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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5 17:06
이 리그가 아마추어의 문호개방, 무소속 선수의 출전가능 등의
파격적 자격 제시, 초대박급 상금등을 언급하여 발전하기를 바랬었습니다. 그랬어야 했는데...
10/10/25 17:07
괜히 협회가 자초한 일이다..란 말을 듣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이 좋게 풀릴 수 있는 기회는 지금까지 몇번이나 있었죠. 곰클래식도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10/10/25 17:41
애초에 협회가 중계권료 받기전부터 블리자드와 양대방송사가 다이렉트로 계약되었더라면 가장 깔끔하고 좋았을텐데..
중계권사태도 안봐도 됐고 지금 스1도 편하게 보고 스2도 케이블생방으로 편하게 보고 있을지도..
10/10/25 18:00
케스파에게 "진짜 방송으로서의 스타크래프트가 공공재라면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볼권리를 왜 니네 맘대로 깨부셨는가"라고
물어보게 만드는 사례였다고나 할까요. 크흠
10/10/25 18:05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중계권 사태때 양방송국에서 스스로의 권한을 포기하고 순순히 케스파에게 고개를 숙인 이유중에 하나는 차후 블리자드를 상대로 벌일 저작권협상에서 "단일한 창구"를 만들어 좀더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는데 정작 케스파는 블리자드와 저작권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기보다는, 자기들 권력단도리하기에 바빴죠. 제 생각엔 곰클이 잘 유지되었다면, 아마도 양방송사처럼 프로팀을꾸리고 협회의 회장사로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클 겁니다. 최선의 경우는 블리자드와 우호적관계의 그라텍이 가교역할을 해서 케스파와 협상이 무리없이 끝났을 경우가 될것이고, 최악의 경우는 지금방송사처럼 그라텍이 협회에 발이 묶여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럴경우 현재 그라텍의 역할을 다른 회사가 가지고 있던가, 아니면 블리자드가 그라텍같은 대행자없이 직접 협상을 계속하다가 소송까지 갔을가능성도 있는것 같습니다.
10/10/25 18:31
일련의 사태가 협회가 법정싸움을 이기는 미친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프로리그랑 개인리그 사라지고 곰클래식이 부활하지 않을까 싶네요.
10/10/25 19:15
제가 생각하는 협회의 가장 큰 잘못이라고 보는게 바로 저 곰클 참가 거부 사건입니다. 스스로가 자신이 말했던 수많은 말들에 대한 부정을 해버린 결정적인 사건이었죠.
10/10/25 19:32
그렇죠. 공공재 드립치면서 정작 곰클은 지네 밥그릇싸움에 방해가 되니 말아드셔주시고, 참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블리자드나 협회나 똑같이 자기네 이익밖에만 모르는 집단 (이익 추구야 당연한거지만)이라고 치더라도,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만들어냈으니 저작권을 당연히 가져야하는 입장이고, 지금의 스타2를 비롯해 앞으로도 디아블로 3나 스타의 후속작이라든지 저와 여러분들이 좋아할 다른 게임들을 만들어낼 게임 제작사입니다. 제가 협회보다는 블리자드를 응원하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10/10/26 09:00
아 곰TV클래식 하면 송병구선수에게 아픈 기억이..
곰TV클래식에서 이영호선수에게 당하고...바로 이어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도 당하고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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