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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8 18:49
제가 요즘 느낀건대... 오히려 요즘은 5해처리가 아닌 6해처리를 가져가려고 합니다.
벤젠 같은 맵은 2인용이라 그게 불가능하지만, 3인용이나 4인용에서는 저그들이 스타팅 앞마당을 먼저 먹고 스타팅을 먹으려는 6해처리 빌드를 가져가더라고요. 무조건 말이죠. 그래서 토스들이 저그들이 수비만하는 그 타이밍에 찌르고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걸 보고 요즘은 왜케 저그가 5해처리가 아니라 6해처리 승부를 보려고 하는거지 의구심을 가졌는데.. 어제 보니 그럴만한것 같기도 하고... 흠 ... 요즘 10-11 프로리그 토스대 저그 전적 살펴보니 어제까지 69:64로 토스가 5경기 앞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택뱅이 대 저그전 24승 2패라는 성적을 가지고 있으니.. 나머지 토스들은 45승 62패로 .. 여전히 저그가 토스를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최정상에 있는 택뱅과 비교하려면 최정상급 저그도 그런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하는건 맞지만, 이제동 선수가 요즘 아시다시피 살짝 경기력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사실 아직까지 토스가 저그를 압살하고 있는 모습은 아닙니다. 그저 택뱅이 사기인것이고 그 반면에 이제동이 주춤하는 느낌이죠.
11/01/18 18:59
스타리그 4강 : 송병구vs김현우
MSL 8강 : 송병구vs김명운 MSL 8강 : 장윤철vs이제동 MSL 8강 : 김구현vs차명환 당장 눈앞에 있는 개인리그 다전제 프저전이 무려 4개나 있네요. 이 경기 결과가 현 프저의 밸런스를 말해줄것 같습니다.
11/01/18 19:00
어제 이제동 선수 경기 모습을 보니깐 택뱅한테 연거푸 패하면서 스타일의 변화를 꽤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레어 상태에서 교전을 회피하고 빠른 하이브를 가던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궁금합니다.
11/01/18 19:02
근데 경로를 잡기 쉽지 않더라도 요즘 이제동선수 토스전 질때보면 자꾸 토스의 병력움직임을 놓치는것 같네요..... 어제는 오버로드 잡힌것도 컸지만 토스의 병력 움직임을 전혀 감시하지 않고 6시쪽에 해처리를 더 늘리다가 그냥 훅갔죠.
좀 거기서 경기력에서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싶네요....
11/01/18 19:03
오오 ,
웬지 이제동 선수 걱정 되네요 , 그 걱정이 기우이기를 , 솔직히 5판3선승에선 , 신인시절에 안기효선수를 제외하곤 토스에게 져 본적이 없는 이제동 선수이니깐 !
11/01/18 19:12
07년에 처음 보였던 빌드가 아직까지 쓰인걸 생각하면, 부분적인 발전은 있었을지언정 빌드 자체는 오래쓰기도 했죠.
새로운 운영법을 개발해야 할 시기가 좀 늦은게 아닌가 합니다.
11/01/18 19:59
저도 아직까지는 프로토스가 좋다고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택뱅이 잘하고 있는거지,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이제동 선수의 페이스가 조금 추춤한것도 사실이구요.. 송병구vs김현우,김명운 이 경기는 송병구 선수쪽으로 좀 기울어지는 감이 있으니, 장윤철vs이제동, 김구현vs 차명환, 기타 다 프로리그 경기들을 지켜봐야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11/01/18 20:16
흠 , 저그의 위기라기 보다는 ,,
그냥 너무 정석화된 5햇 운영 한계가 보이는듯 해서요, 요즘 경기들 추세가 , 커세어 공발업 혹은 다크 타이밍에 털리느냐, 안 털리느냐 사실 5햇 운영이 더블넥 이후 플토의 견제(다크 리버)후 한방을 차단 하는건데 , 이건뭐 , 극초반에 막 털리네요 , 이거좀 보완한다면 , 사실 능숙하게 요즘 저그들이 막아네는게 쉽지가 않네요
11/01/18 20:22
아무래도 , 요즘 저그들이 하이브만 가면 이긴다는 심리에
너무 배째는 플레이에 훅가는 모습이 보여 ,, 변화가 필요한듯 하네요 , 오직 5해처리 이후 배째고 하이브가서 디파가 최선인가요 그 과정이 플토의 피지컬 상승 때문에 순탄치 않아 보이네요
11/01/18 20:31
참 이런 거 보면 스타가 오묘한거 같아요.
프로토스 죽이던 FD를 넘어서니 오영종, 박지호 같은 신흥 프로토스 강자들이 나오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그럼 과연 프로토스 죽이던 5햇 빌드를 넘어서 새롭게 프로토스 시대가 올까요?? 일단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11/01/19 23:24
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전략은 돌고 돌기 마련이지만, 주로 그 시작은 공격적인 빌드에 대하여 수비법이 개발되면서 이루어지더군요. 어떤 한 타이밍의 공격을 못 이겨서 사라지는 빌드는 그에 비해서는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 타이밍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많은 빌드가 수비법이 개발되면서 사장되곤 했죠.(물론 최근의 발업질럿찌르기로 5햇을 피는 저그의 빈틈을 노리는 빌드는 그 정도로 극단적인 빌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11/01/21 14:32
5햇이 공략당했다기보다는... 그냥 저그들이 배째다가 발업질럿에 밀리는거라고밖에 보이질 않네요. 5햇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심시티성큰이용해서 경기 날로먹을려다 지는 경기가 훨씬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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