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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1 23:31:37
Name 오크의심장
Subject 디아블로3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는군요.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한 짧은 버전만으로도 호평인듯 합니다. 디아2의 느낌에 추가된 디아3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엄청 재밌다네요.
아직 자세한 리뷰는 못봐서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만족할만한 정보가 없지만 디아2보다 향상된 타격감과 더욱 음산한 분위기의 그래픽이라는군요.
걱정하셨던 밝은 색채 대신 피가 엄청 튄다고 하니 오히려 심의를 통과할수 있을지 걱정해야 할지도...



다섯개의 직업중 마지막으로 공개된 악마사냥꾼은 아마존+어쌔신같은 느낌이랍니다.
멀티샷과 폭탄을 들고 싸우는 스타일인데 올가미 화살같은걸로 적을 묶고 도망가면서 싸워야 한다네요.

디아3에선 이전의 스킬트리 시스템은 삭제되고 배울 수 있는 스킬이 7가지로 제한된다는군요.
스킬슬롯은 2, 3, 6, 10, 14, 20, 26레벨 마다 하나씩 열리고 슬롯이 열릴 때마다 새로운 스킬을 배우는데
스킬 포인트는 레벨마다 하나씩 주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스킬을 배우지 않을 때는 기존의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답니다.



마법사 누님은 여전히 화끈한 대량살상능력과 화려한 스킬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할것 같네요.
전작과 스킬이 많이 달라졌다는데 뭐니뭐니해도 템빨없이 시작하기엔 법사가 좋긴 하죠.

스킬 이외에도 특성 항목이 생겼는데 피구슬 효과나 장거리데미지 추가 같은
플레이어의 각종 능력치를 올려주는 각양각색의 항목이 있고 조합에 따라 다른 보조효과를 볼수 있는듯 합니다.



의술사는 전작의 네크로맨서와 비슷한 스타일로 메뚜기떼나 좀비견을 소환하고 이번에는 독공격이 추가되었다는군요.

또한 스킬에 적용할 수 있는 룬도 추가됐는데 이게 대박이네요.
장착한 룬의 속성에 따라 스킬효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데 어떤 룬을 끼느냐에 따라서 스킬이 완전 달라진다는군요.
예를 들어 의술사의 좀비견 소환스킬이 룬에 따라 빠릉 이동속도와 라이프 흡수 능력을 가진 핏빛의 좀비견으로 변하기도 하고
폭탄 좀비를 보내 폭발시키기도 하고 불곰 여러마리를 생성하여 엄청난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네요.
룬은 5종류의 속성이 있으며 각 종류는 다시 7단계로 나뉩니다. 조합가능한 스킬이 970억개에 이른다니...
출시하자마자 수많은 인생들을 파멸시킬 이 게임... 아 걱정되네요. 나오는순간 헬게이트가 열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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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
10/11/21 23:35
수정 아이콘
스킬에 룬이라.. 괜찮은데요? 디아2할때는 괜찮은 템이 없어서 룬은 그냥 화폐였는데 크크;
kimbilly
10/11/21 23:2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이번 행사에서 MMORPG 위주로 체험 해 봤습니다. 주로 이런 류 게임을 하지는 않아서 자세한 평은 못 하겠지만,
10분정도 해 봤는데 그 음산한 분위기는 여전하고, 그래픽도 더 좋아지고... 유닛과 배경 구분이 안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PvP 로 게임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가 추가 된 점이 더욱 재미있게 하는 것 같네요. 직접 해 본 느낌은, 기대는 됩니다.
10/11/21 23:29
수정 아이콘
전작에 비해 훨씬 개선된 인터페이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다양한 전투씬이나 케릭터를 좀 더 세밀하게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카메라 줌 기능도 지원을 했으면 좋겠네요. 시연 영상을 보니 시점이 그냥 탑뷰에서만 나오던데 시점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디아블로는 정말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죠, 중고등학교때 디아블로에 푹 빠졌었고... 조단 화폐에... 국템 후에 나오는 강력한 유니크 템등 구발록, 구윈포, 구그림, 구할배 등등.. 참 아이템으로 즐길게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playxp에서 인터뷰를 봤는데 개발자조차 멀티코어 지원에 관해서 모른다라고 답변을 했던데.. 결국 멀티코어 지원이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타2도 그렇거니와 디아블로 3도 멀티코어 지원을 하지 못한다면 최적화면에서 저사양 최적화는 잘 될지언정 고사양 최적화에서 화려한 전투씬과 이펙트 에서 그리고 멀티플레이와 다수의 적을 상대할 시 사양은 충분한데 원활한 구동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이 점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늦어도 2012년에 나올 게임인데 아직까지 멀티코어 지원 조차 망설이고 개발을 염두에 두지 않다뇨. 2012년이면 그때쯤엔 쿼드코어 i5 세대가 국민컴퓨터가 아니라 더 낮아진 사양이 될 텐데 이 점 블리자드가 확실히 멀티코어 개발도 염두에 뒀으면 합니다.
이스트
10/11/21 23:40
수정 아이콘
98년 ~ 2001년의 재림이 되겠네요. 스타 -> 디아 2 콤보. 이번에는 스타2 -> 디아 3.
아무리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많다고 해도 디아 3 나오면 디아가 몇년은 게임시장 잡을꺼 같습니다. 스타 확팩이 2개기 때문에 확팩 2개 만들 가능성도 있어보이고요. 그러면 진짜 이건...
10/11/21 23:4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디아블로3 완전히 기대 중입니다. !! 하하 어릴 때부터 블리쟈드 게임 테크트리를 밟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든 블리쟈드 게임들을 기다리게 됐는데요. 이번에 기다리는 디아블로 3는 처음 샀던 블리쟈드 게임인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물결을 살때의 기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에 뭔가 마음이 잘 정리가 안되네요. 항상 게임만 하다가 인생 막장으로 치닫는 걸 깨닫고 , 겨우겨우 스타2를 마지막으로(응?) 어느정도 손을 놓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지금 디아블로 3 가 제 인생 두번째의 큰 위기로 다가오게 될 지 걱정입니다. 취업해야 하는데....
그래서 결정한게 이번 디아블로3 는 아예 영어버전으로 사서 패치 없이 영어로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겠다!! 라는 개인적인 방침을 세워두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친듯이 파고들 게 뻔한 디아블로 3에 뭐하나 건져야 한다는 생각에 궁여지책으로 세운 계획이라..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네요...
디아블로 3 가 나오면 일단은 몽크로 열심히 달려볼 계획입니다. 수도승인가?? 출시되면 pgr 여러분들과 친구추가를 이용해서 미친듯이 달려보고 싶네요 하하하... 악마들 머리 비틀날이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10/11/21 23:42
수정 아이콘
문명도 대격변도 HOMM도 버틸 수 있겠는데... 이건..... 도저히 안될 거 같네요 아ㅠ_ㅠ
10/11/22 00:08
수정 아이콘
버...버티고 싶지 않다!
그리드세이버
10/11/22 00:10
수정 아이콘
"불곰" 여러마리를 생성하여 엄청난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네요...라니..끝난거 아닌가요? 크크
10/11/22 00:21
수정 아이콘
두렵다 내청춘을 앗아간 전작의 아련함이
SiveRiuS
10/11/22 00:43
수정 아이콘
버....틸수가 없다...!!! 저도 완전 기대중...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10/11/22 00:57
수정 아이콘
이거대충 내후년쯤이나 나올려나요?
Summerlight
10/11/22 00:59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니 유즈맵 기능도 (아마도 모드 이야기겠죠) 개발 중에 있다는데 여러모로 흥미롭네요. 디아3에서 모드가 공식적으로 지원되고 배틀넷에서 플레이 가능하다면 별 다른 패치 없이도 10년을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11/22 01:03
수정 아이콘
1998년 6월 29일 디1
2000년 6월 29일 디2
2001년 6월 29일 디2확장

그럼 디3는 2011년 6월 29일???

언제나올지는 모르나 기대 만빵이네요 :)
10/11/22 00:59
수정 아이콘
제 3차 디아블로발 수능,학점 파괴시즌 임박 개봉박두
포프의대모험
10/11/22 01:18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한민국 남학생 학사경고 비율 15%증가를 확신하는 그 게임입니다
고등어3마리
10/11/22 08:54
수정 아이콘
엉엉..눈보라 날 가져요..ㅠ0ㅠ;;
하루살이
10/11/22 10:41
수정 아이콘
지스타에서 투기장 모드만 채험해봣는데
개인적인 감상평은 스타1->스타2 느낌이였습니다.

새롭지는 않으나 많이 부드럽고 편해진 느낌이였어요.
인터넷에 다른분들 반응을 봐도 새롭지 않다라는 의견이 간간히 있는데
기존의 장점을 잘 살려서 만든어 진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디아2를 접고 오랬만에 해보니 다소 인터페이스가 어색하기도 했는데
금방 적응되더군요.

그리고 투기장 시스템 자체가 라이트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기존에 발표한 것 처럼 E-sports화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와우도 즐기는 유저로써.. 와우 투기장은 '그들만의 리그'느낌이 강해서 잘 안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체험판 디아3는 스킬수도 제한되어 있고 각 클래스별 특징이 확실해서 그런지 쉽고 간단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바리안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기존 점프 스킬과 더불어 와우 죽음의 기사 스킬 '죽음의 손아귀'와
유사한 스킬도 있더군요. (3D 휠윈드의 손맛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ㅜㅜ)

정말 15분이 너무 짧았어요 ㅜㅜ
10/11/22 13:32
수정 아이콘
왓더헬...제발 제가 군대에 있을때 나오면 좋겠네요..안그럼 진짜 버틸수가ㅠ;;
lionheart
10/11/22 17:17
수정 아이콘
일단 나오면 대박이라고 봅니다.
빨리 나왔으면~
그리메
10/11/23 11:42
수정 아이콘
훨윈드, 소서의 텔레포트, 아마의 가이드랑 멀티샷만 재 구현된다면 필구 500%입니다.
과연 윈드포스, 할배검같은 디아2의 유니크들이 다시 쏟아질텐가...디아고고 트디에서 죽치고 조던링 팔던 옛기억이 소록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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