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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8 22:50
온게임넷하고 최종단계까지 갔었으나,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케스파 탓인지, 다른 요인이였는지는 알수 없네요.) - 실제로 온게임넷 편성표에도 있었다가, 전날 사라졌습니다. 아마 지금 임요환선수도 흥하고 하니.. 다음 계약은 순조롭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0/10/18 22:56
저도 보다가 빡칠뻔했습니다. 2경기 본진 2 의료선 드랍때 약 2분정도 다운이 되었는데 다시 화면이 돌아오니 이미 경기가 끝나있더라구요;;; 방송국에서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HD 화질로 방송중계가 된다면 더 좋겠습니다. 스타2 중계가 스타1 중계보다 더 우월하다고 느낄수 있는게 바로 이 화질차이라...
10/10/18 22:49
제가 알기론 케이블 방송사에서 HD로 쏴준다고 해도, 가정내 들어오는 케이블회사에서 지원을 안해주면 볼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지역 케이블회사가 방송사에서 HD를 구매안해버리면 그냥 일반화질로 나와서, 그래서 저희집은 HD마크를 단 케이블채널은 다 일반화질로 나옵니다.
10/10/18 23:01
오늘 패황색의 패기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었죠.
게임 내적으로, 게임 외적으로도 전 후다닥 퇴근해서 입벌리고 그냥 있었네요. (아오 1경기..ㅠㅠ 아예 못봤다는게 안타까운..)
10/10/18 23:04
그러고보면..아프리카가 대단하긴 대단한거 같습니다.
월드컵에 수십만명이 몰려도..버벅대긴 해도 다운은 안된게.. 물론 화질문제도 있지만..오랫동안 쌓아온게 있는것 같네요
10/10/18 22:56
아주 간만에 흥분하면서 경기 봤네요 (1번째는 수준높은 경기력 2번째는 곰티비 폭파...<- 이게 더 흥분시켰음... 아오..)
10/10/18 23:01
황제’ 임요환(무소속)이 화려한 플레이로 32강에 올랐다.
18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2 64강 경기에서 임요환은 ‘happiness’ 황희두(무소속)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은 임요환과의 일문일답. - 깔끔하게 2:0으로 32강에 오른 소감은 ▲ 32강에서 프로토스를 안 만났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아서 시간을 벌어야 된다. 박준 선수가 열심히 노력해서 코어짱 선수를 이겨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방송 경기를 해서 그런지 첫 경기 때 너무 떨었다. 3해병 찌르기로 가져온 분위기 덕분에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었지 경기력 자체는 별로였던 것 같다. 오랜만에 방송 경기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두 번째 경기부터는 손이 풀려서 원하는 대로 풀어나갈 수 있었다. - 언제부터 스타크래프트2를 본격적으로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 프로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부터 준비했다. 슬슬 하고 있다가 결정이 된 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했고,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생각하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다가 스타2로의 전향을 결정하게 됐다. - 스타2로 전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팬이다. 내 게임을 기다려온 팬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도자로 가든지 종목 변경을 해서 스타2로 계속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든지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팬들과의 약속도 못 지켰고, 미련도 남아 있는 상태였다. - 오늘 테란전인데도 프로토스전을 연습했다고 하던데 ▲ 오늘 경기했던 송준혁 선수와 연습을 많이 했다. 나중에 프로토스전이 끝나면 연습해준 선수를 언급할 예정이다. 테테전은 배틀넷에서 서연지라는 아이디를 쓰는 전용수씨와 연습했다. 곧 소집해제를 한다고 하던데,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성제와 stx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이석 선수와도 연습을 했었다. - 배틀넷을 통해 플레이어의 빌드 순서가 공개되기도 한다 ▲ 그것을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 빠른 대중화를 위한 시스템인 것 같은데, 선수들에게는 참 안 좋은 시스템이다. 때문에 연습하기도 힘들고, 계정도 여러 개 확보해야 된다는 점은 정말 안 좋다. - 스타1과 스타2의 느낌은 어떻게 다른가 ▲ 제일 큰 것은 인터페이스다. 2D가 3D로 바뀐 점. 유닛을 공격할 때의 느낌도 다르다. 반감이 아니라 추가적인 데미지가 있어서 전투가 순식간에 끝나는 것 같다. - 32강에서 프로토스를 안 만난다면 어느 정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가? ▲ 프로토스전이 불안정한 것이지 자신 없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자신 있는 테테전을 하는 것이 좋으니까 그렇게 말 한 것이고, 무난한 선수들을 만나면 코드S까지는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대회에서 꺼려지는 선수가 있다면? ▲ 연습을 자주하는 팀이나 선수들이다. 아무래도 혼자 준비를 하다보니까 연습해주는 선수들이 없으면 힘들다. 래더 게임만 연습을 해야 되는데, 같이 할 수 있는 선수를 모으든가 팀에 들어가든가 하는 것이 과제인 것 같다. 주로 연습하는 팀이 몇 팀 있는데, 그 팀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되면 그 팀이 도와주기가 어렵다. 운이 좋아야 그런 일이 없을 것 같다. - SK텔레콤 측의 반응은 어떤가? ▲ 내가 스타2를 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선수로서 계속 활동할 의향이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앞으로 보여줄 전략이 많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 ▲ 오늘 보여준 것들은 래더 상위권 선수들이라면 모두 할 수 있는 전략이었던 것 같다. 전략 노출 없이 연습을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다. 독특한 전략을 하면 시청자 분들이 좋아하시기는 하지만, 또 높이 올라가기도 바라시는 것 같아서 가끔만 쓰고 웬만하면 운영 위주의 경기를 하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독특한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시스템 자체가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에 어렵게 만들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블리자드 측에서 고쳐줬으면 좋겠다(웃음). 힘들게 전략을 만들어도 아무나 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어렵게 뭔가를 하나 만들어 놓아도 배틀넷에서 한 번 쓰면 모두가 알아 버린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다 재미 없는 게임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오늘 경기장을 찾아오는 것도 힘들었는데,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전 공군 에이스 감독이었던 김평강씨가 경기 때 뛸 유니폼이 없다고 하니 유니폼으로 쓸 수 있는 티셔츠를 선물해줘서 고맙다. 늘 뒷바라지 해주는 여자친구와 심재현 매니저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하고 싶다. 어쨌든 모두 감사하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선수 생활을 할 것이고, 30대 중반까지는 몸과 능력이 따라주면 계속할 생각이다. 아직 전성기 때와 경기력을 견줄 수 없지만, 경험을 쌓아서 빨리 높은 무대를 밟아봐야 할 것 같다. - 김원기와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 김원기 선수가 상당히 능글맞은 것 같다. 래더는 검색의 개념으로 하고 주력으로 연습하는 것은 사용자 지정으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노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테징징이라 이번 패치에 불만이 있기도 한데, 김원기 선수와 높은 곳에서 꼭 만나 대결해보고 싶기도 하다.
10/10/18 23:09
진짜 임요환의 파급력은 무시무시하네요. 스타판도 흥미가 많이 떨어졌고 임선수도 출전 못하고 해서 사람들이 임선수에게 관심 끊었나? 싶은 때도 있었는데 당장 방송경기 출전하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놀랍습니다. 후덜
10/10/18 23:14
임요환선수는 신게임에서는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듯;;
그리고 스타1때처럼 임요환선수의 경기는 분석되고 다른선수들이 배워나가겠죠;; 하지만 역시 임요환 선수는 선구자 임은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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