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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6 18:48
사익이 공익보다 우선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스타1협회가 아주 잘 보여주었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리라고 믿어보겠습니다...
10/11/16 19:11
일단 취지는 매우 좋은것 같네요.
게다가 감독들이 돌아가며 회장을 맡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체제같습니다. 제가 원하던 선수협과는 다르지만 선수출신 감독들이 많고 스폰기업과는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협회보다는 선수들을 위해 훨씬 많은 일들을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10/11/16 19:05
제 2의 케스파가 안되길 바랄뿐입니다. 사실 스타1도 감독이 장을 맡는 이런식의 단체가 있긴 했죠. 전철을 밟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10/11/16 19:59
스타크래프트 2 협의회 창설 축하는 드리지만
제발 케스파의 길을 밟지 않길 바랍니다..................... 제가 바라는건 그것 뿐.............................
10/11/16 20:03
다시한번 본문을 찬찬히 읽어보니.....
상당히 의아하고 위험한 바램을 가지고 계시네요... 스타2협회가 반드시 블라자드"공인"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블리자드의 '승인'도 필요 없고 블리자드의 승인이 "공인"도 아닙니다 당연히 스타2협회는 블리자드와 협력관계 였으면 좋겠지만 블리자드의 이익과 스타2협회의 지향이 반드시 일치하진 않을겁니다... 당연히 건강한 '긴장'이 따를수도 있습니다 여기 피지알 같은 게임커뮤니티에서 협회에 블리자드에 무려 "공인"를 바란다는건 조금 우습군요
10/11/16 20:29
스타1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블리자드 “공인”은 좀 뭔가 아니다 싶네요. 팬과 선수의 입장에서 블리자드와 의견이 갈릴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블리자드에 숙이고 들어가겠다는 건지요.
10/11/16 21:52
국내의 스타2 관련해서 대표성을 띌 수만 있다면 블리자드와 협상테이블에 앉는것은 문제없어 보이고요. 따라서 따로 공인이나 승인이 필요해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공인을 받아야 한다면 협회 창설의 의미가..
사실, 오히려 걱정되는 것은 스타2협회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산하로 들어가야 하는가? 에 대한것인데, 이 부분은 케스파가 좀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생각해봐야 될 것 같네요. 우선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라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긴 합니다. 괜히 뻔뻔하게 다른 종목까지 말아드시려고 하지 않고 말이죠.*이미 케스파가 있는한 또다른 e-스포츠 협회 창설은 불가능해보입니다만..
10/11/16 22:34
블리자드 공인으로 들어가는건 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 2 협의회의 창설은 기뻐할만한 일이지만 블리자드의 공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삼는 건 삼가야 한다고 봅니다. 협의회 자체는 협의회로서의 위치로 존재해야지, 블리자드의 어용단체로 들어가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협의회는 블리자드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선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케스파가 스스로 스타 1 협회로 돌아가던지, 아니면 그들이 정신을 차려야지만 스타 2 협의회의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이 블리자드의 공인을 받겠다고 하는 것에는 그들을 뒷받침해줄만한 아무련 연계장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케스파와 손을 잡고 있으니 말이죠.
10/11/16 23:14
KBO는 한국야구위원회로 프로리그를 관장합니다
실질적으로 구단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현 케스파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이들을 협회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대한야구협회는 따로 있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야구협회가 아닌 KBO가 한국야구를 관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프로야구가 한국야구의 대부분의 파이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이며 그로인해 협회의 위상은 점점 작아지고 있죠 그에반해 축구는 프로연맹이 있습니다만 그 위상은 축구협회에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한국축구의 대부분이 K리그보다는 각급 국가대표의 경기였기 때문이며 더불어 국내 아마추어의 기반이 야구보다는 훨씬 탄탄해져 있기때문입니다 케스파에 대한 문제는 위와 같은 경우와 비교해보면 비교적 쉽게 답이 나옵니다 스타1프로위원회나 스타1프로연맹에 멈추어야 할 집단주제에 감히 협회라는 이름을 다는 것도 모자라 스타1협회도 아니고 이스포츠라는 전체 협회의 이름을 달고 있으니 제대로 돌아가질 않는 겁니다 사실 협회라는 것은 협회장이 외부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아마추어가 기본인 경기인출신이 주가되는 집단이기때문에 선수협이나 선수노조도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프로화가 된후 그 프로연맹에 맞서 권리를 지키기위한 선수노조가 필요한 것이죠 케이비오의 경우처럼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고 한국야구의 대부분이되면 아마추어의 기반이 약한 한국에서는 자연스럽게 협회의 위상은 축소되기 마련입니다 절대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인 건 사실이고 이렇게 되면 협회의 할일(ex 아시안게임,올림픽등)도 프로에 기대게 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넘의 이스포츠협회는 착실한 프로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도 아니고 처음 시작부터 주제도 모르고 협회랍시고 생쑈를 해댔으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과거는 과거이니 시작부터 잘못된 이스포츠협회는 밑바닥부터 확 바뀌던 아예 해체가 되던지 하겠지만 스타2협회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나아갈 바를 충분히 준비해서 앞으로의 발전적인 과정을 밟아 나가길 바랍니다 그래서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축구협회같은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지 섵불리 당장 등따십고 싶다고 또다시 성급한 프로화에 발을 담가 꼬이고 꼬인 왜곡된 구조를 만들어나가진 않기를 바랍니다
10/11/17 09:50
스타크레프트 2협의회라고 하지만 결국 이스포츠 협회 처럼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수협이 독립적인 기관이어야 할텐데, 과연 힘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0/11/17 11:30
글쎄요. 어용단체 논란이 벌써부터 나오는건 좀 의외네요. 어짜피 블리자드측과 선수들이 직접적으로 이해를 조정해야될 부분은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지재권, 2차 저작권 문제 정도 아닌가요? 실질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든 법리적으론 블리자드의 허락이 있어야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을 타고 활동을 할 수 있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현 케스파가 처음부터 블리자드를 배제한체 판을 키워간게 상처를 곯게 만들었다면 아예 처음부터 블리자드에게 어쨋든 공인 도장을 받고 시작한다면 이쪽에 대한 문제의 소지는 상당히 줄어들겠지요. 그쪽부분에 대해서 블리자드와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요.
거기다가 일단 협회를 지금 결성하는 주체는 기업들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다른 출발이라고 봅니다. 선수협이 독립적인 기관처럼 가야된다고 보는데 사실 프로게이머 코치, 선수로 일했던 분들이 바로 모여서 만든 협의회니까요. 심지어 플레잉 코치하는 분도 들어가 있는걸로 압니다. 사실상 선수의 이권을 챙겨줄 사람들의 모임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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