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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9 02:12:04
Name 통파
Subject 아랫글에대한 서로의 입장차이..그리고 저의 생각.
일단 저는 스타골수유저이고 워크는 골수유저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스타크래프트의 유저로써 얘기를 하자면
멍하니 님이 스타 유저를 자극한면이없지않아 있습니다.
그 사유론
'제가 감히 말하자면...초창기의 임요환,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쓰던 때의 강민, 골든 마우스를 얻은 시절의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을
걸쳐 프로토스 상대 92.5%의 승률을 자랑하던 때의 이영호를 합한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라고한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요환 선수를 임요한 선수라고 한것.
크게 2가지입니다. 이유는 장재호 선수=임요환 강민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 이영호를 합친 것 이라고했는데 그의 스펙으로는 이윤열 강민 최연성 박성준 이영호 선수와 비교해서 떨어지지않고 오히려 앞설수도 있으나 임요환 선수와 비교한 것자체가 웃긴 일이라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의 위상과 비교라... 그전에 임요환 선수의 우승기록보다 임요환 선수로 인해 프로팀이 장단되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정립되었습니다. 즉 그전에 프로게이머들은 그저 일반인에게는 '게임하는사람'에서 '게임이라는 스포츠를 하는 사람'으로 격상되게 해주었다는겁니다. 즉 장재호 선수와 업적 위상을 임요환 선수와 비교를 한다?라는건 스타 유저에겐 정말 어이가없을겁니다. 프로게이머를 정립한 사람과 그 정립된 시스템하에 전성기를 누린 자와의 비교?라는건 스타 유저로썬 굉장히 웃긴거죠

그리고 2번째 임요환 선수는 그만큼 프로게이머라는 자들에겐 엄청난 존재입니다. 그리고 스타팬이라면 그 존재감은 엄청납니다. 근데 계속
이름을 임요한이라고 하는 워크 팬들을 보며 스타팬들은 화가 날수도 있습니다. 즉 자극제 역활을 톡톡히 한거죠. 임요환 선수를 임요한 이라고 한 것은 마치 장재호 선수보고 '장제호'라고 하는것과 똑같은 자극제 역활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임요한 임요한 한다는건 자극제를 계속 투여하는거랑 똑같은겁니다.

워크유저 측면에서보면
장재호선수는 워크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크유저로써 보면 임요환 선수와 비교해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혹은 더 높은 스펙을 가지고있습니다. 즉 수상경력/연봉/전성기 기간 등이 가장 길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와 비교를 할 수 있고 그리고 다른 스타 프로게이머를 합친것과 비교한다라는 발언도 나올수 있는겁니다. 왜냐 워크 유저가 봤을때는 워크는 세계적으로 흥했던 게임이고 스타크래프트는 거기에 따라가기엔 적은 인기였으니까요. 근데 스타팬들이 인정을 안하는 것 같자 속이 터지는겁니다. 왜 장재호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뛰어난지에 모른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워크골수팬이 아닌지라;; 그렇게 많은 글을 쓰기 어렵네요..

제생각을 조심스럽게 쓰자면 임요환 선수와 장재호 선수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구지 비교를 하자면 임요환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없었다면 장재호 선수라는 존재가 늦게 혹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임요환 선수이전에 프로게이머와 이후의 프로게이머는 굉장히 다릅니다. 임요환선수는 케스파라는 것을 만드는데 많은 것을 기여했고 그리고 프로게이머라는 전문 직업을 만드는데 엄청난 기여를 한 선수이며 한국에서의 게이머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선수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세계적으로도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을 심어준건 장재호 선수가 아니라 임요환선수 입니다. 즉 임요환 선수가 없었다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없었을 수도 있다. 라는 가능성이 생기는 겁니다. 그에 비해 장재호 선수는 프로게이머 라는 직업을 가진 상태에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즉 그 정립된 개념과 함께한 프로게이머입니다. 그러니 분야가 다르더라도 아버지와 아들을 비교하는꼴입니다. 아버지가 전공이 이과고 아들이 문과인데 아들이 연봉이 쎄다고 아들이 아버지보다 위대하네(응?)라고 우스게 비교를 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런 자극제적인 글을 써주신 멍하니님에게 감사합니다... 다음엔 이름과 자극제가 되는 글은 쓰지 않아주셨으면좋겠습니다..
분란을 일으키는 글은 PGR에는 안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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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맛
10/11/19 02:10
수정 아이콘
실수로 임요한이라고 쓸수도 있는건데 너무 과민만응 하시는거같네요.
그리고 밑에 멍하니님이 쓴글은 커리어를 기준으로 쓰신거같은데 굳이 실체가 잡히지 않는 '선구자적 업적'까지 가지고와서
논쟁할필요가 있을까싶네요.
함정카드
10/11/19 02:1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커리어나 세계적인 명성은 장>임이라고 봅니다.
이스포츠에 대한 기여도(?)를 따진다면 임>장이라고 보구요.
10/11/19 02:26
수정 아이콘
결국 이글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낫다 라는 느낌이라 슬프네요..
타이푼
10/11/19 02: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유럽인들은 4Kings (맞나요?) 는 알아도 임요환선수는 모를거같은데요. 그럼 해외 여러 프로게이머 들은 임요환선수 때문에 생겼다고 보시는건가요?
프로게이머는 임요환선수 이전에도 존재하였고 우리나라에서 직업으로 인식된시기가 임요환 이후라고 보는게 맞는거죠
절대로 임요환선수가 프로게이머를 창조한건 아니죠
10/11/19 02: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프로게이머 이런거 없었다하더라도 워크게이머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거 같네요.
워낙에 워3는 국내무대가 비중이 크지 않았거든요.
국내에서 팀을 창단한 임요환의 업적은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를 만든건 아닙니다. 왜 다들 임요환선수가 프로게이머를 만들었다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널리 알렸다는 거나 팀을 만든건 맞지만 말이죠. 프로게이머란 말은 그이전부터 존재했습니다.
프로게이머란 단어정립만 놓고보면 임요환 선수나 장재호선수나 큰 차이없습니다.
그렇기에 임요환이 없었으면 장재호선수가 없었거나 늦게 존재했을거란 말에는 의문이 드는군요.
또한 사실 스1선수들이라면 모를까 워3게이머들이 정립된 시스템이라는 거에서 뭘 그렇게 누린건지 모르겠네요.
뭐 초반 프라임리그때는 좀 그랬으나 프라임리그는 이중헌선수등 오리지날 선수들 시절에 비중이 크지 장재호선수를 비롯한
현재 워3게이머들은 그리 큰 해택을 받은게 없습니다.
무슨 아버지와 아들관계입니까;
워3게이머들 초반 생활을 잘 알아보시면 이런 말 안나올겁니다.
거의 아는 사람들 없고 서버도 달라서 방도 잘 못만들고 해외에서 얼마나 고생하면서 커나갔는데요.
그리고 워3팀은 말이 팀이지 스타팀하고 연습방식이나 운영방식등등 그냥 완전 다 다릅니다. 사실 거의 개인플레이죠.
워3도 팀생겼으니 스타1를 보고 따라 만든거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정말로 워3게이머들이 정립된 시스템에 편하게 누리기만 한 게 아닌 그냥 독립된 게임에서 서로의 대회스타일에 맞게
살아남아 정립된 각각의 방식이 따로 존재한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게임게시판이니 이런저런 글을 쓸수도 있죠. 전 이글도 아래글도 모두 괜찮다고 봅니다만 마지막에
분란글이니 뭐니 개인적인 판단으로 다른 분께 쓰지말라라고 하는 것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이사무
10/11/19 02:27
수정 아이콘
우선 저도 마 모 전 프로게이머 까진 열심히 스타를 보던 사람이고, 워3는 얼마전까지 베타때부터 골수게이머로서 플레이했습니다.

우선, 통파님에게 반박하고 싶은 건.... 스1이 국내 프로게이머를 만든 게임이란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과연 스1이.. 임요환 선수가 없었다고한들 워3 프로게이머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e 스포츠 발생 논란 에서도 주로 다뤄지지만, 스1이나 국내 e스포츠문화가 선구자 역할은 한 것은 분명하지만, 없었다고 한들 외국에서 대회나 프로게임단이 안생겼을 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거 처럼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요. 하지만 그렇다고 스1이나 임요환이 없으면 다른 것들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가정은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유럽에도 대회들은 많았고요. 윗분들이 지적하듯이 해외에도 전문 게이머들이 있었고 팀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 리그...정말 반짝했죠. 워3게이머들은 말그대로 일찍 해외에서 활동하기 시작한거로 알고요.


스스로 논란을 일으키지 말아달라고 하셨는데 정작 '웃기다' 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키실 글을 쓰셔서 덧붙이자면,

사실 워3유저들은 스1 유저들이나 팬들에게 어떤 반발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서는 rts 장르에서 오랜 기간 1위를 달린 장르이고, 판매량이나 다른 면에서 스1보다 뛰어난 성적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pgr을 포함한 여러사이트들을 다니다보면 '워3는 망한게임이다.' '누가 워3하나' 이런 류의 얘기부터 시작해서 별로 언급도 되지 않고 무시 받기 일수죠. 게다가 모 해설 위원의 다 망한 게임 발언같은 것도 있고 말이죠.
첨언하자면 게임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죠. 지금 스2유저분들이 스1의 단점을 지적하며 스2가 좋다하시는 반면, 예전엔 오히려 인터페이스나 그래픽 모든 면에서 발전한 게임임에도 워3는 국내에서 폄훼 당했고요.(마치 야구의 기준으로 축구를 해석하듯이요)

그렇기 때문에 워3유저로선 사실 스타의 기준으로 게임성이나 프로게이머의 업적을 해석하는 것은 항상 불만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아래 글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장재호는 어떤 점에선 분명히 과대평가 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통파님이 지적하신 부분 같은 거 겠죠.
그러나 객관적으로 커리어면에선 스1선수들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상이라고 하시는데,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선수나 야구의 최고선수와 축구의 펠레나 마라도나를 비교하면 어느 쪽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을까요? 인지도면에서요.
수타군
10/11/19 02:3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장재호 선수에게?
거품 많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상대가 안대요.
게이머로써의 능력은.
한계가 보일겁니다.
스타2에서 평가 받겠죠.
10/11/19 02:34
수정 아이콘
pgr에 8년 째 접속하면서 이렇게 까지 임요환 선수가 평가 절하 되는 건 정말 처음 보네요. 지금 참 답답하고 화도 나는데 표현력이 딸려서 머라
길게 설명할 수는 없네요.
어쨌든 결국 장재호 선수나 임요환 선수나 gsl에 올라 갔으니 그놈의 게이머 능력은 누가 더 나은지 이제 결과가 나오겠죠.
10/11/19 02: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랫글에 불만이 많은데..

장재호선수 팬분들이 세계적 인지도, 상금, 전성기 기간 등을 들어 자꾸 장재호>임요환이라는 부등호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경향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냥 워3 팬들하고 얘기해봐도 그런 생각들 무의식적으로든 많이 갖고 있더라구요

그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임요환 선수가 무슨 전성기가 짧았다 세계적 인지도가 떨어진다 식의 폄하를 받아야 할 대상인지 참 의문입니다. 충분히 스1 레전드로서 다른 선수들하고는 확실히 구분될만한 업적을 엄청나게 쌓았던 선수고 단순히 강하다는 것을 넘어서 경기를 보는 팬들에게 어떤 강한 인상을 줬던 선수고, 수십 수백만에게 그런 기억을 남겼기에 이번 gsl에서 서버다운을 시킬 정도로 팬들을 끌어모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개인적으로 전성기가 짧았다고 깎아내리는것도 이해 안됩니다 이건 스1이라는 게임의 특성이라고 보거든요 스1은 나이많은 선수 치고 눈에 띄는 성적을 낸 선수가 06년의 임요환 말고는 단 한명도 없었구요

한마디로 종목이 다른데 대체 워3의 기준으로 스1선수가 위대하니 마니를 논하는 것은 정말 우습다는 겁니다. 이건 김연아와 마이클 조던을 두고 누가 더 위대하냐고 묻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뭐 글의 주제가 이런 얘긴 아니었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보이는 댓글들이 불편해서 남깁니다
타이푼
10/11/19 02:45
수정 아이콘
cerrunt 님// 스1 팬분들이 무의식적으로 스1>워3 이렇게 나눈것이죠. 그래서 워3팬분들이 더 발끈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되고요
주관적일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장재호선수가 인지도나 커리어에서 더 앞선다고 생각해서 남깁니다
10/11/19 02: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분명히;;"그러니 분야가 다르더라도 아버지와 아들을 비교하는꼴입니다. 아버지가 전공이 이과고 아들이 문과인데 아들이 연봉이 쎄다고 아들이 아버지보다 위대하네(응?)라고 우스게 비교를 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라고 했습니다. 결코 평가 절하는 한것이 아니라는 거죠 어디에 장재호 선수에 대한 평가 절하가 있었습니까... 그리고 웃기다는것은 위에 말해드렸듯이 뜻의 전달이 잘못되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실력으로 따지시기 전에 위상과 업적에 대한것에 선구자적 업적은 포함도 안되있는것인지에 대해 참으로 궁금하기 그지없네요
10/11/19 02:3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수타군
10/11/19 02:5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1/19 02:4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1/19 02:51
수정 아이콘
하나만 말하면 스타판에서 아직 최고령 결승진출자는 임요환 선수이고
얼마전까지 스타1최고령 게이머도 임요환 선수였습니다.
뭐 전성기가 짧았네 뭐라하면서 자꾸 장재호선수의 세계적 인지도를 얘기하시는데
지금 현재를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애초에 슬레이어스 박서의 외국에서의 인기도 예전에는 지금의 장재호 선수 저리가라였었죠.
근데 결국 서로 다른게임의 위상에 발끈해서 그렇게 누군높이고 누군 깍아내려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수타군
10/11/19 02:5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타이푼
10/11/19 02:55
수정 아이콘
통파 님// 정확히는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를 하긴했죠. 경기중 채팅금지 기타등등이 있겠지요.
선수의 위상이나 위업을 말하는데 우승횟수나 경기력말고 다른것을 평가해야할 이유가있나요? 그럼 베컴은 (경기력도 훌륭했지만) CF많이 찍으셧으니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겠네요. 펠레나 마라도나보다요. '프로'게이머이면 경기력이나 우승횟수로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사무
10/11/19 03:02
수정 아이콘
아랫글에 글쓴 분에 대해선 제가 댓글로 달았듯이, 저 역시 국내팬들이 장재호를 신격화(?)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꾸준히 여러번 지적도 해왔고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pgr을 포함해서 여타 게임관련 사이트나 글들에서 워3가 평가절해 되었는지 스1이 절하당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과거 pgr 여러 글들에서도 저를 포함한 여러 워3유저들이 워3나 워3쪽 게이머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번 반박했었고 저 또한 거기에 참여했던 기억이 많은데 말이죠.
스1팬들에게(저 역시 최소 7년이상 스1팬이었고 시청자였지만) 워3와 워3프로게이머들은 항상 무시당해왔습니다. 지금도 글 쓴분은 워3실정을 자세히 모르시거나 그냥 적당히 아시고 쓰는 경향이 있고요.

그런 식의 위상이라면, 장재호도 중국 프로게임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겠죠. 중국에서 1위의 인기 게임이 워3였으니 말이죠. 스카이 역시 장재호 보다 뒤 세대 게이머니 그에게 영향을 안받았을 수가 없을테고요.
타이푼
10/11/19 03:00
수정 아이콘
통파 님// 그럼 팀 창단은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 한것이었나요? 꼭 그렇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외 어떤점이 E스포츠의 발전이 됐는지 설명부탁드릴게요. 채팅금지. 심판의 도입, 그리고 게임맵 버전체크 이런것에 대해선 확실히 발전이 되긴 됐군요.
스치파이
10/11/19 02:53
수정 아이콘
"즉 장재호 선수와 업적 위상을 임요환 선수와 비교를 한다?라는건 스타 유저에겐 정말 어이가없을겁니다. 프로게이머를 정립한 사람과 그 정립된 시스템하에 전성기를 누린 자와의 비교?라는건 스타 유저로썬 굉장히 웃긴거죠"
"분야가 다르더라도 아버지와 아들을 비교하는꼴입니다. 아버지가 전공이 이과고 아들이 문과인데 아들이 연봉이 쎄다고 아들이 아버지보다 위대하네(응?)라고 우스게 비교를 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통파님은 스스로 스타골수팬이고 워크는 잘 모르신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글 속에 자극적인 문장들이 많네요.

약간 쓴소리를 하자면 본문이나 덧글 쓰신 걸 미루어 봤을 때 스타 외의 지식이 매우 부족하신 상태로 여기저기 찌르고 계십니다.
프로게이머의 정립을 논하면서 1997년에 창설된 유명 해외 프로게임단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는 건 솔직히 어불성설이죠.
프로게이머 정립이야 스타 나오기 전부터 이미 있었던 거고 명확하게 이야기하자면 한국 내에서의 정립 아닌가요?
아버지의 논리도 우스운 이야기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Fatality부터 신주영까지 줄줄이 임요환 선수 앞에 나열하셔야 할 겁니다.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는 것은 물론 개인 취향이지만(저도 임요환 선수만 바라보고 삽니다)
"임요환 선수가 누구보다 낫다"를 이렇게 자극적으로 주장하시려면 거기에 맞는 지식은 갖추셔야 하지 않을까요?
타이푼
10/11/19 03:04
수정 아이콘
통파 님// 개인적으로 통파님이 저에게 이해나 논리얘기 하시는거 보면 조금 어이없지만 댓글을 남깁니다. 프로게이머 얘기를 하는데 선구자적 업적이 필요하다면 그러면 블리자드나 신주영,이기석선수 기타등등 여러선수들이 더 먼저 이야기가 나와야맞겠지요. 임요환 선수는 단지 그중 뛰어난 스타게이머였을뿐이지 님의 말씀처럼 E스포츠의 발전에 대해서 기여한것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지않나요? 위에 댓글을 남겼는데 어느점에서 발전에 기여했는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하루빨리
10/11/19 02:58
수정 아이콘
잠이 안 와서 컴퓨터를 켜봤더니 이런 대형 논쟁이 일어나고 있었군요. 그것도 서로들 옳은 이야기들로 약간의 견해차때문에 싸우고들 있어서 참으로 팽팽하네요. 결론은 둘 다 레전드 칭호를 받기에 부족하지 않다는 것 아닌가요.

제가 스타1을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스타우트배 msl 부터입니다. 고로 제 최고의 게이머는 강민이였고 지금도 그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도 임요환 선수의 업적에 대해 현재도 많이 듣고 보고 겪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논쟁에서도 느끼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워크래프트에서의 장재호 선수도 같습니다. 각 나라별로 대표하는 선수들이 있고, 각각의 워크래프트 선수들이 팬층을 이루고 있어도, 장재호는 여전히 워크래프트계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 지주라고들 하지요. 좀 이상한가요? 롤 모델이란 말이 더 어울릴 듯 하네요. 무릇 한 분야에서 최고를 꿈꾸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롤 모델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스타판 같은 경우에도 임요환이란 롤모델이 있어서 지금이 fake boxer선수가 있는 것이죠. 워크래프트에서는 세대교체가 빠른 편이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이 원년맴버란 점에서 장재호선수를 롤 모델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들에게 장재호 선수는 경쟁자, 라이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둘은 감히 게임 실력이나 수상 경력등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잘 표현못해 어떨때는 엄청난 실력과 커리어등으로 이를 포장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는 아랫글에서처럼 장재호 선수의 뒤를 수식하는 문장이 스타팬들에게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것처럼 너무도 위험한 발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임요환 선수와 장재호 선수는 두 종목(?)의 팬으로서 그냥 있어만 줘도 행복한 존재들입니다.

아랫 멍하니하늘만님이 쓴 글의 목적은 두 선수의 커리어비교가 아니라, 장재호 선수의 평가를 GSL이 제대로 해 줄것이가에 대한 걱정일 것입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이미 GSL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은 임요환 선수의 예를 든 것일뿐이지요. 앞으로의 이야기는 GSL이 장재호선수의 평가를 제대로 할 것인가, 어떤 업적등이 어울리는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11/19 03:13
수정 아이콘
이젠 임요환이 이스포츠에서 한게 뭐있냐는 드립까지 나오는군요.(만일 제말에 불만이 있으신분은 쪽지주십시요..말로해드릴테니..)
그걸 정말 말로해야 아는건지.
아 전 이런 토론은 정말 화가나서 못하겠네요.
장재호v임요환 인지도?
두선수의 인지도를 지금 제도해서 뭐하려고 하는지전잘 모르겠네요.
그저 스타2 업적란에 표기되는걸 보고싶어서?
아 밑에글의 취지에는 공감하고 그랬는데 댓글들이 참 요상하게 돌아가네요..
문성은
10/11/19 03:05
수정 아이콘
참...아래글이나 윗글이나...정말 소모적인 논쟁인듯 합니다. 덧글을 다시면서 기분상해하시는 분들 보는것도 그렇네요.. 밑의 글의 덧글에도 있듯이 이건 선동렬이 낫냐 허재가 낫냐 혹은 좀 비약하자면 야구가 재밌냐 축구가 재밌냐 하는 논쟁을 보는 듯 합니다.

이런 것들은 다 스스로의 마음속에 있는 사람이 최고인거 아닐까요? 내가 보기에 임요환이 영향력이 클수도 있고 다른 분이 보기엔 장재호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겐 이윤열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그냥 서로를 인정해주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요?

A: 넌 임요환이 최고라고 생각하냐? 그렇구나! 임요환이 스타1에 미친 영향을 보면 그럴수 있겠군.하지만 난 장재호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B: 그렇군~ 어떻게 보면 장재호가 최고일수도 있겠군!

이정도의 선에서 마무리 되어야할 논쟁인거 같은데 논리적으로 설득할수 없는 부분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니. 그리고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비꼬는 듯한 모습을 보니 좀 안스럽습니다.
엘푸아빠
10/11/19 03:08
수정 아이콘
존댓말을 쓴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게 아닙니다.
초성체를 안쓴다고 그 싸이트의 품격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맞춤법을 잘 쓴다고 지적인 사람인건 아닙니다.

결론은 내용이죠 !! 꾸준 리플로 밀까 생각중입니다. 크크크크크
타이푼
10/11/19 03:15
수정 아이콘
이사무 님// 머드 님// 공군에이스가 만들어진것을 깜빡했네요. 그부분은 정정하겠습니다.
이사무
10/11/19 03:16
수정 아이콘
위에 저도 댓글로 달았지만 임요환의 업적이야 당연히 있죠. 임요환의 업적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우선 오리온이라는 대기업을 스폰서로 끌고오게한 사람이고 그로 인해 대기업들이 스폰서가 되는 말그대로 프로 리그를 만든 사람이죠.
또한 대중화나 인지도를 올리는데도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게이머가 상무팀과 같은 공군팀에서 활동할 수 있게한 인물이기도 하구요.
임요환은 말그대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저 역시 투니버스 때부터 스타를 오랜기간 봐왔었고(최근엔 안봅니다만) 임요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 게이머 였습니다. 스2에서도 응원하고 있구요.

그런데 제가 지적하는 건 지금 이 두개의 글이 아닌 평소에 아주 오랜 몇년의 세월동안 보여진 워3와 워3게이머에 대한 스1팬분들의 평가절하입니다. 사실 통파님도 '잘 모르는 체' 많이 무시하고 계시고요.

임요환이 '국내 스타리그'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점은 백번인정합니다. 앞 글의 리플에도 달았지만
국내 프로게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을 고르라면 전 단연코 임요환을 고를 거구요.

그런데, 세계 게임 대회들이 국내 스1 리그와 임요환 때문에 이루어졌다는 것은 좀 억측 같아서 이리 글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스1의 혜택은 커녕 워3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울분을 토하게 하는 케스파의 행태와 pgr을 포함한 여러 사이트에서의 무시와 냉대 속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해외에서 업적과 인지도를 쌓아온 선수들인데 적절한 근거에 따라서 커리어로 위상을 얘기하는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요?

전 국내스타리그가 임요환이 없었다면 이리 되지 못했다는 것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해외 워크리그나 카스대회들이 임요환과 스타리그가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엔 동의 하지 않습니다.
고로, 장재호가 임요환의 영향을 받아서 성장했다는 것은 그다지 동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타리그나 임요환과 별 관련이 없으며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가 훨씬많던 워3 에서 오랜 기간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장재호의 업적과 위상을 더 높이 치는 겁니다.
10/11/19 03: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장조작 사건 전까지는 워크 다 챙겨본, 한때 이중헌 선수의 팬으로써 말씀드리면
임요환 선수와 장재호 선수가 자신의 게임에 대한 실력 같은 경우는 장재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낫습니다. 스1 종결자 이영호를 들이대면 좀 곤란하겠지만요. 워크에 조금만이라도 관심있는 스1 주력팬들은 인정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만 따지면 세계적으로 스타1은 별로 즐기지도 않는 반면에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워크가 압도적 1위이며, 유럽에서도 아직까지 워크가 상위권 게임임을 감안할때 라도 장재호 선수가 현재 임요환 선수보다 지지도가 앞설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장재호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가 1대 본좌 소리 들으면서 칭송?받는 이유는
실력 때문이 아닙니다. 사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프로게이머의 성적 상승을 고려하더라도
스1에서 임요환 선수보다 잘한다고 평가할수 있는 선수는 솔직히 좀 많습니다.

사람들이 임요환 선수에 열광하는 것은 그 포기하지 않는 끊기와 임요환 덕분에 이룩된 스1 덕분이겠지요

이러한 점을 무시한채 단순 실력이 장재호가 임요환 선수보다 더 잘하니까 장재호>임요환 하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죠;;

추신수가 메이저 3할 타자니까 일본에서 한해 반짝한 국대 레전드, 병역 브로커 이승엽보다 낫다 라고 하면 당연히 논란이 생기겠죠?
카오루
10/11/19 03:17
수정 아이콘
스타선수의 커리어의 길이는 오로지 스타크래프트선수와의 비교를 통해서만 비교되어야만 하며
현재 스타선수들 통틀어서 가장 오래된 기간동안의 결승진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전성기가 짧다' 라는건 즉, 스타선수전원이 모두다 실력이 딸려서 장재호 선수보다 전성기가 짧다 라는 말 이상이 안됩니다. 종목 전체의 비하로 발전할 소지가 있습니다.
핫타이크
10/11/19 03:47
수정 아이콘
어서 빨리 이 한심한 논쟁이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10/11/19 03:49
수정 아이콘
워3팬들 열폭좀 그만하시죠 애초에 스타팬은 장재호가 뭘하든 관심없는데 이런글볼때마다 그의 위대함을 굳이 설파하는모습이 관심이 부족한 어린아이 같네요 [m]
샤르미에티미
10/11/19 05:03
수정 아이콘
워크3리그보다는 스타1리그를 더 재미있게 본 입장이니 객관적으로 이 논쟁에 참여하지는 못하겠지만(애초에 객관적일 수도 없고요.)
장재호 선수의 평가에 과장된 부분은 일부가 하셨던 임이최를 합쳐야 장재호 선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마이클조던이 펠레+마라도나+호나우두를 합쳐야 될 정도로 잘했다는 평가를 했다고 보면 되겠죠. (예시입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에 과장된 것은 모든 이스포츠계의 아이콘이며 그가 이 판을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 의견이 틀리기만 하냐...그건 아니죠. 그 입장에서 봤을 때 비교하자니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워크3리그는 세계적이니 세계적이니 하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판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스타1리그는 크네 크네 하지만 국내에 한정되어 있었고요.
게임이라는 같은 거지만 다른 시각으로 비교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나 영향력이나 모두요.
굳이 해결책이라면 스타2에서 두 선수의 실력을 비교해봐도 좋겠고
이스포츠의 전성기가 될 수도 있는 스타크래프트2 중심의 판에서 두 선수의 영향력이 어떤지 보아도 되겠지요.
3년 후에 이 토론 다시 한다면 그나마 지금보다는 좋은 논쟁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1/19 04:53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와의 비교 논쟁은 논외로 하고,
임요환 선수가 국내 E-sports 라는 산업 자체를 조성했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이 아니어도 그랬을 것이다' 라고 가정하기에는, 너무도 분명한 하나의 정점에 임요환 선수가 서 있죠.
결국 무리해서 감히 말하면, 스타크래프트 10년 역사동안 일관된 목표로 '포스트 임요환' 을 찾아 그토록 노력했지만 실패했죠. 그만한 센세이녈함을 완벽하게 갖춘 스타가 없었으니까요. 어쩌면, 애초부터 불가능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임요환은 최초였으니까요.
최근 GSL 에서 임요환 선수로 인한 붐을 보자면, 여전히도 한국 E-sports 는 임요환이라는 하나의 망령(이라고 표현하면 너무 과하지만)에
사로잡혀 있지 않나고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플에서 드러나는 것 같지만, 그렇게까지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빌게이츠를 싫어해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하죠. 임요환 선수가 한국 E-sports 라는 것에 미친 영향은 가히 하나의 창조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장재호 선수는 워크래프트3 에서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지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워크래프트3 게임 자체의 인기가 시들했고, 때문에 국내에서는 그 엄청난 업적이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많죠.
즉, 장재호 선수 개인의 위대함은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고유한 가치이지만, 국내에서는 워크래프트3 이라는 게임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환경이므로,
안타깝지만 스타1 왕국 대한민국에서 장재호 선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분위기는 어쩔 수 없는것 아닌가 합니다.
이건 너무 특정 게임에 편중되어 있는 우리 모두의 문제겠죠.
네오크로우
10/11/19 05:03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 논쟁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저 개인적으론 스타판은 그럭저럭 알지만 워크판은 거의 모르다 시피 합니다. 그래도 장재호 선수가 굉장했다는것은 알고 있죠.
그냥 둘 다 각자의 게임에서 위대한 선수였으면 된거지 왜 어떻게든 자신이 좋아(선호)하는 게이머가 우위를 점하기를 바라는건지 굉장히
의아하네요. 그것도 상대 선수를 폄하 하면서 까지말이죠.

정말 보기 안좋네요. 이런 논쟁은...
엘푸아빠
10/11/19 05:53
수정 아이콘
단순 비교라면 상관 없지만....

어처구니가 없다느니 열폭이라니 -_-; 이런 단어를 왜 골라쓰시나요. 좋은 표현 많은데요.
청산가리향치약
10/11/19 07:53
수정 아이콘
역시 세상에서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네요.
10/11/19 08:10
수정 아이콘
나름 10년임빠입니다만...그냥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마씨처럼 승부조작 한것도 아니고 그렉처럼 매너가 막장인것도 아닌대...
루크레티아
10/11/19 08:20
수정 아이콘
아래 글의 내용은 '임=장'을 전제로 놓고 출발하고 있는데 이 글은 '임>장'이 전제네요.
아무리 좋은 뜻으로 보려고 해도 '감히 임요환에게 장재호 따위를 비교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유료체험쿠폰
10/11/19 08:37
수정 아이콘
아마 여성분들이 느끼기에 남자가 '한심하게' 보이는 상황이 바로 이런 걸 얘기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누가 최강인가?" 라는 질문에 너도나도 끼어들어 게시판을 불태워버리는 --;

근데 분명히 밑에 글의 제목은 "장재호의 업적을 인정해주느냐" 였는데 왜 이 글에서는 임과 장의 비교글로 변질됬는지 모르겠네요.
마나부족
10/11/19 08:44
수정 아이콘
저기 피지알에서 분란은 안좋다고 하시면서 관련글 댓글화가 충분히 가능한 글을 새로 올리십니까;

게다가 글 본문에서는 임요환선수의 업적에 대해선 자세히 잘 써주시고 장재호 선수에 대해선 워3를 잘 모른다는 이유로 객관적인 평가도 아닌 통파님이 생각하시는 워3팬들의 입장을 써주셨네요. 그게 정말 워3팬들을 대변하는지는 미지수죠.
심지어 그 밑에선 임요환 선수의 손을 들어준다고 까지.. -_-...

이 글을 올리신 의도가 아리까리하군요. 아무리봐도 이건 토론이 아니라 분란을 조장하는 글 같습니다.
10/11/19 09:16
수정 아이콘
흠.. 다른건 모르겠고 글쓴분께서 아래 글의 댓글이 자극적이였다고 하셔놓구선.. 글쓴분의 글도 워3팬 입장에서 본다면 자극적인데요...

임요환과 장재호를 비교하는게 왜 우습다는건지...

둘다 각 게임의 레전드인데 비교는 할 수 있죠.. 문제는 서로 깎아내리면서 하는 비교만 아니면 되겠지만..

이글도 그냥 분란 조장글로 보이네요..
10/11/19 09:26
수정 아이콘
개인의견을 조금 달아보자면...

장재호선수과 받고있는게 과장 이라면
임요환선슈가 받고있는건 신격화 같습니다

얼마전 임요환선수 출연때 곰티비 다운사건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말도안되는 수치로 적습니다(관계자한테 직접들은겁니다)

국내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공로가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슈렉인 테란의 구세주
이스포츠의 어머니이자 아버지
전세계 츠로게이머의 선구자
한국 이스포츠의 세계보급

같은 칭송글을 보면 이게 팬인지 안티인지 구별이 안갈 정도구요. [m]
10/11/19 09:43
수정 아이콘
와우..... 본좌논쟁이 사라지니 이런 논쟁을 하고 있네요.. 본좌논쟁과 전혀 다를게 없군요.
제가 외국인도 아니며 외국쪽에서 어떤관심을 가질지는 모르나 우리나라에서만큼의 인지도는 당연히 임요환이 훨씬 앞서지않나요
세계적으로 장재호가 앞선다고 말하는데 그걸 어떻게 알수있나요. 장재호는 알아도 임요환은 모른다?
커리어이야기도 있는데 임요환선수가 전성기일땐 wcg말고는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너무 적었죠.
워3랑 스1과 비교해서 깎아내리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10/11/19 09:53
수정 아이콘
스타2에선 제대로 평가받겠죠.이 말 동감합니다.
스타1게이머들이 얼마나 빡센환경에서 살아남았는지 말이죠.
한국의 스1리그가 워낙 체계적이고 치열했기에 선수유입이 별로 없었던 국내 워3판에 비하면 넘사벽이고 전세계 워3판이 비해서도 더 살아남기 어려운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전세계적으로 보면 ...어쩌구? 스2에서 한번 두고보세요.
고양이털때문
10/11/19 10:05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의 대단함은 이야기로만 들어왔습니다만,

워3을 전혀 안보는 제가 장본좌, 안드로장에 대해서 알 정도면 대단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력적인 측면에서 장재호선수의 대단함에 비교하며, 임요환 선수를 비하하니..좀 울컥하네요.

그런데 진짜 임요환+이윤열+강민+박성준+이영호 정도 인가요?

이정도면 한....4~5년동안 모든 메이져 대회를 우승해야 할 것 같은데..

09~10시즌 이영호선수의 실력보다 장재호 선수 전성기 실력이 월등했는지?
10/11/19 10:00
수정 아이콘
비교할 수 없는 걸 붙여놓으니 논쟁만 일어나고 결론은 나오지 않는 것이죠. 박태환이 메달 수가 더 많으니 김연아보다 위대해!
아니야 김연아는 미개척분야에서 금메달을 땄을니 박태환보다 위대해! 이러는 거랑 뭐가 다른지;
파벨네드베드
10/11/19 10:08
수정 아이콘
오크 우승하라고 장조작이 오크 버프하고 나엘 너프해버린 프라임리그에서도 우승하고
2007년 우승상금 2 3 4 위 다 합쳐도 장재호 하나를 못따라가고
거기다가 베이징 올림픽때 스카이랑 성화봉송에 참가한 선순데...

진짜 장재호 과소평과 쩌네요.
SwordMan.KT_T
10/11/19 10:24
수정 아이콘
위엄 어쩌고 평가하시면서 장재호 위업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 하고 딱 잘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우물 안 개구리가 생각남;
서로 비하할 문제는 아니지만, 임요환 신격화가 과장이 더 쩌는데요? 안드로장은 이룩한 업적으로만 따져도 지금 국내에서의 평가가
오히려 과소평가입니다.
10/11/19 10:18
수정 아이콘
그냥 스2 한 1년만 지켜보면 분명 가려질것 같네요.

과연 어느쪽 리그가 진짜 우월했고 어느쪽이 우물안 개구리 였는가를..

근데 솔직히 스1쪽에 묶여있는 택뱅리쌍들급들이 넘어오면 정리될것 같습니다;;

현 선수들 한텐 죄송하지만 저보고 돈 걸라고 하면 택뱅리쌍쪽에 돈 걸겠음다;;
제시카갤러리
10/11/19 10:18
수정 아이콘
스타도 신규 프로게이머 지망생이 없고 온갓 잡대회가 난립했으면
임요환도 충분히 장재호급의 커리어+상금 등이 가능은 했겠죠

애초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장재호가 스1 프로게임단 입단해서 계속 우승하고 프로리그 30연승쯤 했으면 인정을 할 수 있을텐데
이건 불가능이라고 보고
그냥 워3 레전드죠

게다가 임요환의 스1성적이
이윤열뿐만 아니라 그 뒤에 수많은 선수들한테도 밀림에도 불구하고
레전드중 레전드 평가를 받는건 단순히 우승좀 해서 그런게 아니죠
10/11/19 10:3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라면 임요환>장재호
중국이라면 임요환<장재호(장재호는 올림픽 성화봉송주자였습니다.)
그 외 다른 국가라면...저라면 임요환<장재호라 보겠습니다. 이것은 스타와 워3의 판 크기만큼 차이가 날 겁니다.

스타가 워3를 압도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요환 선수의 인지도가 장재호 선수의 인지도를 압도할 수 있는 나라도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장재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압도한다고 말할수도 없겠습니다만...

임요환 선수가 E스포츠의 판을 만든 것은 엄청난 업적입니다.
그러나, 그 업적은 '대한민국 내에서의 업적'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없었으면 세계의 워3리그가 아예 생기지도 않았을까요? 그것은 독립명제입니다.
10/11/19 10:21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길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임요환 선수는 대부분 알지만 장재호 선수는 대부분 모릅니다.
파수꾼
10/11/19 10:21
수정 아이콘
이젠 두 선수가 스타2라는 같은 곳에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런 소모적인 글과 댓글들 때문에 그 기대에 부풀었던 마음이 다 꺼지고 말았군요.

참 씁쓸합니다.
Kblacksnow
10/11/19 10:26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건.. 장재호 선수가 스타2에서 당분간 눈에 띄는 성적을 낼수는 없을 겁니다..
워3가 하향세라고는 해도, 이상하게(?) 중국에서만큼은 아직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

그래서인진 몰라도 3개월간 총상금 1억규모의 팀리그가 1년동안 총 3회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위메이드폭스 소속 워3 게이머 분들이 거기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 같거든요..
SwordMan.KT_T
10/11/19 10:48
수정 아이콘
언제 봐도 신선한 '스타2 우승자는 스1은퇴 2군' 애드립
엘푸아빠
10/11/19 10:51
수정 아이콘
좀 쌩뚱맞지만 한분의 멋진 글을 옮겨보겠습니다. 사실 우리 싸울 이유가 없어요 -_-a

http://tekkencentral.gameshot.net/bbs/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50&sn=on&ss=off&sc=off&keyword=무릎&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3193
10/11/19 10:5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없었으면, 워3가 안나오나요? 워3판 한국이 키웠습니까? 무슨 임요환 이전에 신주영, 이기석등등 초기 레전드들은 다 싹 무시하시네요. 그냥 임요환선수는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갖은 선수였고, 대단한 선수는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걸 임요환선수가 만든거 아니예요. 많은 영향은 끼쳤겠지만요. 카트리그도 임요환선수가 만들었고, 유럽에서분 카스 인기등등 다 임요환 선수가 만들었나요? 우스게 소리로 sky나 thooo 팬 숫자가 울 나라 인구만큼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것들도 다 임요환선수가 만들었나요? 참 속 터지게 글 쓰시네요.
스키드
10/11/19 11:23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워3판에 행했던 태도를 보면...
만약에 '임요환선수가 없어서 프로게이머가 없었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워3 인식은 별로 차이가 없었을것 같네요.
'임요환선수가 없어서 프로게이머가 없었다'는 가정도 조금 웃게하지만 말이죠.
망고스푼
10/11/19 11:1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장재호 선수의 전성기 시절을 즐기고 이 두 선수들의 환상적인 경기력에 매료되었던 저로선 이 두 선수 모두 GSL에서 대우받을 수있다고 봅니다. 다만 한국내에선 임요환선수가 장재호선수보다 유명한건 사실이고 장재호를 좋아하는 팬들입장에선 장재호선수도 그만한 대우 받을수있는 선수라는걸 말하고 싶은거겠죠. 저도 거기에 동감합니다. 이런류의 싸움은 선동렬이낫나 박찬호가낫나의 소모성싸움으로밖에 보이지않네요. 두선수다 대단한 선수이며 GSL에서 장재호선수업적에 워크래프트 외계인 이란 칭호하나만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개념은?
10/11/19 11:58
수정 아이콘
스빠지만 장재호선수만큼 과소평가 받는 선수도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국내에서 말이죠...
장재호같은선수가 올해의선수상을 한번도 못받아봤다는게... 사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쇼미더머니
10/11/19 12:12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임요환선수 역시 스타1이 현재 국내에서만 활성화되어서 과소평가되는것 같군요.
과거엔 임요환선수도 중국가면 전국에서 사람이 몰려들었고, 서양쪽에서도 가장 유명하면서도 인기있는 프로게이머였으며, 태국에서는 왕실TV에서 스타리그를 방영할 정도였습니다-_-
그런데 임요환선수가 한게 뭐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군요.
초코초코
10/11/19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워크 전혀 알지 못합니다. 리그도 TV에서 지나가며 본 게 전부이고 장재호 선수는 위메이트 스타 선수들 좋아하다가 결혼한 프로게이머 라고 해서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 기사 검색을 통해 워3에서 전설적 인물이라는걸 알게 되었죠)
오히려 저는 임요환 선수를 훨씬 더 좋아하는 스타 팬입니다. 그런데 이 글은 워크 팬분들이 보기에 매우매우 기분 나쁜 글일 것 같네요.
게다가 아버지와 아들의 비유는 매우 부적절해 보입니다.
임요환과 장재호는 그냥 동네 이웃이지 아들 아버지 할 입장들이 아니죠 -_-;
부기나이트
10/11/21 03:06
수정 아이콘
스타와 워3을 다 관심있게 시청해온 팬이라면 의문의 여지없는 뻔한 '답'이 나오지 싶습니다.

한쪽만 봐왔고, e스포츠=스타인 분들은 절대 인정못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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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99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R 2주차 위메이드 vs KT // 공군 vs MBC게임 (3) [349] Gloomy10709 10/10/24 10709 0
43394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R 2주차 위메이드 vs KT // 공군 vs MBC게임 [231] 이준용6128 10/10/24 6128 0
43381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R2주차 삼성전자vs웅진 // SK텔레콤vs하이트 (2) [75] 이준용6239 10/10/23 6239 0
43357 Sony Ericsson Starcraft 2 OPEN Season 2 - 64강 5회차 #1 [373] kimbilly11304 10/10/20 11304 1
43322 Sony Ericsson Starcraft 2 OPEN Season 2 - 64강 1회차 #5 [271] kimbilly9570 10/10/18 957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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