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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6 22:03
결국은 글로 올리셨군요.
시안님의 설명에도 여전히 의혹이 안풀리신다는 말씀이니, 저는 말을 아끼는게 좋겠네요. 다른 분들께서 아마 가지시는 의문점에 대해 해소를 해드릴 겁니다. 다만 이거 하나는 궁금하네요. 저런 의문제기를 통해 피지알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으신 의미"가 어떤 것이죠? 즉, 저런 의문점이 가령 진실이라고 가정을 해본다고 치면, (가령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 대해 각각 다른 협상조건을 제시했다거나, 각 리그당 1억원을 제시한 부분들) 그게 왕은아발론섬에님의 생각에 어떤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겁니까? 다시 말해서 이 사태를 지켜보는 님의 판단에 큰 변화가 생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의문점들" 이라고 생각하시냐는 겁니다.
10/10/16 22:00
1번의 의문 말입니다.
'스타크래프트 I 토너먼트 개최 및 방송에 관심 있는 모든 e스포츠 단체'라는 문장에서 아무리 돌리고 흔들고 요리조리봐도 케스파를 대상(엄밀히 따지자면 '명백한' 포함)으로 제시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위아래,360도로 돌려서 빼봐도 케스파가 빠져나오지가 않는데. 으흠?
10/10/16 22:11
결국 글을 올리셨군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딱히 답변해 드릴수 있는 입장은 아닌듯 하네요. 다만 첫번째 이야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모든 e-sports단체 라고 했으므로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케스파뿐 만아니라 이판에 참여할려는 다른 누구와도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 이런뜻인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다른분들이 올려주시겠죠. .
10/10/16 22:20
1. 이미 이 중계권 협상 이전에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의 협상이 완료된 바 있음. 아마도 그 당시에 만들어진 조건일 수 있으나, 이 조건이 케스파에 동일하게 제시되지 않았을 거라는 증거 없음.
2. 일반적인 조건을 제시 후 이번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으로 얻을 중계료 1억을 기부할 것이라는 구체적 사용 용도 제시. 아무 이상 없음. 뭐랄까 지극히 당연한 내용들인데 의문을 가질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요.
10/10/16 22:25
조금 더 덧붙이자면
현 시점에서 저 협상 조건이 언제 쓰였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 내용이 '저번에 협상했던 내용' 인 동시에 '지금 협상하는 내용' 이면서 '앞으로 협상할 내용'이니까요.
10/10/16 22:38
제가 보는 세번째 해석은
"프로리그에 대해서는 MBC게임과 온게임넷에 대해 추가 중계권료를 받지 않고 방송을 허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 보지는 않습니다. 글의 내용이 연결되는 카테고리는 '협상료'부분이 아니라 '서브라이선싱'입니다. 당연히 서브라이선싱과 관련한 내용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중계권에 대한 해석으로는 해석하면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서브라이선싱에 관한 글의 구조는 곰티비는 서브라이선싱을 신청하는 자의 신청자격에 대한 것을 '승인할 권리'가 있다. 즉 서브라이선싱을 받을 만한 주체인가를 확인해서 그 조건을 걸 수 있으며, 그 자격기준에 모자라는 경우에는 승인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 승인과정을 부당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는 의미이고 프로리그의 경우에는 온게임넷과 엠겜의 경우에는 그 만큼의 자격을 살펴볼 필요가 없으니 이 부분을 건너뛰어서 심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동적으로 서브라이선싱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다른 문단과의 관계에서도 중계권료에 대한 의미로 볼 수 없는 것이 별도의 중계권료를 받지 않겠다고 해석을 하면 곰티비는 프로리그에서 나온 협상료를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하지만 기부금액이 없게 됩니다.
10/10/16 22:43
이건 그냥 곰티비 협상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 아닌가요?? 의문점과 궁금한점이 뭐 같은 의미일수 있겠지만 어투 차이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글쓴분이 쓰신걸보면 뭐랄까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고 싶어 하시는 거 같습니다만
10/10/16 23:03
이지훈 감독님의 트위터중 한문장이 떠오릅니다
정확하게는 기억안나지만 팬들중에는 관계자들도 모르는걸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다 추측성이 많다 이런글들이었죠 너무 추측위주로만 글을 쓰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0/10/17 00:29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곰티비측에서 실제로 프로리그 축소를 요구했느냐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협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는가 아니면 곰티비에서 프로리그 축소를 요구하고도 이번에 슬쩍 누락 시켰느냐 팬들을 기만한 쪽은 이바닥에서 철저히 배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10/17 01:05
"프로리그에 대해서는 MBC게임과 온게임넷에 대해 추가 중계권료를 받지 않고 방송을 허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 잘 모르지만...제가 이해한 방식은... 계약 자체가 방송이 아닌, 하나의 리그...즉, 리그를 개최하는 개최자와 협상을 하겠다는 의미 같습니다. 따라서 개인리그의 경우 주최자=방송국 이기에 추가적인 서브라이센스가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프로리그의 경우 주최자=KeSPA이고 기본적으로 케스파는 방송 능력이 없으므로, 이 경우에는 주최자에게 주최료와 중계권을 팔지만, 자체적으로 방송을 할 능력이 없으므로, 온게임넷과 MBC게임에 중계권을 파는 행위에 대해 용인해주겠다는 의미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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