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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01 20:54:19
Name SKY92
Subject 이제동vs신동원 피디팝 MSL 4강
2월 12일

-MSL-
4강 2회차
17시(LOOX히어로센터)

A조
▶이제동Z-신동원Z
1세트 트라이애슬론
2세트 벤젠
3세트 써킷브레이커
4세트 단테스피크
5세트 트라이애슬론

요즘 신동원선수의 경기력을 보니 정말 이제동선수랑의 5전제 승부가 기대됩니다.....


이선수의 경기를 보면 항상 자신감에 넘쳐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0-11 시즌 초반만 해도 거의 저막이라고 할정도의 수준의 저그전 성적을 보여줬는데 갑자기 달라진 모습으로 저그전에서 연승을 달리기 시작하더니.....


이후에 온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엠겜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전승으로 4강에진출했죠.


그리고 4강 상대는 정말 오랫동안 저그의 정상에서 군림하고 있는 폭군 이제동선수인데.....

이 두선수가 처음 만났을때가 아마 하나대투 16강으로 압니다. 그때 신동원선수는 좀 그냥 CJ에서 뭐 괜찮은 신예였을뿐 지금처럼 날개를 활짝피기 전이였고.....

그래서 이제동선수에게는 그냥 역부족이 아닐까 하는 예상도 많았는데, 결국 많은이들의 예상대로 이제동선수가 신동원선수를 잡고 8강에 올라갔지만 결코 쉬운 승부가 아니였죠.


3전제 1:1 상황 오드아이에서 벌어진 마지막 3경기는 잊지 못합니다.

뮤탈리스크 스커지끼리 살떨리는전투끝에 이제동선수가 아슬아슬하게 잡아냈었죠. 그렇지만 패배한 신동원선수의 경기력도 정말 기억에 남는 명경기였거든요.


그이후에 신동원선수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한끝에 결국 무서운 기세로 이번에 이제동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습니다.

4저그 4강이다,이번 MSL 망했다라고 하시는 팬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요즘 기세를 보면 이 두선수의 저저전은 정말 빅매치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저저전의 특성상 허무한 승부가 나올가능성도 많지만.....

어찌됬든 새롭게 떠오르는 저그의 신성이 계속해서 저그의 군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폭군을 이겨낼수 있을지가 주목되네요~

상대전적은 4:2로 이제동선수가 앞서고 최근경기는 신동원선수가 프로리그 에결에서 잡아본바가 있고요.....


물론 이제동선수가 몇년간 저저전에서 정점에 군림해왔고 5전제 경험 신동원선수랑 거의 비교도 안될정도로 많이 쌓았고, 아무리 기세좋은 신예들이라도 이제동선수가 결국에는 승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그래도 신동원선수의 최근 자신감과 그 자신감을 그대로 반영하는 경기력을 보면 이번 5전제가 꽤나 기대가 됩니다....

저는 결국에 이제동선수가 잡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두선수의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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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day87
11/02/01 21:00
수정 아이콘
최근엔 그야말로 神동원 포스 크크크

神동원 vs 폭군

4강 4저그 라는 (흥행에 있어서) 최악의 종족 조합이긴 하지만

그걸 멋진 경기력으로 승화시켜줬으면 하네요
운체풍신
11/02/01 21:02
수정 아이콘
다음주 토요일 경기인데 초패스트 불판인가 싶었네요. 요즘 신동원 선수 기세 장난이 아닌데 누구 기세가 더 좋은지, 그리고
케스파 랭킹 1위도 걸린 경기가 되겠네요.
하늘의왕자
11/02/01 21:03
수정 아이콘
최근 기세로만 따지면 신동원은 거의 택뱅리쌍급입니다..

최근 30전을 보면
이영호 24승 6패
이제동 21승 9패
김택용 24승 6패
송병구 21승 9패인데..

신동원 23승 7패입니다...ㅡ.ㅡ;;;

한번쯤 이변이 일어날때가 되었다고 봅니다..크..
기차를 타고
11/02/01 21:06
수정 아이콘
저도 타임머신 불판인 줄....크크크

이번 MSL은 비록 4저그로 종족 조합은 꽝이긴 하지만 다른 면에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차명환VS김명운 대진은 하이브 장기전을
이제동VS신동원 대진은 뮤커지 피지컬 싸움의 극을 보고 싶네요

정말로 기대됩니다. 하나대투에서 이제동선수와 신동원선수가 붙었을때 3경기 정말 명경기였죠. 저도 기억이 또렷이 나는군요.

전 제동선수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지만, 신동원선수도 멋진 경기 펼쳐 줄 거라 믿습니다.
BoSs_YiRuMa
11/02/01 21:26
수정 아이콘
저그 원탑의 자존심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그때 stx조일장이었나요. 모든 저그들이 이제동을 상대하기위해서 조일장을 하드트레이닝 시켰을때 3:0으로 밟고 올라섯던게.
이번에도 믿습니다. The Zerg 이제동 화이팅!
TheUnintended
11/02/01 21:37
수정 아이콘
신동원이 이길것 같습니다. 3:1
왕은아발론섬에..
11/02/01 21:41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통산 6회 우승 기록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크크
불멸의황제
11/02/01 21:52
수정 아이콘
신동원이 조일장 손찬웅 문성진 테크트리를 타지 않으려면 반드시 이겨야겟죠
11/02/01 21:57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의 저저전 베스트는 이 두 사람의 하나대투 MSL 16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첫번째 세트를 가져간 상황에서 신동원 선수가 1경기를 따라잡고 마지막 경기에서 혈전끝에 아쉽게 져버렸죠.
하지만 이번엔 피디팝 MSL 4강은 신동원 선수가 3대 2로 이길 것 같습니다. 히히. 그리고 상대전적은 4대 2네요. 이제동 선수가 4.
앵콜요청금지
11/02/01 22:56
수정 아이콘
잠깐이지만 신동원이 프로리그 다승3위로 이제동까지 넘은 상태고 이번 개인리그에서도 넘어선다면 2011 저그원탑은 신동원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신동원으로서는 최고의 기회가 왔네요. 이제동이 또 한번 폭군의 자리를 지켜낼지 궁금하네요.
웃어보아요
11/02/01 23:1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팬이지만......지금 느낌이 07 저그=마재윤 시절때 이제동이 스물스물 올라오던 그느낌이 심하게 드네요.
이러면 안돼는데.. 신동원 이선수 뭔가 느낌이 달라요..
라이크
11/02/02 00:52
수정 아이콘
저그들이 항상 기세좋다가 개인리그에서 이제동한테 꺽이고 주춤하던데,
이번에 과연 신동원선수가 이제동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조연에서 주연으로 거듭날 기회를 과연 잡을 수 있을 것인가!
11/02/02 13:37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의 저그전 자신감과 컨트롤은 대단한 것 같기는 한데, 지금까지 저그전에서 컨트롤이 엄청 뛰어났던 선수들은 많았죠.
허나, 이제동 선수에게 무탈컨 저글링컨 이길만한 선수는 현재 없다고 봐야죠. 이제동 선수는 저그전 만큼은 정말 완성형입니다.
아주 유리한 경기 신내다가 진 경기말고는 지는 경기를 보기 힘들죠.
5전제 저그전에서 이제동 선수가 진다는 것은 상상이 안되네요. 신동원 선수가 잘해주면 3:1 이제동 승이라고 봅니다.
11/02/02 13:40
수정 아이콘
반대편에서는 누가 올라가도 무섭긴 하겠네요. 김윤환 선수를 3:0으로 잡은 신동원 선수와 이제동 선수라...
11/02/02 23:53
수정 아이콘
항상 이제동을 보고 있는 팬인지라,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서도...

이번에도 무난하게 결승 올라 갈듯 싶습니다. 금뱃지 답시다.

(역성지는 안됨!!)
어떤날
11/02/03 09:22
수정 아이콘
지금 이제동 선수가 위너스리그에서 주춤한 건 본인의 경기력 문제도 있긴 하지만 팀 상황 때문이기도 합니다. 화승 선수들이 갑자기 너도나도 잘하기 시작해서 이제동 선수가 나올 기회 자체가 별로 없었죠. 이거 가지고 이제동 시대가 갔다고 하면 너무 억울합니다. -_-;

근데 요즘 확실히 이제동 선수가 압도적인 모습은 좀 덜 보이는 거 같아서 그런 거 같네요. 몇년간 늘 그래왔듯 저그의 반란은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m]
유실물보관소
11/02/08 21:57
수정 아이콘
극강의 공격수 이제동 vs 하이브체제의 선동가 차명환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명은 공격력이 뛰어나고 한명은 수비하고 막으면서 하이브로 넘어가는 신공이 뛰어난 디펜서
다전제 중에서 몇판은 테테전 못지않는 스릴을 보여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윤열 선수를 좋아하지만 그 기록을 타이를 기록할 수 있는 상대가 이제동 선수라면 상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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