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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1 20:31
결과만 궁금해서 포모스 기사를 봤느데 송병구 선수의 캐리어를 완벽하게 제압한 모양이더군요.
이제동 선수가 답이라고 생각했는데(팬심도 작용) 분전했으나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이영호 선수의 독주를 누가 막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0/11/01 20:33
송병구는 센터에서 전투 한번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케리어 출동하고 난 후에 싸웠어도 충분할것을 괜히 드라군이 케리어 도착전에 먼저 달려들어서 싹 다 녹아버렸죠. 그 타이밍에 이영호는 멀티를 안정적으로 돌릴수 있는 타이밍을 벌었고, 송병구는 한참을 다시 병력 갖추는데 시간을 가졌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토스였음 그렇게 병력 한번 잘못싸우면 특히나 이영호 상대로 쭉 밀렸을것 같은데.. 정말 송병구의 케리어는 케리어였네요. 어쨋든 이영호는 이겼으니까 잘하는거 누구나 아니까 더이상 말할것도 없이 완벽한 판단이였고(탱크 고작 4기로 6시 넥서스 꺤건 대단했습니다. 만약에 거기 하나만 돌아갔어도 송병구 케리어 컨을 생각해봤을때 케리어의 인터셉터만 꽉꽉 차있었어도 몰랐던..), 송병구도 정말 잘했습니다. 제가 뱅빠라 그런가?? 어쨌든 오랜만에 눈정화경기 봤네요.
10/11/01 20:34
저도 그 경기 방금 봤는데 갓영호는 대놓고 캐리어로는 이길 수 없다는게 확실하게 증명되었네요.
송병구 선수 정말 거의 완벽했는데 그걸 이기네요
10/11/01 20:47
벤젠에서도 이영호가 반땅가르는 업테란 운영이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이건 뭐 너무나도 스무스하게 반을 먹어버리네요....-_-
송병구 선수도 약간의 연습부족이 있었을텐데 불구하고 최상급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10/11/01 20:58
캐리어로 답없어서 캐리어를 멸망시켰고,
근데 캐리어 안가면 더 답이 없으니 캐리어를 부활시킨 장본인이죠. 캐리어를 간다해도 속여서 완전 앞선 상태거나, 캐리어타이밍 자체를 속이지 않는한 답이 없는거 같아 보입니다. 올해 속이지 않고 캐리어가서 이긴 경기는 윤용태의 매치포인트경기가 유일한대 그경기는 윤용태선수가 맵의 특징과 그 맵에서의 이영호선수의 발상을 무지 잘 이용한 경기이죠.
10/11/01 20:55
오늘 경기있는것도 몰랐고, 송병구 선수가 진것도 지금 알았네요.
경기내용은 못봤지만, 개념은 님의 댓글을 보니 캐리어 가기전에 센터싸움에서 지상병력이 전멸을 했었나 보네요? 플토 캐리어 운영의 핵심은 지상군의 움직임이고, 그것을 가장 잘 이해하면서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선수가 송병구선수인데... 그런 치명적인 실수를 하다뇨........ 그 실수가 없어도 이영호 상대로는 승리를 자신할 수가 없는데.. 아쉽네요.. (그나저나 병구선수 스2 안가나요? 가면 완전 열렬히 응원해줄텐데..)
10/11/01 21:39
캐리어 대응하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네요. 절대적인 기준은 당연한거고 시대별 상대적 기준으로 봐도 캐리어 대응능력은 역대 최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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