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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6 17:53:46
Name 워3팬..
Subject 이제 더 이상 kespa의 말은 듣지 않겠습니다.


멍청하게도 전 제가 좋아하는 임요환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skt가 협회 중심이라는 것 때문에

그들에게 날 선 비판도 하지 못했고 비판 하게되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불이익이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해서 침묵으로 일관해왔었습니다.스타1 스타2 워3 팬들로 갈려서 싸우는것이 두려운게 아닙니다

이판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팬들이 떠나는가는게 가장 무섭고 두렵기 때문에 그분들을 더 이상 떠나 보내지 않기

위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케스파의 명칭은 Korea e-Sports Association 입니다.

그리고 모두를 속인 명연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케스파의 KOREA가 주는 권위가 이렇게 위대할지 몰랐습니다. 전 케스파가 한국이라는 브랜드로

한국의 게임산업과 선수 감독을 보호 육성을 해줄 수 있는 단체라고 믿었기 때문에 지지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해온 건 무엇이였나요? 프로리그경기 확대가 스타1의 저변 내지 질적향상을 가져왔습니까?

스타1을 제외한 모든 나머지 게임들은 방송 진입조차 할수도 없게 된거 아니였나요?

실제로 프로리그 경기 확대 기점으로 그나마 국내 활동하는 워3게이머들이 해외로 나간것은 알고 계신지요?

그리고 스토브리그가 되서야 나머지 게임들이 잠깐 고개 내미는 형식의 리그들 해명좀 부탁드립니다.

최소한 몇몇팬들이 말한 게임 쿼터제란 것을 검토나 해보셧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케스파가 한국e스포츠협회라는 간판을 사용하는 것에 심한 혐오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스타1협회인데 마치 모든 게임을 위한 협회인듯양 연기하느것이 가증스럽습니다.

공식사이트에 장재호선수의 최다승 몇승입니까? 워3선수중 최다출전 선수는 누구입니까? 피파 최다골 선수는 누구입니까?

더 이상 말하기도 싫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한국e스포츠협회라는것을 부각 시키기 위해 단지 장재호가 유명하니깐

올해는 박준이 잘하니깐 피파 카트 좀 하는선수들 연말 시상식에 들러리로 불러다 놓고 명패주면서 연기하는 꼴이 아주 안쓰럽습니다.

이제는 모든게 적나라하게 밝혀졌습니다.





"겉으로는 공화정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것은 제정이다." - (로마인이야기中)






프로게이머분들과 PGR여러분 더 이상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단지 스타1협회일뿐 나머지 게임에 관한 이야기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길 바랍니다.


뭐라고해도 듣지도 않는 이 단체에 망해라라고 말하는것도 우습고 망하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앞으로 우리가 케스파라고 쓰고 말하는것이 이름이 주는 권위를 없애기 위함과 동시에

이 게임계를 잘 모르는 분들은 이 단체가 마치 한국 모든 게임계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x스파 혹은 케스파보다는 스타1협회라고 하는게 더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계속 케스파라고 부르게 되면

이들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게임에 대해서 감놔라 배놔라 할듯한 입장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케스파가 자신들만의 이익만을 추구한 일들이 다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굳이 쓰지 않겠습니다.




게시판에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이라 틀린곳이 많고 횡설수설하고 마무리가 엉성해도 이해 부탁 드리고

글이 공격적이지만 거짓은 보태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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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6 18:05
수정 아이콘
협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워3는 공인대회는 있었어도 공식대회가 없었기때문에 장회장님은 공식전 전적이 없으신겁니다.
JunStyle
10/10/06 18:1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GSL 을 본 이후에는 스타 1 자체에도 전혀 미련이 남지 않네요.

오히려 이제동 선수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WCG 경기를 보는데 계속 답답했습니다. 유닛들의 느린 움직임이나 그래픽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요.


이제는 진짜 스타1 이 계속 되더라도 이제동 선수의 경기말고는 전혀 스타1을 볼 것 같지 않네요. 케스파 자체에도 전혀 관심도 없을거구요.


그냥 앞으로는 GSL 이랑 기사도님 방송이나 열심히 볼랍니다.
10/10/06 18:09
수정 아이콘
스1라이선스도 없는 단체는 스1협회마저도 될 자격이 없지요.
lionheart
10/10/06 18:23
수정 아이콘
생각같아서는 새로운 협회를 하나 만들고싶네요.
블리자드도 참여하고
회계투명하고 스타1 스타2 선수들이 자유롭게 참여가능한
10/10/06 18:25
수정 아이콘
흠 좋은일하고 사업 말아먹거나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려서 살아가느냐의 차인데...
저라면 자선사업은 안하겠습니다. 시청자들이 안보는데 뭔수로 버티냐요..
timedriver
10/10/06 18:21
수정 아이콘
지금 심정 같아서는 그냥 혀패 인간들 싸그리 밥숫가락 놓게했으면 좋겠습니다.
10/10/06 21:0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경기 확대 기점으로 그나마 국내 활동하는 워3게이머들이 해외로 나간것은 알고 계신지요? <- 이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유실물보관소
10/10/06 21:41
수정 아이콘
워3도 그렇고 가장 좋아하고 역대 최고의 커리어 및 기록양산 최고의 레전드인 이윤열선수를 그딴 취급하다니..
용서가 안됩니다.. 자연스럽게 앞으로 스1 보는일은 없는거 같네요.. 시간이 약이니깐 안보면 잊혀지겠죠..
스2 흥해라..
그리고 케스파에게 한 마디만 하죠..
블리자드가 맘만 먹고 스1 저작권 시비걸면 백프로 완패에요.. 오히려 빌어도 모자랄판에 어디서 저런 뻔뻔함이 나오는지...
오히려 블리자드에게 감사해야될 일 아닌가요??(거의 공짜다시피 묵인해주고 암말도 안했는데...)
진짜 이스포츠 협회 맞나요?? 스1협회 아닌가요?? 진짜 프로게이머와 팬들을 생각하는가요??
협회없이 양 방송사 체제에서 진행했을때도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끼어든건지.........
이제 진짜 안녕이다 스1....... 다시는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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