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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8 00:05
일단 참고 하시라는 의미로 임요환 선수의 본선 진출 인터뷰 중에 클랜 관련한 답변을 올려 드립니다..
http://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2335123 - 슬레이어즈 클랜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 전용수 선수도 있고... 다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것 같다. 팀이 아니라 클랜이다. 팀으로 생각 하고 들어오시면 내가 그 선수들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나중에 몇몇 선수들이나 게이머를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그 때 가서 해야 될 것이라 본다. 이번 클랜 선발전이 있는데 좋은 게이머들이 뽑혀서 클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10/11/17 23:56
제 의견은 다릅니다. 미오분께서 잘못하셨던건 예전의 아마추어 기사도연승전입니다. 현재 곰티비 정식 기사도연승전에서는 아니죠. 그 분이 말을 번복한거는 분명 그 분이 안고갈 짐입니다. 분명 팬들에게 안한다고 했다가 예선 나갔으니까요. 근데 그것에 대산 판단은 모든 게임팬들이 내려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단지 그 뿐이지 그에게 어떤 행동을 하라 강요할 순 없습니다. 공식전에서 여태까지 아무 잘못도 없던 분에게, 곰티비측에서 제재를 건다면, 이것은 개인적으로 문제라 봅니다.
10/11/18 00:04
gsl에서도 이 선수를 그냥 인정해줄지 아니면 받아줄지 두고봐야 할 일이고, 임요환선수가 이 선수를 클랜에 받아준건 꽤나 충격적입니다..
솔직히 이 사건을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는건데 말이죠..
10/11/18 00:08
저 또한 공식적인 제재를 가하기보다는 치어풀과 야유 등을 통해서 스스로 부끄러움을 처절하게 깨닫게 하는 편이 더 합당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 사람(차마 선수라곤 못부르겠음)의 경기가 나오는 날에 오프를 가서 신나게 야유를 퍼부어줄 의향이 있습니다.
10/11/17 23:59
조작에 참여해서 돈을 번것.
귀맵, 아니 옆에 중계를 켜놓고 겜해서 연승전 참가 상품을 받고, 다른 연승참가자가 상품을 받을수 있는것을 가로막은것 뭐가 틀린지 모르겠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저선수랑 연습을 하던말던은 관심없지만 저런놈이 리그에 참여해서 조작을 안할수가 있을까요? 10만원가량의 상품에도 부정을 저지른놈이 스2판이 만약에 커져서 전문도박단의 손이 미친다면???? 마조작처럼 명품에 눈이 먼 놈이나 양심이 없는놈을 고르겠죠 그리고 스1의 전례로 봐서 더 철두철미하게 증거를 안남기면서 하겠죠. gsl참여이유도 사과라기 보다는 잠깐 욕먹고 조작으로 크게 돈벌려고 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할때도 연승 상품은 있었습니다
10/11/18 00:03
임요환 선수가 서연지 아이디를 쓰는 유저와 테테전 연습을 하고 있다고 했을 때 부터 좀 찝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클랜(팀은 아니지만)에 들어갔다는 본선 진출 인터뷰를 보면서 찝찝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선전을 보며 응원했지만 관련되어있다는 것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공식전에서는 잘못한게 없으니 제제를 가할 수는 없을 껍니다. 하지만 게이머 활동하는 기간에는 계속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될 것이고 그것이 흐려지게 할려면 인터뷰나 경기력으로 덮을 수 있겠죠.
10/11/18 00:07
"공식전에서 잘못이 없었으니 제재를 할 수 없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다른 예로 바꿔서 질문해보겠습니다. 비공식전 한 경기를 조작하고 영구제명된 박명수 선수의 경우 공식전에서는 잘못이 없었으니 부당한 제재를 받을 것일까요? "아니, 그 제재는 정당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공식전-비공식전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리그를 참가할만큼의 소양을 갖추었느냐 여부로 문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11/18 00:20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해서 떨어트리면 되죠
이미 올라가버린 마당에 출전금지 조치를 내릴 수도 없죠 그리고 조작관련 으로는 그렇게 걱정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조작 사건 터지면 가장 먼저 의심 할 사람이 저 분이거든요 철두철미하게 안 틀기고 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시는데 그럼 우리가 모르죠. 그렇다고 무턱대고 의심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10/11/18 00:13
당시 기사도 방송 귀맵 사건은 굉장히 큰 사건이었지만, 저는 사실 미오웨라가 큰 잘못을 하기는 했으나 선수로서의 길 자체는 완전히 막히지는 않길 바랬던 사람입니다. 이후 사과문 썼다기에 나중에 찾아보니 아예 대회출전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해서 조금 아까운 것도 없지 않았던 게 사실이었는데, 그 당시 그래도 미오웨라가 나중엔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고개를 들고 다니길 바랬던 사람이었는데 지금 행보를 보니 그냥 미레기네요. 적당한 자숙의 시간이 어느정도인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적어도 내년은 되서 언버로우할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그것도 복귀를 위한 적당한 절차 없이 홱 튀어나오는데요
아무리 봐도 최근의 행동은 적어도 포모스 인터뷰만 봐서는 임요환에게 묻어가려는 포석이 아닌가 싶어서 씁쓸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몇 번 인터뷰에서 도와준 선수로 거론해줬더니 임팬들의 "그래 우리 요환선수 도와줬어 실수한번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놈일지도" 이런 식의 반신반의 실드라도 받을 줄 알았나 본데 애초에 사과문에는 그냥 제대로 사과하면 됬지 어설프게 했다고 까이고, 지키지도 못할 말 했다가 말 번복했다가 까이고, 이제는 임요환 후광을 업고 복귀하려 하는 행동이 너무 티나서 까이고, 그냥 이건 사람 자체가 멍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순서가 잘못되었더군요. 전 물론 이랬어도 미오웨라를 신나게 깠을 것 같습니다만 이번 GSL 예선 참가 전에 xp같은 데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글 하나 쓰고 GSL 예선참가해서 뚫었으면 힘내세요 하는 분들이 지금의 두배 세배는 됬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건 그냥 갑자기 튀어나와서 읭? 미오웨라가 왜 예선에 나왔지? 이놈 뭐야 하는 혼란의 도가니탕으로 팬들을 몰아넣고 예선 뚫고 '님들 죄송함 끝' 하는데 팬들을 몇 번 우롱하는지. 적당히 해야죠. 그러고보니 당시 물론 제명크리 뜨긴 했고 결정적인 건 게이바이웨라 사건이었지만 전통있는 클랜을 훅가게 한 기반을 제공한 녀석인데 다른 선수들한테 고개는 들 수 있을라나... 동업자 정신도 없군요. 아 그리고 이번 미레기의 신속한 입장번복과 절차없는 복귀를 통해 사과문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은 구라로 판명났으니 그냥 64강 광탈을 기원합니다.
10/11/18 00:19
사건을 너무 간단히 적으셨네요. 처음에 썼던 무개념 사과문이랑 믿어준 사람들 뒷통수 치기 이중인격 등등
임요환선수한테 묻어가려는 경향이 상당히 커 보이던데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처럼 보입니다. 뭐 개인사 지 맘인데 게이머를 하지 마라 그럴 순 없고 저도 64강 광탈을 기원합니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이런 인간이 마... 처럼 되는 거에요-_-
10/11/18 00:22
글쓴분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GSL에서 반드시 처단을 해야 합니다. 임요환 선수께서도 어서 빨리 그 사람을 내치셨으면 합니다. 임 선수께서는 이런 사람과 엮여서 좋을 게 없습니다. 어제 사실 이 전용수라는 사람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밥로스님께서 총대를 먼저 메시는군요. 용기 있는 글에 감사합니다.
10/11/18 00:37
게임판에서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항상 있어 왔죠. 스타 초창기에도 온라인 어뷰저 논란도 많았구요. 임요환 선수와 얽히는 게 좀 짜증나긴 합니다만 임요환 선수가 밝혔듯이 클랜은 팀과는 다르게 클랜원들을 일일이 통제하거나 돌봐주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팀원으로 받으면 좀 논란이 될 듯 하지만 단지 클랜원일 뿐이고 연습 파트넌데 그 도덕적 책임을 클랜 전체에게 돌린다는 것도 좀 무리일 듯 하구요.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이런 인간들이 나중에 마씨 같은 대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걸 막는 건 방송사와 대회 주최사의 시스템이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0/11/18 00:38
일단, 용기 있는 글에 저 역시 감사드립니다.
지금 전 (데이터 집계하는 입장으로써) 정말 미칠 노릇인 게, 이 사람의 데이터를 집계하지 않자니, 구 웨라클랜에서 "당분간 리그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걸 깨 버린 선수들이 있어서 이 선수에 대한 기록도 지워야 하는가, 아니면 그대로 두어야 하는가, 그외 형평성 문제라던지 기타등등 정말 잡다한 문제까지 겹쳐서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나마 이 선수와는 달리 "승부조작은 하지 않았다"라는 걸로 제 스스로 제 데이터에 실드를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제가 이 정도면 GSL 관계자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하긴, "공식적으로는" - 기사도 연승전은 곰TV와는 관련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죄가 없으니; 이 선수, 영구제명해 버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64강 광탈을 기원합니다. 어딜 감히...
10/11/18 00:29
제 자신이 필력이 딸리고, 또한 생각또한 짧은지라 예선전 당일 playxp와 gomtv에 글올리는 것 외에 따로 제 생각을 정리해서 pgr에 글 올리는 행동을 취하지 못해서 더더욱 지금 본문이 고맙습니다.
이 사건은 충분히 논의되어야 할 사건이고 gomtv나 이번에 새로 생긴 스타2협의체에서 어떤 입장발표가 필요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10/11/18 00:46
제 의견을 조금 정리하면
1. 그 당시 기사도 연승전은 메이저급대회와 맞먹는 파급력과 인기도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기사도 연승전에서 연승을 거두었을때의 playxp나 pgr에 반응 그리고 익명게이머에 대한 관심 등등. 2. 아무리 소규모의 상금이라도 분명 불법적인 방법으로 금전적이득을 챙긴것은 잘못이다. 요정도입니다.
10/11/18 00:40
당시에 최연식님이 의혹을 제기하자 오히려 최연식님을 향해 조소를 날려주었죠.(내가 너보다 잘해서 이긴거다 라는 늬양스였죠.)
그뒤에 최연식님이 미오웨라는 자신과 서연지는 김원기님과 게임을 동시에 진행할수있냐고 하니 친구는 아마추어고 게이머가 아니다 라고 변명하다가 결국 수사망이 좁혀오자(동시에 접속기록이 없고 대진기록을 찾아보면 미오웨라가 접속하면 서연지가 로그오프 서연지가 접속하면 미오웨라가 로그오프) 그제서야 시인하고 발로쓴 사과문쓰고 잠수를 탔죠.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글러먹었습니다. 어린나이인데 용서해주자 하는데 GSL시즌 1,2는 공익신분이라서 참가 못하다가 소집해제가 되자마자 바로 칼같이 참가한겁니다. 기사도 연승전에서는 상품까지 받아챙겻다가 걸리니깐 돌려 주겠다고 했는데 그부분은 자세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조작을 시도한 선수라는겁니다. 슬럼프가 와서 방송을 키고 게임을 했다.라고 하는데 애초에 상품에 눈이 멀어서 방송을 키고 이길려고 한겁니다. 이게 과거 승부조작을 한 사람들과 다를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동네수퍼 도둑과 은행강도가 같냐 라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같은 범죄인겁니다. 지금의 비난이 너무하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스스로 먼저 대회에 참가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것은 귀맵을 한 전용수의 스스로 결정한 처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깨고 나와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를 하고 싶었으면 이제 그만 자진참가포기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그전에 주최인 GOMTV에서 제재를 주어야겠죠. 더 괘씸한건 슬금슬금 임요환선수를 이용해서 물타기를 한다는거죠. 진실된 사과를 해도 모자를 판에 그땐 그때고 난 지금 임요환과 함께한다. 그러니 너희가 뭐라하더라도 난 임요환라인인거다. 라는식으로 말이죠. 정말 악질중의 악질선수라고 봅니다. 전용수의 동생도 아이템사기를 치는 형제사기단이죠.
10/11/18 00:51
그렉 선수야.. 베넷상 비매너 유저니.. 선수는 싫어해도 나오는게 당연하다면..
미오웨라는 나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승부조작을 대놓고 했을 뿐더러.. 최연식님과 다른 게이머들이 수차례 의혹제기하고.. 다양한 증거를 다 내놓고 나서야.. 마지못해 시인한 사람인데요.
10/11/18 00:55
http://www.playxp.com/sc2/forum/view.php?article_id=2330355
PlayXP 포럼 게시판에 올라온 짧은 글입니다. (이쪽은 아무래도 당사자들이라서 그런지 미오웨라 관련글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124250&search=3&search_pos=&q "사과문"입니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솔직히 말해서 분통이 터집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0/11/18 00:53
곰 TV든 선수든 빠르게 입장 표명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퇴든 제명이든 결정을 한다면 추가 선발전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시즌 전에 마무리를 짓고 가야할 것이고 몰염치든 관망이든 결정을 한다면 시즌 전에 반드시 어떠한 식으로든 발표가 있어야겠네요.
10/11/18 00:47
베일 님// 전 곰티비가 이미 공정성을 잃어버린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의 옆에 있으니 괜히 임요환선수의 비위를 건들일까봐 오히려 띄워주기를 할려고 하는거 같아서 말이죠. 임요환선수에게 정말 전 많이 실망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연습상대이기에 안고 갈려는 자세가 매우 많이 실망했습니다.
10/11/18 00:47
글의 논지와는 맞지 않는 것일수도 있겠으나 정확히 하자면 최연식 선수가 미오웨라가 귀맵이라고 의문을 제기한 경기는
기사도 연승전은 아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기사도 연승전 다음으로 인지도가 있었던 A1연승전 토너먼트 4강전이었죠. 그 당시 미오웨라는 기사도 연승전에서 엄청난 실력과 예측력으로 약간의 의심은 받은 것은 맞지만 정확히 최연식 선수가 playxp 사이트에 미오웨라가 귀맵을 하는 것 같다라는 의심의 글을 올리게 된 경기는 위에서 언급한 A1 연승전 토너먼트였습니다. 그 와중에서 전용수 선수가 다른 비공식 경기에서도 귀맵을 썼다라고 밝혀진 것이죠. 태클은 아니고 그냥 사실관계를 확실히 하고자 댓글을 달았습니다.
10/11/18 00:59
GSL 참가안내/등록에 '출전 자격 및 제한' 내용 중
'주최측의 판단으로 게이머로서의 소양이 부족한 자는 참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있네요. GSL측이 알고서 넘어간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무슨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네요.
10/11/18 01:10
스타크래프트2리그라곤 GSL만 봐온지라 스2게시판에서 보았지만 이렇게 꽤 큰 일인줄은 몰랐네요.
글 클릭하기전까지는 '왜 배틀넷에서 연승전 나온 걸로 장난친거 가지고 이 난리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찬찬히 살펴보니 문제가 많군요. GSL을 보는 사람은 이렇게 상황을 잘 이해하는 분들보다 저와 같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더 많으니 그걸 믿고 뻔뻔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10/11/18 01:0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용수 선수 공식 대회에 나오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참가 자체를 못하게 할수 있는 방안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금전에 관련된 것만 반납을 했다면 법적인 잘못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그저 도덕적 책임만을 지면 될것 같아서요. 결론은 팬들이 그 사건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냉담과 야유밖에 없다 라고 생각입니다.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여러 사람을 기만한 행위를 한 '스티브 유'의 사건을 보면 충분히 잘 알수 있죠. 그저 잊지 않으면 됩니다.
10/11/18 01:10
귀맵사건등이 밝혀지고나서 스스로 쓴 사과문에 다음 내용이 있지요.
다음부터그러질않을거구요. 물론 타대회나 방송경기라던지 게이머지망같은거는 꿈도꾸지도않겠습니다. GSL은 타 대회도 아니고 방송경기도 아니고 게이머지망도 아닌걸까요.. 100일도 안된 일인데 말입니다.. 조작한것도 웃기고, 끝까지 우긴것도 웃기고.. 아니라고 발뺌한것도 웃기고.. 자신이 미오웨라가 아니라고 우기고 클랜원들을 속인것도 웃긴데.. 결국 쓰게된 사과문의 말 조차 바로 뒤집네요.. 저 말.. 누가 사과문에 꼭 쓰라고 강요한 사람 없습니다.
10/11/18 01:06
개인적으로 출전 차단은 조금 말이 안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또 차단을 한다면 선수들에게 경종이 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왕 출전해서 선발은 되었고 지금에서야 출전 금지를 시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용수 선수가 gsl 에서 야유를 받든 폭풍까임을 받던 간에 그것은 전용수 선수가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죠. 저 역시 임빠에서 지금 어떻게 해야하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정말 이번 일은 임요환선수에게 크게 실망했네요.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관계가 없는건가 싶어서 정말 크게 실망했습니다. 비공인이기 하지만 거의 공식경기급인 대회에서 비리를 저지른 선수인데 말이죠. 작은 잘못이 아닙니다. 스포츠에서 이것보다 더 큰 잘못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11/18 01:07
단순하게 미오웨라 선수가 얼마나 잘못한 것인지만 따져서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스타2에는 스타1과 같은 명문화된 규정이 없습니다만, 리그가 커나가기 위해선 규정의 체계화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 때, 이런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어디까지를 규정의 영역에 두고 어디까지를 도덕의 영역에 남길 건지에 대해선 좀 진지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크게 잘못했으니 게임 못하게 해야지'라고 한다면 어떤 잘못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리그 참가를 막을 건지에 대한 규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리그의 품위를 실추시킬 수 있는 사유'와 같이 모호하게 명시할 경우, 극단적인 예로 그럼 게이머가 길거리에서 누구와 시비를 하다 폭행을 했으면 영원리 리그 퇴출이냐? 하는 식의 논란이 됩니다. 적당히 상식선에서 처리하기엔 누가 그 '상식적 판단'을 할 것인지가 문제겠죠... 최근에 출범한 협의회가 결정해야 하나요, 아니면 커뮤니티의 여론을 참조해야 할까요, 혹은 심판이나 선수들이 판단해야 할까요. 이런 방법이 적합하지 않다면 좀 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공식전에서 승부와 관련한 부정행위, 혹은 이와 관련한 금전거래 등과 같이 명확하게 제제의 대상을 정한다던지 하는 방법입니다. 어쩌면 배틀넷 시스템 특성상 공식, 비공식 경기를 불문하고 '게임에 있어서 승부와 관련한 부정행위' 정도로 포괄적으로 규정할 수도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의 경우 굳이 규정으로까지 명시를 해서 문제 선수의 리그 참가를 막아야 하는 지에 대해 좀 회의적이고,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명시적 규정이 없는 자의적인 제제에 대해선 명확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어차피 사회에서도 법의 영역을 벗어나지만 도덕의 영역에 걸치는 문제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팬들의 관심을 먹고사는 프로게이머로서 그 정도의 무책임한 언행은 아마도 선수생활을 계속하는 한 영원히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 선수가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한, 어쩌면 스타2 역사상 가장 팬이 없는 선수가 될지도 모르고 경기마다 치어플 대신 악플이 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게이머에겐 팬들의 외면은 공식적 제제 이상의 큰 처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직 틀이 잡히지 않은 스타2 리그에 있어서 좀 더 명확한 규정과 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적어도 스타2에선 승부조작 같은 큰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으니 이런 일을 계기로 미리 관련 규정을 대비해 놓아도 좋겠지요.
10/11/18 01:38
예선신청헀을때 단칼에 잘라버렸거나 예선광탈 해버렸으면 문제 없었겠습니다만....
이미 예선을 뚫은 시점에서 '미오는 본선진출 박탈, OO일에 예선탈락자 모아서 와카전을 열겠습니다.' 라고 해버리는것도 좀 아닌것같네요. '이번 대회까지만 되고 다음 대회부터는 차단'같은 선택지는 일률성에 문제가 있구요. 복잡한 문제네요 참. 강하게 나간다면 눈감고 미오를 짜른다음에 한명 더 뽑아서 갈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럴거면 예선에서 짜르던가' 같은 비난은 감수해야겠지요.
10/11/18 01:53
전용수선수가 그 분이군요... 방금 기사도님이 전용수 선수 예선 리플레이 중계해주시는거 보고 왓는데.. 상당히 잘하던데....... 이 선수가 그 선수였군요.
10/11/18 09:55
64강전 전용수씨 경기는 반드시 시청해야겠군요.
대회 주최측에서 제재를 가하기엔 이미 늦어버린 것 같으니 스타2 팬 분들에 의한 압박(?)이라도 기대해 봐야죠.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가 이런 사기꾼을 클랜원으로 받아들인 것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네, 임빠로서의 7년 생활도 이제 접으렵니다.
10/11/18 10:00
제 입장에서 분명히 바라는 건 있지만 그냥 생각하기에 곰TV측에서는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참 쉽지가 않을 듯합니다.
그래도 즉각 퇴출이 팬들에게는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긴 하겠죠.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입장에서는 경기를 수차례 도와준 친해진 사람을 내치기가 쉽지 않겠죠. 사건을 몰랐을 가능성도 있고요. 근데 이건 팬 입장에서 보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스포츠의 아이콘이 게이머로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지른 사람을 안고 간다? 정이고 뭐고 말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냥 관계 끊는 게 정답이죠. 끝까지 안고 간다면 진짜 많은 팬분들이 등을 돌릴 거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말해 팬들을 버리는 행위라는 거죠.
10/11/18 12:40
임요환선수에게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두선수 모두 64강 탈락하길 기원합니다. 스타본지 10년만에 이번엔 '임'을 응원하기 싫군요.
10/11/18 12:47
자기가 키워 놓은 스타판 마서스가 말아먹을 때 임요환 선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개인적으로 게이머들 모두를(잘못을 한 게이머는 제외) 좋아합니다만 한순간에 임요환 선수를 싫어하게 되는군요. 정말 실망했습니다, 임요환선수.
10/11/18 15:27
그러니까...임요환 선수가 엮이면 안 될 선수랑 엮이려는 거 같은데...
흠...임요환 선수가 결단하지 않으면...임요환 선수 인격이나 인품에 실망할 것 같습니다... 유유상종이 괜히 유유상종이 아님을 어서 깨닫기를 바랍니다... 응원 치어풀이 아니라 안티 치어풀 등장할 기세군요... GSL 측에서 이런 안티 치어풀을 방송에서 잡아주고 언급할지, 아니면 현 정부처럼 어떻게든 덮으려고 할지...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하겠군요...
10/11/18 17:32
스타2 별 관심없어서 안보고 있다가 GSL 시즌2에 임요환, 이윤열 선수가 참여한다는 소식에 열심히 응원도 하고 매경기 시청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임요환 선수와 곰TV가 어떤 조치를 내릴지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흐지부지 넘어가게 된다면 정말 많이 실망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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