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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3 21:58
- 우승 한 소감은?
게임을 시작하면서 항상 우승 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오늘 결승전에 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그리고 시즌 2가 시작 되면서 트로피에 키스하는 모습을 하루도 빠짐 없이 상상을 했는데 그게 이루어져서 좋다.
10/11/13 21:59
- 초반에 2세트를 연속으로 내 주면서 어려우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떠한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는지?
1세트는 지지 않을거라 생각 했는데 일꾼 러쉬에 당하는 순간 안풀린다고 느꼈고, 2세트도 충분히 풀리질 않았다. 1, 3세트를 가장 자신 있어 했는데 3세트만 이기면 기세를 잡으면서 우승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감독님께서 마음을 다잡아 주셔서 우승 할 수 있었다.
10/11/13 22:00
- 스타1 에서 스타2로 전향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고, 스타2 전향 하면서 어느 정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 했는가?
전향 하면서 코치를 그만 두고, 다시 게임을 했을 때 프로게이머로 대회로 나가면서 하려고 했던게 아니었는데 하다 보니까 실력이 늘었고 나도 이제 스타1 에서 못했던 것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다. 손이 느려도 할 수 있었기에 잘 맞았던 것 같다.
10/11/13 22:01
- 마지막 세트를 앞두고 어떠한 생각을 했고, 병력을 잡아내며 이길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마지막 경기때 첫세트와 똑같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걸 지우질 않았다. 입구를 내주지 않고 컨트롤 잘 하면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 했고 일꾼 러쉬를 막으면서 우승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10/11/13 22:02
- 상금은 어디에 쓸 것인가?
일단, 대부분의 돈은 저축을 할 것이고 조금 짜내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친구들에게도 맛 있는것도 사주고 팀 회식도 할 것 같다. 나머지는 무조건 저축을 할 것이다.
10/11/13 22:04
- 2경기에서 해병과 달리 토르, 불곰 등의 다른 병력을 사용 했는데 이걸 예상 했는지?
한 두판 정도는 불곰 해병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것이라 예상을 했다. 5경기 정도는 해병 위주로 할 것이라 예상을 했었는데, 2경기에서 조금 침착하게만 하면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 하는데 흥분을 하면서 넉나간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10/11/13 22:04
- 이정훈 선수가 해병으로 잡겠다는 도발 멘트를 했는데, 실제로 잡아 본 느낌은?
강하긴 강했다. 1세트에서 일꾼 러쉬 오는걸 200번 넘게 연습을 해서 완벽하게 막을 수 있었는데 첫 경기이다 보니 긴장을 해서 패배 한 것 같다.
10/11/13 22:06
- 임요환 선수의 등장과 그에 못지 않게 스타2 에서 이정훈 선수의 등장이 이슈가 되었는데, 팬들은 두 선수중에 누가 이길까를 궁금해 했는데 이정훈 선수와 임요환 선수를 상대 해 본 경험으로 두 선수가 만난다면?
테테전은 다르다고 본다. 임요환 선수나 이정훈 선수나 테테전을 잘 하기 때문에 쉽게 예측을 할 수가 없다.
10/11/13 21:58
- 연습때에 비해 얼마나 보여준 것 같은가? / 30대 프로게이머로 활약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 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연습때 비교하면 70% ~ 80% 를 보여주어 다 보여주질 못해 아쉬웠다. 다음 기회에 보여줄 것 같다. /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선수들이 나태해지고 자기 관리를 잘 해야 된다라고 생각 하는데, 그걸 잘 하면 30대에서도 활약 가능 할 것 같다. - 3경기 히드라를 사용하질 않았는데... 밴시를 대비한건지, 필패라는 말이 떠올라서 사용을 안한건지? - 굳이 히드라 안뽑아도 바퀴 맹독충으로도 상대가 가능해서 뽑질 않았다.
10/11/13 21:59
- 시즌3 에서 어떻게 준비를 할 것이며, 2011년 항후 계획이 있다면?
다음 시즌에도 지금처럼 노력을 많이 할 것이고 다시 한번 이 리그에서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 2011년에서도 리그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내년에 30대가 되는데 30대의 열정을 불태워보고 싶다.
10/11/13 22:09
아 정말 잘봤습니다 감동이기까지하네요.. 스타1때 임재덕 선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모처럼 흐뭇해지는 주말입니다 고마워요 임재덕~~b [m]
10/11/13 22:00
- 임재덕 선수를 추리왕이라고 불리는데, 이정훈 선수의 어떤 점을 파고 들었다고 보는가?
제가 이제 추리왕이라고 불리긴 하는데, 나는 힘싸움을 중시한다. 다른 선수들이 전략적인 플레이를 많이 해 그걸 막아내서 그런 것 같은데... 이정훈 선수의 해병 찌르기만 할 것이라 생각 하고 그걸 잘 파고 들었나? 모르겠다. 마지막에는 잘 된 것 같은데...
10/11/13 22:02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믿어주고 항상 응원 해 주신 가족분들과, 지금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함께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고... 여자친구도 고맙고 주위에 친구들과 친한 형들... 팀원들과 감독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에는 정종현 선수가 정말 많이 도와줘서 정종현 선수가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 같다. IM 팀 화이팅! 맹독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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