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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9 11:42:38
Name kedge99
Subject Sky 와 Boxer...
안녕하세요?
  
대학교 1학년때 Pgr21을 알아서 이제는 30대가 되어버린 아저씨입니다.

그 긴 시간동안 글 쓰기는 처음이네요.

댓글도 잘 달지 않고요.

공대생이라 글쓰기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지만, 역시 피지알 게시판의 글쓰기 버튼은 무거우니깐요.

하지만, 이렇게 10년만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많은 분들이 워3 자체를 폄하하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또 워3 골수 팬으로 이런 이야기들을 적고 싶었습니다.

중국의 sky는 한국의 임요환선수를 능가하는 팬 숫자와 엄청난 중국내의 위상, 임요환 선수처럼 리그를 만들게 한 원동력, 게임계

대기업 참여등 많은 부분이 임요환 선수를 닮았습니다.

게임 내적으로도 엄청난 컨트롤과 특유의 운영으로 휴먼의 정석을 정립시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물론 Tod와 함께)
대 나엘전은 토드의 영향이 크지만, 대 오크전은  sky가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컨 비마 매지컬, 세컨 비마

타워링 등등 현재도 사용하는 전략들이고요. 또한 그렇기에 많은 아류 휴먼들을 낳았고요. 휴먼 팬이라면 그의 리플과 아크메이지

움직임을 따라 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깐요.

sky의 영향을 받은 게이머로는 Infi와 현존, 역대 최강 휴먼으로 불릴 수 있는 Thooo이란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자국내에서의 최고의 위상을 갖고 있는 sky와 임요환선수는 충분히 비교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sky와 중국내에서도 비교 가능한 인물은 다름 아닌 Moon입니다. 인기투표에서 중국내에서만 sky에게 크기 밀리지 않던

Moon이구요. 또한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성 주자 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장재호 선수가요.


문 선수가 실력적으로 외적으로도 과대 평가 받는다는 리플도 보이던데, 당대 세계 최고의 실력자들과 근 8년 넘게 계속 경쟁을

유지하는 장재호선수였습니다. 물론 2년정도 슬럼프 기간도 있었지만, 슬럼프 기간에 많은 대회에서 아닌 준수한 성적은

거두었습니다. 또한 나엘의 대 오크전 정석을 만들었고, 특유의 장재호식 멀티 운영으로 많은 선수를 안드로 보낸 선수입니다.

실제로 우승하지 못하면 슬럼프라고 말하던 때도 있던 선수입니다.

10년 가까이 우승권에 머무는 선수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네요.

이 글을 쓴건 장재호 >>>>> 임요환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장재호 선수가 워3에서의 업적과 국제적인(중국+유럽) 위상 등에 대해서 조금 더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글 솜씨가 부족해서 무슨 글 인지 알기도 힘들긴 하네요.
이렇게 마무리 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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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9 12:09
수정 아이콘
댓글로 표현이 충분한 이야기인듯 한데 다시 논란이 번질까 겁나네요..
저는 그냥 둘 다 최고..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장재호 팬분들이 장재호>>임요환이라고 하니 임요환 팬분들이 임요환>>장재호라고 그러고..
이건 끝없는 싸움이죠.. 그냥 둘다 다른 영역에서 최고 점 찍은 사람들인데..
아마돌이
10/11/19 12:13
수정 아이콘
논란글이 되지 않기위해 노력하신 흔적이 곳곳에 보이네요. 각 분야에서 대단한 업적을 세운 사람을 다른분야의 사람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지요. 객관적인 비교가 안되니까요. 스타와 워크의 전설이 새로운 게임에서 만난다면 새로운 게임 자체에서만 바라보고 평가하는게 맞지요. 임요환선수나 장재호 선수가 스2에서 우승한다고해서 자기 분야의 업적이 더 대단하지는 것도 아니고 조기탈락하고 기대에 못미친다고해서 이미 세운 업적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구요. 많은분들이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마이스타일
10/11/19 12:17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에서도 있었던거 같은데
전혀 다른게임에서 전설이 된 두사람인데
똑같이 게임이라는것으로 레전드가 되었다고 비교한다는게 우습죠

마이클조던과 펠레가 똑같이 공놀이로 레전드가 되었으니
조던>펠레 라던가 펠레>조던
이런걸로 비교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전혀 무의미하죠
아마돌이
10/11/19 12:23
수정 아이콘
다만 본문 내용중에 한 가지 제 생각과 다른 점은 장재호선수가 워크에서 10년 가까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는 점은 스타1과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워크라는 게임 자체가 광범위한 매트로 컨트롤이나 멀티태스킹의 요구도나 스타보다 낮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워크가 좀 더 편리하기 때문이지요. 대신 심리전이나 운영능력의 요구도가 더 높지요. 그래서 선수들이 더 오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워크는 새로운 게이머의 유입이 매우 적습니다. 워크도 10년이 되가는 게임이지만 최근에 국내에서 빛나는 혜성처럼 등장한 새로운 게이머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공식 프로게이머는 없습니다.) 기껏해야 Soccer, Violet, Who, Focus 4명정도 꼽을 수 있겠네요. 이건 중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 워크인구의 층은 굉장히 두껍지만 새로 유입된 S급 유저들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습니다. Infi, Fly, Ted정도뿐이죠. 게이머의 세대교체가 잘 일어나지 않는건 스타와 워크라는 게임의 차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그래서 오랫동안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이 대단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10/11/19 14:0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영삼이 000 인줄 알았는데 ooo 였나 보네요;;
블랙호빵
10/11/19 19:47
수정 아이콘
임요환 팬분들은 가만히 계시는데 왜 장재호 선수 팬분들이나 워3 팬분들은 이런 논란을 계속해서 만드시는건지..
아마돌이
10/11/19 20:17
수정 아이콘
블랙호빵님/ 얼굴도 모르는 타인에게 안좋은소리 하는게 매우 싫습니다만, 대단하게 착각하고 계시군요.
박수도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나는겁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주장하지 마시고요.
우선 워3유저들이 이런 논란을 계속 만들었다는 점부터 자세히 설명 해주시죠. 설명할 수 없거나 하기 싫으시다면 댓글 삭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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