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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5 00:04
다음팟에서 방송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게임이길래 어떤 게임인지 보았는데 정말 괜찮은 게임이더라구요.
패키지판에서 캠페인 조금씩 하면서 '이거 온라인판은 리그도 생겼다던데,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친숙해지면 꽤 성공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안타깝네요.
11/02/05 09:28
좋은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해서 안타깝네요...
하지만 정확한건 이스포츠 리그만 접는게 아니라 게임자체가 서비스 종료를 하면서 그에따른 수순으로 리그도 끝나는것이죠... 이것을 스타와 연계해서 풀이하는건 너무 정치적인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컴퍼니오브히어로즈는 게임자체가 한국시장에서 접는것으로 바로 흥행의 엄청난 실패입니다. 여느 서비스를 접는 게임처럼 제작비나 홍보비에 비해서 거의 참담할 정도로 망했던것이죠. 제가알기론 미국도 서비스를 접고 거의 새로만들 각오로 다시 한다고 하는데 이런 실패를 스타와 이스포츠에게 전가하는건 솔직히 조금 이해가 안가는 내용입니다. 어느 방송사가 인기도 없는게임을 메인 프라임 시간대에 배치하고 스타해설자를 배치하겠습니까? 온겜도 카트라이더 정도 되니깐 프로리그 시간대를 7시30분으로 밀어내고 6시에 배치된거지 컴퍼니오브 히어로즈 접는것을 이렇게 책임을 전가하는 뉘앙스로 말하시면 곤란하다 생각이 듭니다. 게임있고 리그가 있는것이지 리그때문에 게임이 망하는건 아니거든요... 리그없이도 뜬게임이 없는것도 아니고 전략시뮬자체가 지금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비주류 이기도 하구요..
11/02/05 11:09
코에이코리아 철수와 비슷한 맥락인것 같습니다
한국시장에서 그나마 버티고 있던 회사들도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는 소식을 pgr에서도 본것 같은데요 THQ에서도 결단을 내린거겠죠 흠.. 다시보니까 별개의 문제였군요;;; 그렇다면 사업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는걸로 봐야하나..
11/02/05 14:15
마빠이 님//
이 글의 제목, 내용은 물론이고 링크한 기사에도 게임 서비스 종료가 주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는 e스포츠에 관심이 있기에 부차적으로 COHO 리그의 종료를 다뤘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게임 서비스 종료가 주이고 e스포츠 리그는 부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작권이 누가 우위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지요. 그런데 '이스포츠 리그만 접는게 아니라 게임자체가 서비스 종료를 하면서 그에따른 수순으로 리그도 끝나는것이죠...'라는 식으로 제가 마치 e스포츠 리그가 주인 양 판단하고 프로젝트 중단 원인을 말한 것처럼 서술하는 님의 말은 제 글의 본의와는 동떨어진 판단이며 님이 제 글에서 무엇이 주제인지를 착오하신 것입니다. 더불어 본문에 있듯이 COHO는 한국시장에서만 접는 게 아니라 아예 THQ의 결정에 의해 전 세계 프로젝트 자체가 취소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님은 제가 COHO 프로젝트의 실패를 대한민국 e스포츠에 책임전가한다고 했는데. 본문에 COHO 프로젝트의 종료이유는 "'COHO 시리즈의 다음 행보를 가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종료 이유를 밝힌 뒤 차기작을 기대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COHO의 다음 행보를 가늠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 전부터 누적되어 왔던 적자가 원인이라는 게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라고 분명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 책임전가는 고사하고 '대한민국 e스포츠'는 제 본문 속에 언급된 COHO 시리즈의 종료원인에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불어 제 글에서 '지금처럼 스타크래프트만이 게임방송 및 e스포츠 리그에서 10년 이상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진 상황에서 새로이 진입한 COHO 리그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이라는 대목을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 또는 책임전가의 대목으로 몰고 가시는데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책임전가의 대목은 더더욱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만이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뒤를 이을 콘텐츠가 없는 것은 대한민국 e스포츠의 분명한 난맥상이지만 새로운 e스포츠 콘텐츠가 스타크래프트만큼의 경쟁력이나 지속의지가 없다면 당연히 경쟁에서 밀리게 될 것이고 따라서 지난 6개월 동안 지속되었던 COHO e스포츠의 경우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리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의문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속의지는 있되, 경쟁력은 없는 콘텐츠였으니까요. 딱히 잘못된 언급이라고 생각지도 않고 현 상황을 본 것 그대로 판단한 것인데 이게 어떻게 관계없는 이야기와 책임전가가 된다는 것입니까. 마지막으로 제가 본문을 고쳤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어제 자정 되기 전에 이 글을 쓰고 나서 첫 덧글이 달린 직후까지 다른 관련 기사를 보고 새로운 내용(윈디소프트의 인수가능성 등등)을 추가한 이후에는 추가한 사항이 없으며(따라서 제가 기억하는 최종 수정시각은 오전 1시 이전입니다.) 님의 덧글이 달린 이후에는 손을 대지도 않았습니다. 저더러 정치적인 언급을 한다고 하기 이전에 제 글의 일부만을 가지고 님이 제 글 전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시고 있는 것은 아닌지부터 좀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11/02/05 14:57
The xian님//고친부분에서는 제가 어제 자기전에도 글을보고 답글은 오늘 아침에 단거라
제가 약간 혼동을 했나보네요 이부분은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도한바를 제가 잘못캐치한점 그또한 사과드리겠습니다.
11/02/05 16:14
COHO는 애초에 성공할 수가 없었던 게임이라고 봅니다.
RTS에 부분유료화 방식을 적용하는 생뚱맞은 짓하며 영웅캐릭에다 캐쉬템을 장착해서 RTS의 본질을 파괴하는 짓하며 오픈 첫날부터 지속되던 서버다운과 각종 버그하며 ...제 눈엔 미래가 벌써부터 보이더군요.
11/02/07 07:06
다행인것은 COHO 패키지 버전으로 리그를 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THQ의 협약 및 지원과 스폰서 문제가 남아있겠지만 MBC게임이 차세대 RTS리그로써 선택한 게임이고 대체제가 없는것이 아니니 없어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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