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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6 14:58
맨 위 리플에 공감이 가네요.
'KESPA는 스타크래프트1 협회이기 때문에 스타1은 안되고, 워3는 된다' 이렇게밖에 이해가 안되는군요. 이러고도 e스포츠 협회라니, 얼어죽을 소리입니다.
10/10/06 15:05
사실상 그레텍과 협의 되기전까지는 스타1 리그도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럼 스타1 게이머들도 생존을 위해서 나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
10/10/06 15:02
사실 케스파가 워3 게이머들의 참가를 막았다면 장재호 선수를 포함 모든 선수가 그냥 프로게이머 때려치고 나갔을겁니다.
사실상 국내대회는 없는 상황에, 해외대회에 참가하는데 한국에서의 프로게이머 자격은 필요도 없거든요. 워3 프로게이머들이 단체로 프로게이머 자격 내던지고 나가버리면 여러모로 시끄러워 질 것이니까 그냥 봐준거겠죠.
10/10/06 15:12
협회는 애초에 워3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다만 워3를 공식종목으로 채택한것은
E-sports 협회라는 모양새를 내기 위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워3 선수들이 스타2를 하겠다면 협회로서는 아무런 구속책도 억지책도 없습니다 (불법)스타1 협회주제에 모양새로 끼워놓은 워3 선수들에게 감히 허락이니 뭐니 하는 망발은 안해줬으면 좋겠네요
10/10/06 15:15
협회가 하는 일을 이성, 합리, 공정, 상식이라는 키워드로 이해할려고 하지 마시고
돈, 탐욕, 이익, 흡혈, 기생이라는 키워드로 인식하신다면 아주 당연한 결론입니다. 협회에 돈벌이가 안되는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은 스타2 대회에 나서든 말든 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지만 그들이 기생하고 착취해야 할 스타1 선수들은 그렇게 내버려 둘 수가 없는거죠.
10/10/06 15:27
워3선수 스타2리그 참여 막았으면 정말 말 많았을텐데
해줘도 xx 안해주면 더xx 협회까 입장에선 이거 가지고 협회욕할거리가 돼겠지만 너무 심하게 공론화 시킬필요는 없다고봅니다
10/10/06 15:31
협회가 그래도 공신력있고 든든한 백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아서 더더욱 공론화 시켜 협회는 공신력따윈 없고 백도 될 수 없다는 계속 부각시켜야합니다.
10/10/06 15:34
그들의 한계입니다.
스타 1 협회잖아요. 이른바 공식리그를 진행중인 스패셜포스만 봐도 제작사로부터 돈 받고 하잖아요. 이외의 게임은 사실상 프로게이머가 존재한다고 해도 협회가 전혀 터치 안하고 방송사와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열리는 실정 이런 상황인데 뭘 바랍니까?
10/10/06 15:34
안녕하세요.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국 서형석 입니다.
요즘 pgr에 눈팅하면서도 착잡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각설하고, 아래 글들을 보니 제가 담당하고 있는 몇가지 사항이 논란이 되고 있는것 같아 바로 잡고자 합니다. 1. [인밴] 이윤열 프로자격 취소, 케스파의 답변 --------------------------------------------------------------------------------------------------------------------------------------------------------------------------- 한편, KeSPA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선수가 GSL 같은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연히 협회 소속 선수는 협회가 공인하지 않은 대회, 즉 GSL의 참가는 안 된다는 답변을 덧붙이기도 했다. --------------------------------------------------------------------------------------------------------------------------------------------------------------------------- -->> '인벤'의 기자분과 통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상에서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어 수정하였습니다. 아래분께서 지적해주신대로 '박스처리'된 기사는 커뮤니케이션상의 오류로 정정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아래의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링크는 본문에 걸려있어 별도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 은퇴한 선수 중에 왜 이윤열 선수만 검색 결과에 표시되지 않는냐는 질문에는 DB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은퇴한 선수들은 모두 검색 결과에서 보이지 않도록 수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색 결과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일반 유저들에게만 보이지 않을 뿐이지 관련 전적과 정보가 완전히 삭제된 것은 아니며 KeSPA 관리자가 따로 관리,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 협회의 현 임의탈퇴, 웨이버, 은퇴공시 절차는 게임단과 선수와의 확인을 통해 정해진 서류절차를 밟은 후에 최종 처리됩니다. 최근 선수들의 자격변경 건에 대해서 '게임단 사무국 및 선수와 직접 최종의사를 확인하는 '필수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 필수절차가 완료되지 않는 경우, 공시 및 실무절차가 부득이하게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프로선수가 아마추어 선수로 자격이 변경되는 경우 협회 홈페이지 DB와 기록은 그대로 남겨지게 되며, 선수명단에는 프로게이머/등록대상자/준프로게이머만 등록되기 때문에 은퇴한 선수는 선수명단에서 제외됩니다. 물론 해당 선수가 세운 각종 기록들은 유지되어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영구제명선수 제외) 이윤열 선수의 대기록을 어찌 은퇴선수라하여 한순간에 없앨 수 있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너무 일파만파로 퍼지는 것 같아 정말 오랫만에 로그인 했습니다. 최근 너무나 많은 이슈들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이라 e스포츠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 제 선에서 답변해 드릴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답변해 드릴테니 '쪽지'로 문의해 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랫분의 말씀대로 '민감한 부분' 은 쪽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10/06 15:42
심지어 자기들이 공인한 대회들의 이른바 "공식전" 전적조차도 업데이트안했죠. 워3 선수들 보면 공식전 전적이 하나도 없습니다. AWL나 IEF같은 것도 케스파 공인대회였는데 그 대회들의 전적이 전혀 반영안되었습니다.
10/10/06 16:11
그냥 자기네들 좋을대로 하려는 심보로밖에 안보이는데요....
말마따나 남의 지적재산권으로 만든 협회(Esport라기보단 스1 협회로 보이고 있으니..) 로 다른 프로게이머 옥죄이고 있는거밖에 아니지 않나요 지급상황은..
10/10/06 16:17
쿨하네요. 대회가 없으니 예외로 다른 종목 출전해도 눈감아 주겠다..라.
대회를 만들 노력과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으면서(물론 돈이 안되니까.. 겠죠.) 쿨한척 예외인정이라.. 돈되는 종목 아니면 할 생각도 없는게 과연 '한국 E-스포츠 협회' 라는 간판을 달 자격이 있습니까? 그냥 쿨하게 '한국 스타크래프트1 협회' 로 개명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아,물론 지재권 협상은 마무리 짓고 말이죠.
10/10/06 16:16
솔직히 케스파따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사회악이죠.
(케스파 관계자들이 여길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해서 일부러 로그인해서 남깁니다.)
10/10/06 16:35
몇몇 분들이 파악하신대로 선수 검색 정보를 외부로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조치합니다.
-->이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행동입니다. 몇몇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마이클 조던이 농구 은퇴하고 야구한다고 기록 삭제하는 거랑 다름이 없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 남아있다는 말 또한 허울 좋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케스파는 팬을 위한 협회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로케님의 말대로 사회악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팬 같은건 신경 안 쓰고 쿨하게 운영해왔던 만큼 쿨하게 퇴장해줬으면 합니다.
10/10/06 17:00
본문에 이윤열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제목도 그렇고 주가 되는 내용은 워3 출신 선수들 이야기인데, 케스파 관계자분의 댓글은 이윤열선수와 스타1 관련 답변 뿐이네요. 역시 이미지 관리해야 하는 건 유일한 돈줄인 스타1, 워3는 관심조차 없는 건가요?
10/10/06 17:24
사실상 위메이드의 형평을 봐준 것뿐이지 워3 선수들의 참가를 그쪽에서 감놔라 배놔라 할 수가 없죠;
위메이드의 4인방 조차도 팀 만난게 1~2년도 채 안되고, 그 이전엔 전부 mym이나 sk 소속으로 있었던 선수들이고 개인 스폰 정도 구하는데 문제 있는 선수는 없는 레벨이다보니 (노진욱 선수 정도가 좀 약할라나요?) 구색맞추기+위메이드 편의 봐주기+생색 정도로 밖엔 안보입니다. 위메이드에서야 저 선수들이 나가는 것 자체로도 이슈가 되니 환영이고(장재호 선수는 꽤 높은 순위를 갈 수도 있으니까요) 계약이 아니면 사실 막을 방법조차 없죠 ㅡㅡ
10/10/06 18:20
위에 케스파 직원 분...
협회에 "E-스포츠"라는 넓직한 이름을 갖다붙인건 이제 느끼지 못하시겠나요? 스타1 외 다른 게임은 당신들 눈에 들어오기나 했는지 의심스럽군요. 적어도 이스포츠라는 넓은 의미의 게임협회였다면, 좀더 다양한 게임을 공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어야 했습니다. 근데 케스파는 스타1 외의 게임엔 관심 자체도 없고, 그나마 그 선수들 가지고 인질놀이나 하고 있네요. 대체 왜 이런 협회가 생겨나서 문제를 일으키게 됬는지 정말 알고 싶네요.
10/10/06 18:26
괜히 길썼다가 미친듯이 까이네요.
쪽지도 미친듯이 많이 올듯 하네요. 저분 잘못은 아닐진데 소속이 저렇다보니, 참 안타깝네요.
10/10/06 18:57
협회는 선수들과 팬들, 양 방송사가 일구어낸 자랑스러운 e-sports에 기생해서 단물만 쏙쏙 빨아먹는 기생충일 뿐입니다.
기생충은 박멸되어야 마땅합니다.
10/10/06 19:16
폭소했네요. PGR을 지금까지 케스파 직원분이 눈팅했다는 사실에. 그것도 일이 정말 커지니니깐 그 때서야 저렇게 뻔뻔하고 나오고 말이죠.
뭐 권한도 없는 한 직원분일진 몰라도. 그냥 면전에 대놓고 개스파라고 욕해주고 싶네요. 지금까지 눈팅해왔다면 눈치라도 좀 보면서 살지. 되려 눈치를 봐왔다면서 그런 짓들을 했다고 인증해주시네요. 뭐 이딴 인간들이 있습니까 :D
10/10/06 20:47
..... 좀 자제하고 냉철하게 댓글을 답시다.
케스파 전체의 잘못을 대리 한분께 모두 푸는 이상한 상황이 나오는 것같죠?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댓글을 달고 정당한 질문을 합시다. 솔직히 감정적인, 말 그대로 "내뱉는" 댓글도 많이 보여서 거북하네요.
10/10/06 20:59
바로 윗 ACE 게시판에 "예의를 지켜야죠"라는 글이 올라왔을 때는 '그렇습니다,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라고 하다가
협회 관계자 분이 글을 달자마자 끄나풀이라도 잡힌 양 몽둥이 욕 찜질을 하는 모양새라니... 일본 유학생에게 가서 "더러운 일본, 너희같은 족속은 사회악이야!"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르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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