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22 11:41
무엇보다도 그 꾸준함에 박수를 보내야 할 듯 합니다.
신 3대 토스라고 불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 박지호 , 오영종, 송병구 참고로 데뷔가 2004년도라고 들었는데, 서지훈 선수를 이기고 , 토스의 신성이라 불리던 때가 기억납니다 6년전 이네요 벌써 , 하지만 , 여전히 정상급 선수에 위치에 있는 선수, 진짜 그 꾸준함은 프로게이머 역대 최고입니다
11/01/22 12:01
크리스마스때 이영한전에서 뱅리건들의 괴성은 정말 잊을수가 없죠....... 거의 등장하자마자 갑자기 엄청나게 괴성이 울려퍼지더니 송병구를 연호할때는 저도 모르게 같이 연호를....
그날 송병구선수가 2:1 역전을 못한게 참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결승무대에 올라서있으니;; 이번에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11/01/22 12:53
확실히 생각해보니..
인크루트 2008에서의 송병구에 대한 팬들의 함성은 절실함보다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응원정도로 생각이 되었는데 2009년 12월25일 에버2009 8강 vs 이영한전이 전환점이 되었던 것 같네요... 그때부터 뱅리건들의 '절실함'이 시작이 된것 같네요.... 아 2009년 12월 25일 그날은 정말 슬펐는데... ps : 글 잘 쓰시네요..이런글을 저도 쓰고 싶었는데 말이죠.
11/01/22 13:13
저도 송병구선수의 플레이에서 느껴지는 안정감과 꾸준함을좋아합니다.
사실 저는 강민선수의팬(악질광빠급크크)이였는데 어느샌가 송병구선수의 팬이되었네요. 두 선수의 플레이에선 거의 공통점이없는것같은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겐 지금 병구선수가 원탑입니다. 저번 스타리그 4강전이 리쌍의 스타1의종결과 함께 개인적으로 송병구선수의 마지막 불꽃이아닐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결승에 올라와버리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11/01/22 13:53
늘 여기까지 라고 다른이들이 정해놓은 선을 넘어서 왔던 선수입니다.
실망도 많고 걱정도 많고, 기대도 많은 선수지만.. 믿을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 플레이를 노력을 열정을. 누구보다 화려한 자리에 있어서 애정을 품은게 아니니, 그저 후회없고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경기와 결과를 바랍니다. 지금은. 그냥 송병구. 라는 석자만으로도 가슴이 뛰기에 충분합니다.
11/01/22 14:26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이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한 선수를 보고 가슴뛰고 설렌다는걸 느껴봅니다 나에게 송병구는 다른이들의 가수, 배우들같이 나를 가슴뛰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