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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9 21:43
많은 사람들이 리쌍이 오면 스타2 평정한다고 말을 하네요.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좋다 빨리 좀 와서 증명해라.~~~ 스2에서 제동이를 보고 싶소 T.T
10/10/29 21:54
오늘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가 그분의 노래 같네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그렇게 언제나 처럼 모두들 그분이 걸어가는 길을 따르지요. 그것이 바로 로열로드. 이제 새로운 로열로드가 펼쳐질 때입니다. 수많은 임빠들은 그분을 위한 행진곡을 열심히 불러야죠.
10/10/29 21:56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벅차서 글을 쓰고 싶은데 괜히 남발하게 되는거 같아 관련 글 올라오면 리플 적고 싶었는데
안 올라와서리 흐흐
10/10/29 22:02
혹시 32강 16강 경기 고화질로 파일 받을 수 있는곳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ㅠㅠ
제가 임요환 선수 경기를 소장해왔는데 64강은 초고화질로 소장했는데 32강은 아직 못구했네요 ㅠㅠ
10/10/29 21:53
저는 아직도 눈이 의심스럽습니다. 글에서 나왔듯이 스1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시절 이미지가 박혀 있어서 그런지 항상 임요환 선수 경기는 당연히 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응원하거든요.. 그런데 지금껏 이번 시즌 경기는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긴장감 없이 일방적이었습니다. 팬심 덕분에 긴장했던거지.... 그래서 아직도 제가 스2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건지 진짜 황제가 2001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냥 게임만 해주고 꾸준히 예선만 뚫어 줘도 고마울 지경인데 그것도 아니고 전성기의 황제로 돌아오다니.. 그래서 더 감격스러운 걸지도 모릅니다.
10/10/29 21:55
종목만 바꾸면 여전히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현역 가능한 선수를 한 종목에만 묶으려고 했으니.... 그게 말이 안되는 거였죠. 황제 만세!
10/10/29 22:05
테테전은 현 프로게이머 S 랭크들이 인터뷰나 지나가는말로 최강자중 한명이라고 말할정도니
아마 이미 테테전은 최강급으로 검증은 된거 같네요 ^^ 토스전도 좋은거 같고 저그전도 블리즈컨보니 조금 긴장하셨는지 실수도 하시던데 그래도 경기력은 준비만 하고 나온다면 충분히 S급 저그도 잡을 수 있다고 보였습니다
10/10/29 21:57
진짜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8강부터 봐야할것 같습니다. 아...황제와 천재가 결승에서 만났다면 이보다 더 드라마틱할 수는 없는데.. 아쉽지만.. 그래도 2회까지 진행된 GSL 매치중에 최고의 흥행매치라고 보여집니다. 이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준 황제와 천재에서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꼭 GSL 에서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바랍니다.
10/10/29 22:02
처음엔 임요환 선수의 스타2 등장에 설레였고 욕심없이 " 예선만 통과해주세요 제발 " 이라고 기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제발 코드S만... 그러다 지금은 우승도.... ;;;;;;;;;;;;;;;; 으하하하 독심술있으십니까? 어떻게 제마음을 읽으셨지 크크 게다가..오늘 조회수가 180만 이랍니다..
10/10/29 22:04
그분 만세!
오래된 묵은임빠였던 저에게 다시금 새로운 열정을 불러일으켜준 박서가 고맙습니다. 요즘 그분의 경기는 저에게 비타민 내지는 박카스가 되고 있어요. 우울하다가도 그분의 승리소식에 우하하하 이리 웃고 있는 저를 봅니다. 욕심은 자꾸 커지기 마련이네요. 코드S 확보한 김에 계속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해봅니다. 그분의 승리를 위하여! 아자아자 임요환 파이팅!!!
10/10/29 22:19
그런데..임요환선수 의외로 장기전이 한경기도 안나오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
임요환 vs 이윤열 결승은 그옛날 어마어마하게 흥했던 KT프리미엄리그 결승전아닌가요? 그땐 3:0으로졌는데 ㅠ_ㅠ
10/10/29 22:24
좋은거 같네요. 흔히 날빌로 끝내는게 아니라 완벽한 판단과 빌드운영 , 전략으로 상대를 아예 손도 못쓰게 만들고
제압했으니까요. 그렇다고 황희두 선수와의 1경기 보면 물량전 가도 한타에 밀리거나 이런일도 없고 ^^;;
10/10/29 22:27
정말 임요환 선수 종족전엔 일가견이 있는건가요?
스1에서도 방송 경기 이전, 배넷에서 박서가 처음 유명해지며 얻은 별명이 '테테전의 귀신'이었는데... (이건 정말 올드팬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별명) 정말 대단하네요.
10/10/29 22:29
임요환 선수가 원래 마인드가 동족전을 가장 중시한다네요. 항상 자주 말했왔는데
동족전을 잘못하면 높은곳으로 갈 수 없다고 그래서 동족전은 항상 가장 잘해야한다고 그러더군요. 하긴 동족전은 상성도 없고 같은 유닛 같은 구성으로 싸우니까 상대보다 무조건 잘해야 이길 수 있겠네요
10/10/29 22:55
스타2가 임요환선수에게 최적화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Fastest를 해도 스타1보다 느리긴 하지만 인터페이스는 편해졌습니다. 경기는 30분이상의 장기전이 나오지 않아서 (지금은 초기 단계니까..) 긴시간의 집중력이 높은 피지컬을 요구할 필요가 없으니 피지컬이 모자라다고 평가받는 30대라도 단기간이라면 10대나 20대 게이머를 능가할수 있으니까요. 결국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20대 후반이나 30대라도 전략성만 갖춰진다면 확장팩이 2번 나올때까지 충분히 프로게이머생활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임요환선수의 경우 40대 프로게이머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10/10/30 01:12
더군다나 임요환이 스타2에 강한 이유는 안그래도 전략적 센스와 마인드가 좋은데
스1처럼 거의 택일된 싸움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맞게 전략도 바뀌고 싸우는 전술등등도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임요환과 따이이의 첫경기의 마린교전도 솔직히 까딱하면 질 상황이었는데 판단이 정말 좋드라구요. 마린 3기 던져줘서 화염차 피를깎고 나머지는 산개후 점사... 적어도 비등비등한 싸움이 마린 교전에서 다수가 살았습니다. 따이이 선수가 거기서 기가 죽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게다 테테전은 정말 가짓수가 많으니까요 흐흐 블리자드가 스타2를 임요환을 위해 만들었을수도!?
10/10/30 01:29
임요환 선수 테테전 정말 잘하죠.
대저그전에 가려져서 그렇지 1시절에도 테테전 정말 엄청 잘했습니다. 특히나 테테전 만큼은 장기전 플레이에서도 그 빛을 발했죠. 테테전 더블 성립되기 전에도 더블위주 플레이를 상당히 많이해서 허를 치르곤 했죠. 그리고 말년에서도 테테전만큼은 가장 높은 실력을 유지했구요. 2에서도 잘할 것입니다. 원래 동족전 잘하는 선수들이 머리가 좋고 센스가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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