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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3 01:02
e스포츠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해준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때의 서지훈선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서 전역해서 예전에 테테전 짐승같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퍼펙트테란에 귀환을 바랍니다.
11/02/03 01:11
서테란을 오랜만에 보는군요.
전역후에 선수로 꼭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대 저그전에서의 한방러쉬를 다시한번 보고 싶네요.
11/02/03 01:23
사실 정명훈선수가 저렇게 테테전에서 소위말해 관광당하는 경우는 최근에 거의 없었죠. 그 천하의 갓인 이영호도 정명훈을 압도적으로 이기지는 못했으니까요......
근데 서지훈선수가 중반에 약간 흔들렸지만 마지막에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마패관광까지 보여주는것보고 후덜덜했습니다. 서지훈선수가 여간해서는 경기 외적으로 세레모니로도 그렇지만 경기내적으로도 저런식의 세레모니성 관광플레이를 한것을 본적이 없었거든요;; 진짜 서지훈선수가 테테전 짐승으로 멋지게 돌아온 모습을 봐서 기뻤습니다.
11/02/03 12:28
정명훈, 김윤중 선수를 연이어 잡을때만 해도 남은 군생활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했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서지훈 화이팅..
11/02/03 13:39
큭 .... 천하의 임요환을 셧아웃으로 보내버렸죠 .... 임팬인 저로써는 정말 싫어 했던 선수 중 한명이었는데 ...
그런데 세월이 참 많이 흘렀나봐요. 다른 경기도 아니고 퍼펙트 테란의 테테전을 보면서 이렇게 가슴 졸이면서 봐야 한다는게 ...
11/02/03 14:09
나에게 핵을 선물해준 그날, 훨씬 전부터 응원하고 있습니다.
게이머로서의 서지훈도 응원하지만 한 사람으로서의 서지훈도 응원합니다.
11/02/03 16:13
저는 아직도 서지훈 선수의 엣된 신인 시절이 눈에 선합니다..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테란전 제일 잘하던 저그 홍진호를 자신의 맵 비프로스트에서 이겻죠..;; 물론 최종전에서 9드론으로 어이없게 무너지긴 했지만요. 싹수부터 노랫던 선수죠
11/02/03 22:20
지오 서지훈, 소울 변은종, POS 박성준, KOR 차재욱.. 당시 외인구단 분위기 물씬 풍기던 비기업팀들을 이끌며 지금 택뱅리쌍에게 느끼는 것과 또 다른 차원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선수들인데 그 중에서도 서지훈 선수의 무게감은 정말 대단했죠. 항상 팀의 최고 에이스 자리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오는 곧 서지훈이라는 느낌? 프로토스나 이윤열 선수에게 약하긴 했으나 A급이라 칭해버리기엔 아쉬움이 남는 진정한 S급 판독기이자 테테전 짐승, 의리의 아이콘.. 저 역시 무슨 일을 하든 이 선수의 앞 날이 찬란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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