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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8 02:40:15
Name kimbilly
Subject Sony Ericsson Starcraft 2 OPEN Season 2 - 32강 4회차 현장 스케치
GSL 시즌1 때는 몇 번 가 보긴 했습니다만, 이번 시즌2 에는 개인 사정상 가보질 못했습니다.
화면으로만 보고 불판으로만 보기가 너무 아쉬워서... 과감히 불판 포기하고 현장을 와 봤습니다.


▲ 정말 많은 사람들. 스튜디오를 몇번 가 봤지만 이렇게 많은거 처음 봤습니다.


▲ 생방송 직전 마이크 테스트와 리허설을 해 보는 중계진.


▲ 모니터를 바라보는 김원기 선수. 상당히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 이를 상대하는 선수는 한때 ELL 랭킹 1위. Boxer 이정훈 선수.


▲ 화이팅을 선창하는 응원단장을 뽑는 중인 이현주 캐스터.


▲ 앞에서는 협찬 음료인 파워 에이드 증정 혹은 커피, 녹차, 정수기가 준비되어 있고
  각 선수별로 응모함에 넣으면 승리 선수를 응모하신 분 중 1명 추첨해서 사인 티셔츠 증정.

곰티비 사장님과 만나게 되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티티티티티빙닷컴이 사라지면서 시청자들이 재미를 잃어간다고...
티티티티티빙닷컴이 다시 나오는게 좋을 것 같다고...

그리고 정중히 '티빙닷컴 음원을 곰티비에서 음원을 무료 공개 하는건 어떨까요?'
라고도 말씀 드렸습니다.

GSL 제작진 분들도 충분히 인지 하고 계셨습니다. 채박사님도 물론이고...
음원이 공개되면 기상벨소리로 지정하면 정말 대박일 것 같다고 말씀도 드렸...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


▲ 잉카류 프로토스 송준혁 선수도 바로 세팅을 합니다.


▲ 역시 다음 경기인 이유석 선수도 동시에 세팅중 입니다.


▲ 이 분에게(?) 응원 단장의 임무를 부여하는 이현주 캐스터.


▲ 최근 블리즈컨 2010 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글로벌 중계진도 착석 합니다.

현장 근처에 저렴한 피자 전문점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아에 피자를 사들고 오셔서
경기를 보시면서 피자를 드시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 결국 김원기 선수를 2:0 으로 제압한 이정훈 선수는 글로벌 방송으로 승자 인터뷰.


▲ 2경기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밖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켜보십니다.


▲ 블리즈컨 2010 에서 따이 이 선수를 제압하고 우승한 정민수 선수.


▲ 한창 컴퓨터와 연습 후 나가려던 참이었네요.


▲ 변길섭 선수도 세팅을 마치고 게임 대기실에서 대기중 입니다.


▲ 경기 끝난 이후 채팅창과 커뮤니티의 반응을 확인 해 보는 중계진.


▲ 4경기. 그 분을 상대로 경기를 해야만 하는 코어짱 안정민 선수.


▲ 그리고 그 분이 막 경기석에 입장해서 경기를 세팅하고 있습니다.


▲ 이전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계진.


▲ 글로벌 중계진도 서로를 바라보며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 블리즈컨 2010 에서 활약을 한 두 선수. 임요환 선수와 정민수 선수.

스튜디오 밖에서는 관객분들과 사진을 찍어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 사진들은 인화를 해서 바로 가지고 가실 수 있고, 전시도 가능 합니다.
(선수분들이나 중계진 분들과 사진 촬영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금요일 스타2나잇을 진행하는 레이싱 모델 서유진씨와 사진을 찍으신 채정원 해설.


▲ 김성제 선수의 사진은 인기가 많아 떼가시는 분이 많았는지 '날 떼가지 마세요' 라고 적혀 있네요.


▲ 그 사이 정민수 선수가 승리를 거두고 기념 사진 한방 찍어줍니다.


▲ 이 힐링 포션은 선수분들이나 중계진들을 위한 것 보다, 현장 관람객분들을 위한 음료 입니다.

이번 임요환 선수 경기에 대비해 현장에서 곰티비 사장님과 채박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옮기자면

- 다른 서비스 런칭 다 보류하고, 64강 서버 폭파 사건 이후 GSL 생방송 버티기에 기술진들이 총동원.
-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 기술진들 2일동안 감금되다시피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 또한, 서버 100대를 구매 하셨다고 하는데...

두분 다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은
"단언코 오늘 서버는 터지지 않을것 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터지지 않았군요.

그래서 제가 왈
"오늘 현장 관객들이 덕분에 많아졌는데 서버 가끔 폭파시켜주는것도 관객 몰이에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아 그건 좀 아닌듯요...ㅠㅠ"

하여튼 결론적으로 곰티비 사장님 왈,
'임요환 선수는 곰티비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 분이시다' 라고 하셨습니다.


▲ 마지막 그분의 경기. 스튜디오는 풀방에 밖에서도 관전. 3층에서는 사장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 2:0 으로 패하고 임요환 선수석을 바라보며 아쉽게 장비를 정리중인 안정민 선수.


▲ 임요환 선수는 무사히 16강 진출에 성공 합니다.


▲ 매우 익숙한 커피를 들고 나오는 임요환 선수는...


▲ 여자 친구분이신 김가연씨에게 진한 포옹으로 보답 합니다.


▲ 이 것이 바로 임요환 선수가 찜을 한 바로 그 트로피.


▲ 그 앞에는 수많은 경품들이 추첨을 기다립니다. 마우스 패드, 마우스, 그래픽 카드!


▲ 임요환 선수의 글로벌 방송을 통한 인터뷰. 인기 좋습니다.

경품 추첨을 하기 위해 나오신 이현주 캐스터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이 : 안녕하세요~ 현장에서 오랫만이세요~
킴 : 오늘 PgR21.com 문자 중계 불판 포기하고 현장 왔어요~
이 : 어? 오늘 보니까 불판 5개나 달렸던데요?
킴 : 오... 많이 달렸나보네요! (스마트폰 방전으로 확인을 못 했...)


▲ 드디어 시작된 경품 추첨. 이현주 캐스터가 마우스 패드를 들고 있습니다.


▲ 임요환 선수의 승리 인증샷을 끝으로 오늘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오늘 32강이 모두 종료가 되었습니다. 이현주 캐스터와 게시판에 걸릴 기념 사진 한방 찍고 왔네요.


▲ 아직까지 현장 관람을 망설이시나요? 망설이지 마시고 현장으로 오세요! 롸잇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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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10/10/28 02:54
수정 아이콘
오 이현주캐스터도 피지알 오시는군요~
10/10/28 02:56
수정 아이콘
와 감사합니다.
현장은 커녕 생방도 챙겨볼 엄두를 못내는 처지라 ㅠㅠ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레몬카라멜
10/10/28 02:56
수정 아이콘
사진 잘 봤습니다. 오늘 관객분들 정말 많이 오신 것 같네요.

아 이 기나긴 중간고사 기간만 다 끝나면 빨리 직관을..ㅠㅠ
어진나라
10/10/28 03:13
수정 아이콘
전 어제 햄버거 데이에 갔었는데, 관람자가 별로 없는 날을 노려서 상품을 타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영상고 학생들이 이벤트에 응모만 하고 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서 호명됐는데도 상품 못 타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음부턴 이런 현상을 방지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 관계자나 스타크래프트2 선수가 이벤트 응모해도 당첨이 안 됩니다. GSL 탈락 여부에 상관없이요. 하나님은 이제 경품 못 탈 지도...;;
RealWorlD
10/10/28 03:32
수정 아이콘
뭔가요? 이 고퀄리티 후기는.. 추천눌렸습니닷!
카메라는 핸드폰카메라맞나요? 몇몇개는 핸드폰카메라라고 믿어지지가않는데..마지막짤보면 핸폰사진같기도하궁..크크

▲ 경기 끝난 이후 채팅창과 커뮤니티의 반응을 확인 해 보는 중계진. 으하하하하하하하 왜이렇게 귀엽나요 크크크크크크크 아진짜 정감가네 크크크크크 아세분다 너무좋네요 진짜 크크 (해설,캐스터,애드립? 실력도 최고!)

kimbilly 님 수고하셨습니다. 후기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D

아그리고 오늘 엔진소리 죽이네요 유행어탄생..크크
역장종결자탄생;;
p.s 와 레이싱모델 몸매가 후덜덜하네요..
10/10/28 04:24
수정 아이콘
kimbilly님과 오프현장 어딘가에서 마주쳤을지도 모르겠군요. ^^
저도 오늘 스타2 오프현장엔 처음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훌륭한 스튜디오던걸요.
그 열기또한 대단했구요.
예전 메가웹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오랜만에 가슴두근거리던 시간이었습니다.

전 임빠인관계로 사진들이 죄다 그분의 사진들이라 피지알에 올려볼까하다 포기하였습니다만
혹시라도 그분의 사진을 보고 싶으신분들은 개인블로그에 올려두었으니 구경하러 오세요~ ^^
Ilovenmh
10/10/28 06:5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엊그제는 송병학선수가 그래픽카드-_- 당첨됬었는데 선수라고 안 주셨죠. 그나저나 사진 여기저기에 제가 보이네요 눈물이..
10/10/28 09:24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직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현장이 어디인가요? 용산이나 삼성동은 아닌 것 같은데...
엑시움
10/10/28 09:20
수정 아이콘
외국 중계진 외에 외국인 관객들은 많이 오나요? 스타2에 관련해 살짝 외국인 리서치를 해보려고 하는뎁...
대한민국질럿
10/10/28 09:38
수정 아이콘
음 저 스튜디오 공사는 다 끝났는지;;

예전에 지엠씨 할때 가봤는데 건물이 공사중이어서 약간 좀 그랬던;
10/10/28 09:42
수정 아이콘
장소가 좀 문제기는 하죠. 학교 안이라니; 게다가 마땅한 표지판 같은 것도 없어서 지하철 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음에도
의외로 찾기가 어렵더군요. 학교 밖에서 창문에 GSL자가 붙어있는 거 보고 찾아 들어가긴 했는데 길가에나 적어도 입구
쪽에 안내판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내부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적어도 엠겜 히어로
센터보다 넓고. 뭔가 공기가 탁한 느낌이긴 하지만;

하나 아쉬운 거라면 이중 타임머신이 세팅 시간 줄이고 좋긴 한데 정작 뒤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은 좌석에서 얼굴보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이윤열 선수 보러 갔는데 정작 뒤쪽 자리에서 경기를 해서 경기하는 모습은 못봤죠; 그리고 조명
이 조금 눈에 거슬리더군요. 특히 경기 끝나고 관중석을 향해 파란색-빨간색 레이저를 쏘는데 눈 아퍼요.

뭐 가장 불만이라면........왜 제가 갔을 때는 그래픽카드와 소니에릭슨 핸드폰을 경품으로 안나왔다는 것. 사람도 적어서
혹시~라고 기대했는데 사인티셔츠로 경품 끝; 생각해보면 하루에 두 번씩이나 그 비싼 것들을 뿌리기는 힘들었겠지만
말이죠. G20콘서트 티켓을 대신 준건가;
언제나
10/10/28 09:51
수정 아이콘
그분 보러 가야하는데... 내일은 그분 까뻬뻬네에서 꺼삐 한잔 해야겠습니다.
Lainworks
10/10/28 12:32
수정 아이콘
가장 무서운(?) 점은 영상고 바로 앞에도 까페베네가 하나 생겼다는 거죠. 경기장에 그분이 들고오시는 까페베네는 거기서 사오시는걸겁니다. 경기 전에 가면 볼수 있....을려나?

대체적으로다가 경품은 인터넷시큐리티던가 하는 프로그램CD, 마우스패드, 승리선수 싸인 들어간 티셔츠정도구요. 마우스는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그래픽카드는 가끔은 250 260 450 나오다가 더 가끔은 460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글픽카드 당첨되면 이엠텍에서 사진찍어가고요. G20 콘서트 티켓은 딱 한번 나왔네요.
RealWorlD
10/10/28 16:13
수정 아이콘
kimbilly님 무슨카메라인지 물어바두대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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