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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4 20:35
그분이 어찌저찌 결승간다는 믿음을 갖고 얘기해보자면 SO1때 최연성 선수가 오영종 선수를 먼저 만나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떠오르네요. 결승에서도 저렇게 밀어붙이는 것에 당황하는 모습을 그려본다면.. 김성제 선수가 먼저 테테전을 해준게 고마울 지경으로 강력하군요..
10/11/04 20:37
그야말로 압승이네요.
공격성은 스1 스2 통틀어 테란중에는 이런 선수 본적 없는듯 하네요. 물량과 컨트롤도 대단하고 조금만 다양성을 추가하면 최고가 될듯 합니다.
10/11/04 20:39
임요환선수 전에 인터뷰인데
- 앞선 8강 진출자 이정훈 선수도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모습인데 ▲ 사실 테테전을 한동안 자신있어 하다가 그 선수 때문에 자신감을 좀 잃었다. 나와 경기 할때 이상한 빌드를 사용했는데 졌다. 인정한다. 잘하는 선수고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8강에 포함된 선수 중에 우승후보가 아닌 선수가 누가 있겠는가. 그분이 올라가도 왠지 이정훈선수가 우승할거같은..ㅠㅠ
10/11/04 20:47
황실을 제외한 평민계에서(?) 가장 흥행한 선수죠.
지금 양자가 되려고 하는 중인듯. 이정훈 선수의 스타일은 정말 팬 끌어오기 딱 좋은 스타일 같습니다. 이제 18살이라는 충격적 나이에서 더더욱 장래성이 밝다고 생각하구요.(심지어 이영호 선수보다 어리군요) 앞으로의 장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음... 그와는 별개로 우승에 대한 바램을 풀어본다면... 저는 임요환 선수가 왜 항상 누군가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반드시 임요환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절동안 임요환 선수는 너무나 많이 준우승이란 아픔을 겪어왔죠. 아이러니하게도 황신을 제외하면 임요환과 이제동이 준우승 공동2위인 걸로 압니다. 이윤열의 시대, 최연성의 시대, 마XX의 시대. 택뱅리쌍의 시대. 이런 걸 반복하는 건 원치 않습니다. 기왕 이윤열 선수를 이겼으니 그 힘까지 다 넘겨받아서 임요환 선수가 다시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면 합니다. 후배를 위해 항상 자리를 양보하고 눈물 흘리는 건 싫어용. 준우승 보다는 솔직히 4강에서 떨어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결승 올라갈거라면 반드시 우승했으면 좋겠구요. 임요환 선수는 영향력은 넘사벽일지라도, 커리어에서는 너무 오래도록 누군가의 조연 역할만 해왔습니다. 이번에 다시 주연 자리 찾아왔으면 하네요. 다음에 임요환 선수가 또 4강 올라간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기왕 기회를 잡았을 때 반드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정훈 선수는 오히려 앞으로 기회가 넘칠 거 같으니까요.
10/11/04 20:49
임재덕선수가 올라오면 ELL랭킹 1위끼리의 결승이 되는 건가요?
임재덕선수도 정말 잘하던데 이정훈선수를 만나면 과연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10/11/04 21:00
경기 못보셨으면 피쟐오시면 안돼셔요 ;; 그래서 저도 그분 경기보기전까지 이틀동안 접속을 못했어요. 그래봐야 트윗에서 털렸지만요 크윽 [m]
10/11/04 21:09
이정훈 선수의 결승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다른 얘기인데 박서 대 박서의 대결이라고 해서 그게 황제의 칭호나 아이디의 무게감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거라는 것은 너무 의미부여가 심하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재미있는 스토리에 찬물을 끼얹는 댓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런 실력있는 선수와 결승전을 펼칠 두 선수는 준비를 정말 많이 해와야 할 것 같습니다. 전시즌 우승자,준우승자 모두 이기고 올라간 선수에요. 그것도 압도적으로, 기대도 정말 많이 됩니다.
10/11/04 21:13
진짜 32강 16강 때부터 느꼇지만 이선수가 우승후보 0순위입니다.
임요환선수는 결승진출만 해줘도 덩실덩실~ 우승은..음.. 거의뭐 괴물전성기시절 최연성 vs 임요환 결승 느낌인듯..
10/11/04 22:41
그래도 전 NesTea가 올라갔음 좋겠어요~~~ 저에게 시즌2 우승후보는 NesTea 임재덕입니다.~~
상대방의 패를 예측하는데 탁월한 임재덕 그리고 언제나 상대 예측범위를 넘어서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정훈! 그 두명의 플레이가 정말 재밌을 것 같거든요.. 거기다 이정훈선수 와 임재덕선수 둘 다 ELL랭킹 1위 출신자들!! 그리고 내일 4강.. 임재덕 선수가 4:0으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더욱더 결승전에 대한 흥행 그리고 임재덕 선수를 확실히 각인시키게 될 것 같거든요..
10/11/05 00:07
여담이지만 이정훈 선수 아이디나 별명으로 블릿츠는 어떨지 추천해 봅니다. 블릿츠 테란. 급습, 전격적인 공세 이런 건데...딱 떨어지지 않는가요?
10/11/05 09:39
루팡 3세 40주년으로 나온 OVA 인 Green vs Red 가 생각나네요. '루팡 3세'란 이름을 걸고 두 루팡이 싸우는. 결과는..
10/11/05 11:53
김원기선수 이길때..
이제부터 스타2에서 내맘속에 그분을 제외하고 너가 최고다..라고 생각했는데..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해병의 움직임은 10년전 그분의 출현를 떠올리며..공격성은 박성준선수의 향수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는 선수입니다.. 참 고마운 선수입니다.. 임재덕 선수가 워낙 강력하여 오늘 그분의 결승행은 어려울거라 예상해보지만..그분의 결승행을 기원해봅니다.. 최선을 다한 모습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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