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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4 02:18:22
Name Gloomy
Subject 전 스타크래프트를 계속 보겠습니다.


불법이라고 하시면 불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불법이 아닙니다.

지재권을 가지고 있는 블리자드가 법적대응을 하겠다는거고 거기서 판결이 나면 불법이 되는겁니다.

물론 불법으로 사법판단이 내릴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물론 극적타결이 일어나면 불법논쟁은 아예 없어지게 됩니다.

문제는 블리자드를 대행한 그래텍이 내놓은 조건에 케스파, 온게임넷, 엠비씨게임이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겁니다.

케스파가 주도한 프로리그는 그렇다쳐도 개인리그까지 전적으로 방송사까지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문제는 거듭거듭 논의된 문제니 줄이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래텍이 내놓은 협상안이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그래텍이 내놓은 것은 여기까지 라고 선을 그은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협상안을 내놓으면서 선을 긋다니..

아직까지 논쟁이 거듭되고 있는 부분이니 불법으로 판단될 스타크래프트의 대회개최에 있어서

개인적인 팬으로서 계속 시청하고 불법으로 판단될까지 개인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게 협회를 도와주는거고 시청률을 보태서 불법을 조장하며 도와주는거라고요?

그렇더라도 하겠습니다. 불법으로 사법판단이 내릴때까지..

불법으로 사법판단이 내려진후에도 협회와 방송사의 방침이 바뀌지 않는다면

제 개인이나 누구나 아무리 응원하고 어쩌고 하더라도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는 거기서 끝나는거겠지요.

명백한 법치국가에 불법을 용인할수는 없으니까요. 제 반생과 함께 했던 스타크래프트는 그대로 끝나는거겠지요.

그러나 그전까지는 응원하고 시청하고 끝까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모두가 이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 하나뿐 아니냐고 비난하시는것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있어서만큼 관심가는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하나뿐입니다.

농구, 축구, 야구 등 각종 스포츠에 있어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종목을 응원하고 보는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최후의 그날까지 선수들과 관계자들과, 방송사와 협회와 이 판의 모든 것을 지켜보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가더라도

전 스타크래프트2를 볼 생각이 없습니다. 제 기호에 안맞는 게임이니까요.

스타크래프트던 스타크래프트2던 워크래프트3던 스페셜포스던 카스던 카트라이더건 모든 이스포츠 종목이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뭐라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불법으로 사법판단이 내려져서 공식적으로 방송금지가 되던지, 그전에 타결이 되어서 계속 방송을 하던지

볼수있는 한에는 어떤 방법으로든 지지하겠습니다.

볼 수있는 그때까지,

안타깝게도, 전용준캐스터가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할때까지,

설사 그말도 못하는 날이 오더라도.

거기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전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뭐라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이 게임을 만든 블리자드에게도,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무한한 감동과 열정, 패기와 노력을 보여준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겨준 프로게이머들에게도,

그것을 도와준 관계자들과 후원자들에게도..

성원과 성토, 비난, 그리고 여기까지 있게 도와준 모든 팬들에게도,

다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자유롭게 즐겁게 볼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 후엔 뭐라 떠들라고해도 할말이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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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4 02:31
수정 아이콘
왜 팬들이 이렇게 갈라서야 하는지..
참 안타깝네요..
뚱그루
10/10/24 02:33
수정 아이콘
아직 까진 불법이 아니라고 하기엔 그렇지 않나요?

원 저작자와 협상을 못했으면서 강행 했는데 불법이면 불법이지 무슨 아직까진 불법이 아니라고 하나요?
캐간지볼러
10/10/24 02:36
수정 아이콘
저는 몇 개 보긴 했는데 어떤 이유로 불법이고 아니고 이런 거는 복잡하더라구요.
그냥 스타크래프트가 좋습니다. 99년에 제가 빠진 이후로 아직까지도 저에게 즐기는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아주 단순히 그냥 재밌어서 계속 보고 싶습니다.
yangjyess
10/10/24 02:32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크래프트를 봅니다. 프로리그 보면서 선수들 응원합니다. 서로 감정상해가며 싸우기 싫어서 다른 주장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의견가지신 분의 글에 댓글을 씁니다.
10/10/24 02:44
수정 아이콘
보고싶어도 하다가 중단되버리면 되려 더 찝찝할거 같은...
에이 망할 케스파...그래텍은 요구조건이라도 떳떳하게 밝혀줬던데
10/10/24 02:38
수정 아이콘
그건 조건이구요.

이 문제는 방송사가 스타로 방송대회를 열때까지만해도 블리자드가 묵인해줬죠.
하지만, 2007년이후 케스파가 중계권을 들고 나오면서 제대로 돈좀 벌어보겠다라고 선언한 시점부터 블리자드가 본격적으로 대처하기 시작한 것이구요.
그리고, 협상을 계속하는 시점에서 저작권자를 무시하고 프로리그를 강행하겠다. 이것은 지재권 부문에선 이미 침해한것이죠.

- 불법이라고 하시면 불법이라고 하겠습니다.
- 그러나 아직까지는 불법이 아닙니다.
- 지재권을 가지고 있는 블리자드가 법적대응을 하겠다는거고 거기서 판결이 나면 불법이 되는겁니다.
이건 무슨 xx논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던 스타크래프트2던 워크래프트3던 스페셜포스던 카스던 카트라이더건 모든 이스포츠 종목이 흥했으면 좋겠다구요?
그동안 판이 케스파위주로 돌아가면서 다 죽어갔는데 흥하긴 뭘흥합니까?

스타크래프트2를 볼생각이 없다고 하셨으니 앞으로도 스타1이 축소돼던, 망해서 스타2로 넘어가던 보지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불판만드실때는 불법리그라고 명시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운체풍신
10/10/24 02:45
수정 아이콘
법 문제는 저랑 전공도 다르고 관심분야도 아니라서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그 밖의 내용은 저랑 생각이 같네요.
저도 스2 조금 보긴 했는데 제가 직접 하는 게임이 아니라 그런지 몰입이 되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지금 스2를 돈주고 사서
할 생각도 없구요. 당분간 스1 위주로 보게 될텐데 지금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할로겐원소
10/10/24 02:55
수정 아이콘
가입 후 처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협회가 강행한 프로리그가 아직은 불법이 아니라는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스1이 재미있고, 주 5일간 펼쳐지는 프로리그를 보는 것 또한 즐겁습니다.
좋아하는 선수와 그가 속한 팀을 응원하며 그 플레이를 응원하는 모든 것이 말입니다.
판결이 나서 협회가 패소하고 더 이상 프로리그를, 개인리그를 못 여는 상황이 생긴다면 더 이상 못 보겠지만요.
그러나 그것은 그 후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가 전파를 통해 방송되는 지금은, 오프라인에서 스1리그를 직관할 수 있는 지금은 즐기렵니다.
부탁입니다. 프로리그를 보고 즐기는 사람까지 협회와 묶어 매도하는 것은 참아주십시오.
10/10/24 03:08
수정 아이콘
불법이라고 안보시는건 상관없는데 보는사람 한테까지 뭐라고 할꺼면 근거를 가져오세요. 불법리그 시청자를 그리고 그전에 자신이 얼마나 불법에 대해서 많은 고찰을 하셧는지도 되돌아 보셨으면 좋겟네요. 예를 들자면 명절에 치는 고스톱들 점당 100원 넘고 시간 단위로 넘어가면 다 불법입니다. 명절날 친척들 붙잡고 불법이니까 하지말라고 판 한번 엎어보세요.
불법이라서 보면안된다고 그렇게 핏대세워 주장하시는건지 아니면 케스파가 싫어서 디스하는데 근거를 찾는것 뿐인지 궁금하네요.
王天君
10/10/24 03:20
수정 아이콘
도의적인 문제를 판결이 안났으니....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건 무슨 논리인가요?
그냥 쿨하게 할로겐원소님처럼 신경안쓰고 볼래 하면 무슨 말을 더 합니까? 좀 기가 막히네요.
조작사건 때에도 법원 판결 안났으니..하고 기다렸었나요?
네오바람
10/10/24 03:25
수정 아이콘
판결나기 전에도 저작권에 침해가 되는 행동을 하고 저작권자가 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 하게 된 상황에서 이미 불법을 저지르고 있게 되는겁니다. 소매치기가 소매치기를 하고 법원에서 판결이 나야 불법입니까? 아닙니다 그 행위를 한 시점에서 이미 불법을 저지른 셈이 되는겁니다.
10/10/24 03:28
수정 아이콘
- 불법이라고 하시면 불법이라고 하겠습니다.
- 그러나 아직까지는 불법이 아닙니다.
- 지재권을 가지고 있는 블리자드가 법적대응을 하겠다는거고 거기서 판결이 나면 불법이 되는겁니다.
(저도 이논리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첫줄하고 둘째줄이 논리가 연결이 안되고, 첫줄도 그자체로 좀이상합니다. 다수가 불법이라고 해서 불법인게 아니고 원래 불법이라서 불법인건데...)

불법으로 사법판단이 내려진후에도 협회와 방송사의 방침이 바뀌지 않는다면 제 개인이나 누구나 아무리 응원하고 어쩌고 하더라도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는 거기서 끝나는거겠지요.
(이것도 동의하기 힘드네요.협회나 온게임넷 엠겜이 이판에서 빠진다고 스타크래프트의 역사가 끝나나요?)

저하고는 생각이 다르지만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비난 받아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고요.) 님께서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른분들의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못할것도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예전처럼 스1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것이 누구 잘못인지는 아셨으면 합니다.
10/10/24 03:2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24 03:36
수정 아이콘
저도 글을 읽으면서 위화감을 느꼈네요... ;; 논리가 좀..

그리고 계속 다는 댓글이지만 법원 판결이 나야 불법인가요? 도둑직을 한 도둑은 법원판결이 내려지기전에는
떳떳한 사람이군요.
엘푸아빠
10/10/24 03:29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참 -_-; 이럴때 PGR에서 가장 좋은 해결방안이 있잖아요.
관련글의 댓글화를 요구합니다. 이런분이 나타날만한 시기가 되었는데 안나타나는게 의외입니다.
지금 PGR을 보면 거대한 투기장을 보는 기분입니다. 일부러 싸우길 기다리고 지금 이제 막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_; 한페이지에 비슷한 글 주제 7개나 있죠.

왜 이번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싸우고, 또 한편에서는 침묵을 하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HealingRain
10/10/24 03:50
수정 아이콘
차라리 난 내맘대로 할래 보고싶은거 볼거야. 라고 한다면 할말이나 없지.
불법이라 판결이 안났으니 불법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건 이... 뭐... 제 상식선에선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봐도 남의 물건 막 가져다 쓰고 배째라는 식인데?
lionheart
10/10/24 03:58
수정 아이콘
열심히 보세요.
10/10/24 04:0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리플을 보면..

법원 판결을 가져온 다음 불법이라고 하라는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입니까?

답이없네요 협회 알반가요?
애송이
10/10/24 04:02
수정 아이콘
주차위반, 신호위반, 차선위반 해도 경찰한테 안걸리면 불법이 아니군요.
알.겠습니다.
루스터스
10/10/24 03:59
수정 아이콘
밑에 글 붙여넣기 하겠습니다

지재권과 관련된 사항은 재산권인 동시에 무형의 실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이에 관한 법해석이 어려우며 아직까지 이부분의 법률도 발전 단계로 알고 있습니다. 지재권과 특허권은 개발자에 대한 보상과 이를 통한 기술발전및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재권과 특허권이 발전을 촉진하는가, 독점을 촉진하는가에 대한 논의도 많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볼때, 지재권을 가진 쪽은 선진국에 해당하는 국가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이러한 법률의 제정을 통해 단지 자신들의 이익추구 수단으로 이용하는가라는 의문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코카콜라와 미키마우스의 특허권과 지재권에 대해 고무줄적인 법률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돈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하고 개발한다는 것은 분명히 큰 가치가 있는 일이고 따라서, 이러한 지재권을 인정하는게 보통입니다. 지금 논의되는 스타에 대해서도 블리자드가 많은 노력과 자본, 시간을 들여서 만든일이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이에 이용에 대해서도 창조자인 블리자드가 전권을 가집니다.

이러한 인식에 근거하여 볼 때 굳이 판사가 아닌 pgr회원분들의 입장에서도 잘잘못을 판단하고, 현행법에 어긋난 행동을 하고 있는 캐스파의 행동에 대해 불법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케스파와 그레텍은 권리위에서 잠자고 있는게 아닌 권리를 행사하고 있으며, 협상와중에 개최한 프로리그는 불법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판사 또한 인간임이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판사의 판결까지 미루는 것은 법리적 해석에 따른 결정을 기다리는 일일 따름이고 그 이전의 판단까지 하지 말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불법이라고 '판단'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다른 것들까지 불법이라고 '결정'하는 태도가 저에게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유게의 글에 올라왔듯이 사람은 외모에 의해서도 형벌에 대한 판단마저 좌지우지 되는 존재입니다.
초록추억
10/10/24 04:23
수정 아이콘
으악..
타진요는 스탠포드 졸업장을 가져오라하고..
혹자는 프로리그가 불법리그라는 선고문을 갖고 오라하고

저는, 프로리그불판 보지마라고 강짜 놓으면 왜 안되는지 법적 근거를 갖고 오라고 하면 되나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잔혹한여사
10/10/24 04:17
수정 아이콘
불법은 맞는데...

불판에서까지 불법 불법이라고 하는건 좀;;

스타1에 애정이 있는 분들은 시청 하라고 하면 됩니다. 그러다가 방송 중단되고 그럼 보고 싶어도 못보게 되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심력낭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10/24 04:29
수정 아이콘
다른말은 필요가 없는거같습니다

뭐 보고싶으신분은 보면됩니다 그것까지 뭐라고 할순 없죠

다만, 지금 프로리그는 주인의 권리를 무시하고 강행한 불법 대회라는거

알고만 보시라~ 이 말입니다 알고만,

이상황에서, 내가 재밌으니까 프로리그을 계속 보고자 협회를 지지하는건

심각하게 잘못된 마인드라는걸 모르시는분이 PGR에도 계실까봐서 적습니다.

그건 마치 철없고 뭣도모르는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오빠(연예인)가

악질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오빠를 감싸는 그 어리석음과 같습니다.
진리탐구자
10/10/24 04:37
수정 아이콘
자자. 정리해봅시다.


1. 일단 대부분의 의견이 <스1 시청 자체는 태클 걸 것이 아니다.>라는 것에 대해 동의하시는 것 같군요.
2. 스1 시청이 개인의 당연한 권리라면, 스1 시청에 대한 이런 저런 감상을 표현하는 것 역시 개인의 당연한 권리지요. 스1을 시청하는 것은 좋지만, 시청한 결과 생긴 의견을 밝혀서는 안 된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불성설입니다. 그건 스1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견을 가지지 말란 이야기와도 같고, 의견을 가지지 말라는 이야기는 시청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스1을 시청하는 이상 의견이 생기지 않을 리가 없고, 의견이 생긴 이상 말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니까요. 그러면 말할 수밖에 없지요.
다시 말해, 이건 명백히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겁니다.
3. 개개인의 경기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허용된다면,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당연히 제한되어서는 안 될 테고, 안 될 것입니다.
4. 그리고 불판은 의견 교환의 장입니다.


따라서 불판 게제에 대해서 그 누구도 왈가왈부할 권리와 권한과 자격이 없다고 결론 내리겠습니다.



사실 PGR이든 어디든 협회 지지자는 거의 멸종 상태일 테고, 스1은 곧 망할 분위기고, 협회도 오래 가지 못 할 게 뻔히 보이는데, 왜 이리 민감하게 구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10/10/24 05:00
수정 아이콘
아직따지도 판결나기 전까지는 불법이 아니다라는 논리를 주장하는 분들이 이렇게 있을줄은 몰랐네요.

무죄추정의 원칙을 남용하는것도 적당히 하셔야죠.. [m]
10/10/24 05:09
수정 아이콘
불판에 '불법프로리그' 라고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분들의 생각은 그럼 불법이 아닌걸 불법이라고 하니까 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m]
10/10/24 05:30
수정 아이콘
불법인걸 불법이라고 써놓는 행위 자체는 조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자신이 올린 불판에 책임을 지지 않고 보란듯이 스타2불판에서 논 것, 이 행위가 조롱이죠. 이건 당연히 까여야 하는 문제가 맞습니다.
다만 불법프로리그라고 명시해주는것이 조롱이 아니라는거죠. [m]
10/10/24 05:58
수정 아이콘
'불법이라는 딱지까지 붙은 불판에서는 맘편하게 중계를 못하겠다'라....

이미 지금의 상황은 예전처럼 맘편하게 경기를 보고,즐겁게 중계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지나도 한참 지나버렸죠..

충분히 알고있는것과 알고있는것을 어떤 형태로든 표현하는것은 효과가 또 다릅니다.

아마 또 불판이 생기면 또다시 분란이 일어나겠지요..
엘푸아빠님의 생각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m]
10/10/24 05:59
수정 아이콘
크크 인간은 역시 잼있어!!
운차이
10/10/24 05:54
수정 아이콘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확실한 불법인거 같은데, 사실 스타 1도 보고 싶고, 보는건 문제가 없지만 당당하게 불판을 올리면 안될 거 같기도 하고
그냥...빅파일 스폰서를 싫어하셨던 사람들은 지금의 불판 글을 싫어하실거 같긴 하네요.

갑자기 왜 이럴까요?
역시 블리자드와 협회와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고소로 넘어갔기에 즉, 완전 결렬되었기 때문일까요?
엘푸아빠
10/10/24 05:55
수정 아이콘
마음과 마음... 하나의 생명체 입니다 우린 [엉엉]
파하하핫
10/10/24 06:40
수정 아이콘
근데 불법을 표기해야된다 안해야 된다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불법을 표기하면 달라지고 표기안하면 머 어떻게 되나요??
스타라는 게임에 애정이 있으면 해주는 방송보면서 사람들과 그냥 얘기하면 되는거고 저런불법리그 따위 더러워서 안본다
하시는분들은 방송안보고 신경안쓰면 그만아닌가요??
한국인특성상 칭찬보다는 비판하는걸 좋아한다지만 참쓸때없는걸로 논쟁이 일어나는거같네요
아나이스
10/10/24 07:04
수정 아이콘
팬들이 이런 걸로 싸우는 일이 앞으로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이번 사태가 잘 끝나서 정말 확실히 쳐낼건 쳐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경기 보고 팬들이 감탄하게 만들어야 할 시기에 이런 사태를 발생시킨 협회가 참 싫군요.
잔혹한여사
10/10/24 07:26
수정 아이콘
다시 다는 댓글입니다만...

너무 입장들이 강경하셔서 조금의 양보를 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유저들분끼리 이런 다툼을 하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프로리그 시청하시는 분들이 그냥 보고 싶다 그러시는데 굳이 태클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고싶다는데 왜 태클을 거시려 하는지 이해도 가지 않고요.

불법이라 안본다는 분들은 저분들의 마음을 정말 모르셔서 하는 말씀이신지...
보고 안보고는 각자의 마음입니다. 그것에 태클을 걸 필요는 없죠.

불법표기 문제도 그렇습니다.
정말 저분들이 불법인거 몰라서 그냥 올리신 분들도 아닙니다.

그냥 스타1 애정을 갖고 시청하겠다 하는 분들께서 함께 시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하나의 장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타 1시청하시는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불법 판결이 아직 안났으므로 아직은 아니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정말 억지이십니다.
그냥 보고싶다, 애정이 아직 식지 않아서 보겠다고 말씀하시면 될 것을.... 법으로 판결나지 않고도 보이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10/10/24 07:37
수정 아이콘
웹하드글은 불법이라고 안된다고 하는 걸 봤는데...
프로리그는 아직 불법이라고 법원에서 판결이 안나서 불판 올려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스타니까 그냥 넘기는건가요?
샤르미에티미
10/10/24 08:14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는 답이 없는 문제를 가지고 불법이고 불판도 올리면 안 되고 프로리그 보든 사람도 나쁘다. 라는 생각 쪽에 치우친 사람들이
쉽게 말해 시비를 거는 상황처럼 보였습니다.
대체 그럴 필요까지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대체 어떤 것을 설득시키신다고 하시는 건지 불법이라는 건 다 아시는데 말이에요.
막상 협회가 비리로 이기게 되면 불판글은 안 올라올 겁니다. 물론 불법리그가 확정되고 나서 리그 진행을 못하게 되더라도 불판글은
안 올라오겠지요. 협상이 안 되면 결국 판결에 의해 사라질 불판을, 설득은 안 되고 싸울 수밖에 없는 곳에 가서 굳이 분란을 일으켜야
할 것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의견의 차이로 갈라진 두 그룹 중 하나는 명분이 있으니 자기는 깨끗하다며 반대편은 더럽다고 욕하고
반대편은 우리가 왜 더러운 것이냐고 항변하는데 이런 문제에서 대체 글자로만으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기나 할까요?
10/10/24 08:2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습니다.

일단 프로리그를 보는 사람을 뭐라뭐라고 제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리탐구자님 말씀처럼 보는거에대해서는 다들 뭐라고 안하겠다고 하는 분위기이니 그 경기에 대한 불판을 깔고 경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것도 '표현의 자유'의 범주안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저는 웹하드를 통한 공유를 무지하게 싫어합니다만, 그걸 꼭 안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남자니까 야동도 보고, 미드같은건 그런방식이 아니면 현 시스템상 보기가 무척 힘들기 때문이죠.
반면에 거기에 대한 부끄러움은 항상 느끼고 있고, 제가 지불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저작권료를 지불합니다.
많은 사람이 그걸 왜 돈주고 사냐? 하는걸 돈주고 사고 (에반게리온 극장판 블루레이, 인터넷에서 300캐쉬정도 주고 받을 수 있는거 만얼마씩 주고 삽니다.) 실제로 그러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뭐,또 제가 콘솔게임을 좋아하는데 집에 콘솔게임CD가 100개가 넘어가고 있네요.
앞으로 모든 게임,드라마,음악 산업이 이렇게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보는쪽으로 다 바뀌었으면 싶은 바람도 있습니다. 왜냐면 그래야지만이 원 저작자들이 정당한 댓가를 받고, 그로인해 더 좋은 양질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올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전을 끝으로 국산게임의 대작들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복돌이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 저작권자를 무시하고 강행한 msl과 프로리그를 지지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저는 리그시청을 보이콧합니다.
하지만, 불법리그라고 해서 남들이 보는것 까지 제지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10/10/24 09:07
수정 아이콘
무죄는 무죄죠. 법원 판결이 나지 않았는데요.

살인한 사람도 법원 판결날 때까지는 피의자일 뿐, 범죄자는 아닙니다..

스타1을 보는거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 좀 웃깁니다

방송전파를 통해 전달되고 있는 프로를 보지말라고 참견이라니요...
10/10/24 09: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런 논란이 일게 된것도 어제 1시에 프로리그 불판에서
몇몇분 오셔서 불법인데 왜보냐 협회 지지세력이냐? 스타판에 애정도 없는 인간들 이라고 모욕하며
불법 리그보면서 왜 불판에 불법이라고 안적냐 빨리 안바꾸냐고 강요하시면서 생긴일 아닌가요?
몇몇분은 보니까 리플 지워놓으셨던데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똘이아버지
10/10/24 09:13
수정 아이콘
죄가 있어도 협회에 있는 거고 팬은 그냥 즐기면 되요;;
파일롯토
10/10/24 09:25
수정 아이콘
참 가관이네요.
타진요를 들먹이질않나... 자신이 못할행동인데 남에게는 강요하질않나...
그리고 불판댓글지우신분들은 대체뭔가요? 알바인가요? 분란을조장하는목적으로 지르시고빠지신거같습니다
같이 열심히 토론해놓고 슬쩍지우니 혼자바보된불판입니다ㅡㅡ
아래글에있는댓글이지만 불법이라서 불판조차인정못하실정도로 그렇게거슬리시는분들은 지난4년동안 협회가행한불법을 어찌참고보셨는지이해가안되죠
빅토리고
10/10/24 09:33
수정 아이콘
이젠 저도 지칩니다. 매번 불판관련 공격하는 분들 보면..... 불법이냐 합법이냐가 불판관련해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전 처음 불판관련한 글이 나왔을때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불판이 마치 뭐 대단한것처럼 협회의 옹호수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지금 법적 조치 들어간다고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곧 판결이 나오겠죠.
스타1 인기?? 이미 저번 시즌과 비교해도 엄청나게 식었습니다. 이제는 협상타결과 저작권이 문제가 아니라 스타1의 인기가 존폐문제에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보이콧 선언한 분들때문에 그런걸까요?? 아니요. 스타2가 스타1의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고 선수들도 스타2로 많이 가는 상황.. 스타1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협상만 타결되면 그래도 어느정도 회복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붙잡고 있는 동아줄이 현재의 불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동아줄 붙잡고 있는 분들마저 손 놓아버리면 왠지 망해버릴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게 괜한 우려일까요??
10/10/24 09:33
수정 아이콘
불법 불법... 참 원리 원칙따지는 학자들 많네요. 시청자들에게까지 불법이니까 보지도 불판을 만들지도 말자니'
불법이라서 보기 싫으시면 본인이 않보면 되는거고 혼자 리그 보이콧 하시면 됩니다.
왜 그걸 다른사람들에게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원리 원칙따지면서 불법 리그는 정당화 될수 없다 라고 외치고 다니면
뭔가 다른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착각이 들어서 그런가요?
E.D.G.E.
10/10/24 09:4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24 09:58
수정 아이콘
현상황이 불법이라면, 이번 시즌 전 상황도 불법이었습니다.
그때는 정식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하고 리그를 진행했나요? 다 눈가리고 아웅 아니었나요?
지금은, 블리자드가 정식으로 지재권 보장을 요구했다구요? 그렇다면, 블리자드가 눈감아줬을땐 불법이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블리자드의 요구때문에 일이 커지긴 했지만,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적어도 한국 이스포츠는 스스로 시장을 키워간 면도 엄청 많구요.
물론 블리자드에서 좋은 게임을 만들어줬으니까 가능한 일이었지만, 무에 가까운 것에서 유를 창출한 것은 한국 이스포츠입니다.

일이 붉어지고 자기가 다르게 관심이 생긴 스타2라는 대체게임이 나오자 뒤돌아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돌아서는 것까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이전에 자기도 열광했던 게임을 불법이라고 비아냥 거리고 비난하는 것은
정말 꼴보기 싫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결판이 나지 않은 스타1 리그가 불법이라면, 당신이 이전에 열광했던 리그도 불법입니다.
적어도 제눈에는 일이 커졌지만, 이전과 지금은 다를게 없습니다. 법적으로 결판이 불법이라고 난다면 보지 않겠습니다.
아니 보고싶어도 못보겠죠. 그런데, 그러기전에는 타인이 되신분들은 그냥 관심 꺼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와서 깽판치지 마시구요. 가만히 둬도 가라앉는 배같은 스타1 판인데, 와서 초를 계속 치셔야 기분이 좋아지십니까?
멀면 벙커링
10/10/24 09:56
수정 아이콘
불판조차 인정을 못하시면 법적으로 해결을 보세요.
아무리 불법이라도 현재 회원들 심정상 스타1리그를 포기할 수 없으니까 보게 되는거죠.
어느쪽이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불판도 짜증나고 스타1 보겠다는 글도 짜증나는데 글이 올라온다면 어쩔 수 없죠. 법적으로 해결보는 수밖에요.
검찰청에 '여기 불법방송 보는 사람들 있습니다.' 라고 신고라도 하세요.
보니까 '스타1 불판의 불자'만 봐도 짜증이 나는분들이 계신 거 같은데 그분들이 피지알 계속 이용하려면 이방법밖에 없죠.
10/10/24 10:09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사안으로 힘빼기 싫어서 댓글을 거의 달지 않았었는데, 하고 싶은 말을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스타1은 블리자드입장에서는 없어져줘야하는 콘텐츠는 아닙니다. 자기들이 만든 게임이고, 블리자드 이미지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스타1리그가 스스로 망할수있게 받아드리기 힘든 조건을 내세우면서 협상을 요구하고 있죠. 말이 협상이지 스타1을
갖고하는 이스포츠판 죽이기입니다. 한국 주체의 이스포츠 리그 죽이기란 말입니다.
대놓고 stop시킨다면, 자기들이 적이 되니까 그레텍에 일을 위임한 것이구요. (표적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사실은 '니네 스타 1가지고 리그 그냥 하지마' 가 하고 싶은 말일겁니다. 자기들의 새로운 리그가(스타2) 흥하기 위해서 말이죠.

블리자드가 인정을 안한다면 불법은 맞겠죠. 하지만, 그들이 한국 이스포츠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이 키워놓은 판을
쉽게 가져가려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원래 그들의 것이었으니까 뺏는것이 아니라구요?
블리자드는 이 시장이 이렇게 커질거라 예상하지 못했고, 그래서 손을 안써놓은 것 아닌가요?
이제와서 원래 우리꺼니 내놓으라는건 아닌가요? 기존 리그 다 부정하고, 블리자드의 리그만 만들겠다는 것은
기존 팬분들의 다수를 흡수하면서 판을 가져가겠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요?
10/10/24 10:33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 들어서는 피지알에서 분노가 치미는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다른 건 다 됬고 도덕적 우월성이란 것을 처음 지녀본 사람들 마냥 그걸 가지고 횡포부리는 거
그거 진짜 안 좋은 겁니다. 보이콧같이 본인들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생각해도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며 그걸 빌미로 비난해도 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순결한 전사가 된 거 같아 신나고 불의를 빨리 해결하고픈 마음은 알겠는데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타인에게 강요하고, 비난하는 건 결코 옳지 않은 일입니다.
시청하고 불판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무슨 법적인 잘못을 했습니까?
해골병사
10/10/24 10:4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가처분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 소모전 양상은 지속될 것 같네요.

28-30일 기점으로 개인예선방송 강행, 그리고 블리자드의 대처속도에 따라 운영진분들의 결단도 고려되야 할 것입니다.
파일롯토
10/10/24 10:57
수정 아이콘
불판에계셨던분들은 불법합법논란으로 이슈되는걸 자제하기위해 논란은불판에서 덮어둘려고하셨죠
아이러니하게 불법이라고논란일으키신분들이 결론적으로 협회에 도움?을주고계시는군요
앞으로 스타1팬들은 반발감에 열심히응원할테니말입니다.
불판에서걱정했던 가장참어처구니없는상황이벌어지고있네요
앞으로 불판을피우기위해서는 협회와방송국까지옹호해야되는 아주웃기는상황이벌어지고있습니다
불판에참여하시는분들 목적은 전혀그게아닌데말입니다
유이남편
10/10/24 10:51
수정 아이콘
불법으로 계속 mp3다운받게다고들 하시네요...그러세요...안들키면되니깐요.

불법이 된건 팬들 잘못이 아닌데 피해는 팬들이 보네요.
10/10/24 10:52
수정 아이콘
그냥...그냥 말이죠.
이제 불판 앞에 [불법] 요거 달고 봅시다. -_-
그러면 이제 들어와서 태클 걸지 않으시겠죠?
일이 힘들고 바쁘다보니 어쩌다 시간 난 주말에 불판에서 조금 놀고 싶은데 기분 다 잡치더군요.
[불법] 하나 명시 안했다고 말이죠.
스타 애청자는 연령층도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하여 가끔 피지알에서 불판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의 정황들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하지만 그 마음 외에는 제가 무언가를 더 캐보고 조사하여 분노하고 격분하여 다른이들에게 전파하고 함께 외쳐야 할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그냥 아직 해결되지 못했네...이런!
하면서도 불판 찾아들어가서 소소하게 놀고 싶어요. 케스파를 돕니 뭐니 하는거 모릅니다. 10년째 봐온 스타인데요. 어떡하죠.
인피니티
10/10/24 10:5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빅토리고
10/10/24 11:0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유료체험쿠폰
10/10/24 11:20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의 논쟁을 보면서 내린 결론.

"레벨업 하는 사람들 꽤나 많겠구나."
핫타이크
10/10/24 11:22
수정 아이콘
댓글다신 분들을 보면 피지알에서 자주 보는 분들인데..
이렇게 싸우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불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경기는 보게되고, 불판에 댓글을 다는 저는 뭐가되죠
범법자들을 도와주는 행위인가;;
10/10/24 11:1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10/24 11:37
수정 아이콘
협회가 프로리그 강행한다고 했을때 대충 이렇게 흘러갈줄 알고있던 사람으로써..
(많은 분들이 이리될꺼라 예상하셨죠..그래텍과 블리자드를 욕하는 사람 생길꺼라고)

협회의 의도대로 흘러가고는 있네요. 최근 협회가 한일중 가장 잘한일이
협상 미루고 프로리그 강행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네요..

그런데..논리가 딱히 없으니 뭐라 대응하기도 힘들군요. 감정적인 대응에 딱히
할말은 없고..그냥 저작권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론만 언급하고 갑니다.
무슨얘길해도 통할상태가 아닌듯하네요.
10/10/24 11:41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네요.
pgr에 불판이 안올라 오길 바랬던 이유도 프로리그가 불법이니, 보이콧이 정당하니 그런 거창한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보이콧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열심히 의견을 표력했는데 불판을 올리는 사람이 있으니 싫을꺼고
시청하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보고 싶고 즐기고 싶은 내 자유인데 불판에 까지 와서 진상짓 피우는게 싫을꺼고
그래서 불판에서 박터지게 싸우게 되면서 정말로 순수하게 시청만 하고 싶은 사람들은 점점 떠나가는 것이 보기 싫었던 이유입니다.
어제의 불판을 보면 민망하고 참담하기만 합니다.
내가 10년넘게 좋아했던 스타1이 이런 모습으로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나 싶어 안타까움만 가득하네요.
냉철한블루
10/10/24 11:44
수정 아이콘
학교 식당 매점에서 사먹는 불량 식품 마냥.. 불법 불법 하면서 강조 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법의 준수라는 게 어디까지나 사회가 만들어낸 규칙이고 그 법을 지킨다는 게 항상 옳다라는 개념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스타 1 리그가 정당하다는 뜻으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악법도 법으로서 존재하고 세상에 합법적인 행위, 불법적인 행위만 존재한단 식의 2분법적 사고만으로 세상을 판단해서는 놓치는 것들이 참 많을수 있죠.

어찌됐건 현행의 프로리그가 정당한 절차를 밟아서 열린 대회는 아닌 게 분명합니다만, 리그 중에라도 협상을 제대로 마친다면 그땐 합법입니다. 블리자드, 그레텍vs 협회의 타결점이 안나오고 법적 공방으로 이어져서 끝내 불법판정을 받는다면 확실한 불법이겠죠. 미리 떠들고 왈가불가 하지 않아도 된단 겁니다. (ps. 지적재산권 논쟁에 개인 호불호 감정을 실어, 스타1이 망하길 바라고 스타 2만 흥하길 바라시면서 물타기 하시는 몇몇 분들 솔직히 짜증납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합법적인 행동을 지향해야 한다면서, 목소리 드높이는 분들은 길가에 쓰레기 한번 버리신적도 없고 무단횡단 하신적도 없고 그 흔한 av 동영상 한번 보신적 없나보죠? 웹하드에서 파일 다운로드는 어떤가요? 자신들이 얼마만큼 법을 준수하는 사회의 준법자들이신지 모르지만 pgr21이 무슨 사회 정의구현 사이트도 아니고 불법 불법~ 지겹네요 이제는)
10/10/24 12:03
수정 아이콘
방송을 시청하지 않고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순간 해보았습니다.
방송을 시청하여 시청률을 만들고 그것을 근거로 협회가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니...
10/10/24 12:21
수정 아이콘
불법은 불법이지만, 그 불법리그에 나가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은 시청자의 자유입니다.
불법은 주최자인 협회가 저지르는 것인지, 거기에 나가는 선수들이 불법리그 출전자니 범죄자다. 이럴 순 없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일부 분들은 블리자드, 그래텍의 요구조건 이야기도 꺼내시면서 자신들의 논리를 또 적용시키려 드시는데
그래텍이 밝힌 요구조건이 방송사에게 무리한 조건이 아닐 수 있다란 이야기는 어떻게 꺼내시는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님들이 방송사의 수익조건을 알고 있나요? 방송사 회계직원이리사면 이해하시겠지만 언론에 몇자 끄적인 것 가지고
이정도면 협회한테 했을 때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라 확정지으시는 분들은 진짜 막 논리를 진행시킨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텍이 양보했느니 어쩌니 하는 의견도 그렇고... 그냥 추측하는 것일 뿐인데, 그게 아니다라 단정지으시면 안되죠.

똑같습니다. 불법리그를 진행하는 주체자는 협회지만, 선수들은 거기에 출전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치마저 모두 불법이 되어야 할까요?
이제서야 블리자드의 허가가 없었다고 불법리그라고 시청하는 것까지 제한시키려 들고....
언제부터 님들이 정의의 수호자였고, 또 누구의 잣대로 정의를 내리는지 궁금합니다.
막 불판에 와서 불법이라 하라고 깽판 쳐놓고 이거야 말로 정의의 탈을 쓴 악마가 따로 없네요.

어제 이야기가 끝났어야 했는데 왜 아직도 이런 논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제 댓글에도 남겼지만 불법리그를 시청한다고 해서 그게 불법리그를 살리는 것이다라 생각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불법은 불법이라 판단이 내려지면 그때는 불판 아무도 안 올릴 것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선수들을 위한 방안을 찾겠죠.

솔직히 불법리그 보이콧 한다면서 그저 인터넷 상에서 보이콧으로 행동을 보이는 님들이야 말로 행동하지 않는 양심 아닌가요?
아직 PGR 차원에서 대규모 운동이 벌어졌다는 이야기도 없고, 그저 인터넷 상에서의 논쟁이 전부입니다.
익명성의 그늘에 서서 행동하지 않고 그저 남들에게 심판자들인냥 정의내리려 들고...
차라리 이렇게 보이콧 하자는 댓글로 열을 올리실게 아니라 직접적인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게 더 나아 보입니다. 우리는 우리 뜻대로 이끌고 나갈테니까요.
프리온
10/10/24 12:32
수정 아이콘
시간이 가면서..우리 세대에 들어와서는 더욱 옳고 그름을 따지는것,준법의식이라는것 그런것들을 강조하는것이
개인의 자유 선택들에 비해 왠지 억압스럽고 촌스러워보인다는걸 실감하게 됩니다
저도 길가에 쓰레기 버린적 있고
공짜로 웹하드 이용 다운받은적 있습니다만
그런 사실과 내가 그렇게 했다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주장하는것과는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관련된 많은 글들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문제삼는건 프로리그를 보는것 자체가 아닙니다
보는행위 자체를 비난하거나 강제하는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시청하는것이 떳떳하게 공공게시판에 합리화되는것
도의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수 있는 사안들이 개인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선택사항으로 취급되버리는것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prettygreen
10/10/24 12:56
수정 아이콘
아직도 판결 나기 전까지는 불법이 아니다 드립하고 계신가요?
협상 내용을 떠나 리그 강행자체는 100% 불법입니다.
Han승연
10/10/24 13:13
수정 아이콘
그냥 불판에서만큼이라도 불법불법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태랑ap
10/10/24 15:56
수정 아이콘
글쓴이께서 스타리그를 보시든 아니든 상관한 문제는 아니지만
펼치시는 논리는 참 공감하기 힘듭니다.

판결이 나지 않아서 불법이 아니라는말은

성폭행으로 현장에서 잡힌 범인이 아직 고소나 판결을하지 않았다고 "난아직 법죄가자 아니다'
라는 말과 별반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도덕적인 문제를떠나서
누가봐도 저작권침해에 불법적으로 수익을 올리고있음에도
판결안낫으니 불법아님 이런건좀 보기안좋네요
태랑ap
10/10/25 09:40
수정 아이콘
판결은 안낫지만 죄인은 죄인입니다.

너무 꽉막힌 소리만하시니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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