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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02 10:26:13
Name 마빠이
Subject 뉴웨이브 신동원 선수의 기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캐스파랭킹                         프로리그다승 순위            
1위 이영호                         1위 김택용   34승              
2위 이제동                         2위 이영호   30승
3위 정명훈                         3위 신동원   25승
4위 송병구                         4위 이제동   24승
5위 김택용                         5위 송병구   22성
6위 신동원                         6위 염보성   20승

신동원선수 현재 성적입니다
MSL 4강진출중
캐스파 랭킹 6위
프로리그다승 3위

작년 장윤철 선수가 신인상을 받으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
지금 신동원 선수는 알게모르게 치고올라오더니 어느세 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랭킹이든
모두 상위권을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뜬금4강라인 선수와는 확연하게 포스나 성적면에서 차이가 나는 슈퍼신인의 탄생이 아닌가하고 생각이 듭니다.
프로리그에서 다승3위 위너스리그에서 맵이나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면에서 이미 에이스의 역활을 게다가 MSL4강진출
까지 여러모로 기존 신인선수들과는 급이 틀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이지만 김정우선수의 페이스보다 더욱 가파르고 빠르게 커리어와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생각합니다.
프로리그를 잘하면 개인리그를 못하던가 개인리그4강에 들었지만 그전이나 그이후나 포스나 성적이 별로인 선수까지
이미 한동안 로얄로더나 포스있는 신인이 안나오고 있었는데 신동원선수 가 거의 이제동선수의 신인시절을 보는거 같은
포스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택뱅리쌍에 환호하고 시선을 고정했을때 신동원 선수는 차근차근 묵묵히 치고 올라왔고 이제 이제동선수 와의
4강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산전수전 저저전의 귀신이라는 말까지 듣는 이제동이라는 큰산을 만났지만 이기든 지든 신동원
선수의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좋아 보이고 또한 그럴만한 선수라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번시즌 이제동선수를 이기고 결승에진출 혹 우승이라도 한다면 스타리그우승자 정명훈 선수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그런 그룹에 속할만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제동선수와의 MSL 4강전 잘 준비해서 멋진경기 보여주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여봅니다.

ps 택뱅리쌍 육룡 삼김저그 까지 곰티비세대 이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선수가 신동원 선수라 생각하며 장윤철선수
김민철 선수까지 모두 힘내서 새로운 신인의 무서움을 택뱅리쌍에게 보여주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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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여사
11/02/02 10:28
수정 아이콘
설마 이제동이 지는해가 되는 건 아니겠죠;;

정말 cj 저그들은 알쏭달쏭합니다;

뭔가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이 있어요!
11/02/02 10:29
수정 아이콘
아직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이번에 우승한다면
다음세대의 저그가 될 수 있을것 같네요.
에스급이 되려면 정상에 올라봐야 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마빠이
11/02/02 10:4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론 택뱅리쌍이 생긴이후로
타선수가 랭킹1위한적이 단한번도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위 조차도 제가 알기론 김정우선수도 잘못계산해서 2위
한번인가 두번한걸로 알고있고요...

신동원 선수가 이번에 우승하고 이페이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다음시즌쯤 택뱅리쌍의 철권시대는 끝낼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번시즌 이제동을 꺽고 우승 그리고 다음시즌도 프로리그 이페이스
유지하면서 연속우승 해야겠지만요...
흠 하지만 이영호선수의 현 페이스를 보면 참 연속우승이 그리 쉬운건
아닌거 같네요... ㅠㅠ

기본적으로 포스와 실력을 인정받는 가장 쉬운방법이 연속결승 진출로
연속우승 하거나 연속 준우승? 하면 갓라인이든 콩라인이든 무슨 라인이
나오기 마련인데... 참 택뱅리쌍을 넘어서야 가능하겠네요...
이녜스타
11/02/02 11:23
수정 아이콘
슈퍼신인 맞습니다 맞고요....3김저그와는 또다른 느낌. 뭔가 그들보다 더 진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느님맙소사
11/02/02 11:35
수정 아이콘
지금은 CJ하이트이긴 하지만 CJ는 신인양성이 정말 발군이네요. 왜 자꾸 슈퍼루키가 나오는건지 무서울 따름입니다
아리아
11/02/02 11:53
수정 아이콘
"조규남의 마지막 유산"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키타무라 코우
11/02/02 12:07
수정 아이콘
CJ 저그 계보는 대단하네요.
박태민 선수가 이적하니 마xx가 나오고
마xx가 망하니 김정우 선수가 있고
김정우 선수가 은퇴하니 이번엔 신동원!
매콤한맛
11/02/02 12:24
수정 아이콘
간만에 양산형이 아닌 센스있는 선수를 보니 정말 기대가 되더군요.
거기에 보통 센스형 선수들의 약점인 기본기마저 이선수는 엄청나게 튼튼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선수경기 정말 재밌어요
자갈치
11/02/02 12:38
수정 아이콘
어제 봤습니다..... 특히 도재욱과의 경기는 정말 생각 못했습니다. 분명히 레어가 올라갔으면 스파이어를 올려야 되는데.... 스파이어는 안 올라가고 해쳐리와 히드라 늘리기에 땡 히드라로 가나 보다 싶었는데.... 도재욱 본진에 오버로드 드랍소리가 들리기에... 저글링 드랍.....
와~~~~ 게다가 2스타게이트를 완전 무력화시켜버리는....... 대단합니다~~ 진짜...
체러티
11/02/02 13:28
수정 아이콘
25승7패가 후덜덜하긴한데... 상대는 이제동선수 입니다. 넘으면 차세대 도장이지만 만약에 막히면...
스폰지밥
11/02/02 13:28
수정 아이콘
기대되는 차세대 저그 유망주가 드디어 나왔군요. 대성해주리라 굳게 기원합니다 !
11/02/02 13:53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 진짜 신기하네요.
이 선수 데뷔한지도 굉장히 오래되었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저그전 연패를 겪었던 선수 아닌가요?
어떻게 이렇게 단시간에 각성을 해서.... 저그팬으로 즐겁긴 합니다만...
대체 무슨 비결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2010년 12월까지만 해도 저그전 연패하던 선수가;
11/02/02 14:01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가 케스파 6위인것도 놀랍지만, 몇 시즌째 개인리그 죽쑤고 있는 김택용 선수도 5위도 놀랍네요;
흰설탕
11/02/02 14:49
수정 아이콘
이선수는 정말 사고하나 칠거같습니다. 현역 최강자가 누구냐, 본좌론 이런거 다 떠나서

저그 1인자도 이제동이 너무도 오랫동안 하고 있으니

양박시절

아니 하다못해 마재윤과 조용호가 나눠먹던시절정도까지만이라도 됬으면 좋겠어요.
Go_TheMarine
11/02/02 19:47
수정 아이콘
김정우선수가 대학입학 후 엔투스로 복귀하기를 바라지만 힘들겠지요?
신상문이라는 테란에이스가 있어서 이영호선수를 꺾고 우승한 저그유저에 대한
대우가 아직도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신동원선수는 방송에 출연할 때쯤 부터 저그전에서만 줄창 나오기 시작하더니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네요.
누구말마따나 기세가 오를 때 정점을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가 폭군이라도 말이죠.
신동원선수의 이변아닌 이변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sgoodsq289
11/02/02 20:4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요새의 김명운 선수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그 중에
탑 클래스 3명을 꼽으라면 이제동, 김명운 신동원 을 꼽을 것이고, 이 중 최강자를 꼽으라면
저는 이제동 선수가 근소한 차이로 최고일 것으로 예상할 뿐 예전처럼 압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엔 제 주관적인 견해로는 압도적이었거든요.)

김택용 선수에게 졌다고는 하나 프로토스전 안정성이 김명운 선수 확실히 도드라지고, 테란전에서도 운영이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듭니다.
불멸의황제
11/02/02 21:2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다르긴 한데 아직 김정우 선수랑 비교하는건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2009년의 김정우 선수는 지금의 신동원보다도 더 큰 기대를 받고잇엇지만 가장 잘하던 테란전에서 무너지면서(이후 이영호 선수를 시작으로 테란전이 약간 회복됫지만) 슬럼프에 빠졋고 재경기 각성하기 전까지 보통저그였죠..멘탈이 그렇게 강한 김정우 선수가 말이죠. 신동원 선수가 지금 당장은 기세가 좋습니다만 2009년 테란전 21승 3패의 김정우 선수가 뒤에 테란전 9연패를 달린만큼 아직 테란전 검증이 아직 덜 됐고 저저전 같은 경우에도 최근 10경기 이렇게 떼보면 정말 잘할뿐이지 원래부터 저저전을 잘하던 선수는 아닙니다.(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이영한이나 박준오 선수 상대로 붙인다해도 이제동과 같은 안정감은 없죠) 테란전은 이신형 선수나 전상욱 선수를 상대로도 운영싸움에서 무난하게 졋습니다..이영호 염보성 신상문 이재호 정명훈 등 현재 클래스가 잇는 테란들과의 다전경험도 없습니다. 택뱅리쌍 선수들은, 송병구도 6:0 당하기전까지는 최정점이엇고 전부 다 어쩌다가 한번씩 지는 정도의 포스인데 반해 신동원 선수는 저그 토스 테란 할것없이 지금 누구랑 맞붙는다고 해도 안정감이라는게 없습니다..신동원 선수의 강점이라면 경기중의 센스와 김정우를 빼다박은 강한 멘탈이라 다전제라고 이제동한테 일방적으로 당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항상 이제동 선수가 이 정도의 핀치(포모스에서 쓰길래 씁니다만 사실 핀치라고 하는 표현 자체도 이제동 선수에게 할 말은 아닌듯)에는 있었습니다만 막상 경기를 시작하면 현격한 클래스 차이를 보이면서 승리한만큼 아직 리쌍을 상대할수있을만큼의 기대를 받는건 과하지 않나 싶네요..
불멸의황제
11/02/02 21:35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가 기대를 받고 있고 저 역시 기대를 하지만 지금 당장의 기세가 좋고 경기의 임팩트 때문에 3김이나 이제동 선수가 깎아내려지는 것 같습니다. 신동원 선수가 기세만 울리다가 허무하게 밀려버린 경기들도 정말 많죠..리쌍과 같은 재능형이 아닌만큼 앞으로도 뼈깍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이제동이 아닌 3김에도 못 미치는 그저 그런 선수로 남다가 끝나버릴 확률이 높아요.
흰설탕
11/02/02 21:51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김윤환 김정우는 우승자 출신입니다.

김명운은 이제서야 4강처음 찍었습니다. 삼김저그라는 말이 생기던 그시절엔 8강밖에 간적이 없었습니다.

프로리그 활약? 무슨 김명운이 택리쌍만큼 시즌50승을 찍었습니까? 반면 지금 신동원은 50승이상이 가능한 페이스죠.

경력이 좀 더 오래되다보니까 아직은 김명운이 신동원보다 아주약간은 낫겠지만, 이정도면 지금껏 쌓은것도 엇비슷한 상황이죠.

개인리그 최고성적 현재론 둘다 4강1회로 같습니다. 프로리그는 데뷔가 빨랐던 김명운의 누적성적이 더 좋지만, 올시즌은 신동원이 더 낫고 비율로 따져도 더 좋죠.

이정도면 비슷한데 조금 김명운이 낫다 정도죠.

멘탈이 약하니 마니 그런소리하는데 그것도 실력입니다. 멘탈이 약해서 성적을 못올리면 딱 그정도수준의 게이머란 말이죠.

프로는 성적으로 자신의 가치, 수준을 증명해야 합니다. 김명운은 그걸 증명해낸적이 없습니다.

저로서는 결승1번이라도 가본 한상봉이 차라리 김명운보다 클래스가 높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하지않은 프로리그경기나 개인리그하위라운드에서 S급경기력 아무리 보여줘봐야 상위라운드에서 무너지고, 중요한경기에서 무너지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삼김저그라는 말자체가 허구였다고 생각합니다. 정치판에 삼김이란 말이 있었으니 억지로 엮어서 말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이런 무리수가 생긴거죠.

우승자2명에 8강1명이 동급으로 3김저그...

신동원이 김명운에게 밀리는 것 이상으로 김명운이 김정우, 김윤환에게 밀리고 있는게 사실아닌가요?

김윤환 김정우와 김명운이 동급이라면

충분히 신동원도 김명운과 동급이 될 수 있죠. 전자보단 후자가 차이가 훨씬 적게 날텐데
11/02/02 22:00
수정 아이콘
2009년 로스트사가 MSL 2009 4강
2009년 아발론 온라인 MSL 2009 8강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
2009년 EVER 스타리그 2009 8강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1 8강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8강
2011년 피디팝 MSL 2010 4강 (진행중)

김명운 선수는 2009년부터 열린 OSL, MSL 총 12번의 대회에서 8강 7회 진출 (1회 4강), 본선 12회 모두 진출한 선수입니다.
2년간 팀 에이스를 한 선수구요.

1달 잘한 선수의 어디를 봐서 김명운급이라고 하시는건가요? 신동원 선수 첫 8강이고, 첫 4강입니다.
2010년 열린 모든 OSL, MSL 본선 6회 모두 진출하긴 했지만, 이점도 아직 딸리는 게 사실이구요.
2010년까지 팀에서 주전 이름값을 했다고 보기도 힘들고, 최근에 에이스로 쓰이는 것은 최근 기세 때문이라고 봐야합니다.

현재만 본다면 동급이라 해도 할말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신동원 선수가 김윤환 선수 보다도 위급이겠네요.
불멸의황제
11/02/02 22:03
수정 아이콘
현재 기세로 봐도 승률뿐이고 너무 단기인데 어떻게 김명운 선수보다 윗길에 놓을수 있는지도 의문이네요..저는 냉정하게 신동원이 지금 당장 각팀의 주전테란들과 경기를 한다고 해도 과연 지금만큼 해낼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흰설탕
11/02/02 22:19
수정 아이콘
저기 논점이 이상하게 되었는데

저는 대충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정우, 김윤환>>>>김명운>신동원

앞의 3명이 삼김이라고 같은 반열에서 묶일 수 있다면

뒤의 2명도 마찬가지라는거죠.

우승자랑 8강밖에 못가본(삼김저그라는 말이 생길당시기준)선수가 동급으로 묶일 수 있다면

같은 4강1번이 커리어하이인 선수둘이 왜 동급으로 묶일 수 없습니까?

만약 신동원이 김명운과 급이 다르고 차이가 많이 나는 선수라면

김명운은 김윤환 김정우의 발끝에도 못미치는거죠.

저는 지금 현재 기세가 아니라 이들이 지금껏 쌓은걸로 이야기합니다. 선수 커리어, 클래스는 그렇게 정해지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김명운이 삼김소리 들으면서 우승자2명과 같이 묶이기엔 너무도 딸린다는거죠.
불멸의황제
11/02/02 22:23
수정 아이콘
커리어가 같다라는 이유로 김명운이 문성진 이영한과 조일장과 동급의 취급을 받는다...같은 4강이기 때문에 신동원과 김명운은 동급이므로 쌓은건 김명운이나 신동원이나 거기서 거기다..김명운은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2김이랑은 넘사벽의 차이가 나며 차라리 신동원과 동급이다..라는 얘기군요. 저로서는 하나도 제대로 납득이 되는게 없네요. 이재호도 신동원이랑 동급이고 염보성은 신동원과 비교하면 넘사벽의 차이가 나는군요. 신상문은 뭐..님이 얘기한대로 비교하면 신동원 선수가 기분나쁠정도겟구요
흰설탕
11/02/02 22:35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말하지만

신동원과 김명운이 차이보다

김윤환 김정우와 김명운의 차이가 훨씬 많이나지않나요?

저는 김명운과 신동원이 비슷하다는 말보다

삼김저그가 말도안되는 소리라는 말을 하고싶은겁니다. 김명운을 김윤환 김정우와 같이 저그의 2인자권을 이끌던 선수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불멸의황제
11/02/03 00: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명운을 조일장 이영한 문성진 손찬웅 신희승 등과 동일라인선상에 두는건 어케 설명하실건지요??
흰설탕
11/02/03 00:43
수정 아이콘
테란으로 친다면

김윤환은 대충 정명훈정도라고 생각하는데(개인리그, 프로리그 성적상 약간 정명훈이 개인리그에서 낫지만 큰 차이는 안나죠)

김명운은 염보성이나 이재호정도...

테란의 경우 테란2인자가 누구냐고 하면 열에 아홉은 정명훈을 말할겁니다.

이들을 묶어서 삼테란 이러지 않습니다. 경기력면에서 염보성 이재호가 정명훈에 별로 꿀릴거 없다고 생각해도 우승자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차이는 인정해서 같은 급으로 묶진 않습니다.

근데 김윤환은 왜 그만큼의 차이가 나는 선수들과 같이 묶여서 동급취급받는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운차이
11/02/03 00:43
수정 아이콘
이제동 독주 체제를 깰 만한 임팩트를 개인적으로 김윤환, 김정우, 김명운 등에게서 보았다는거지

셋이 급이 같거나 신동원은 김명운 선수보다 한 수 아래라고 한 적 없는데요?
11/02/03 00:47
수정 아이콘
흰설탕님//
김정우: 본선 11회진출, 8강 2회, 우승 1회
김윤환: 본선 10회진출, 8강 2회, 4강 2회, 우승 1회
김명운: 본선 14회진출, 8강 5회, 4강 2회 (4강 진행중)
신동원: 본선 06회진출, 4강 1회 (4강 진행중)

대체 어디를 봐서 우승을 빼도 김윤환 선수보다 김명운 선수가 커리어에서 딸리며,
김명운 선수가 커리어에서 2김보다 신동원 선수와 가깝다는 말씀이십니까?
프로리그 승수를 포함시키면, 훨씬 더 넘사벽이 됩니다.
김명운 선수가 우승이 없어서 3김중 가장 쳐진다는 말은 받아들일수 있지만 (이것도 제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격차가 신동원 선수와 훨씬 더 가깝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커리어만 봐도 말이죠.
불멸의황제
11/02/03 00:53
수정 아이콘
제가 테란빠라고 김명운 선수를 높이 평가한다고 함부로 단정지으시네요..그리고 셋을 동급이라고 한적 없어요. 09 10년 통틀어 활약한 저그 빅3가 김윤환 김정우 김명운(이제동제외)이기에 셋을 같이 묶는건데 4강 커리어라는 이유로 신동원이나 B,C급 저그들이랑 동급이라고 하시면 안되는거죠.
불멸의황제
11/02/03 00:55
수정 아이콘
승수마다 가치가 다른건 당연하죠 결승 5경기의 1승이 프로리그 1승과 같을리가 없잖아요. 근데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신동원 선수를 김명운 선수와 동급으로 묶는건 아니라는거죠. 누가 봐도 이건 아니에요.
Go_TheMarine
11/02/03 01:07
수정 아이콘
누가뭐래도 1011시즌 들어와서는 신동원선수의 압승이죠.
그 이전은 김명운선수의 당연히 압승입니다.
하지만 신동원선수가 이제동선수를 꺾고 결승가고 우승 또는 준우승하면 당연히 평가는 앞설겁니다.
불멸의황제
11/02/03 01:13
수정 아이콘
최근기세는 당연히 신동원>>>>>김명운이죠. 데이터 자체로만 보면 이제동을 보는듯해요..근데 지금 상태로 역대저그 랭킹을 메긴다면 신동원은 김명운에 못 미칩니다. 신동원이 우승하게 되면 평가는 당연히 앞서게 되겟죠.
킬리만자로
11/02/03 01:32
수정 아이콘
흰설탕 님의 말씀에는 데이터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실제 사람들의 평가를 과연, 커리어를 매우 우선시 놓고 평가하느냐에는 문제가 있죠.
물론, 커리어도 선수의 실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경기력 또한 '추상적'이라고 하며 거의 평가하지 않는 요소 또한 아닙니다.

예를 들어, 선수들을 기용하는 감독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엔트리를 내보낼까요?
감독 입장에선 분명, 모든 요소들을 전부 고려할 것입니다.
물론, 불멸의 황제님 말씀처럼, '최근 기세'가 아무래도 신동원 선수가 조금 더 낫기에(개인적 견해입니다), 신동원 선수를 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가지고 과거의 김명운 선수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한 명의 본좌가 탄생하기까지, 긴 평가의 시간이 걸립니다. 보통 양대리그 우승 한 번 이상은 필수 아닌가요?(이 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신동원 선수는 분명 지금 현재 2월 2일 현재 기세는 가장 좋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월단위, 일단위로 끊어서 선수들을 평가한다면, 이것은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는 기간을 길게 두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아직 신동원 선수를 두고 봐야 할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글들을 읽다가, 너무 커리어쪽에 의견이 치우치신 것 같아 의견 한 번 피력해봅니다...
킬리만자로
11/02/03 01:37
수정 아이콘
글을 적고 나서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하나 더 남겨봅니다. 물론 소수 의견 또한, 다수 의견과 동등한 비중의 의견일 수 있습니다. 제 견해가 아무래도 '기간을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주관적 견해가 들어가 있기에 저러한 글을 적은 것인데, 사람마다 생각의 관점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딱 그 '생각의 피력'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흰설탕
11/02/03 01:57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말하는데

저는 신동원이 김명운과 동급이냐 아니냐, 급의 차이가 얼마냐에 대해선 별로 관심없습니다.

신동원을 김명운에 끌어다 붙인건 어디까지나

"뭐 김명운이 김윤환 김정우랑 묶여서 3대저그라고? 그럼 신동원도 김명운이랑 동급이겠다~" 이런말입니다.

비슷한표현으로 "방위가 군인이면, 파리도 새다" "니가 그 여자랑 사귀면 난 김태희랑 결혼하겠다" 뭐 이런 식으로 한말입니다.
근데 다들 파리가 어떻게 새냐라고만 하시니...
흰설탕
11/02/03 02:01
수정 아이콘
경기력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경기력으로는 작년 위너스즈음해서의 이재호는 이영호에 견줄만하다는 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경기력이 견줄만하다는거지 이둘을 양대테란이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 애매한 수준의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쌓는경우, 그 누적은 큰 의미가 없죠.

1년전의 염보성이나 지금 염보성이나 평가는 비슷합니다. 2년전이라고 해도 마찬가질겁니다.

그동안 그래도 개인리그 진출도 더했고, 프로리그승수도 많이 쌓았는데

반면 1년전의 이영호 2년전의 이영호와 지금 이영호의 평가는 다릅니다.

그선수들은 하던데로 계속해오고 있는건데도요.

16강, 8강.. 프로리그 3~40승.. 이런커리어는 누적이 되어도 크게 의미는 없는거 같습니다.
마른곰
11/02/03 02:2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신동원 김명운 동급이지 않나 그런 말인가요...?
아니면 김명운 삼김저그에 끼긴 과분하다 인가요... 둘다인가...
차라리 흰설탕님 따로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명운선수의 과대평가 정도로...
지금 상태에서는 애꿎은 신동원 선수가 얄미워보일정도군요...
체념토스
11/02/03 03:40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김명운 선수가 요번에 우승 해야될것 같네요.

또 신동원선수가 괜히 피해보는 느낌이 듭니다.
안철희
11/02/03 05:23
수정 아이콘
스타판도 이제 물갈이 할때가 됐죠... 리쌍이 너무 오래해먹었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모두 양심적인 전성기를 가졌는데 리쌍은 그 두배이상을
해먹었으니....
마이너리티
11/02/03 05:37
수정 아이콘
누적데이터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볼땐 삼김저그 중에서 김명운선수가 가장 떨어지는 포스였다고 느끼게 되고
신동원선수가 과거 3김저그들의 모습과 겹치는 바람에
김명운=신동원 선수가 되는거 같습니다.

쌓아논걸로 보자면 김명운 선수가 단연 압서겠지만
임팩트라고 할까요? 제가 느끼기엔 가장 임팩트가 있었을때끼리 비교해본다해도
그부분에선 신동원 선수가 나은거 같네요.

신동원선수가 이번에 이제동선수를 꺾고 우승을 한다면
최소 김정우선수정도의 선수다라는 평가가 내려질 듯합니다.
만약 허무하게 이제동 선수에게 져버린다면 이영한선수정도의 선수다라는 평가가 내려질듯 하구요.

신동원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엘푸아빠
11/02/03 05:46
수정 아이콘
로스트사가도 4강갔었습니다. 8강 상대가 마재윤이라 기록이 삭제되나요?
6룡으로 불렀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프로토스의 전성기시절 어떤 임팩트를 보여주고 각인시키느냐에 따라서 6룡이 된거지 그들이 4강가고 결승가서 꼭 6룡이 된게 아닙니다. 전부 선수 개개인 고유의 특색이있었어요.

김명운선수가 3김이라 불리는 새로운 무언가에 낀 이유는 다 있습니다.

브레인의 김윤환
이영호를 이겨버리고 그의 도전에 맞서는 김정우
대 테란전 메카닉에 의해 벌쳐에 털리고 마인에 히드라 썰릴 때 심시티라는 해법을 가져온 김명운

김명운 선수 이제 4강에 두번 갔을 뿐이지만, 어쨌든 잘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그만한 성적을 내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런걸 싸그리 무시하는걸 봐서는 영 아닌거 같습니다.
다레니안
11/02/03 08:55
수정 아이콘
일단 신동원선수는 가지고 있는 기록부터가 너무 부족하죠

김명운선수가 웅진의 에이스를 맡은 시간만 놓고 봐도 올시즌 반짝한 신동원선수가 동급에 설 수가 없습니다

일단 최소한 2년간은 "강력하다"라는 느낌을 준 뒤에야 비교가 가능한 선상에 서지 않을까 싶네요

전상욱선수가 신동원선수를 꺽을 때 이승원해설이 말했죠

"기세는 어떤 선수라도 탈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긴 시간을 통한 경험과 노하우는 기세만으로 넘을 수 없고 얻을 수도 없습니다"
고양이털때문
11/02/03 09:17
수정 아이콘
신동원선수 정도 기세를 탄 선수는 수도 없이 많았는데,

이건 뭐, 벌써 염보성, 김명운 급이라는 글이 올라오는 군요..

이번시즌 우승먹으면 이영호, 이제동급이라는 이야기 나올듯..

프로리그 전반기 다승으로 이제동보다 높고, 개인리그 최고성적은 우승으로 똑같다고 하실 기센데요.
11/02/03 09:2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마재윤의 조작과 김정우의 은퇴로 갈 곳 잃은 CJ저그 팬들이 새로운 유망주를 발견해서 너무 흥분한 감이 있는거 같네요.
신동원 선수는 현재까지 하는 걸로는 판단력이 피지컬보다 좋은 스타일이고 두 CJ 선배의 중간쯤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테란전과 멀티태스킹쪽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데 (반면에 이 글에서 비교된 김명운 선수는 기본기와 멀탯은 저그중 이제동과 더불어 탑이죠), 이번 MSL에는 테란들이 대거 탈락하는 통에 괜챦은 테란을 만나지 않고 올라가는 행운이 따라줬으니 (김도우 대신 이영호가 올라왔다면...) 이런 자주 오지 않는 기회를 잡아채서 더 성장하느냐는 마느냐는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겠지요. [m]
실버벨빠돌이
11/02/03 09:47
수정 아이콘
삼김 + 봉, 지금은 김윤환,김명운선수만 있네요.
(도대체 한상봉선수 왜 안나옵니까? 티원 진짜 해명이라도 해주세요 -_- 짜증날지경입니다.)
신동원도 이번 MSL우승 또는 준우승과 동시에 프로리그성적도 이대로만 유지한다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른가? 싶지만 프로리그는 이제 1년단위로 진행되니깐요.
11/02/03 12:54
수정 아이콘
논쟁 때문에 애꿎은 신동원 선수가 미운 털이 살짝 박히겠네요.
하지만 논쟁 덕분에 MSL은 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피트리
11/02/03 13:21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논쟁들인지 참
요즘 딱히 활약하는 신인들이 안보이는가운데 신동원선수는 단연 돋보이고
새롭고 신선한 선수가 잘해서 반가운 일인데 그냥 응원해주면 안되나요
웃어보아요
11/02/03 13:56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시대 이후로 정말 객관적으로 저그선수 위주로 경기를 보다보면 모든종족전 경기에 믿음을 주는 선수는..
07말~08초, 09 이제동말곤 확신을 주는선수가 없었습니다.
우승당시의 김윤환은 심리전의대가 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외줄타기라고해야하나.. 그런느낌이 있었고,
우승당시의 김정우는 그나마 가장 가까운 느낌을 주려 했으나 돌연 은퇴..

이게 우승,준우승 한번도없는 김명운은 테란전 토스전에선 정말 이상하게도 안정감을 줍니다.
제가 이제동팬인데도 이제동만큼 줍니다. 특히, 요즘 테란전은 이제동이상으로 느껴질때도 많습니다.
(이건 상대적인건데 이제동은 이영호, 이재호 같은 저그상대 스페셜리스트 테란한테 안뒤진다고 생각했었는데 연달아 패배하다보니 이미지가 좀 실추된거같네요. 김명운은 우승을 못해서 이름에 무게감은 또 안듭니다만, 어떤테란이나와도 이길수있을 느낌은 있습니다. 다만, 이재호 이영호한테 패해도 음 뭐..역시 이영호.. 이러고 끝나네요. 이제동이 지면 아 이제동도 안되는건가.. 이런느낌이고..)

앞에도 적었지만 지금 신동원선수보면 06~07마재윤저그천하에 스물스물올라오던 겁없는신인 이제동과 너무나도 비슷한느낌입니다.
토막이란소리도 들으며 검증이필요하다고 하고 테란전도 아직 S급들과 안붙어봤다고 하고.. 일단은 저그전만 잘하는 선수라 평가.
이것도 비슷하네요..

너무 기대됩니다 이번 4강!
11/02/03 14:41
수정 아이콘
장육 선수 때도 그렇고
조병세 선수 때도 그렇고
진영화 선수 때도 그렇고
장윤철 선수 때도 그렇고

CJ 선수들은 조금만 잘하면 언제나 그들의 팬 덕분에
차기 본좌 소리를 듣지만
결국 그들 때문에 거품이라는 몰매를 맞아버리죠.
고양이털때문
11/02/03 16:16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이번 MSL 4강~ 결승 이슈를 어떻게든 만들어서 흥행시킬려는 고도의 MSL 관계자?
11/02/03 22:39
수정 아이콘
새로운 s급 저그가 나오려나해서 신동원 선수 응원하고 msl를 기다리는 팬인데.. 위에 논쟁때문에 신동원 선수 싫어지려고 그러네요.
야부키죠
11/02/04 00:48
수정 아이콘
자~자 다투지는 말자구요
TheUnintended
11/02/04 03:48
수정 아이콘
3김 논쟁이 있었군요...
김명운 선수 잘하긴 하지만 너무 새가슴이라...
나머지 2김과
헤나투
11/02/04 17:53
수정 아이콘
이런 논쟁도 반갑죠. 떠오르는 스타와 기존의 스타!
물론 저도 김명운 선수에게 한표 던집니다. 심시티로 토스를 압살하던 모습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으니깐요 흐흐

사족을 달자면 최근에 논쟁이 되던 선수인 이신형, 신동원 선수도 생판 신인은 아니죠.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주던 선수가 이제야 포텐(?)이 폭발한거죠. 다음 프로리그에서 과연 이런선수가 얼마나 나올수 있을지 걱정이되네요. 최근에 워낙 가능성이 있는 썡(?)신인을 보기가 힘들거든요.
후지카와 큐지
11/02/04 23:59
수정 아이콘
뻘플인데, 생각해보니 정치권을 풍미했던 3김과 스타판의 3김이 묘하게 비슷하네요.
김윤환 = ys 김정우 = dj 김명운 = jp 식으로.
YS-DJ 순으로 집권했는데, 우승 순서도 김윤환 - 김정우 식이고, JP가 집권하지 못한 것처럼 김명운선수도 우승하지 못했고,
테란전의 2인자 소리를 듣는 김명운 선수 와 유명한; 2인자 JP.
그리고 김정우 선수의 돌연 은퇴와 DJ의 서거(고인 비하 아닙니다.)

문제 일으킬 시 삭제하겠습니다.
골든보이
11/02/05 01:21
수정 아이콘
신,김 양 선수간에 누가 낫다 못하다 논쟁에 낄 생각은 없는데 중간에 같은 4강 리거니까 김명운이나 조일장,문성진 혹은 이영한이 모두 비슷한 수준이라는 댓글이 보이는데 이 의견 만큼은 전혀 동감이 안되네요. 자신있는 특정 종족전만 걸리거나 혹은 시운이 잘맞은 소위 강라인 선수들이 염보성,김명운과 동급이거나 더 낫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우승도 아니고 4깅 힌반 진출로 통산 승률 4할대인 선수들이 5할 중후반,6할 찍는 선수들과 동급 혹은 더 나은 평가를 빋는건가요?
바다보구싶어
11/02/05 22:20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가 요즘 정말 잘하기는 하는데 아직은 지켜봐야될듯, 김명운은 꽤 오래 웅진에이스로 자리잡았구 서로 단기적인기세만 가지고 비교하면 안되죠, 제가 저그유저이고 제동이 골수팬이긴 한데 김명운도 확실히 잘합니다... 이제동 김정우 김윤환 김명운 이 네명이 최근몇년간 저그중에 손꼽히는데 김정우는 은퇴했고 김윤환은 요즘 폼이 많이 떨어졌구요 김명운은 여전히 잘하고 있네요, 신동원이 김정우처럼 극심한 슬럼프 안온다는 보장도 없어요, 김정우도 테란전 연승연승하면서 이제동과 비견될정도로 기세찍다가 갑자기 슬럼프오고 미친듯이 연패하더니, 스타리그 재경기재경기 통해 우승하면서 확실한s급저그로 자리매김했구요..김명운이 실력에 비해 커리어가 만족스럽지 못한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꾸준한모습을 보였기에 어느정도의 고평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음주 msl은 제동이 팬으로서 가슴졸이면서 봐야할듯하네요, 지금 신동원의 기세가 결코 이제동이 만만하게 볼 정도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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