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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1 21:19
박대호 선수 으허허;;; 광전사의 후예인가요?
GSL에서 재밌는 경기가 나오니 프로리그에서도 재밌는 경기가 나오네요. 이영호류 반땅가르기 수비테란에 완전 반대되는 닥치고 공격하는 테란이 등장했습니다.
10/11/01 21:29
경기수준자체는 솔직히 예전 마모씨랑 변형태의 그 명승부 다운그레이드를 보는것 같았습니다만......
그래도 공격성하나는 정말 쩌네요;;
10/11/01 21:21
프로리그도 오늘 흥하는 경기 많았는데 말이죠. 홍병장님 경기, 꼼뱅록, 그리고 방금 경기까지...
망할 케스파만 아니었어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10/11/01 21:31
흠.. 삼칸팬을 설레게 하는 이 녀석들은 뭐람...
지난시즌까지 뻥카드옇던 박대호.. 흠.. 이정현.. 임태규.. 흠.. 아냐.. 내가 알고 있던 그 삼칸이 아닌것 같아..
10/11/01 23:19
경기 끝났으니 지금 씁니다...
규칙을 어겨서 글삭+강등당한건 어이없는 일이 아닙니다. 규칙의 사전적 의미는 1.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지키기로 작정한 법칙. 또는 제정된 질서. 통상적으로 pgr은 물론, 대부분의 크고 작은 단체에 가입한다는것은 동시에 그 단체의 규칙을 지키겟다는걸 의미합니다. 물론 미리 말해주지도 않았으면서 너님 규칙 안지켯으니까 삼진, 이런건 그 단체에서 구성원들에게 사기를 친 것입니다만 pgr에선 가입,공지,글쓰기에서 [용량이 모자란 글 작성시 삭제 및 강등]라는 규칙을 최소 3번 이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pgr에 가입한 유저분이라면 누구든지 위 규칙을 지키겟다는 약속 하에 pgr을 이용하는거죠. 만약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이 규칙을 어겨서 제제를 받더라도, 이것은 어이없는 일이 아닌 당연한 일입니다. 규책이란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상당히 머리아픈 명사라는댄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런 최소한의 제제장치조차 없다면 사람이 모인 단체가 제대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의 양심에 맡기는 것만으로 자정이 가능할까요? 그게 불가능하니 규칙이 있는것이겟죠. 규칙을 어겨서 제제를 받는것이 어째서 어이없는 일이 되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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