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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6 08:34
제 생각과 많은 부분이 비슷하네요
곰티비인비테이션을 보이콧해놓고선 이제와서 공공재라니... 케스파가 파이를 키운게 아니죠...방송국과 블리자드가 단판지어버렸으면 좋겠네요... 하긴 그게 안되서 곰티비가 나온거지만..온게임넷이 더이상 꿔다논 보릿자루가 안될려면 이제라도 단독행동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10/10/26 08:47
저랑도 의견이 비슷하네요. 갈수록 건설적인 토론이 형성되는게 아니고 말꼬리 잡고 비꼬고 .. 정말 보기 싫습니다. 솔직히 나올만한 논의는 다 나왓고 결국 케스파와 블쟈 그리고 그레텍의 협상 그리고 법정다툼만 남은건데 구지 에너지 낭비하고 눈쌀 찌푸릴만한 행동을 할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0/10/26 09:07
동감합니다.
어차피 새로운 상황은 없고, 기존의 나온 내용을 가지고 회원들끼리 싸움만 더해가는 형국입니다. 당분간은 뭔가 새로운 결론이 나오기전까지는 서로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우리끼리 에너지 소모하나요?
10/10/26 09:32
저 역시 같은 얘길 하긴 지치는 부분도 있고..지금 건설적이지 않다고 보는
입장에도 동의합니다만..제가 글을 쓰지 않아도 누군가 논의를 시작하고.. 한쪽의견만 나오면 그게 '대다수 의견' 이 되버리기 때문에 반대하는 분들도 목소리를 내서 그렇지 않다는걸 주장할수 밖에 없고..역시 챗바퀴는 돌아갈수 밖에 없죠. 어느쪽이 먼저 시작하던...말이죠. 물론 이시기가 얼른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은 글쓴분과 같습니다.
10/10/26 11:07
이제는 서로의 입장차도 충분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구요.
또한 나의 주장이나 생각을 남에게 강요 혹은 가르치려하지 말고 조용히 결과를 지켜보면서 스타크래프트 1 혹은 스타크래프트 2, 아니면 그 다른 게임이든 게임 커뮤니티에 어울리는 글과 댓글로 서로 어울려 보는게 어떨까 해서 건방지게 결론 지어봅니다. 매우 동감합니다. 이 부분. 제가 필력이 없어서 이걸 어떻게 상대방 불편하지 않게 표현할까 고민했었는데 이준용님께서 잘 써주셨네요. 이 논란들이 모두 정리되고 나서, 아무런 문제 없는 깨끗한 개인리그, 프로리그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가 작아지고, 예전같지 못할까 불안하지만,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나면 예전같진 못하더라도 지속력 강한 리그로 재탄생되리라 좀 낙관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10/10/26 11:13
개인적으로 구성해봤는데
블리자드네 집에서 자기집 담벼락 바깥에 동네애들 농구하라고 농구골대를 설치했는데 방송사란사람들이 와서 거기에서 맘대로 대회를 여는겁니다. 대회까지 열정도면 집주인 허락을 받는게 수순이지만 뭐 어차피 누구나 와서 농구하라고 설치한거니까 그다지 뭐라하지 않았습니다. 이대회 저대회 열리면서 북적북적하는데 나중에는 케스파란 애들이 농구골대가 자기꺼라고 주장하면서 농구하는애들을 관리하고 대회여는 애들한테 돈을받고 대회를 열게해줍니다. 우리골대를 이용해 다른사람이 돈까지 받는건 뭔가 아니다 싶죠. 이 와중에 '그레텍'이란 아이가 찾아와서는 대회열겠다고 허락을 받으러 왔습니다. 기특해서 맘대로 하라고 했더니 케스파란 애가 농구하는 애들한테 그레텍이랑 놀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네요. 남의집에 설치된 골대를 자기꺼라고 우기는것도 어처구니 없는데 애들한테 돈까지 받아먹고 거기에 주인이 허락한 대회도 못열게 훼방을 놓습니다. 이거 완전 괘씸해서 가서 따집니다. 이 농구골대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으니 우리에게 일부 내놓고 우리가 허락한 애들이 여는 농구대회좀 방해하지 말라고요. 그랬더니 돈은좀 줄수 있지만 그 돈받고 여기서 농구하는거에 일절 간섭하지 말라고 하네요. 우리집꺼이니 농구골대 치워버릴수 있다하니까 그 농구골대가 '공공재' 라네요. 아이고야... 그러니까 제 결론은 안선생님 농구가 하고(보고) 싶어요... ㅠ_ㅠ
10/10/26 11:54
새로 글을 올리기는 좀 그렇고.. 여기에 링크걸께요
<a href=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889616.htm target=_blank><a href=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889616.htm</a> target=_blank>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889616.htm</a></a> 한편 이같은 문제에 e스포츠 관계자들은 ‘어쩌면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라는 반응이다. 2억원이라는 엄청난 상금만 걸고 상금 사냥꾼만을 양산하는 스타2 게임대회 형식에서 이러한 부작용은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 지난 7월 군장교가 사병을 동성 성폭행해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된 사건처럼. 게임단 특성상 남성들끼리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을 때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한 e스포츠 관계자는 “10년전 스타1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 시장이 형성될 때도 어린 선수들의 생활질서와 그들의 권익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그러나 기업이 후원하고 감독들의 철저한 팀 운영과 협회를 통한 게이머들 관리를 통해 일탈을 막아왔다”며 “상금 외에 선수들에 대한 아무런 지원책이 없는 스타2 게임대회 현실상 각종 잡음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역시 김진욱기자 명불허전이군요. 개인과 개인의 문제를 마치 스타2판의 전체적인 문제인양 확대재생산해서 기사를 쓰는 솜씨에 말문이 막혀 버리는군요.
10/10/26 12:25
매콤한맛님// 제대로 바꾸자면 블리자드는 농구란 게임 자체를 만들고 농구장을 만들고 농구골대를 세운 사람이고, 케스파와 방송사는 자기가 농구골대와 농구장을 무단 점유했죠. 블리자드는 동네애들 농구하라고 했지 농구중계해서 돈벌라하진 않았으니까요.
네이스미스 박사가 지금 살아있다면 nba로부터 천문학적 저작권료를 받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m]
10/10/26 12:49
매콤한맛님// 네. 비유가 틀립니다.
케스파가 구매한 스타크래프트 씨디 약관에는 상업적 이용을 불허한다고 명시가 되어 있거든요.. [m]
10/10/26 17:01
매콤한맛님// 농구골대를 만드는 사람은 농구골대가 팔리는 순간 그 골대에 대한 권한과 의무 자체가 없어집니다. 골대를 사간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알 바가 아니며 골대가 부셔지든 구부러지든 사후관리를 할 의무도 없습니다. 골대를 설치한 상황에서 사후 관리는 그 골대를 사간 사람의 몫입니다.
반면에 블리자드가 그냥 CD하나 팔면 게임 팔았다고 그 게임 사간 사람에 대한 신경을 끊진 않습니다. 지속적인 패치를 통한 사후관리를 하고 배틀넷을 점검하며 핵을 잡아냅니다. 오히려 저는 반박하고 계시는 원 농구골대 설치된 것의 비유가 훨씬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집에 있는 시설이니만큼 지속적으로 골대 주변을 정리하고 골대를 개보수 하기 때문입니다. 정품 시디를 샀다고 해서 그 정품 시디안에 있는 게임에 대한 모든 권리를 양도받는 것이 아닙니다.
10/10/26 17:59
전 이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지금은 뭔가 새로운 소식이 나오기전인데 쓸데없는 소모전만 가득한 분위기지요.
아쉬운건 이글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네요. 그만좀 합시다 정말.
10/10/26 19:35
마음에 안드는 케스파 지만 ....
곰티비리그에서 선수들을 출전 시키지 않은 것과 현재 케스파의 억지 자체가 '자가당착'은 아닙니다 리그자체에 권리를 주장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당시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막았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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