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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0:14
솔직한 얘기로 지금 정부와 협회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습니다. '일단 지르고 보자.'
아무리 떠들고 반대네 어쩌고 해도 결국 매니아 층이 아닌 일반 스타 시청자는 TV보고 현장 와서 꺅꺅 거릴 거 아니냐. 그리고 일단 시작된 리그, 그래텍이 설마 진짜로 멈추려 들지는 않겠지. 설마...설마...될 거야...잘 될 거야... 어차피 사람들 프로리그 시작하면 보긴 할 거 아니냐...일단 가는 거야... 아닌가요?
10/10/14 10:18
보니까 이미 8월말에 팀을 떠난 임요환 선수를 광고 포스터에 버젓이 내보내 SK경기복을 입혀놓고 있더군요. 그 전에 포스터를 만들어 놓은 것일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9월 한달동안 수정이 어려웠을 거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이젠 팬들 상대로 사기까지 치고 있네요.
10/10/14 10:31
리그를 정지합니다... 가 현실이 되는 건가요.
역시 '연맹'계의 양대산맥 KeSPA 다운 결말이네요.(다른 하나는 빙상연맹) 이럴 것이면 아예 다 무너뜨리고 새로 시작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지금 협회를 계속 끌고가다가는 '상상 그 이상의 것'을 계속 볼 것 같아서 끔찍하군요.
10/10/14 10:39
이상한 협회따윈 필요 없습니다. 제대로 된 프로게이머 선수협 만들어서 프로게이머들의 권리 신장에나 힘써줬으면 싶네요
10/10/14 11:27
정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게이머, 해설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불법 프로리그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5)
개인적으로 불법리그는 어떠한 양해를 구한다 하더라도 저 1인은 협상이 될때까지 불법리그를 보이콧 하겠습니다. 절대 용납되어서도 용납할수도 없습니다. 피지알에서 공식적으로 불법리그 보이콧 선언을 한다면 저는 무조건 참여하겠습니다.
10/10/14 11:27
정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게이머, 해설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불법 프로리그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6)
진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1 게이머들을 망친 것은 블리자드와 그레텍이 아니라 케스파입니다.
10/10/14 11:40
정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게이머, 해설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불법 프로리그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7)
위에 쓰신 분 말씀처럼 피지알에서 불법리그 보이콧 선언하면 저도 무조건 참여하겠습니다. (2) 캐스파 쉐리들아!! 이게 공정한 사회냐??
10/10/14 11:50
가뜩이나 팬 떨어져나가고 있는 스타1판인데....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아저씨들때문에 그나마 있던 팬들도 나가게 생겻네요.. 저도 이제는 더이상 관심이 별로 없네요... 그깟 프로리그 하든 말든.. 병구야 스2가자..형이 열심히 응원해줄게!!
10/10/14 12:21
진짜 짜증나네요. 아 진짜 열받는 건 우리나라 한국 스타1협회는 자기 이권도 지킬때 제대로 지킬줄 모르면서 악바리같이 물고 늘어지는 똥개라 더 보기 안좋다는 겁니다. 단순 KeSPA의 이익으로만 봐도 정작 블리자드가 손내밀때 잡고 중계권 수익 어느정도 나누어주겠다 이런 식으로 협상해서 중계권 팔아치웠으면 수익은 줄어도 계속 독점급의 권한 행사할 수 있었을텐데 쳐내고 이러는 이유는?
지금이 무슨 중계권 파동시절 팬들도 아니고(그때는 팬들이 지금보다 많이 휘둘렸죠.) KeSPA는 똥배짱 07년 방식이 2010년에도 먹힐거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특히 KeSPA가 팬들이 어쩌고 저쩌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장기전 끌대로 끌어서 포모스 기사만 봐도 초기엔 반반이었는데 이젠 협회옹호해주는거 KeSPA 알밥들밖에 없는거 보면 정신차릴때가 되지 않았나요... 알밥들은 여론조사 보고도 안하나?
10/10/14 12:24
그런데 프로리그는 못하게 된다 치고, 개인리그로 하는 스타리그는 얼마나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많아야 한두번이고 종목을 바꾸던가 스타1리그는 끝내게 될거 같다니까 친구는 공존 체제로 쭉 간다고 우기는데-_- 하루하루가 하도 급변하다보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래도 스타1은 이제 생명을 다 할거 같은데요...
10/10/14 12:38
이미 협회는 이스포츠를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빠져나갈 명분을 찾기위해 극한 대립구도를 유도하는 것이죠.
어차피 법적으로는 진싸움 욕 덜 먹고 빠져나가는 방안이 이런거죠. 사실 SK란 대기업이 kespa 회장사를 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Sk는 자신들이 보유한 음성통신 수익이 침해당할까봐 1500억원이란 돈을 주고 와이브로 주파수를 사서, 사업 진행 하는척하며 고사시키는 회사입니다. 덕분에 포스데이타도 사라졌죠.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라면 천억도 넘는 돈을 그냥 퍼주는 대기업이 저작권료 3억갖고 협상을 하는 단체의 수장이라?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축구,야구,농구 같은 프로스포츠는 공하나로 통일이 되는데, 이스포츠는 그 게임의 도구가 되는 매체가 변화하기때문에 프로스포츠단의 생명선은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 도구 공급자가 새 게임에 안넣어주니까 고개숙이고 들어가긴 싫고, 적당한 선에서 발뺌하고 싶은데, 이미 단물빨아먹은 팀과 그동안 협회라고 국내외적으로 체면치레한것도 있는데, 욕덜먹고 빠져나가는게 최선이겠죠. 사실 회장사의 그간 행보를 보면 앞이 뻔히 보이는 결론이었습니다. 적어도 게임개발사나 방송사가 회장사였어도 이정도까지 파국은 안왔을거란 생각드네요.
10/10/14 12:51
정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게이머, 해설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불법 프로리그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10)
스투를 방송해주세요♥
10/10/14 14:04
뜬금없지만 엠겜 생각만 하면 속이 터지네요. 케스파가 공중분해가 된다하더라도 임원들은 자사복귀하면 그만, 방송국 스탭들은 다른 일하거나, 그레텍과의 별도 계약으로 스2로 이어나가면 될텐데 엠겜은;;...특히 엠겜의 해설진 분들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진짜 화나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그리고 현 대기업 체제 자체가 프로리그 주5일에 상당히 의존적인, 말하자면 지지대가 튼튼치 못한 비정상적 체제라고 보고 있기때문에 온게임넷 등에서 개인리그 및 팀리그를 지속하고, 계속한다 하더라도 구단 수가 되었든 선수층이 되었든 축소될 수 밖에 없어보이니, 애꿎은 선수들만 피해를 보게 생겼군요.. 현재 스1리그가 스2리그보다 상금 규모가 작음에도 갖고있는 좋은 점이라면 안정적이라는 것인데, 그것이 사라지거나 위태위태 하다면 결국 신규유입이 끊기면서 망할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 바람으로는 케스파가 협상을 원만히 진행해서 현 기업구단체제 그대로(혹은 +α로) 스1, 스2 프로리그를 동시에 진행했으면 하는데, 이것 자체가 참 힘드네요. 동시 진행하면 구단입장에서는 어찌되었든 주중에 계속 노출될 수 있으니 구단을 유지하는 좋은 이유가 될테니까요. 그렇게 된다면 어느쪽이든(혹은 둘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만 한다면 구단으로써는 이익이므로 스1 선수나 스2 선수나 비슷한 성적이라면 비슷한 대가를 기대할 수 있으니 선수 수급도 나쁘지 않을것이고요. 팬으로서는 스1, 스2를 병행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괴물같은 선수를 기대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양쪽다 신구대결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거야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고요. 뭐, 단순한 희망사항이지만요. 이대로 되기 위한 협상자체에서 협회는 기득권을 상당부분 양보해야 하니 싫은 것이겠죠. 그거 하나 얻으려고 예선장에서 선수들 데리고 나갈 정도 였는데요. 추후 타게임 리그가 제대로 열린다면 분쟁시 협회입장에서 안좋은 선례가 될 수도 있겠고요. 애초에 전무후무했던 분야인데다가 여타 스포츠와는 달리 도구자체가 지재권 보호 대상인 점을 감안하지 않고 그저 다른 스포츠만 따라하다가 이렇게 되어버리네요.
10/10/14 14:37
질문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여기에 댓글로 올립니다. 현재 이렇게 된 것에 더불어 MBC게임은 협상을 하지조차 않고 있는데
현재 방송하고 있는 성춘쇼나 스타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도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온게임넷의 신애와 밤샐기세, 양민이 뿔났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도 온게임넷은 협상의 여지는 있기에 덜하지만요. 혹시 이런 건 용인해주는 지 궁금하네요.
10/10/14 14:43
설사 몇몇 분들의 가설대로 블리자드와 그래텍이 심한 조건을 달았다고 하더라도 그걸 뭐라 할 이유가 우리에게 있나 모르겠네요.
블리자드가 스타 1 죽이고 스타 2 살리려는 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가잖아요. 문제는 그 핑계거리를 완벽하게 준 게 케스파죠. 친구들이 자기 물건 마구 이용하는 거 눈 감아 주다가 돈 내고 빌려가라고 하면 나쁜 건가요? 뭐 이래도 욕 할 사람이야 얼마든지 있겠지만, 그런 협상을 3년이나 기다려 준 정도면 충분히 할 만큼 한 거 같은데요. 애초에 그걸 지 물건인 척 하지를 말던지요. -_-a 남의 물건 지 거라고 뗑강 부린다고 그냥 물러갈 주인이 아니죠. 블리즈다가 약자도 아닌데요.
10/10/14 14:56
프로리그 기다리는 사람인데 보고 싶습니다.스타2 관심없고 스타1만 좋습니다.스타2 할줄도 모르고
할줄 모르니 보는것도 재미없습니다. 협상도 잘되길 바랄뿐이죠. 단지 스타2로 전향한 선수들한테 더이상 모욕은 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계속 선수들까지 모욕하고 그럴봐에는 협회도 없어지고 프로리그도 스타1도 없어지는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0/14 16:06
정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제동 선수와
그 외 많은 게이머와 해설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불법 프로리그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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