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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3 21:30
운명의 승부는 마지막 금속 도시에서 갈립니다. 시즌2 우승의 역사를 쓰게 될 한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7차전. 금속 도시. 이정훈 선수 8시. 임재덕 선수 12시.
10/11/13 21:29
확실히 느끼는건데 이정훈 선수는 그 공격 성향으로 인해서
통할때는 엄청나지만, 반대로 막혔을때는 그게 역으로 돌아와서 수비의 어려움으로 돌아옵니다. 최후의 결전입니다. 어떻게 될지. 아... 1세트만 남았습니다. 누가 우승할지 두근두근. 안준영 해설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패턴이 약간 분석 당했달까... 마지막엔 우직한 힘싸움을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10/11/13 21:32
이정훈 선수 본진에서 2병영. 스타팅 포인트 찍은 곳은 바로 8시. 임재덕 선수는 앞마당에 부화장 지어주고 있습니다. 정찰 12시로 가죠! 발견!
10/11/13 21:33
해병 2기 출발. 그리고 일벌레로 입구 막아주다가 일벌레 다 나오죠. 이정훈 선수도 건설로봇 해병 오면서 몰아 부치는 상황.
10/11/13 21:33
아무리 봐도 pgr에서 누군가 인터페이스가 편해져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 건 희대의 X드립 같은...
하긴 일꾼이 초반에 자동으로 갈라져서 고수랑 하수랑 초반 차이가 없어질 거라고 말한분들도 있는데 그것마저도 고수들은 다 가르더군요. 스타2도 고수보면 못따라할거 같은건 매한가지구만요. 오히려 스1보다 흉내 더 못낼거 같은데 -_-;
10/11/13 21:34
일벌레와 저글링으로 엠신공 하면서 막아주는 임재덕 선수. 그 해병들 다 잡아냅니다. 일벌레 수는 두 선수 동일하게 14:14. 또 건설로봇 갑니다.
10/11/13 21:34
여왕은 없는데 앞마당에 가시촉수 완성. 해병 사거리를 이용해서 가시촉수 공격 안 받는 거리에서 공격. 저글링 일벌레 둘러싸죠! 막아냅니다!!!
10/11/13 21:35
저글링 다 달립니다. 대략 10여기 되는데 본진 난입. 건설로봇 나와서 막아보려 합니다만 막을 수가 없어요. 버틸 수가 없는 이정훈 선수!
10/11/13 21:25
이게 저그입니다 !!!!!!!!!!!!!!!!!!!!!!!!!!!!! 저그가 최강이네요. 시즌 1,2 저그가 다 접수합니다 !!!!!!!!!!!!!!!
10/11/13 21:35
이정훈 선수 손이 풀어집니다. 건설로봇 단 한기 남은 상황. 저글링 계속 달리죠. 본진에 저글링만 있어요! gg 를 못치는 이정훈 선수!
10/11/13 21:26
1억을 가져갑니다 으허허헣허허헣 저그가 젤로 쎈 종족 맞는것 같네요. 정말 잘합니다.
이정훈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스타1에서는 테란이 최강이었지만 스타2는 다릅니다. 저그세상이네요.
10/11/13 21:27
임재덕을 이기기 위해서는 초반 승부밖에 없었을까요. 꾸준히 초반만 노렸는데 임재덕선수 갈수록 면역이 되더니 아주 완벽하게 막아내고 승리하네요!
10/11/13 21:34
역시... 두번은 무리네요.
이정훈 선수는 그 공격성향이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군요. 너무너무 공격적인게... 이렇게 될 수도 있네요. 임제덕 선수 축하합니다. 결국 임재덕 선수가 계속 당하면서 이정훈 선수를 파악해버린 것 같습니다.
10/11/13 21:27
아 초반에 뭘 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 테란 이젠 할수있는건 해병+건설로봇+벙커링 밖에 없는데 자꾸 하니까
역시 막히는군요.. 크.. ㅠ.ㅠ 이정훈 화이팅!!!
10/11/13 21:27
제 생각엔 스1으로 따지면 한방에 훅가는 빌드인데도, 불과 몇 초만 벌면 압도적으로 저그가 유리해지는 게 좀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정훈 선수처럼 초반에 끝내지 않으면 절대로 저그에게 이길 수 없음을 반증하는 것 같네요. 임요환 선수도 초반에 무조건 피해를 줘야한다는 생각을 하듯이 저그는 후반가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밸런스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0/11/13 21:38
그나저나 GSL 경기 중에 유닛들 춤추게 할 수 있나요?
임재덕 선수가 마지막 장면에서 저글링 춤추게 했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흐흐흐...
10/11/13 21:28
저랑 동갑인데 우승했군요 우와...-_-;;
마지막에 해병+일꾼을 일벌레+저글링으로 감싸버리는걸 보고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습니다.-_-;;
10/11/13 21:38
GSL은 두 시즌 연속으로 스타1에서 이래저래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네요.
시즌3에서는 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10/11/13 21:29
무난히 가면 이기는 저그.
스1에서는 무난히 가면 테란이 이겼었죠.. 흐... 새로운 프로그램에서는 새로운 종족이 최강자로 올라서는가 봅니다.
10/11/13 21:29
좋은경기 잘봤습니다.
스타2도 정말 재미있게 방송할수 있네요. 이정훈선수는 뉴페이스로서 멋진 데뷔를 했고, 임재덕선수는 오랜 프로게이머생활과 30을 앞둔 나이에 드디어 큰 족적을 남겼네요. 두선수 모두 축하합니다.
10/11/13 21:29
임재덕도 거의 10여년만에 빛을 보네요...
우여곡절이 진짜 많은 선수라... 군제대하고 프로게이머 생활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끝끝내 포기하지 않고... 게이머 생활 이어가서 결국은 이렇게 우승하네요!!!... 아 진짜 임재덕 선수 대단합니다!!!...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임재덕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10/11/13 21:39
현재의 밸런스에서 임재덕급 저그를 초반에 어찌하지 못하면 아마.......
이기기 힘들걸요. 김성제도 못이겼고, 그 어떤 테란도 못 이겼죠. 그러니 이정훈 선수의 선택은 초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어쩌면 강요된 전술일 지도.... 하지만, 그런 초반 전술을 전부 막아내고 승리를 거둔 임재덕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이제 당분간 테란 유저들에게는 최종보스로 자리잡겠네요.
10/11/13 21:29
저그가 우승 잘하는데.. 홍진호선수 스2와서 6회연속 우승하면 안되나요...
아.. 진짜 저그 다 우승하는데.. 홍진호만 우승트로피 없으면 레알 슬플꺼 같은데..
10/11/13 21:33
임재덕 선수의 우승 축하드립니다. 시즌3에서도 두 선수 좋은 경기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사족으로..더불어 황테의 예전 스1같은 저그전도 보고싶네요.
10/11/13 21:33
몰랐었는데 해설하는 여자분 몸매도 매우 착하시군요
자리에서 일어나서 전신모습 옆모습을 보여주시니 눈에 확들어옵니다
10/11/13 21:34
네스티 만세 만세~~~~~~ 내기에 이겨서 네스티 한박스 받겠구나 만세
좋은 경기 보여주신 해병왕 이정훈 선수도 수고 하셨습니다. 정말 잘하셨지만 전승준 시켜 준다는 말해서 모선수의 저주를 받으신 거 아니신지 T.T
10/11/13 21:34
준우승해도 스타1 우승 상금과 맞먹네요...
진짜 스타2개 대박은 대박입니다!!!... 진짜 선수들 게임할 맛나겠네요... 코드S만 얻어 놓으면 게이머 생활도 확실히 안정될테고... 진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천재일우의 기회일듯...
10/11/13 21:45
스2는 결국엔 저그가 우승하는 게임이군요.
이정훈 선수 정도로 하는 테란 유저가 후반가면 답이 없을 정도니깐 다른 테란들은 말 안해도 뻔하네요. 왜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무리하다가 4:0 셧아웃 당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11/13 21:44
이게 웃기게도... 저그의 2연속 우승.
자 다음 1.2 패치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정말 오리무중이네요. 바라건데, 어떤 종족이던 간에 급작스러운 너프는 절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11/13 21:39
황제의 빌드가 이해가 갈만한 결승전이네요...
임재덕 급 저그에게 후반가면 답이 없다라는걸 둘 다 인지하고 있었네요... 그렇기에 그렇게 초반부터 몰아 붙였던것이고... 이정훈 선수는 4경기가 많이 아쉬울 것 같네요... 그 경기만 잡았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텐데 말이죠...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0/11/13 21:40
시즌3는 예선통과도 엄청난 혈전이 예상됩니다. 제 예상으로는 많은 선수들이 물갈이 될것같습니다. 새로운 얼굴을 시즌3에서 많이 볼것같네요.
10/11/13 21:50
아직까지는 저그가 최강이네요.
하지만 패러다임과 함께 이영호급 슈퍼스타 혹은 이영호 본인이 스타2에 참가한다면 양상은 달라질수도 있겠죠.
10/11/13 22:11
긴박함이 있어서 나름 재미있게 보긴했지만
먼가 경기 내용이 현 밸런스 상황과 무관한거 같지않아서 씁슬하네요 무난히 가면 무난히 진다라는 생각이 이정훈선수의 플레이에서 너무 뚜렷이 보이니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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