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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7 11:16:00
Name bi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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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0-11시즌 프로리그에서 위너스리그 팀순위 중간점검+분석




1위: KT
표에서 보여진거같이 위너스리그에서 만큼은 무적팀의 포스를 내뿜고 있습니다
이영호선수의 갓영호모드와 김대엽, 우정호선수가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점도 지금 팀순위에 영향을 많이 끼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팀은 위너스리그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이영호선수가 스나이핑당할 위험도 높고 위너스가 끝나고나서 순위가 대하락할 위험도 높으니 지금 전체 팀순위를 생각하면 방심은 금물입니다

2위: 삼성
송병구선수의 각성이 위너스리그에서의 팀순위를 이렇게 올려버리고 말았습니다
2라운드에는 별다른 활약을 못했던 박대호선수가 다시한번 기를 펴기 시작한것도 희소식입니다 송병구선수의 활약과 더불어 다른 백업선수들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 보이고 있기때문에 이팀의 위너스리그는 상당히 희망적입니다

3위: MBC게임
저번시즌에서 보여준 위너스리그에서의 강력함을 현재까지는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저번시즌에 비해 맵의 영향 때문인지 이재호선수가 폭스전 선봉올킬빼고는 아직 크게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와 맵으로 본다면 김재훈 박수범 두선수가 저번시즌 이재호선수의 몫을 이번시즌에서 해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팀은 다음 일정이 고비입니다 1월 31일부터 KT와 붙고 휴식주 이후에는 화승과 바로 붙게되는데 여기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지 이번시즌 위너스리그와 정규시즌 자체에서 희망적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장 KT와의 위너스리그 경기에 일단 온 힘을 집중해야할듯;;

4위: SKT1
김택용선수의 택신모드는 위너스리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저번시즌에는 위너스리그와 인연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던 SKT1이지만 김택용선수의 각성으로인해 이팀은 저번시즌의 KT처럼 정규리그+위너스리그 싹쓸이를 노릴정도도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김택용선수의 활약에비해 도재욱 정명훈 두선수의 활약상이 그만큼 줄어들었고 특히 도재욱선수가 부진에 빠진 모습인건 단점입니다

4위: 화승
조금이나마 경기력을 되찾은 구성훈선수, 그리고 이제동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어느정도 숨통은 틔여놓은 모습입니다
화승의 엔트리를 보면 당장 승점관리가 너무나도 시급한 상황이라 위너스 대장전에 상당히 허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제동선수를 초반에 배치하는 엔트리를 자주 구사하고 있습니다
구성훈선수뿐 아니라 박준오선수도 어느정도 폼이 올라온 모습이라 지금 당장은 팀의 전망이 희망적이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정규시즌 플옵행은 상당히 힘들어보이는 팀입니다

6위: STX
이신형선수는 어느새 팀의 든든한 카드가 됐지만 김구현, 김윤환등 기존 에이스들의 부진때문에 위너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팀은 위너스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손꼽히는 SKT1, KT, 삼성, 화승을 모두 만나서 모두 패배한 모습입니다
김구현과 김윤환, 조일장등 최소 1킬은 꼬박 해줘야할 선수가 맥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대팀의 에이스를 끌어오기도 전에 우정호, 구성훈선수와 같은 에이스 백업을 해주는 선수에게 전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팀은 무엇보다도 현재 부진한 선수들의 페이스를 한시라도 끌어올리는것이 시급합니다
사실 STX는 위너스에서 스나이핑으로 득점을 많이하는 팀에 속했는데 지금까지는 택뱅리쌍이 스나이핑에 좀처럼 당하지 않는모습을 보여서 STX는 현재까지 위너스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남은 일정이 폭스, 공군, MBC게임전이라는걸 감안해보면 여기서 다시 좋은모습을 보여줄수 있기때문에 아직은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7위: 폭스
저저번시즌도 그렇고 저번시즌도 그렇고 팀의 특성상 위너스리그에서는 힘을 잘 못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세정선수는 감독의 신뢰를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기존 전태양, 이영한, 신노열, 전상욱선수는 1승카드로는 충분하지만 위너스에서 왠만한 팀들상대로 2승이상을 하기에는 좀 벅차다는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SKT1전과 화승전에는 상대팀 S급선수를 도무지 스나이핑할 도리가 없다는 팀의 단점을 확연하게 보여주며 김택용선수와 이제동선수에게 각각 올킬과 3킬을 헌납했던것을 보면 이팀은 전태양이나 이영한, 신노열선수중 몇명의 선수가 갑자기 각성해서 S급선수까지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한 이번 위너스때는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거라고 봅니다

7위: 웅진
1라운드에서 좋은분위기를 2라운드때 제대로 망쳐버렸고 아직까지도 팀은 기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을 위해 왠만한 팀들상대로 2킬은 기본적으로 해줘야할 김명운, 김민철, 윤용태선수가 2킬이상을 해내지 못하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팀의 상당한 불안요소입니다 또한 STX전에 김동건선수에게 선봉3킬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을때보면 상대팀의 스나이핑에도 주전선수들이 약한모습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있어 이팀은 그런부분을 하루바삐 보완해야 할것입니다

9위: 하이트
2라운드때는 SKT1을 위협할정도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위너스리그에서는 너무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신상문선수가 극심한 연패에 빠져버리고 이경민, 장윤철, 조병세같은 스나이핑카드가 제역할을 별로 해주지 못한면도 부진의 원인입니다
신동원선수는 2라운드때의 기세를 이어가고있지만 상대팀의 스나이핑이나 2킬이상을 해주는데에 있어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존에 부진에 빠진 선수들의 페이스회복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0위: 공군
위너스리그 오면서 어느정도의 부진은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너무 심각하게 하락세를 타고있습니다
아무래도 7전제와는 다르게 선수의 기본기와 연습량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위너스리그인지라 공군팀의 특성상 어쩔수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3라운드안에는 왠지 연패를 끊을것도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위너스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S급 선수들은 위너스리그에서의 상대팀 스나이핑에 너무 내성이 생겨버린탓인지 스나이핑에 제대로 당하지 않아서 상대팀이 고전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고(MBC게임전 송병구선수 역올킬, 폭스전 이제동선수 3킬, STX전과 폭스전 김택용선수 올킬, 하이트전 이영호선수 3킬 등등)
S급선수를 보유한 팀들(SKT1, KT, 삼성, 화승)은 백업선수들마저 기세를 타는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S급선수를 보유하지 못한 팀들(STX, 하이트등)은 특정 한두명의 선수를 빼놓고는 어느정도 해주던 선수들마저 위너스리그에서 제대로 부진에 빠진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이전까지는 과거 CJ나 MBC게임처럼 S급선수는 없어도 감독의 엔트리싸움이나 상대팀 에이스 스나이핑을 잘하는 팀일수록 위너스리그에서 득세를 했는데 이번 위너스리그에는 그러한 엔트리싸움과 스나이핑마저 택뱅리쌍과 같은 선수들에게 먹히지 않는 추세인지라 현재까지는 'S급선수를 보유한 팀이 무조건 위너스리그를 지배한다'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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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냥
11/01/27 11: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에게 S급 A급 등급 매기는 것에 대해 나중에는 실력보다 등급 자체에 대한 편견이 생겨버리는 것 같아서 거부감이 있는 편인데... 다른건 몰라도 택뱅리쌍은... S급 맞네요... 경기하는 것을 봐도, 나중에 성적을 봐도.. 전율 그 자체입니다..
다레니안
11/01/27 11:46
수정 아이콘
공군은 3,4라운드에서 승점이 진짜 안드로메다로 떠날 것 같습니다 -_-;

팀이 2개나 줄다보니까 타팀들도 공군에게서 최대한 승점을 뺏으려하다보니 공군이 위너스에선 아예 쪽을 못쓰네요 에휴;;
다크질럿
11/01/27 12:02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 일명 폭탄(택뱅리쌍 맞대결이 아닌 다른 선수에게 패배)돌리기에서 유일하게 패배 없는 선수가 위너스 다승 1위 김택용 선수네요.
길버그
11/01/27 12:05
수정 아이콘
위너스중 택뱅리쌍에서 제일 못(?)나가는 이제동선수가 승률 78%...

참 잘 지었어요 택뱅리쌍
11/01/27 12:21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위너스리그가 두개의 라운드라 아직 예상하기 이르지만 지금까지는 위너스리그만큼 5강 5약인 것 같습니다. 택뱅리쌍 있는팀이 잘해주고 있고 엠비시게임 히어로도 저그가 부진하지만 테란과 프로토스는 다른팀에 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6위 STX는 테란이 잘해주고 있지만 저그와 프로토스의 부진이 아쉽고 공동7위 폭스는 이영한 선수가 연승일때의 기세가 주춤하고 전태양 선수는 공군전 올킬외에는 성적이 좋지않고 신노열 선수가 잘해주고 있기는 한데 박세정 선수의 부진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웅진은 4명의 에이스가 모두 50%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서 택뱅리쌍의 같이 완벽한 에이스가 있는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하이트는 계속 연패하다가 1승을 하기 했는데 테란 신상문,조병세 선수의 부진은 아쉽고 공군은 2라운드까지는 잘 해줬지만 위너스리그 들어서 각 팀에 주전급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후란시느
11/01/27 13:06
수정 아이콘
MBC게임은 박수범 선수의 활약이 큰 힘이 되고 있군요...
처음느낌
11/01/27 13:45
수정 아이콘
2월 로스터가 충격인데요?

하이트에서 조병세선수 말소
웅진은 임진묵 윤용태선수 말소

임진묵선수는 공군입대니까 그렇다쳐도
조병세 윤용태선수 말소 너무 충격인데요?
11/01/27 13:52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 말소는 충격적이긴 한데 데일리e스포츠 기사보니가 2월달에 설연휴도 있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부진해서 엔트리를 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윤용태 선수가 2군리그인 드림리그에 2월로스터에 합류했으니까 2월에는 2군리그에서 활동을하고 3월 엔트리에 포함될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충격적인 것은 조병세 선수의 말소입니다. 하이트의 테란이 부진한데 조병세 선수를 말소한다는 것은 테란은 신상문 선수 1명으로 간다는 것인데 어떤 생각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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