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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1/29 09:29:28 |
Name |
영웅과몽상가 |
Subject |
송병구 정명훈 다시 한번 그들의 세계관을 구축하라. |
송병구 선수 응원합니다.
오늘 아침 대청소를 끝나고 보니 송병구 선수가 3:0으로 졌는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송병구의 분위기를 봐서 또 그게 아니었거든요.
테란전만큼은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송병구라는 이름은 하루아침에 쌓아진 테란전의 거목
혹은 마스터가 아닙니다.
이영호, 정명훈, 신상문 등 극강의 테란들을 만나서 자신이 깎이고 깎이고 거듭난 그런 진정한 장인입니다.
송병구가 구축해 놓은 수많은 테란전의 교본과 같은 공식들은 오늘날 많은 프로토스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제 오늘 자신의 2번째 우승을 팬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상승시키기 위해
자신은 다시 한번 중압감을 이겨내고 결승의 무대위에 섭니다.
다시 한 번 도전자의 위치로 서주었으면 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다시 한번 프로토스의 승리에 기여해주세요.
송병구 김택용 택뱅이라는 힘을 오늘 보여주셔야 됩니다.
다음 정명훈 선수를 응원합니다.
정명훈 선수 2년여만에 결승전, 그것 또 2008년 인크루트배를 통해서 상대한
송병구 선수라니...참 아이러니 한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온만큼 비수를 확실하게 갈았을 거라고 봅니다.
어떤 비수를 통해서 송병구 선수를 제압할 수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정명훈 선수 다시 한 번 우승을 위해 멋지게 달려주십시오.
그 때의 좌절은 잊고, 이영호에게 가려진 자신의 2인자의 모습은 잊고
오늘은 내가 테란의 1인자이며, 모든 테란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섰다는
그 사실을 인지해주세요.
더 이상 2인자로 남지마세요.
정.명.훈 t1의 팬과 모든 테란팬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그 이름 석...자
정명훈에게 담긴 수많은 기회들을 이제 현실로 보여줄 때입니다.
스타리그에서만큼은 다르기에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송병구 선수 정명훈 선수 누가이기든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한 층 더 성숙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주세요.
p.s 두 선수 모두 좋아하는 선수들인데 개인적인 마음은 송병구 선수를 응원합니다.
누가 이기든 3:2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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