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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6 10:04
온겜은 스폰을 정말 기가막히게 잘잡내요 블리자드와의 협상도 온겜은 별 걱정이 안되는대 어떻게 좀 해봐라 엠겜....
영호야 2연속우승가자!!!
10/10/26 10:03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스폰서를 잡았네요..... 개인리그가 성사안될까봐 걱정했었는데.... 극적으로 협상 타결 이런 기사가 나오길 빕니다.
10/10/26 10:08
진짜 온게임넷은 스폰서 하나는 기막히게 잘 잡는듯..
박카스 2008, 2009, 2010... 솔직히 박카스 2번의 대회에서 송병구선수는 준우승 한번빼고는 없는데. 왜이리 박카스 대회하면 송병구선수가 생각나는지..
10/10/26 10:27
와우~~~~~~!!!! 정말 축하할 일이네요~~
안팎이 어수산한데도 좋은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네요^^ 협회가 이를 어떻게 활용하려 하지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정말로(!) '협회가 없어도 잘 굴러갈수 있다는 예시'가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랍도 있습니다. 온게임넷과 엠겜이 협회를 통하지 않고는 그레텍이나 블리자드와 협상할 수는 없는건가요? '프로게이머'라는 것이 꼭 협회의 인증을 받아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할수만 있다면, 그 제약에서 벗어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텐데요.. 스타1과 스타2 두 게임 모두 팀의 창단도 좀더 수월해질테고 리그 참가 게이머도 더 유입이 될테고 말이지요. '프로게이머' 자격을 '준다'라는 권한이 협회의 힘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만 같아서요. 협회가 협회로서의 제 기능에 충실하다면 모르겠으나, 지금처럼 그 이상의 권한을 갖고자하고 이 판을 손에 넣고자 한다면 이는, 없으니만 못한 일이 될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10/10/26 10:30
크하하하하하하하!!!
이번 스폰서는 이영호 선수가 잡아온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왜냐!? 포카리스웨트도 동아제약 계열 제품이거든요. 크크크크크 위는 살짝 농담이지만, 포카리스웨트배 스타리그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아님 이번참에 박카스 500ml, 1.5L 발매해서 경기 끝난 선수들이 마시게 한다거나..
10/10/26 10:26
온겜은 협상 과정에서 엠겜이나 협회와는 다른 모습을 좀 보여줬으니, 개인리그 협상만큼은 잘 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 되도안한 싸움판에서 어서 빠져나가야지요.
10/10/26 10:31
온겜은 역시나 발빠른대처네요
e스포츠 협상단을 통해 블리자드 입회하에 그래텍과 협상 중이라니 개인리그는 금방해결되겠군요 문제는 MBC게임... 스폰이나잡았을려나모르겠군요
10/10/26 11:01
처음엔 이영호, 두번째는 이제동. 그 다음엔 설마 택뱅 중 하나?
이번 시즌 정말 토스들이 잘 해주고 있고 해서 간만에 가을의 전설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발 저번 두 리그 때처럼 셧아웃만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뒤숭숭하고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동아제약에서 이렇게 후원을 해준다니 스타팬으로서는 감사할 따름. 그 와중에 MBCgame은 협상도 제대로 안된것 같은데, MSL도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협회와 끊고, 개인리그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프로게이머들이 협회에 묶여있고 해서 Global Starcraft2 League처럼 되면 좋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드는데, 현실적으로 힘들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해서 말을 아끼렵니다. 무식하기도 하고)
10/10/26 11:08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이미 한번 지재권 협상이 된적이 있으니 스타리그 협상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스폰은 잘 잡았으니 제발 합법적인 개최가 되길 바랍니다.
10/10/26 11:27
더불어서 협회랑 협회가 주관하는 프로리그도 어서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협회와 선수들 간의 노예계약도 끊어버리고, 예전처럼 방송사가 주관하는 개인리그 중심으로 돌아가길...
10/10/26 11:30
기사내용중에 하나 걸리는게 'e스포츠 협상단을 통해 그래택과 협상한다'는 건데 이말인즉슨 대한항공S2때처럼 온게임넷이 독자적으로 그래택과 협상하는게 아니라 협회가 주가된 협상단을 통해서 협상해야만 하는가라는 것입니다... 예전에 나온 기사에 보면 프로리그, MSL과 묶어서 계약하려는 듯한 모습이 있었는데 그말은 스타리그가 독립적인 협상을 하기 힘들다는 거고 그렇다면 스타리그 지재권협상도 온게임넷 마음대로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거에요.. 그간 온게임넷의 움직임을 보면 지재권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기때문에 만족스럽긴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협회가 발목잡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10/26 11:26
기존에 밝혀진 사실들만을 놓고 생각할 때 온게임넷이 의미하는 협상은 별도 협상이 아니라 KeSPA와 한데 묶은 협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링크한 기사에서도 "현재 스타크래프트 저작권과 관련해서 방송사를 포함한 e스포츠 협상단을 통해 블리자드 입회 하에 그래텍과 협상 중" 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그 협상은 이미 협상의 단계를 지나 전문변호사를 통한 중재상태에 들어간 것이고, 그것마저 지금은 프로리그 강행 등의 문제와 블리자드가 블리즈컨에서 법적 대응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결렬 상태입니다.
블리자드는 MBC게임에 대해서는 제소의사를 밝혔고 온게임넷도 프로리그 방송을 중지하지 않으면 제소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온게임넷은 말로는 모든 노력을 다 한다고 하지만, 협상이 이루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예선 일정이 언제니 하는 말이 나오고 스폰서를 발표한다는 것은 MBC게임이나 KeSPA의 MSL 및 프로리그 강행 과정과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이 없습니다. 물론 그 전에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의 서브 라이선스를 받은 적이 있지만, 그것은 이미 만료되었으니 의미가 없고, CJ가 주주라는 사실 역시 별 의미가 없습니다. 말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정작 프로리그 때처럼 개인리그 역시 협상은 뒷전으로 놓고 예선 일정과 스폰서 등을 발표하며 팬과 선수들을 볼모로 자기들의 짜여진 일정에 따라 리그 강행에 필요한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상황에서. 이미 위험수위가 된 협상이 과연 순탄할지 의문입니다. 다른 분들의 희망을 깨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나타나는 사실만으로는 이것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0/10/26 11:48
'협회가 그런 권리를 가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거면 되려나요??
협회 생기기 이전에도 그들은 프로게이머라고 불리어왔고, 프로게이머가 되었다고 해도 그 이전과 비교했을 때 '협회의 프로게이머 인증'이 직접적으로 선수들에게 준 혜택으로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협회 소속'이란 것이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도 모르겠고요.
10/10/26 11:53
CJ가 그레텍과 온게임넷의 주주라는 의미가 의미가 별로 없어진게
상황이 너무 타이트하게 맞물려있는거 같네요 뭐 어쨌든 양대예선강행이 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지켜봐야죠
10/10/26 11:56
김정우 선수가 은퇴를 해서 한 자리가 비게 되는데 저번처럼 와일드카드전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군요. 저번에는 와일드카드로 2명을 뽑았지만 이번에는 한명만 뽑아서 지난시즌 보다 와일드 카드 경쟁이 더 심할 것 같군요. 그리고 온게임넷이 이번 스타리그를 진행하는 만큼 어떻게든 그래텍과 지재권을 위해 노력은 할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도 10년 스타리그 역사가 한번에 무너질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상황이기는 하니까요. 엠비시게임의 상황을 보고 온게임넷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든 할것 같습니다. 우선 제일 위험한 곳이 엠비시게임이니까요.
10/10/26 12:18
그래도 온게임넷 측이 좀 더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해보는 건 그들은 엠겜과 달리 실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대회를 개최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가 그랬었고요. 반면에 엠겜은 그에 대비되게 라이센스 없이 대회를 강행하는 선택을 했었죠. 그래텍측과 한차례 협의가 된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협상의 내부 조건 차제로는 충분히 협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게다가 GSL의 온게임넷을 통한 방송 또한 여러 차례 고려되었던 걸로 압니다. 실은 엄재경 해설이나 몇몇 해설이 거의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었죠. 스타2 중계 준비중이었다고요. 뭐 온게임넷-그래텍 두쪽만 협의한다면 협상은 잘 이루어질 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문제는 현상황에서 외부적 요인이 어떻게 작용하느냐겠죠.
10/10/26 12:20
위에 보니 협회 어서 없어지라는 말도 보이는데요.. 협회가 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팬들이야 게임대회 참가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다 프로게이머라고 인식해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일반 대중이 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협회가 있고 선수가 기업팀에 소속되어 단순 상금이 아닌 연봉을 받고 있어야 프로 선수로 인식합니다. 이것은 게임을 직접 하면서 방송을 보는 사람 뿐 아니라 게임을 하지 않지만 보면서 즐기는 대중에게까지 시장을 넓히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협회, 프로리그 없애고 옛날로 돌아가자는 말을 쉽게 꺼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협회는 유지되되 회장사 교체를 통한 쇄신이 가장 바라는 바입니다만.... 별로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10/10/26 12:21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1613&db=issue&cate=001&page=1&field=&kwrd=
MSL 스폰도 결정났군요.. 또 웹하드 업체입니다 '피디팝' 갠적으론;; 매우 맘에 안듭니다;
10/10/26 13:38
그래도 온게임넷은 협상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말로는 E스포츠 협상단 어쩌구 하지만 실제로 개인리그는 그래텍이 따로 판단하는 것 같거든요. 그래텍의 조건에도 나왔다시피 프로리그에 한해서는 MBC GAME과 온게임넷의 중계를 허락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프로리그, MSL은 볼라도 스타리그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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