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10/11 16:43:17
Name Leeka
Subject 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관련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41&aid=0002017978

지난번에.. 이윤열 선수를 맹공격한 기자와 케스파는..

과연 임요환선수도 공격할 것인지..
임요환 선수의 기록도 삭제할 것인지.. 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그래도 대한민국 기자들은 한결같네요..


기사중에,  그런데 왜 임요환은 국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스타1 e스포츠대회와 프로게임단을 버리고 이제 막 출시된 스타2의 이벤트 대회를 선택했을까?

라는 내용으로.. 이벤트대회로 GSL의 등급을 낮추는 일도 쉽게 쉽게.

어떤 e스포츠 관계자인지..
(설마 본인이 본인 인터뷰한건 아닌지..)
"이영호, 이제동 같은 후배 선수들은 e스포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 선배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스타2로 옮겨가는 모습이 씁쓸하다"
라는 내용까지 서슴치 않고 기사로 쓰네요..
(스타1은 E-Sports고.. 스타2는 E-Sports가 아닌걸까요?....  이건 마치 축구를 하면 스포츠고.. 농구를 하면 스포츠가 아니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어떤 선수가 스타2로 가도.. 한결같은 기사를 쓸 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케스파도 기록삭제를 해주는 일만 남은걸까요..

p.s 임요환선수의 GSL 본선 진출을 축하합니다...    진출을 확정짓는 경기에서 3벙커는.. 정말 그분다운 진출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11 16:39
수정 아이콘
그저 '답다'는 말 밖에~.
10/10/11 16:47
수정 아이콘
씁쓸하네요.
RealWorlD
10/10/11 16:45
수정 아이콘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황제 임요환한테 배신자라고 할수있다니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예측은했으나 설마 임요환인데 까겠어? 라고생각했는데 후덜덜..
10/10/11 16:56
수정 아이콘
불통이라고 까이는 어디보다 더 소통이 안되는것 같긴 합니다만 e스포츠 관계자가 실제로 저런 말을 했다면 기자 잘못은 아니겠죠.

여튼 저 치들이 뭐라고 말하건간에 이젠 별 신경 안쓰이고.

그보다 전 남잔데 묘화니가 너무 좋습니다. 어쩌죠
10/10/11 16:54
수정 아이콘
박수를 보내다가 보내다가 ... 앞에 있음 얼굴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앵콜요청금지
10/10/11 16:57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게이머가..아니 모든 인간이 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사는거죠뭐. 지킨다는 표현이 맞는건진 모르겠지만 지키는 자들은 그게 자기의 이득이니깐 옮겨가는 사람들역시 그게 자기를 위해 좋은것이니깐. 어쨋건 남은 선수들도 응원하고 다른길을 찾아가는 선수들도 응원해봅니다.
자연사랑
10/10/11 16:54
수정 아이콘
임요환에게 배신이라는 표현을 쓴다는건... 그만큼 협회가 다급하다는 반증이죠...
담배상품권
10/10/11 17:05
수정 아이콘
그냥
헛웃음도
안나옵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마이러버찐
10/10/11 16:58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이럴껀가...
말코비치
10/10/11 16:58
수정 아이콘
자신의 욕심이라.. 가만히 팀에만 있으면 억대를 받는 사람이 미래도 불투명한 스타2에 뛰어든 것이 욕심??
택신우승~
10/10/11 17:04
수정 아이콘
현재 우리나라는 모 UNN이 따로 없죠...레이너를 극악한 테러리스트로 모함하는 것처럼..
10/10/11 17:11
수정 아이콘
오경식 SK텔레콤 T1 사무국장은 "임요환은 경기에 나가고 싶어했지만 팀 내 출전 기준이 있어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그래서 지도자의 길을 권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이건 뭐죠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프로리그 시합에 내보내 줄 수 있었지만 팀 성적을 위해 스스로 고사한 것으로 아는데 프런트 부터가 선수와 말이 다르군요
prettygreen
10/10/11 17:15
수정 아이콘
unn보다도 더 심하죠
붉은악마
10/10/11 17:20
수정 아이콘
이런기사도 있고 저런기사도 있고 그런거죠...;;;. 팀에서 보면 충분히 그런 반응 나올수 있습니다.
아나이스
10/10/11 17:51
수정 아이콘
이 글로 깨달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포모스에 배신자니 뭐니 선동하는 애들은 협회알바들이었구나.
Bluesky TH
10/10/11 18:0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저 기사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꺼도 같네요.......
확실히 황제의 힘은 천재와 투신을 능가(?) 하는 군요......
10/10/11 18:04
수정 아이콘
아마 대세가 스타2로 넘어가고 케스파가 유명무실해진다면, 협회 까는 기사들로 넘칠겁니다.
아마도 각 기업들은 무능력한 협회의 피해자들로 포장될테구요. 축적되온 협회에 대한 폭로성기사로 초토화 시켜버릴겁니다.
어떤 상황이 되든...협회가 대기업에게서 버려지는 조짐이 조금만 보여도...상황은 완전히 반전되겠죠...이를 막아줄 팬층이 있는것도 아니고...
Ten기원
10/10/11 17:59
수정 아이콘
진짜 욕만 나오네요.
지금 대세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누리꾼들의 목소리도 못알아듣는 귀머거리들...

참으로 개탄할 노릇이네요...
10/10/11 18:20
수정 아이콘
기사가 모순인게

"왜 임요환은 국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스타1 e스포츠대회와 프로게임단을 버리고 이제 막 출시된 스타2의 이벤트 대회를 선택했을까?"
라며 스타2리그로 간것이 안좋다고 말하면서

"이영호, 이제동 같은 후배 선수들은 e스포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 선배는 자신의 욕심 때문에 스타2로 옮겨가는 모습이 씁쓸하다"
자신의 욕심때문에 스타2로 갔다니.. 그럼 스타2리그가 1리그보다 좋다는 말인가?

-_- 내가 기자할까?
아우구스투스
10/10/11 18:27
수정 아이콘
권위??? 그 권위를 만드는데 일등공신이 누군지 생각이나 해봤을지...


어떤 e스포츠 관계자??? 과연 그 사람은 황제가 없었다면 이런 근사한 호칭으로 인터뷰나 할 수 있었을지 말이죠.

그 부분부터 한번 생각해보죠.
에휴존슨이무슨죄
10/10/11 18:30
수정 아이콘
확장하러 가는 scv 죽일기세 -_-
본진자원 거덜나는줄 모르고 저러고 있네 에휴
higher templar
10/10/11 18:38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1 협회를 공식 인정한셈이죠.
본호라이즌
10/10/11 18:47
수정 아이콘
스타2 를 하는 게, 어떻게 욕심인지... 출전하면 당연히 우승을 할 수 있을 만큼 신이 아니고서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연봉을 받는 팀에 남는 게 욕심 아닐까요 ㅡㅡ;;
10/10/11 18:54
수정 아이콘
http://esports.dailygame.co.kr/news/view.daily?idx=33211

SK텔레콤, 임요환 처리는 어떻게?

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는데. 내용을 떠나서 제목자체가 왠지 기분나쁜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시네라스
10/10/11 19:53
수정 아이콘
요새 기자는 참 아무나 하는것 같네요...
10/10/11 19:59
수정 아이콘
음.. 대략은 이런 종류 나올거라 예상했기에 크게 놀랍지는 않고요.
이미 데일리에서 한번 이벤트를 거론해서 그것도 뭐.

그래도 저는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게
김모 기자와는 다르게 그나마 이분은 양쪽 입장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기재했죠.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란 걸 써놨으니까요. 협회쪽이야 좋아하는게 비정상이니까 당연하고..
이벤트 리그, 후배 언급 등만 빼고는 그래도 무난한 기사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훨씬 심한 수준의 왜곡기사들을 하도 많이 보다 보니;;

저는 스포츠서울에서 뭐라 그럴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자연사랑
10/10/11 19:54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있게 해준 그 분에게 이 무슨 망발을....
티아메스
10/10/11 20:36
수정 아이콘
쯧쯧 가만히 있어도 들어오는 부와 명예를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황제를 칭송하고 오히려 우상화시키지는
못 할망정 까기에 정신없는 기자들아 밥은 먹구 다니냐? e-스포츠를 더 크게 키워나갈 생각은 전혀 없구나?
현실에 안주하고 뭐 어떻게 더 뽑아먹을 것이 없나 고민하는 너네들은 기생충 우후훗
10/10/11 20:49
수정 아이콘
정말 훌륭한 기자입니다. 짝짝짝.
10/10/11 21:35
수정 아이콘
아 스타2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켜만 봤는데 너무 하는구만요
본인이 다른걸 하겠다는데 잘되길 바라지는 못해도 악담은 하지 말아야지
이꼴이 꼭 남의 개업식 가서 망하라고 난동 부리는것 같습니다.
10/10/11 23:36
수정 아이콘
스1팬들도 정떨어지게 할 정도의 돋는 기사네요
jinsw0424
10/10/11 23:30
수정 아이콘
협회가 광고를 다 틀어쥐고 있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팬들의 반응을 써준 것만으로라도 만족해야죠.
청춘을 다 바쳐 애써 키워놓은 판에서 배신자라 낙인찍히고 여차하면 쫓겨나게 생긴 임선수의 심정은 대체 어떨까요;;
루크레티아
10/10/12 00:11
수정 아이콘
너희 입에 들어가는 쌀은 대체 누가 사게 만들어 준 쌀이냐...
스폰지밥
10/10/12 10:28
수정 아이콘
일단.. 양쪽 의견의 목소리를 보도했네요. 임요환의 스타2전향을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을 말입니다.

대놓고 이윤열의 스타2전향에 저주라도 퍼붓는듯한 김모 기자님에 비하면 이 기사는 그나마 양반이군요...
lafayette
10/10/12 10:46
수정 아이콘
마지막 리쌍 결승전을 끝으로 겜게는 거의 안와봐서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잘 모르는데
왜 기자 분들은 선수들 스타2 전향에 대해 부정적인거죠?
개인이 자기가 좋아서 종목 선택을 하는건데 타인이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는거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그저 좋아하는 선수 경기를 스타1이든 2든 볼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데요.
Doc Angelicus
10/10/13 10:01
수정 아이콘
에효 ... 권기자, 김기자 ... 오래살겠네. 욕 많이 먹어서 ... 좋겠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225 곰TV 팀 인비테이셔널 8강 1일차 팀 소개 [17] Leeka5966 10/10/13 5966 0
43224 그린방송 이벤트 매치 - '고수를 이겨라!' 10. 13(수요일) 저녁 7시 [2] 견랑전설4939 10/10/13 4939 0
43223 카운터-스트라이크 2010년 전 세계대회 정리 epersys4343 10/10/13 4343 0
43221 GSL 과연 Global 한가? - 외국게이머들과의 형평성 문제 [27] Firehouse6853 10/10/13 6853 0
43220 스2의 필요 사양은 스2가 스1을 넘는 데 큰 걸림돌이 될까요? [77] jjohny8235 10/10/12 8235 0
43219 이윤열 선수 GSL 본선 64강 진출! [58] Lainworks12595 10/10/12 12595 0
43217 피할수 없는 대세가 되고있는 스타2 입니다. [89] Hibernate10575 10/10/12 10575 0
43216 이스트로도 해체 수순으로 [18] xeno7748 10/10/12 7748 0
43215 GSL도 이제 점점 판이 비좁은 느낌입니다. [24] 그랜드파덜9462 10/10/12 9462 0
43214 현재 E-Sports 판에 떠도는 소문 [95] 물의 정령 운디20437 10/10/12 20437 0
43213 결국은 여기까지: 곰TV, 케스파에게 프로리그 강행시 법적 책임묻겠다. [17] 풍경9400 10/10/12 9400 0
43210 [속보]CJ-하이트, 하이트 엔투스로 합병 [46] soulbass10233 10/10/12 10233 0
43208 GSL 시즌2 예선 4일차 불판 : 이윤열, 김성제 선수 등 출전 [97] kimbilly13525 10/10/12 13525 0
43207 GSL 시즌2 진출자 명단 정리(현재 48명) [35] Leeka10405 10/10/11 10405 0
43205 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52] Leeka14641 10/10/11 14641 0
43203 GSL 시즌2 예선 3일차 불판 : 현장에서 중계하고 있습니다. [155] kimbilly23895 10/10/11 23895 1
43202 [쓴소리] 자업자득의 결과. 그리고 이번 주 그들의 선택은 무엇일까. [33] The xian11868 10/10/11 11868 3
43201 예선전 현장 간단하게 + 목동 곰TV 스튜디오 직관 얘기 [7] Lainworks8170 10/10/11 8170 0
43200 GSL 리그 전적을 기재해야될 것 같습니다 [9] Nerion7181 10/10/11 7181 0
43199 임요환 선수의 결단으로 급변화하게 될 e스포츠 [41] 아유12763 10/10/10 12763 1
43198 본격 황제 응원글 - 황제여 어서오소서. [35] 좋아가는거야9277 10/10/10 9277 1
43196 GSL 시즌2 예선 2일차 불판 : 임요환 선수 예선, 독점 문자 중계 [243] kimbilly54028 10/10/10 54028 2
43195 GSL 시즌2 예선 2일차 불판 : 현장에서 진행 합니다. #2 [150] kimbilly28733 10/10/10 287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