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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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6 09:12:23
Name sarega
Subject 모든 폭풍이 지나간 뒤... 다시 모두가 함께하는 pgr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pgr에 와서 여러 가지 글들을 보며 느끼는 것도 많았고 얻는 것도 많았던 한 눈팅유저가
좋아하던 pgr이 혹시나 파국을 맞을까 두려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금의 상황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서로의 의견이 양극단으로 선예하게 갈린 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시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가급적 중도를 지키며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글들은 거의 무시되어 지네요...

지금 한창 과열이 되고 있는 글들은 대부분 서로가 극단적 의견을 지니신 분들입니다.
그 글들을 보면 처음에는 건전한 논쟁의 시작처럼 보이나 결국 양극단의 의견을 지니신 분들이
충돌하여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결론은 하나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들이지만 결국은
스타크래프트라는 E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들이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중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글 쓰신 분들도 있으셨겠죠. 하지만 큰 줄기를 보면
결국은 이거밖에 이렇게 싸우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걱정일까요? 네..... 이미 예감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모든 소동이
지나가고 난 뒤 소위 '숙청'이 있지 않을까 그게 두렵습니다. 네... 대놓고 숙청을 하려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죠. 하지만 알게 모르게 은따처럼 이 논쟁에서 진 한쪽은 자연스레 무시되어지고
따돌려 질 가능성이 농후한 것 같아 두렵습니다.
아니 어쩌면 졌다고 느끼신 분들은 탈퇴라는 최후의 수단을 먼저 쓰시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지금은 이렇게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치열하게 다투었지만
모든 일이 마무리 된 후엔 서로 모두 다시 화합하여 즐거운 pgr로 되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결국은 모두가 스타크래프트라는 E스포츠를 사랑하기에 일어났었던 일 아닙니까?

이러한 싸움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언제 이런 다툼이 있었냐는듯
다시 즐거운 pgr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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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6 09:17
수정 아이콘
사실 뜻하지 않게 키배러 비슷한(비슷한도 아니고 말 그대로 그냥 키워?) 기를 몇번 뿜었지만 좋게 좋게 돌아가길 희망하는 마음이야 늘상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다 이뤄져라 아틸릿싸~이
엘푸아빠
10/10/16 09:49
수정 아이콘
지금이 9: 45분 아마 3시간 후면 헬게이트가 열릴겁니다. 부디 다들 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잔혹한여사
10/10/16 09:53
수정 아이콘
뭐... 소모적인 싸움은 하기 싫어서..

암튼 선수들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꿋꿋히 견뎌내는 모습들을 지켜보겠습니다.
코코볼한갠가
10/10/16 09:53
수정 아이콘
왜 어느순간 출근해서 겜게가 아닌 자게와 유게를 먼저 찾았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분명 5:5일듯한데 한쪽의 5는 너무 젊은듯해요.... 그렇지 않고선 호언장담이란게.. 쉽지않죠..
현재 겜게는 국회보다 귀머거리아웃사이더가 많은 곳이네요..
욕설 잔뜩... 허나 센스있는 댓글과 유머가 있는 그런 곳이 그립습니다..
pgr은 이제 공부만 하러오면되겠네요... 서로 의견피력을 위해서 피토하며 싸우니까..

도재욱선수의 테란전 연승1위!~기도합니다.
어진나라
10/10/16 10:01
수정 아이콘
이 글이랑 WP 랭킹 글을 보고 싸움이 있었다는 걸 알았네요.....;; 요즘 스타2 하는 시간이 많아서 PGR에 접속하는 시간이 적었거든요.

내가 안 보고 싶다고 해서 남도 보지 마라고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지요. 이번 보이콧의 목적은 '팬들은 프로리그에 관심이 전혀 없다'는 메시지를 협회에 보내는 겁니다. 다만, 아직 프로리그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다' 정도의 메시지를 보내는 정도로 합의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전 글들을 보니 프로리그 불판이 평균 2개 정도네요. 현재 프로리그를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 제법 많으니 앞으로 프로리그 불판을 갈지 않는 경우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1개로 못박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경기가 대박이면 2개는 3개든 늘어나도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이번 프로리그 1시즌이 끝난 후, 전년도 마지막 시즌과 비교한 불판의 개수, 조회수, 댓글 수를 공지에 올리는 건 어떨까요?

p.s : 댓글 내용 보충한다고 잠깐 지웠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0/10/16 10:09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스타2, 아니 앞으로 열릴 게임리그는 모두 직접적 수익이 나는구조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리그가 괴물로 변하기 전에 시청자들이 개입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레필리아
10/10/16 10:19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양쪽으로 갈라져서 말꼬리나 붙잡고 서로 싸움질이나 할 뿐이고, 반대쪽 의견은 철저히 비꼬고 있더군요.
몇몇글은 댓글 읽다가 스킵해버렸습니다.
빅토리고
10/10/16 10:30
수정 아이콘
누구의 잘잘못을 이야기하는 것을 떠나서 불판관련해서는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을 매도하거나 공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불판 쪽은 자율에 맡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여론으로 몰아서 강제적으로 특정 방향으로 돌리게 하는건 강압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시움
10/10/16 10:41
수정 아이콘
지금 10시 38분이군요. 프로리그 경기 내용보다도 프로리그 존속 여부가 더 흥미진진하네요.
서주현
10/10/16 10:34
수정 아이콘
잘못은 윗대가리들이 했는데,싸우는 건 팬들이군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빅토리고
10/10/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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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의 합법화는 이뤄져야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프로리그 자체가 망해서는 안된다는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요?? 끝까지 협회가 합법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아서 망하는 경우는 어쩔수 없겠지만... 지금처럼 아예 프로리그 시청을 중단하거나 불판을 전혀 만들지 않아서 나중에 합법화가 되었을 경우에 다시 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스타1에 대한 애정이 식는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현재 다수분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무관심인데...... 무관심으로 인해서 처음에 의도했던 프로리그 합법화 문제를 떠나서 프로리그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네요....... 만약 여기 말씀하시는것처럼 전국의 스타팬들이 다 보이콧해서 스타1 보지말자 할 경우 스타1은 정말로 망합니다..... 나중에 합법화가 된다고 해도 말이죠.... 차후를 위해서라도 한줄기 동아줄은 남겨놓았으면 합니다..... 이것을 온정론이라 불러도 좋습니다. 하지만 협회에 대한 온정이 아니라 선수들에 대한 정입니다. 어차피 합법화는 앞으로 있을 법정싸움에서 결판날겁니다.
10/10/16 11: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리그 열었다가 중간에 중단사태 일어나면 이젠 정말 공멸일텐데;;;

법원에 가처분 신청도 충분히 나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중단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뭔 배짱으로 강행하는지 정말 감탄할 지경입니다.
10/10/16 11:10
수정 아이콘
불판을 깔면 비난을 감수해야 할것이다라는 말도 있는데
다른 글에서도 충분히 얘기 할수 있는걸 굳이 불판 안에까지 들어가 비판하고 싸우는 건 반대하고 싶습니다.
그런 식의 행동은 설득이 아니라 강요가 되어버리니까요.
강요하지 않겠다라는 말들을 하셨으면 그 말에는 책임을 지는 행동을 취했으면 좋겠네요.
10/10/16 11:10
수정 아이콘
저는 pgr에서의 일이 커져 불법리그가 중단되는 것이 블리자드나 그레텍에서 가처분을 통한 중단보다는 훨씬 스1의 이미지하락에 끼치는 영향이 작다고 보는데요? 나름 자체적인 정화가 가능한 스1판 vs 이스포츠라고 떠벌이더니 알고보니 불법이네 말할것도 없지않나요?
빈대(지적권) 무서워서 초가삼간(리그중단) 불태우는격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그 빈대는 알고보니 목숨(스타1전체)를 죽일 수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일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집좀 불테우고 새로운 집짓는게 죽는것보다는 나은거 같은데요.
린카상
10/10/16 11:12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볼겁니다. 이 재밌는 스타를 법적 논리 때매 머리 아파하며 안보긴 싫네요.
이필현
10/10/16 11:21
수정 아이콘
관심이 적은 사람들부터, 바깥쪽에서부터 떨궈져 나가겠지요. 전 계속 남아있으렵니다. 게임 재밌거든요.
10/10/16 11:28
수정 아이콘
보고 싶어서 본다라는데 누가 그 앞을 막아서겠습니까?
법리를 따져서 머리가 아프면 논쟁판에 괜히 댓글 하나 추가하는 것보다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는것이 좋겠지요.
굳이 아무 생각없이 보고 싶다라는 마음에다가 정당성을 세우고 자기합리화를 할 필요까지도 없는 겁니다.
이필현님은 그렇지 않은 모양지만 그 외에 그냥 이 사태에 눈감고 지나가고 싶은 분들은 그냥 지나가길 바랍니다.
그게 머리 아프지 않고 피곤하지 않게 사는 방법이니까요.
피누스
10/10/16 11:23
수정 아이콘
불판문제는 모르겠습니다. 많은 방송관계자분들, e-sports 종사자들이 자주 드나드는 사이트인
pgr21에서 불법리그에 관한 불판을 깐다라는건 리플이 적게 달릴지라도 pgr21 전체에서도 불법으로 리그진행되어도
신경안쓰는구나, 그레텍에 대해 호전적인 시선이 많구나 등으로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내키지 않습니다.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 협회관계자들이 여기 눈팅 살짝 하고서 어떤 생각할까요.
"어 불판 깔았네? 포모스 외에 e-sports 사이트로 유명한 pgr21에서도 이런데 우리 막나가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심어줄 거 같아서 무지무지 두렵습니다.

뭔 상관이냐 하시겠지만, 다른 글보다도 그 불판글과, 거기에 달린 댓글 하나하나가
pgr21 전체를 대변하는 모양새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떤 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당장 리그가 파행이 오더라도, 잘 해결되면 계속 쭉 볼 수 있을진데...
지금 당장 심심하니까 못참겠다 리그 해야된다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걸로 그냥 리그 종결일 수도 있습니다.
그게 진짜로 선수들 생명 끝장내는 일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당장 지재권 문제 해결하는동안 스타1리그 스타리그밖에 안하는거 그거 그렇게 견디기 힘드십니까?
나중에 지재권 문제 해결안돼서 스타리그말고 다른 리그 영영 사라지면 그땐 어떻게 견디시려고요??

보시는 것도 내키지 않지만 별 얘기 안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불판은 정말정말 불편합니다. 자기 자유 어쩌구 하실지라도 pgr21은 e-sports 쪽에 있어서 꽤나 영향력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 글이 자칫 pgr21 회원들 전체의 의사로 왜곡되어질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뭐 이 싸움은 아무래도 계속 되어봤자 평행선을 달릴듯 하네요. 모두 e-sports를 사랑하는 팬들일진데...
여튼 오늘 제가 볼 리그는 없군요. 스타리그 말고는 스타1에 관한 방송 볼 일 없을 듯 합니다.
불법리그더라도 일단 열었으니까 선수들은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협회는 "열었으니까 됐겠지 히히" 거리지 말고 빨리 손을 쓰길 바랍니다.
제일앞선
10/10/16 11:43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pgr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그냥 스타1방송 해주는 좋고 안해주면 말고
협회와 블쟈의 대결구고 그런것에는 아무생각이 없는데
전 그냥 묻어가는 캐릭인가바요 흠
10/10/16 12:26
수정 아이콘
그레텍 = 공짜로 해도 상관없는 게임리그를 굳이 돈내고 권리를 사서 개최하는 바보 집단
협회 = 원 저작자가 협상을 안해주던 말던 불법이던 말던 일단 강행하면 장땡인걸 알아버린 영리한 집단

앞으로도 악순환을 계속되리라 생각되면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애정 때문에 지금 이 프로리그는 저에게 너무 불편합니다. 제 자식이 불법 영업장에서 일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제 자식같기에 그런데서 일하더라도 굶어죽으면 어찌한 걱정하는게 부모 마음이라지만 지금 이 리그를 용인하게 되면 내 자식들은 평생 불법 영업장에서 불법 행위에 일조하며 살게 될것입니다.

프로리그 파행?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당한 권리를 가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시 시작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현실을 무시하는 낭만적인 이야기일까요. 케스파가 블리자드 때문에 이렇게 프로리그를 접게 되면 다시는 한국에서 스타1 중계 권리를 구입해서 리그를 개최할 집단이 없어지는 것이 걱정이라, 협회 주도하에 있던 팀들이 해체하고 게이머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되니 그들의 불법행위를 그저 '내가 아끼는 선수들 때문에' 묵인해야 할까요.

저는 스타1을 보겠다는 분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말하고 싶지 않고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몇몇분들의 논리에 의거하면 저같은 프로리그 반대하는 사람들이 게이머들의 미래도 생각하지 않는 냉혈한들에 스타1에 애정이 식어서 돌팔매질을 하는 사람들로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살짝 기분 나쁜것도 사실입니다.
The xian
10/10/16 15:20
수정 아이콘
중계권 사태 때에 있었던 격랑을 보면 사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충돌은 피할 수 없고 마무리된다 해도 상당 기간 갈 거라 봅니다.

물론 그 때와는 달리 PGR이 아예 의견 개진조차 안 될 상황에 놓이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문제는 사안의 중대성을 놓고 볼 때 그 때보다 크면 컸지 작진 않습니다. 게다가 저작권 분쟁 이전에 승부조작, 결승전 진행중 혹은 종료 후의 불미스러운 사고들 등으로 인해 이미 감정이 격앙된 상태에서 극한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셈이죠.

지금은 논리와 감정이 혼재한 상태고. 그렇기 때문에 찬반 양론 외에 양 쪽의 의견을 모두 단점이나 결점이 있다고 하는 '양비론'도 있을 수 있고 그에 더해 그냥 보기 싫다는 입장도 있을 수 있지요. 다만 이건 좀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양비론'은 서로 충돌하는 양 쪽의 의견이 모두 합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논리의 측면이고, '이 쪽 저 쪽 다 꼴보기 싫다'라는 것은 지금의 소란이나 충돌을 감정적, 정서적 측면입니다. 둘은 같거나 비슷해 보이지만, 다릅니다. 논리가 잘못되었으면 근거를 들어 논리를 말하면 되고, 감정적인 문제는 감정에 따라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런데 사실 논리나 감정은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중립이나 평범한 무언가라는 껍질을 뒤집어쓰고 논리와 감정의 중간 지점을 자기 편한대로 외줄타기하며 토론을 감정 싸움으로 몰고 가거나, 이런 분위기 자체에 환멸을 느끼게 하는 '마'가 끼기 아주 쉽지요. 확인해 보니 이곳 저곳에 돌만 던져 놓고 자기 편한대로 탈퇴한 작자도 있던데. 찬반 양론보다는 그런 것에 얼마나 상처를 입지 않고 휘둘리지 않느냐. 이게 앞으로의 커뮤니티 유지에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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