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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1/22 17:59:34 |
Name |
영웅과몽상가 |
Subject |
택뱅 무너지지 않는 아성을 꿈꾸다. |
현재 대세는 제2의 택뱅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최근 그들의 모습을 보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택용 선수와 송병구 선수 택뱅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아 3인가요...1차가 아마 2007년 2차가 2008년 3차가 현재겠죠...
오늘 김택용 선수가 출전하는 지도 몰랐고 군대에 있는 지라 보지도 못했었는데..
오늘 제가 봤던 거는 아침에 송병구 선수가 김현우 선수를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3set에서 다수의 병력으로 승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 다시 제2의 인크루트가 나오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대규모 흥행이 예상되었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김택용 선수의 또 한번의 올킬 택신으로 그는 귀환했습니다.
오늘 김택용 선수는 3연속 올킬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뤄냈고,
송병구 선수는 2년여 만에 자기 자신을 이겨내고 stx의 에이스 김구현 선수를 잡아낸
김현우 선수를 3:0으로 이겨내고 정명훈 선수와 제 2의 인크루트를 맞이합니다.
김택용 선수의 물오른 페이스와 송병구 선수의 거칠없는 기세
이제 두 선수 모두 프로토스의 완전체에 이른 것 같습니다.
양 선수모두 종족을 불문하고 다양한 각계각층의 에이스선수들을 잡아내고 있고
프로토스 선수들의 승률 또한 향상 되고 있습니다.
(어제 아래인가 이 글을 적고 참 역성지가 되버려서 안습이었습니다.)
김택용과 송병구 선수 드디어 기회가 떼가 무르익은 것 같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이겨낸 그들의 모습은 프로토스 팬들에게 충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만들었습니다.
프로토스들이 힘들 때 항상 의지해왔던 트윈스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구현 선수와 윤용태 선수라는 계단을 밟으며
다시금 칼을 갈았던 그들의 모습은 현재에 그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가리지 않는(김택용 선수는 탈락해서 ㅠㅠ)
그들의 활약상을 우리 프로토스 팬들은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들의 승리가 곧 우리의 승리니까요...
정말 프로토스로써는 겨울의 전설을 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같습니다.
택뱅 다시 한번 새 시대를 열어주세요..
리쌍을 넘어서서 무너지지않는 거대한 장벽을 건설해주세요.
이번 정명훈 선수와의 경기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송병구 선수 지난번처럼 멋진 결승전 만들어주실거라고 믿고, 끝까지 지켜보렵니다.
아 아쉽게도 휴가는 한 주후에요..(정기주를 일부러 늦춰서...)
무너지지 않는 아성을 위해 오늘도 달립시다.
p.s 택뱅의 팬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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