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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5 22:45
이제 이런 류의 글들은 지양해야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모성의견만 왔다리갔다리 할뿐이니 윈윈할수있는 의견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돈이 걸린일에 어떻게 그냥 항복을합니까...
10/10/25 22:50
뉴스 게시판에 나온 입장을 보아하니 상생할 방안이 있어도 케스파에서 걷어찰 느낌이네요. 한동안 잠잠하나 했더니만 여지없이 공공재드립.. 끌끌
10/10/25 23:12
이번에 7전 4선승제 6라운드인걸 봐선 이번 1011시즌이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특히 선수 규모가 축소되었는데 6라운드 강행이라는 것은 협회의 다 뽑아먹겠다는 철저한 계산속에서 나온 마지막 수인 것 같아서 선수들이 걱정됩니다.
10/10/25 23:05
말할것도 없는 협회의 자폭이었고 법정가서도 이 건은 협회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하겠죠. 아래 나온 얘기지만 자신들의 파워를 활용해서 곰티비 리그를 좌초시킨것도 그들의 '공공재'논리를 무력화시키는 과거 행태고요. 저도 7전4선제라길래 경기 수 자체는 줄이는 방향인지 알았습니다. 근데 오히려 늘렸죠. 얼마 안남았다는 인식하에서 뽑아낼거 최대한 뽑아먹자는 심산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죠.
10/10/25 23:50
제가 걱정되는건 이후
협회가 패배하고 보상이나 이후협상과정에서 중요관계자들 슬쩍 발빼면서 사라지고 (지금시점에 이미 정리했을수도) 갑자기 협회 공중분해되면서 처음부터 없던곳처럼 사라져버리고 결국 책임지는사람은 아무도 없게되고 블리자드는 이래저래 흠집난 이스포츠를 보며 쓴웃음짓고 팬들은 벙쪄서 허탈한 심정으로 스2를 보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저렇게 악착같이 권리나 잇속 챙기는사람들은 책임문제에서는 귀신같이 안보여서 말이죠. 회장이 누군가 보려 홈페이지 접속해봤더니 프로게이머 연회비 내라고 뜨는 팝업이 참 쓴웃음짓게 만드네요.
10/10/25 23:53
블리자드가 최근 해외 스타2맵핵 제작자들에게 소송을 때린 것도 그들이 유료로 맵핵을 파는 상업행위를 시도했기 때문이죠.
협회가 중계권료라는 상업적 행위를 시작했을 때부터 오늘의 상황은 예고되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저는 그냥 협회의 뿌리가 뽑혀버렸으면 좋겠네요. 반성의 여지가 전혀 없어 보이니...
10/10/26 00:27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블리자드의 지적재산권에 관해, 어도비의 <포토샵>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뭐라 명확하게 설명은 못하겠지만, 어설프게 비교를 해보자면.... 포토샵이란 프로그램을 사고 나서 포토샵 자체를 변형한다거나 그 프로그램을 되파는 행위는 할 수 없지만, 포토샵 작업을 통한 제 창작물은 어떻게 이용을 하더라도 프로그램 제작자에게 제재를 받지는 않거든요. 저는 게임도 이와 비슷하게 접근을 해서 스타라는 게임 프로그램을 정당한 댓가를 주고 구입을 했다면, 플레이한 제 게임 영상은 블리자드에서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없지 않나...하고 여겨져서요. 저한테는 두가지 모두 컴퓨터 프로그램의 종류일 뿐이거든요;;; 그래서 블리자드의 현재 지적재산권의 범위는 너무 과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런 쪽으론 전혀 지식이 없어서, 제가 어떤 점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누가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협회에서 공공재 발언 자꾸 하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저 발언 한방으로 여론은 다 돌아선거 같은데, 자꾸 꺼내는거 보면 협회 쪽은 모니터링도 안 하는거 같아요....; 사실은 블리자드 스파이 아닐까 싶을 지경..;;;
10/10/26 05:54
헉꿈님께서 적절한 비유를 들어 잘 설명해주셨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케스파가 스타크래프트보다 미키마우스나 건담등 우리 국민이 보고 즐기는 공공재적 콘텐트에 대해서도 함께 공공재적 권리를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케스파 화이팅~~. 케스파가 이걸 성공하면 역사를 뒤집는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 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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