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08 16:31:08
Name 一切有心造
Subject Today's SKY Star League.
헥사트론 vs 삼성칸

1경기 - 장진수.김갑용선수 vs 박동욱.안석열선수 (버티고 PLUS)

헥사트론팀은 저번 경기의 승리가 운이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줬습니다
완벽한 호흡에 따른 당연한 결과겠지요

여담 : 화면에서 방청객을 잡아줄때 '어린도형' 처음에 뭔가했습니다.
김도형 해설위원과 안석열선수의 '어린신부' 포스터 패러디.
기회되면 보십시오(웃음)
.
2경기 - 베르트랑선수 vs 임채성선수 (제노스카이)

초반 드랍쉽 견제를 하려다 잃은 레이스가 3기정도
골리앗드랍에 견제받은 본진과 멀티
베르트랑선수의 흔들기가 잘 먹혔고 그 이후는 무난하게 끌어갔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의 핵쇼는 성과가 미비했습니다
동시에 두어군데의 핵을 예상했는데 말이죠
커맨드의 애드온과 SCV몇기 서플한기정도밖에 못 부수다니
오랜만의 보여주는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3경기 취소

대세 최수범선수가 출전못했습니다.
원래 제노스카이에 나오기로 했었다는데 말이죠.
많이 아쉽겠습니다

.

투나 vs POS

1경기 - 심소명.안기효 선수 vs 문준희.서경종 선수 (헌트리스)

투나선수들의 발빠른 저그를 먼저 치고 토스가 헬프오면 저그 본진에서 싸우던 병력은 계속 싸워주고 생산병력으로 바로 토스에게 공격가는 패턴이 승리의 원동력
안기효선수 질럿생산량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본진에 들어온 질럿 막아내고 중간에서 다시 컷트해주는데 병력의 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2경기 - 이재항선수 vs 박정길선수 (레퀴엠)

이재항선수의 정찰성공으로 상대의 테크확인과 그 후의 대처하는 플레이까지는 좋았습니다만
그 후에 대해서는 약간 방심한듯 합니다
당연히 막고 잔여병력으로 밀면 이긴다고 생각했던것 같은데
실상 리버로 피해받은건 얼마안되고 발업질럿에대한 피해가 훨씬 컸습니다
박정길선수의 유연한 플레이도 돋보였습니다
발업질럿후 다템. 다템이 저글링에 한 번 막히자 아콘추가

3경기 - 이윤열선수 vs 박성준선수 (네오기요틴)

이윤열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 테란유저로써 기요틴에서 승리해주길 바랬습니다
결과는 테란이 저렇게 플레이하면 저그가 어떻게 이기겠냐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초반 벙커링의 압박. 바이오닉부대의 진출로 성큰강제시키면서 저그의 자원을 조르고
테크를 늦추면서 멀티에 투탱드랍 입구에서 진치고있던 바이오닉부대의 본진드랍
저글링 한부대가량이 난입하지만 파뱃3기와 SCV로 별 피해없이 잘 막았습니다

.

첫글은 경기내용을 쓰는군요
다른걸 먼저 쓰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됩니다
군인이라 -_-;;

-일체유심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chonMania
04/05/08 16:41
수정 아이콘
굳이 '스포일러 가득'이란 말은 안쓰셔도 괜찮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재방송이나 봐야겠습니다. 재미있었겠군요. ^^;
一切有心造
04/05/08 16:47
수정 아이콘
지웠습니다.
쓰고나니 별로 스포일러가 없어보여서 말이죠. 힛.
아방가르드
04/05/08 16:5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오늘 플레이 정말 최고입니다.
특유의 다이나믹함과 경기를 만들어 가는 능력,
나도현 선수와의 경기때도 느낀거지만 상대를 강제하고 상대의 위에서 노는 플레이가 정말 멋지군요.
박정길 선수의 경기를 비롯해서 오늘 경기는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루시퍼
04/05/08 16:55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 선수를 보니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속의 강함??
뭐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용잡이
04/05/08 16:59
수정 아이콘
오늘의 이윤열 선수를 보니..정말 머랄까..게임속에서 자기유닛을
컨트롤하는게 아닌 게임전처를 컨트롤 한다고나할까..
말로는 표현을 잘못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포스를 느꼈습니다.
역시 그걸보니 자유로움 이란게 중요 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투나팀의 기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헥사트론..멋지던걸요..^^
김효경
04/05/08 16:59
수정 아이콘
역시 최수범 선수는 3경기 전문? -_-
04/05/08 17:12
수정 아이콘
삼성팀 드림팀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3연패 입니다.
드림팀 보다 더 시급한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쏙11111
04/05/08 17:1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나 이거 할테니 넌 꼭 이거 해야해..그럼 난 이렇게 할께..넌 반드시 이렇게 해야해...그럼 내가 이길테니 넌 gg쳐야해...-_-
박성준선수가 딱히 잘못한건 없었는데..대단하다는 말 밖에...
김군이라네
04/05/08 17:1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능력은 아직도 예측불가능 -_-r
홈런왕한승엽
04/05/08 17:18
수정 아이콘
3테란 최수범선수가잇는 3성칸이 최수범선수가 3경기 나오고 3연패군요
마인을 배설하
04/05/08 17:32
수정 아이콘
테란의 끝은 xxx가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이윤열은 테란의 끝은 없음을 보여줄 것이다.
04/05/08 17:3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의 비무 끝에 현경으로 올라선 듯
Ms.초밥왕
04/05/08 17:52
수정 아이콘
드디어 투나SG단독 1위! ^-^
아직 경기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초반 페이스가 넘 좋네요^^
앞으로 계속 앞만 보며 질주하세요~!

이윤열선수..꾸준히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에 당신의 팬임이 자랑스럽습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나다의, 나다만의 스타일을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평소에 잘만 나오던 엠겜..왜 오늘은 안나오는지..ㅠ_ㅠ )
AIR_Carter[15]
04/05/08 17:5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자연체가 되어버린것 같군요.
냉장고
04/05/08 18:30
수정 아이콘
경기 시작전엔 앳되고 귀여운 소년 이윤열 선수가 경기가 끝나고 난뒤엔 너무 무서워 보였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역시 이윤열!
서린언니
04/05/08 18:5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테란이랑 싱크로가 너무 심하게 되서 질때 쓰러지는건 아닐지 --;
김군이라네
04/05/08 18:59
수정 아이콘
서린언니/에반게리온인겁니까 -_-a
드리밍
04/05/08 19:48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위원께서 이윤열선수경기가 끝난후 그러셨죠, 뭐 대충 "이윤열선수는 더욱더 발전가능성이 있는선수다" 뭐 여기서 더 발전하면 얼마나 더 무서워질지 걱정?이 되기도 하나^^;
그래도 전 더욱더 무서워질 이윤열선수를 기대합니다.
뭐 이윤열선수에게 해줄말은 늘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역시"이윤열입니다^^
04/05/08 20:41
수정 아이콘
이윤열...아직도 성장하고 있는겁니까~!!!
04/05/08 21:18
수정 아이콘
성장할 게 더 남았다는 것이 무서울 뿐입니다ㅠ_ㅠ;;
04/05/08 21:36
수정 아이콘
오늘같은경우의 이윤열 선수 의플레이를 저그가 이길수 있을까요?
이윤열선수 너무도 잘하는건 알지만. 저그유저로서 막막한것 같단 생각 이.. 해설위원들도 저걸 어떻게 이기냐는 말들만, 하고
IamRiver
04/05/08 21:4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네요.
오늘 경기보면서 참 잘한다는 느낌밖엔 안들더군요.
Reminiscence
04/05/08 21:4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여기에서 더 성장하면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요..-_-;;
04/05/08 22:1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테란의 끝을 보여주었다면 이윤열선수가 테란의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리란 말이 왜이렇게 가슴에 와닿는지....^^
정말 자연체가 된거같군요...
요즘 나다의 경기에서 1,2년 전처럼 한 화면 가득 넘치는 물량을 못본지 꽤 된거 같은데도 그의 완벽한 경기를 보고 있으면 왜이리도 좋은지....
정말 사상 최고의 게이머네요.....당신의 팬임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다 화이팅입니다!!!
The Pure
04/05/09 00:26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선수도 멋졌지만, 드림팀 베르트랑 선수가 승리하기 전에 전용준 캐스터의 발언도 저는 굉장히 웃기던데요.. ^^
"우리 뜨랑이! 우리뜨랑이가 드림팀에 첫 승리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도 드림팀이 이겨서 더욱 즐겁게 들리더군요 ^^;

그리고 삼성칸은..;; 다음경기부터는 지지 않고 꼭 이겨줬으면 하네요...
최인규선수모습도 보고싶습니다 ㅠㅠ
그녀가 나를 보
04/05/09 00:56
수정 아이콘
요즘 윤열선수의 경기를 보면..
대단한 경지에 다다른 무림고수가 무공을 새로창안하듯..
빌드를 경기에 쓸정도가 될정도로 만드는듯한...오..
윤열선수...절대 지존입니다..
용잡이
04/05/09 01:01
수정 아이콘
오늘 아니 어제낮의 그경기를 공유한다음 다시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요즘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보면
딱딱함이 없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르는 강물을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경기를 보고 너무나 느낀게많은데
딱히 적을곳이 없기에 이곳에 또 댓글을 달게되었네요.
토네이도테란도 어울리는 닉이지만 천재테란이란닉이
이젠 그에게 진정으로어울리는 호칭이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되게 하더군요.
나다!!! 화이팅!!!!!....뻘쭘 하군요..^^;;
앞으로의 프로리그 경기들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한경기 한경기 놓칠경기가 없는듯 합니다^^
간달프
04/05/09 01:15
수정 아이콘
천재테란은 역시 NaDa밖에 없죠^^
저 역시 당신의 팬임이 자랑스럽네요~~~
i_beleve
04/05/09 03:49
수정 아이콘
이윤열 테란 싱크로율 400% 올인 -_- ~~
맵전체의 유닛하나 하나 건물 하나 하나가 모두 이윤열의 세포에 연결되서 실시간으로 움직임....;;
04/05/09 15:50
수정 아이콘
'역시'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랄까요? 단순히 말뿐이 아닌 그리고 이름뿐이 아닌 정말 실력으로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저번 결승전의 아쉬운 패배 이후 결과로 보여주네요. 스스로 프로리그 우승에 상당히 욕심을 보이던데 프로리그뿐만이 이번 스타리그의 우승도 유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 이윤열 선수는 테란의 끝이 없음을 보여준다라는 말, 정말 동감합니다. ^^
04/05/09 19:11
수정 아이콘
나다가 그런 빌드를 보여줄때마다, 타종족 프로게이머들은 한숨만 나옵니다..-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83 SK T-1팀의 부진..... [51] relove7953 04/05/08 7953 0
4382 [분석] 팀플레이의 3대 요소. 물량, 위치, 속도. [7] 글곰3566 04/05/08 3566 0
4380 Today's SKY Star League. [31] 一切有心造4445 04/05/08 4445 0
4379 게이머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게이머 [28] 비호랑이8436 04/05/08 8436 0
4378 외인구단 헥사트론 비상하라 [11] *블랙홀*4042 04/05/08 4042 0
4377 노스텔지어의 신전략, 개떼저글링 파헤법은..? [17] 저그맨4175 04/05/08 4175 0
4376 리치와 날라 그리고 KTF.. [21] Dark..★5810 04/05/08 5810 0
4375 스타)프로게이머 주제음악 컬렉션 - 임요환선수편 [16] 공공의마사지3247 04/05/08 3247 0
4374 2004 5.7 OSL 2주차 이야기 [20] Ace of Base3808 04/05/08 3808 0
4373 [단편 꽁트] 토요일 아침일기 [6] 달라몬드3880 04/05/08 3880 0
4371 김해시에서 등교시 핸드폰을 소지 못하게 한다더군요... [96] 나를찾아서5963 04/05/08 5963 0
4370 SCEK와 MS코리아가 팀을 구성하면 좋겠습니다. [10] minyuhee3668 04/05/08 3668 0
4369 [글] 캥거루 공장 견학 (1) [7] Bar Sur3047 04/05/08 3047 0
4368 세중게임월드를 다녀와서. [13] nting2827 04/05/08 2827 0
4367 대테란전 저그 키워드 [디파일러] [23] 창자룡3381 04/05/07 3381 0
4366 5월 8일 스타크래프트 학력평가 종합 안내 [12] 문제출제장3079 04/05/07 3079 0
4365 [빠진전적]2003-2004도전 고수를 이겨라!! [7] 뉴논스톱4197 04/05/07 4197 0
4363 핵심강의! 오늘의 스타리그. [6] 선없는세상을3045 04/05/07 3045 0
4361 슬램덩크 이야기 - 프로 게이머에게 [16] 총알이 모자라.3098 04/05/07 3098 0
4360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올림푸스시절의 Xellos를 본것같다. [31] 드림씨어터4548 04/05/07 4548 0
4359 피지알이 변했군요. [73] Ann5002 04/05/07 5002 0
4356 노스텔지아에서 플토 vs 저그..... [37] else..3833 04/05/07 3833 0
4354 스타리거들에게 주제음악을 주자 16. 박정석선수편 [8] 공공의마사지3071 04/05/07 30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