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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2 13:59:41
Name 마빠이
Subject 3.3 혁명을 다시 기대하며
3.3 프로토스가 저그를 완벽히 극복한 최초의날
흔히들 그날을 프로토스의 혁명의 날이라 칭하기도합니다.

그당시 역대 최강 최고 포스를 뿜어내며 단숨에 양대리그를 정복하고 천하통일을
이루기 직전인 한명의 저그를 압살한 신인 프로토스 김택용!!

그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고 골수팬인 저 마져도 너무나 당연하게 그 저그의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결승을 시청도 않고 놀러간? 그결승전!..

하지만 술한잔 하고 pgr에 눈팅하로 왔을때 내가 술을 너무 많이먹어서 헛것이 보이는 것인가?
눈을 의심한 그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3:0 스코어를 모두가 믿을수 없어 패닉에 빠져 허우적되고 있을 그때 당시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요즘 갓영호 와 곧 죽어도 결승은 간다 이제동 그리고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김택용까지 흔히들
말하는 곰티비세대 선수들이 아직까지 팬층으로나 실력적으로나 그 종족의 최고선수라 생각이 듭니다.
그중 갓 이영호 선수는 시즌이 지나도 다시한번 양대제패가 꿈은 아닐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갓영호가 천하통일을 이루고 아직까지 건재한 지금  3.3 혁명 처럼 갓영호의 지배아래
있는 지금의 스타판에 혁명을 일으킬 잠룡이 나타날 시점이 아닌가하고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나타난 생짜 신인이든 조용히 자신의 실력을 늘려서 조금씩 인정받아 정상을 차지하든 꼭 저만이
아니라 지금 스타판이 새로운 영웅에 목말라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판국이 조조나 유비 외에는 고만고만한 장수들이 난립하는 그런 판국인거 같아서 걱정 되기도
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새로운 영웅의 탄생은 더욱 반겨 지는거겠죠?

천하통일 된 스타판 하지만 난세인 지금!! 다시한번 군웅할거 시대로 만들어줄 난세의 영웅을 기다려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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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2 13:5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것이 손권이라면... 안습;;;
항우같은 포스를 뿜어내는 사람이 등장하면 좋겠네요.
고윤하꺼
10/11/12 14:11
수정 아이콘
전 오나라가 프로토스 같네요 쩝..
운체풍신
10/11/12 14:33
수정 아이콘
요즘 분위기로 봤을 때 이영호 vs 김택용 결승 대진이 가장 흥행하고 화제가 될 수 있는 대진이라고 생각되네요.
두 말할 나위 없는 현존 최강 대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 토스 최강자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티
10/11/12 14:52
수정 아이콘
4강에서 장윤철 선수가 김택용선수를 누르고..
결승에서 이영호선수를 만나서
우승하는 시나리오?
새로운 토스 강자 탄생의 최고 시나리오일거 같습니다.
오동도
10/11/12 16:11
수정 아이콘
군 시절.. 이제 막 개통한 인터넷을 통해서 3.3 을 봤는데,
내무실에 와서 김택용이 3:0으로 이겼어. 라고 하니깐 웃기지도 않는 농담이다 제발 그러지 좀 말아라..."소리를 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프리프
10/11/12 16:21
수정 아이콘
3.3의 그날 히드라댄스를 생방으로본 충격이란 정말이지... 마재윤은 쓰레기지만 그래도 한때 스타판먹었을때 포스란...
현재 이영호를 쓰러트릴 갑툭튀하며 나올선수가 누굴지 기대되긴하죠
날기억해줘요
10/11/12 17:37
수정 아이콘
스1이 끝나기전에 택뱅록 결승을 한번 더 보고 싶은데..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요새 스타2 하는 중이지만 스타리그도 관심은 있는지라..
포프의대모험
10/11/12 19:41
수정 아이콘
3:0 보통토스 3:1 강민급토스 3:2 토스본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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