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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17 23:51:16
Name EZrock
Subject 개인적으로 아 이걸 라이브로 볼 수 있어서 영광이야 하신 경기들을 풀어볼까요?
이 글을 적게 된 계기가 어느 게시물에서 bgm으로 섞여든 질풍가도 때문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실거예요

홍진호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 단장의 능선에서 기적같은 900여일 됐던가요? 기적같은 승리를 거둘었을때

기념 영상이라 해야하나요 흐흐 아무튼 그게 떠오르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홍진호 대 김택용 - 단장의 능선
김택용 대 마XX - 3.3
마xx 대 변형태 - 신한 스타리그 시즌2 4강 이것도 마xx보단 변형태 선수의 5경기 투혼이 너무나도 가슴깊게 남아있네요
김준영 대 변형태 - 아카노이드(소떼)
김준영 대 변형태 - Daum 스타리그 결승전
임요환 대 도진광 - 패러독스
강민 대 이병민 - 패러럴 라인즈
박지호 대 이성은 - 롱기누스
임요환 대 홍진호 - 3연벙(크크크크)

당장 떠오르는 건 이정도네요.

특히 홍진호 대 김택용은 보면서 소름까지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간만에 그 경기 찾아봐야겠어요 흐흐흐

지금은 스타리그 프로리그 볼 여건도 안되서 이번 시즌 경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만

스타1을 보는 재미중의 하나가 몇년이 지난후에 봐도 짜릿한 경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러분의 추억속의 경기를 한번 꺼내 주세요(라이브로 본 것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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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8 00:03
수정 아이콘
10년 스타팬하면서 정말 짜릿했던 경기들, 수도없이 많지만 딱 하나 최고의 경기를 꼽아보자면

박용욱 vs 변은종 in 루나

으음 당골왕MSL 경기였나요.
토스 중에서도 강민과 박정석만을 최고로 치던 저에게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불리하던 상황에서 뒤집은 것도 대단하지만 거기에 수준높은 백병전, 화려한 조합, 감탄나오는 물량. 흔치않은 초장기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충격적이었던건 다크아콘의 마인드컨트롤 활용이었죠. 지금도 다시 생각해보면 고것참. 대단했습니다.
당시 MSL 간판해설조합의 맛깔스런 해설도 더해져 듣기에도 재미난 경기입니다.
안그래도 당시 스타판의 열기와 재미를 한창 만끽하고 있던 저에게는 아직도 최고의 경기로 기억되고 있네요.
11/01/18 00:08
수정 아이콘
역시 본방사수의 최고는 강민 vs 이병민 페러럴라인즈 할루시네이션 리콜!

정말 소름돋는다, 닭살이다 라고들 많이 하지만,

제 인생중 정말 '소름'이 돋았던 몇 안되는 상황중 하나였습니다...
ARX08레바테인
11/01/18 00:14
수정 아이콘
너무나 많죠. 당장 떠오르는 건 강민 대 이윤열 의 듀얼토너먼트에서 2경기가 있죠.(1번째는 캐리어 대 풀업 골리앗, 2번째는 탱크의 이중벽)
홍진호 대 서지훈 마이큐브 결승전, 이윤열 대 오영종의 신한 시즌2 결승 5경기. 박정석 대 임요환 스카이02 결승전. 이영호의 양대리그 제패.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실제 경기장에서 본 대 임요환전 5전제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2003년에 열린 위너스 챔피언쉽 임요환 대 홍진호 결승전이 생각납니다. 그때 블레이드 스톰에서 본진 커맨드 날리고 벙커링을 들이대던 임요환 선수나 성큰 저글링으로 막고 이리저리 커맨드 찾아다니던 홍진호 선수나 대박이었죠. 그리고 마지막 4경기때 본진언덕 탱크 위로 떨어지던 울트라 드랍, 그리고 GG.
정말 많은 경기들이 있었고, 수많은 감동을 주었죠. 시간이 지나고 보니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PGR끊고싶다
11/01/18 00:17
수정 아이콘
정말 많았는데
막상 써보려니 기억이 잘안나네요....
대표적으로 강민선수의 할루시네이션리콜,유보트혈전,데토네이션에서 조용호선수와의경기.(광빠여서...)
얼마전에 이영호vs정명훈전, MSL의 아웃사이더에서진영화vs정명훈
마재윤vs변형태 4강5경기.
스타리그에서의 송병구vs김택용선수의경기(추풍령이였나...)
이 외에도 많지만 지금 딱 생각나는경기는 이 정도네요.
린카상
11/01/18 00:18
수정 아이콘
박정석 대 최연성 in 머큐리 에버 4강 1경기. 그리고 마재윤은 마재윤이라고 씁시다. 다르게 표현하는 거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이녜스타
11/01/18 00:18
수정 아이콘
이윤열vs이재훈 50게이트 역전경기(리버오브플레임)
박정석vs홍진호 스카이스타리그4강 5경기(신개마고원)
최연성vs박정석 에버4강 1경기(머큐리)
이성은vs마재윤 곰티비 8강 1경기(파이썬)
김택용vs마재윤 에버? 8강 2경기(카트리나)
이영호vs이성은 프로리그(메두사)-------이영호라면의 대표적인 경기
이영호vs김윤환 에버4강 3경기(투혼)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흑채대학생
11/01/18 00:20
수정 아이콘
글 잘 안쓰는 회원입니다만..

이 경기들은 꼭 쓰고 싶어서요..

우주배 패자전 준결승 박정석 vs 최연성 1~3경기 전경기

우주배 패자전 결승 박정석 vs 조용호 1~5경기 전경기요...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 시작하십니까...
그것이알고있
11/01/18 00:4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요 크크크
11/01/18 00:45
수정 아이콘
3연벙의 임팩트는......
11/01/18 01:02
수정 아이콘
강민 VS 이병민 할루시 리콜이요~
11/01/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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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선수의 3.3을 보면서 정말 영광스럽다라는 느낌을 처음으로 느꼈습니다...새 시대의 시작을 보는느낌 이였거든요.
잘못했서현
11/01/18 01:14
수정 아이콘
전 2007년 2월에 했던 신한은행스타리그 시즌3 4강
한동욱 vs 이윤열 3경기 네오로스트템플 경기요 아쉽게도 5경기에서 한동욱선수가 패하면서 물거품이되었지만
드라마였어요
또다른건
마재윤과 이영호의 전율이 일어나는 경기들과
확실한 홍진호의 팬이 되자고 마음먹었던 올림푸스였나요 김현진선수와의 네오비프로스트 16강 경기 (가난한 저그의 시작과 끝), 역시 저도 김택용vs홍진호 단능 추가요...

아무튼 사건이후로는
그저 갓>뱅>리 정도로 편하게 응원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 써놓고보니 역시나 결승보다는 4강이 명경기가 정말 많았죠
blackforyou
11/01/18 01:23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선수의 3방향 동시 드랍쉽 (vs 조용호)

예전 스타리그 24강 추가선발전이였나... (vs 장육)

그리고 전설의 명경기 페러독스(vs 도진광)

그리고 최근의 이영호vs정명훈 빅파일msl 4강 A조 1경기~5경기 전부다!!!!

진짜 이영호vs정명훈의 경기는 임요환선수의 경기 이후로 온몸에 닭살이 돋을정도로

영광으로 본 경기였습니다...^^
기적의영웅
11/01/18 01:45
수정 아이콘
우주배 패자결승 박정석VS조용호 경기가 제 첫 직관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엄청난 환호소리와 함께 같이 응원하는 저도 소름이.
개념은?
11/01/18 02:31
수정 아이콘
참 그런경기 한두경기가 아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댓글 살펴보니

최근에는 MSL 4강 이영호vs정명훈 대전이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헤나투
11/01/18 02:41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엔 엄청나게 욕먹은 3연벙이 지금은 진짜 추억이네요. 그걸 라이브로 본게 자랑스럽습니다.
운체풍신
11/01/18 02:46
수정 아이콘
일단 가장 최근에는 이영호 대 정명훈 4강전이 가장 전율이었고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다전제도 손꼽을만한 명경기였네요.
그리고 박정석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경기도 대박이었구요. 이영호 vs 이성은 네오메두사는 외국에 있어서 직접 생방으로 못 보고
문자 중계로 본 다음에 유튜브로 보다가 아니 이걸 어떻게 이겼지하며 봤었는데 생방으로 못 봤던게 아쉽네요
스웨트
11/01/18 03:49
수정 아이콘
0. 홍진호 vs 김택용 단장의능선
1. 3연벙 과 3.3 ... 충격의 숫자 3...
2. 박정석 vs 조용호 우주 msl 패자 결승 4경기, 5경기
3. 신한 3 양대4강( 마재윤 vs 변형태, 이윤열 vs 한동욱 ) 특히 마재윤 vs 변형태 5경기
4. 김준영 vs 변형태 다음스타리그 결승 5경기
5. 이영호 vs 이성은 네오메두사 초장기전끝 역전승 (kt 팬으로써 기숙사에서 소리지르며 본기억나네요)
6. 박용욱 vs 변은종 루나에서 대혈투 ( 진짜 입스타 다나왔죠. 마지막 울트라 다크아콘으로 뺏으면서 승리)
7. 나도현 vs 이재항(맞던가;;) 스카이프로리그 결승 레퀴엠경기 ( 5드론했는데 가디언 승리.. 응????????)

.. 할루시네이션 리콜은 생방으로 보지못해서.. 진짜 두고두고 안타깝더군요.
sumomohako
11/01/18 04:37
수정 아이콘
떠오르는 건 다들 언급해 주신 것 같고..
거기에 so1 4강 임요환 대 박지호 덧붙여보고 싶네요. 결승도요.
몇번을 고개 돌리고 '끝났어 끝났어' 혀 차다가 돌아서선 뛰고 난리를 쳤는지.
4강후 세레모니 땐 진짜 전율이 주륵 흐르는게... 그때 임빠로서의 정체성을 뿌리 깊게 자각하게 되었네요;;
yangjyess
11/01/18 07:17
수정 아이콘
3.3혁명 , DAUM결승 둘만한게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릴리러쉬
11/01/18 07:35
수정 아이콘
질레트4강 괴물이 무너지고 투신이 탄생한날하고
스카이2002 홍진호와 박정석의 4강이 기억에 남는군요.
[RED]Sniper
11/01/18 08:03
수정 아이콘
박정석 vs 최연성 에버4강 1경기요.
BoSs_YiRuMa
11/01/18 08:43
수정 아이콘
의외로 그 경기가 이야기되지 않네요. 옵저버도 따라붙지 못하는 미친듯한 난전이 인상적이었던 그 경기.
0809 위너스리그 리쌍록 in 러시아워.
제가 본 경기중에서는 테저전 난전중 한계점이라고 생각되는 경기인데 말입니다.(팬심 조금 담아서요)
이때도 플레이그와 기본유닛의 업그레이드를 활용한 난전이 기가막혔죠.
제 생각에는 이제동이 스타1에서 정점에 달해있던 시기가 이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프전으로는 택동록 in 블루스톰.
5해처리의 시초가 되었던 경기였죠. 다크와 템플러,발업질럿 등의 테러에 해처리가 날아가고 드론이 말라가고 6시 무리한 폭탄드랍으로 인해서 엄청난 손해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유닛의 업그레이드와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이용해서 기어이 밀어버리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었죠.
피피타
11/01/18 08:47
수정 아이콘
so1 스타리그 4강 임요환 vs 박지호,빅파일 MSL 4강 이영호 vs 정명훈 5경기 다.3연병,임요환 vs 도진광..이걸 역전하리라고는...,임요환 vs 이재훈 - 바카닉과 칼 타이밍 이란건 무엇인가를 보여줬던 경기죠. ever 스타리그 4강 박정석 vs 최연성 1경기 개인적으로 물량전 최고의 경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11/01/18 09:06
수정 아이콘
언급안된경기중에서 몇개 뽑자면 (너무 많지만)
강민 vs 박태민 포르테경기, 성전 1경기, ever 3/4위전 머큐리 5경기
가장 안타까웠던 경기는 홍진호 유보트경기.. -_-;;
Grateful Days~
11/01/18 09:18
수정 아이콘
임진록 원조경기 코크배 결승전. 정말 감동 그 자체.. ㅠ.ㅠ
비내리는숲
11/01/18 09:20
수정 아이콘
2005년이었나, 스카이프로리그 후기리그 삼성칸과 skt t1의 결승전 1경기 송병구 vs 박태민 in 레퀴엠

대규모의 디바우러, 가디언. 캐리어와, 커세어. 맵의 모든 곳에서 벌어진 전투, 대규모의 울트라 히드라 저글링, 김동준 해설의 '이게, 이게 힘이 실리거든요'라는 비명같은 외침과 함께 한 다크아칸과 아칸 리버 질럿의 무시무시한 조합이 맵 중앙으로 뛰쳐나오고, 경이의 초대형 마엘스트롬 이후 이어진 스톰샤워, 아칸의 스플래쉬 데미지로 인한 디바우러 전멸. 유리했던 상황을 뒤집혀버린 박태민의 통한의 gg. 프로토스 역사에 큰 획을 그으리라 의심치 않았던 송병구의 앳된 모습, 순수하게 기뻐하는 승리.

지금 봐도 다시 돌려봐도 감동인 경기입니다.
그리드세이버
11/01/18 09:43
수정 아이콘
오프가서 본 경기 중에는 예전에 알포인트에서의 오영종 선수대 홍진호 선수의 오영종 선수의 온리 다크전략보면서 식겁했었고..예전의 이성은 선수 대 마모씨의 파이썬 경기도 옆에서 잠깐 보다가 끝났다 싶어서 서점이나 갈까해서 한동안 책보다 나오니 역전되어서 놀랐던 적도 있었죠..송병구 선수대 박태민 선수의 포르테 경기도 대구 내려가서 봤었는데..참 재미 있었죠
집에서 본 경기중에서는 부모님의 탄압 사이사이로 봤던 강민 대 이윤열의 유보트 혈전이 기억나네요..밖에 나갔다 오니 웬 케리어가 나오고 해서 깜짝 놀랐던 박정석 선수대 조용호 선수의 우주배 4강전도 있고, 할루시네이션은 뭐 말할 필요도 없죠..레이드 어썰트에서 있었던 변은종 선수대 최연성 선수의 경기도 기억나고요..캬..옛날 생각나네..흐흐
11/01/18 09:4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02sky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는 홍진호선수와의 4강) - 이때부터 팬이됐죠. 모든경기가 줄타기...
임요환 vs 이재훈 -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
임요환 vs 도진광 - 도진광 선수의 눈물 클로즈업... 그런데!?
박정석 vs 강민 마이큐브 4강 - 플플전의 끝
박성준 vs 최연성 질레트4강 - 제가 지금까지 스타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결과(3.3 때는 군대에 있어서..ㅠㅠ)
최연성 vs 이윤열 msl 결승 - 머머전... 괴수대격돌... 4경기는 정말이지..
박정석 vs 최연성 ever4강 우주배msl패자준결 - 토스vs테란 물량경기의 진수
박정석 vs 조용호 우주배 패자결승 - 여러분들은 프로토스를 왜하십니까?
이영호 vs 이성은 프로리그 - 갓영호 만세..ㅠㅠ

박정석 선수 팬이고 군대갔다온 후 에는 별로 스타리그 경기를 잘 보지 않아서 많이 생각나는 경기들이 전부 엄청 옛날 경기들이네요;;
너는나의빛^^
11/01/18 10:02
수정 아이콘
저는 so1배 4강 임요환 vs 박지호요..
그전까지는 그냥 그저 그런 호감형 게이머 였던 임요환의 팬이 된 경기랄까요.
1,2경기패배 3경기 몰래 전진배럭 막히면서 끝났네? 에이 3대0은 싫은데...
였는데 그 경기를 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뭔가 포기하지 않겟다는 불굴의 의지가 느껴졌다고 할까요...
그즈음에 저한테 부족했던 점이 그것이라 생각해서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실버벨
11/01/18 10:54
수정 아이콘
제가 변은종 선수의 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윤열 선수와의 알케미스트라는 맵에서의 접전이 기억나네요.
팀의 진출을 걸로 마지막 경기를 펼쳤는데, 아슬아슬하게 변은종 선수가 이겼었는데.. 아직 기억이 납니다.
Psy_Onic-0-
11/01/18 11:09
수정 아이콘
전 라이브로 보면 그저 그런 경기가 ㅜㅜ
그래도

박정석vs조용호 우주배 패자결승을 전부 봤고(최고의 감동이였습니다)
3.3혁명 2경기부터 봤습니당...(이건 쇼크....)
원추리
11/01/18 11:31
수정 아이콘
조병세 선수 역올킬 마지막 경기요. 왜 이거 기억하는 분이 별로 없지 -_-;
SoSoHypo
11/01/18 11:39
수정 아이콘
3연벙요!

는 농담이고, Daum 스타리그 결승전 김준영vs변형태 5전경기 입니다.
날기억해줘요
11/01/18 11:49
수정 아이콘
기욤패트리vs국기봉 왕중왕전 경기들 (최초의 리버스 스윕 결승! 경기 하나하나 임팩트도 장난 아니었죠)
임요환vs이윤열 비기 4대천왕전 결승 3경기 로스트템플 (이건 아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 경기 내용도 진짜 장난 아니었고 제가 임요환선수를 좋아하게 된 계기의 경기라)
강민vs이윤열 유보트 대첩 (제가 라이브로 본 프테전중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송병구vs김택용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3경기 추풍령 (제가 라이브로 본 토토전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홍진호vs김택용 단장의 능선 (말이 필요없죠! 스타보고 이렇게 흥분한 적은 처음)

생각보다 제가 라이브로 본 경기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전 815대첩이나 할루시네이션 리콜, 3.3같은 경기들도 모두 재방으로 봤으니..3연벙은 라이브로 보긴했는데.. 라이브로 봐서 영광이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크크
그래도 스타의 진짜 감동은 라이브에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1/01/18 12:07
수정 아이콘
유명한 명경기는 다 나올 것 같아서 라이브로 봤을 때 현장 분위기와 여러 가지 상황과 맞물려 재미있었던 매치 몇 개 꼽아보겠습니다.
1.최연성VS박영민 롱기누스 에이스 결정전 - 이윤열이 몇 번이나 당했던 박영민의 찌르기와 최연성의 수비력이 맞물린 경기.
2.이제동VS김택용 블루스톰 곰티비MSL - 저그전 최강 프로토스와 송병구를 결승에서 이긴 이제동. msl우승자VS스타리그 우승자 매치
3.이제동VS정명훈 신추풍령 신한은행 프로리그 - 입스타 구현. 후폭풍이 대단했죠. 이어서 에이스 결정전도 재밌습니다.
4.이영호VS김택용 카트리나 박카스 스타리그 4강 - 정말 화려한 경기였습니다. 난전에 난전을 거듭한 경기.
5.임요환VS장육 라이드오브발키리 스타리그 추가 선발전 - 이윤열을 무찌르고 올라온 신예 저그 장육과 임요환의 경기.
바티스투타
11/01/18 13: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이재훈 올림푸스배 기요틴
- 이거 보구 스타팬이 됐음~
Nowitzki
11/01/18 14:46
수정 아이콘
왠만한건 다 나왔네요... 전 박태민 선수의 2경기를 추천합니다~
1. 박태민 vs 이윤열 : 아이옵스 4강 발해의 꿈
2. 박태민 vs 강 민 :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 포르테
원래 박태민선수 별로 안좋아 했었는데 이 두경기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두경기만 이겼으면 더 대단한 선수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기차를 타고
11/01/18 15:00
수정 아이콘
의외로 이 경기가 언급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한 경기를 적어보자면..
임요환vs최연성 결승 4경기 레퀴엠
테테전 마린메딕-_-..
정말 짧지만 온몸에 소름이 돋았었죠. 지금 봐도 정말 어떻게 이겼나 모르겠더군요.
릴리러쉬
11/01/18 15:32
수정 아이콘
하나 더 뽑으면 에버스타리그 이영호 김윤환 4강 3경기 투혼도 기억에 남네요.
루크레티아
11/01/18 16:02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만 본 경기를 꼽으라면 MC용준의 데뷔 경기입니다.
경기도 경기였지만 그 데뷔 앨범을 들으면서 정말 방바닥을 굴렀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제 인생 최고의 경기는 다음 스타리그 결승전입니다.
이걸 본방으로 못 본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더군요...
엘푸아빠
11/01/18 18:19
수정 아이콘
남들이 올린거라도 또 올립니다.

강민 vs 이병민 할루시 리콜경기가 최고였습니다.
하늘의왕자
11/01/18 18:3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팬이라서 송병구 선수 경기는 왠만하면 챙겨보는데
2007 다음 3,4위전 1경기 vs 이영호 캐리어 250킬의 전설...
2008 인크루트 8강 3경기 vs 김택용 추풍령경기는 프프전중에 아마 최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2008 인크루트 결승 5경기 vs 정명훈 추풍령경기는.....뭐 인간승리였습니다..
11/01/18 18:52
수정 아이콘
아 할루시리콜이랑 그거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1 16강 D조재경기..... 저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다봐서 좋았어요 크크크

김정우,이영한,김XX의 재경기요
조승상
11/01/18 19:32
수정 아이콘
코크배 8강 임요환vs변길섭 - 배럭널뛰기 심리전
스카이배 8강 김동수vs김대건 - 전진 로보틱스, 그리고 김대건 선수의 황당한 표정...
파나소닉배 16강 김동수vs임요환 - 본진 패스트 아비터 리콜과 고스트 락다운

위에 언급되지 않은 경기 중에 당장 생각나는 임팩트 있던 경기는 위 3경기네요.
Winter_Spring
11/01/18 19:41
수정 아이콘
So1 16강 오영종 vs 홍진호 - 오영종 선수의 온리 다크템플러 러쉬
王天君
11/01/19 00:14
수정 아이콘
일단 박정석 선수의 경기가 특히나 그런 성격의 게임들이 많네요. 본방사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만들 정도의 엄청난 드라마와 퀄리티...
강민 선수와의 4강 경기나, 홍진호 선수의 머큐리 연탄 지옥을 뚫어낼 때, 그리고 최연성 선수와의 4강전도 그랬고...

뭐 가장 최근이라면 송병구 선수의 역올킬이 있겠고...송병구 선수의 모든 경기는 뱅빠인 저에게는 다 인상적이지만요.

이제동 선수의 추풍령 인스네어 경기는 정말 소름이 발끝에서부터 머리 끝까지 관통하더군요. 옆에 뭔가를 때려 부수지 않으면 진정이 안될 정도로 짜릿했습니다. 이게 여태까지 실시간으로 봤던 스타 게임들 중 최고의 전율을 느끼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게임게시판 중계글에 제가 감사의 댓글을 달았던 기억도 나네요. 인간의 기대를 뛰어넘는 극한의 무언가를 엿본 기분이었습니다.
파란쿨픽스
11/01/19 01: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명운 선수의 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김명운 vs 이영호 in 폴라리스랩소디
김명운 vs 김택용 in 단장의 능선

이렇게 2개도 추천합니다.
saintkay
11/01/19 08:56
수정 아이콘
박성준 VS 최연성의 질레트 4강. 이 경기 이후 투신의 팬이 됐죠.
11/01/19 14:53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5:0인 박성준 vs 최연성 질레트....
웃어보아요
11/01/20 13:14
수정 아이콘
0809 위너스리그 결승 화승vsCJ 전경기..
플옵 화승vsKT도 재밌긴했지만 그땐 마지막경기말고는 딱히 이제동의 포스에 너무 압도당한듯 싶어서 다른선수들이..
결승땐 거의 다 재밌었지만 무엇보다 이제동vs변형태 .. 진짜 이제동팬인걸 너무나도 뿌듯하게 여겼던 경기였습니다.
sgoodsq289
11/01/20 14:39
수정 아이콘
이제동 vs 이영호 위너스리그 러쉬아워 경기.
와우.. 이럴 수가 하면서 봤습니다.

그러나 가장 최고였던 건...

홍진호 vs 김택용의 단장의능선 경기.
이 경기는 보고 나서 눈물이 다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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