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10/05 20:02:18
Name Zynga
Subject '그 분'(임요환)은 아직 준비가 안됐다?
기사본문은 아래 링크에 있구요

http://www.clubcity.kr/news/articleView.html?idxno=64155

SKT 사무국 조만수과장 말에 의하면, 임요환 선수의 GSL2 참가신청에 관하여 SKT 측은 입장정리가 아직 안된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임요환 선수와 현재 계약상태는 본인의 요청으로 SKT와 계약 유예 상태에 있다고 밝혔구요.

기사 내용에 따르면 계약유예 기간에 GSL2 참가 방법으로는 '임의탈퇴' 밖에 없는데 이 경우 협회의 허락없이는 국내에서 기존 프로구단과 계약해 프로게이머를 뛰는 것이 불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KeSPA 주요 규약

등록규정
제 16조 등록의 취소 및 정지 등
① 협회는 등록자가 그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고의 도는 중대한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하였거나 제13조 제4항 또는 제11조의 규정에 위반한 때에는 그 등록을 취소하거나 일정한 기간 그 등록을 정지 시킬 수 있다.
② 제1항의 규정에 의한 등록의 정지기간은 3년 이하로 하되, 그 등록의 취소 및 정지에 관한 사항은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결정한다.

제18조 (프로게이머의 자격 취소)
① 프로게이머 또는 준프로게이머가 개인사정으로 자격을 취소하고자 할 때에는 협회에 자격 취소 신청서를 제출하여 자격을 취소할 수 있다.
② 자격 취소 신청은 연중 상시로 신청가능하며, 협회는 자격 취소 신청을 통해 자격이 말소된 프로게이머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③ 자격 취소를 한 프로게이머는 공인게임대회에 참가할 수 없으며 그 기간은 아래와 같다.
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화 된 리그가 존재하는 종목 : 3년

등록제도
2. 등록제도의 주요내용
바. 등록의 취소 및 정지

협회는 프로게이머 등록자가 그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하였거나 등록증을 타인에게 대여
또는 그 품위를 손상한 경우 등 규정에 위반한 때에는 그 등록을 취소하거나 일정한 기간 그 등록을 정지 또는 취소할 수 있도록 하여
전문직 직업인으로서의 의식과 책임감을 고취시키며, 등록을 취소할 때에는 청문을 실시하여 본인에게 소명의 기회를 부여함.

▶ KeSPA 규약 제 24 조의 3 (임의탈퇴 선수의 요건, 공시․탈퇴․말소절차)
   ① 게임단에 소속된 프로게이머로서 선수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한 경우 당해 게임단은 협회에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하고, 이에 대한 문서가 협회에 도착한 날로부터 임의탈퇴선수로 확정된다.
   ② 임의탈퇴선수에 대한 모든 권리는 원 소속 게임단에 귀속된다.
   ③ 임의탈퇴선수의 복귀는 원 소속 게임단으로 하여야 한다.
   ④임의탈퇴의 말소는 당해 게임단이 협회 회장에게 말소신청을 하고, 협회 회장의 수락이 있어야 한다.


3줄요약
임요환 선수는 GSL2 예선, 참가접수는 하였으나 예선은 불참 할 수도 있다. SKT측과는 현재 계약유예 상태이다.
은퇴 후 GSL2 참가 시, 최소 3년간 KeSPA가 그레텍 측과 극적인 타협을 하여 스타2 프로리그 개최 시,
SKT를 비롯한 협회사 주관 구단들과 재계약할 수 없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혼돈에카오스
10/10/05 20:12
수정 아이콘
본인의 요청으로 계약유예상태라는걸 보면 결단을 못내렸다는 의미인데요..
원시제
10/10/05 20:15
수정 아이콘
제가 잘 이해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까 특정 게임의 프로게이머는, 그 게임의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고 다른 게임의 프로게이머가 되어 대회에 참가하려면
그 게임이 리그가 있는 게임이라면 3년간 프로게이머로 생활할 수 없다는 이야긴가요?;;

그럼 장용석 선수나 전상욱 선수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된거지;;;
10/10/05 20:12
수정 아이콘
음...그래도 안심되는 부분은..계약이 어떻게 되던간에..

'케스파가 스타2 프로리그를 주관할리 없다'

라는 점입니다. 블리자드가 그걸 허락할리가 없습니다.
[레콘]영웅왕
10/10/05 20:36
수정 아이콘
저 조항은 스타2로 넘어오면서부터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용 ;; 케스파가 스타2관리할스도 없구요 헤헤 황제님 기달리고 있습니다 빨리 스2로 넘어오세요
임요환의 DVD
10/10/05 20:47
수정 아이콘
좋든 싫든 임요환 선수의 선택은 늘 파급력이 크니까 쉽게 결정 못 내리는 게 이해가 갑니다.
매사에 사려 깊은 선택으로 구설수에 (생각보다 별로) 들지 않았던 그이니 이번 일에 대한 기대치도 큽니다.
이번 선택은 계약 관계까지 얽혀서 사소한 부분까지 '선례' 취급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누가 뭐래도 이스포츠의 가장이니까 보채지 말고 기다렸으면 합니다.
최강희
10/10/05 21:3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임요환 선수를 위해서라도,, 그레택은 협회와 절대 스타2프로리그 협상을 해선 안되겠군요?

협회 따돌리고 우리끼리 팀리그 하면 될 듯..
elecviva
10/10/05 21:37
수정 아이콘
그레텍은 결코 협회와 스타크래프트 2 관련한 협상을 하지 않길 바랍니다.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강희
10/10/05 21:43
수정 아이콘
협회가 망해야 e스포츠가 발전할텐데..

케스파에서 밥벌이 하시는 몇몇분들은 어떻게 케스파 소속이라고 말이라도 하실 수 있으실지.. 안타깝네요.
다크질럿
10/10/05 21:38
수정 아이콘
정말 협회는 대단하군요.스타 1 프로게이머는 스타 2로 못 가게 할테니까 끝까지 한번 해보자 이거군요.이스포츠 협회가 아니라 스타1 협회다운 행보입니다.이윤열 선수를 아마추어로 만들면 팬들이 그를 프로게이머로 안 볼거라고 생각했나요.스타 1이 끝나면 협회 생명도 같이 끝나겠다는 마인드니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10/10/05 22:3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빨리 gsl에서 보았으면....
10/10/06 00:15
수정 아이콘
케스파는 정말 없어져야만 되는 암적인 존재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스2에서는 정말 선수협 만들어지고, 아니 선수협 정도까지는 힘들다고 해도, 팀코치+선수 가 맘편히 자신들의 생각되로 운영할수 있는
이상적인 기업팀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0/10/06 00:41
수정 아이콘
그냥 씹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공인 단체도 아니면서 횡포가 너무 심하네요
체념토스
10/10/06 00: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항상 뭔일이 있어도 케스파의 존재 대해서는 항상 긍정적인 판단을 했었는데...
더이상은 못봐주겠군요.

그래택은 리그관련 협회와 협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블리자드가 법적으로 해결하길 바랍니다.

자신의 판때기를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을 노예 마냥 마음대로 주무르는 케스파는 필요악을 넘어 악이 되었네요.

그래택과 힘싸움 한다고 하는짓이지만 팬을 버리는 자충수인지를 알지못하나보네요.

온게임넷과 엠겜도 잘 생각해서 했으면 좋겠네요.
이 문제는 단순히 스타2냐 스타1이냐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10/10/06 05:51
수정 아이콘
제발 스타2 관련해서 협회와 협상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타1은 뭐 하던말던 알바아님..이 제 심정입니다만, 스타2는 제발, 그래텍 주도로 밀고 가 주세요.

스타2판도 협회주도하에 저렇게 돌아갈걸 생각하니 현기증이 납니다.
lionheart
10/10/06 06:46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계의 악의축 몸통인 조만수씨가 보이는군요
제일 먼저 도려내야할인물인데
조과장보는것도 올해가 마지막일듯
다음주 협상이 기대가 됩니다
또어떤 카드로 당사자들을 황당하게 할것인지
나두미키
10/10/06 11:3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협회가 정신 차릴려나요.
10/10/06 12:2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어떻게든 협회가 스타2에 낄 것으로 생각해서, 임요환 선수가 고민하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어떻게든 협회가 eSports계에 손을 뗄리가 없습니다. 적은 투자, 큰 광고효과... 손떼면 바보죠.

당장 팬들과 만나고 싶고 자신의 기량도 발휘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또 그러자고 팀을 떠나자니...
임요환 선수는 SK소속으로 연봉 잘 받으면서 GSL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일테니까 말이죠.
임요환 선수야 경기에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그의 상징성과 광고효과 덕이라도 섭섭치 않은 연봉을 받을텐데,
그것을 포기하고 미래에 혹시나 프로자격으로 그 어느 대회도 나가지 못하게 된다면 너무 아쉬울테니까 말이죠.
GSL을 택하는 경우, 포기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연봉+프로게이머자격+불안해지는 미래...

임요환 선수가 당장 다음대회에서 우승을 할수 있다고 본인이 장담을 하지 않는 이상, SK를 떠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사실 저라면, 적어도 반 년은 지켜볼 것 같습니다. 협회가 무너지던, 스1이 살던, 스2를 협회가 하던 어느정도 가닥이 잡힌다음에 정해야죠.
망망이
10/10/06 14:0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저러는이유는 SKT프론트때문인것이 정말 크다고 보여지네요 안그래도 박용욱 코치마저 예능으로 보내줬는데 자신들의 프렌차이즈 스타를 보내려고 하진 않을거고
안그래도 다음시즌 프로리그 개최여부도 불확실한테도 한상봉 영입 등으로 다음시즌 욕심을 내고있는데 임요환선수를 쉽게 내주진 않겠죠
임요환의 공백을 쵱코치가 전부 메꾸기엔 무리가 있어보이구요
망망이
10/10/06 14: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스타2 게이머로 전향을 선언한 장민철선수처럼 2군에만있다가 스타2로 간 선수들의 경우는 케스파에서 어떻게 발표가났나요??
장민철선수의 경우에도 임의탈퇴 공지같은건 뜨진 않았는데... 아 물론 그때는 GSL시즌1이었으니까 그랬던건가요??
중년의 럴커
10/10/06 17:39
수정 아이콘
경기하는 임요환선수를 보고싶습니다. 스타1이건 스타2건. 다시한번 테란의 황제의 플레이에 열광할 수 있게 해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164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데일리e스포츠의 이상한 행동 [20] The xian14958 10/10/07 14958 5
43163 GSL 여성부 리그가 운영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4] 물의 정령 운디6686 10/10/06 6686 0
43162 PGR 눈팅하시는 협회 분들께 너무 가혹하게 하지는 맙시다.ㅠㅠ(+ aficionado님께) [76] jjohny8458 10/10/06 8458 0
43161 DAUM배 tekken crah 시즌5 로얄럼블 B조 [94] 카오리7277 10/10/06 7277 0
43160 이제 더 이상 kespa의 말은 듣지 않겠습니다. [14] 워3팬..7659 10/10/06 7659 2
43159 케스파 대신 SK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어떨까요? [5] 애이매추6389 10/10/06 6389 1
43158 [의문] KeSPA, 워3 선수들 국내 리그 없으니 GSL 예선 참여 허용? [54] kimbilly10998 10/10/06 10998 3
43157 GSL 시즌2 예선전 관련해서, 채정원 해설이 글을 올리셨네요. [27] Leeka7641 10/10/06 7641 0
43155 [의문] 왜, 무슨 이유로 '이윤열'의 이름만 가려 버렸을까요. [113] The xian29067 10/10/06 29067 7
43154 '그 분'(임요환)은 아직 준비가 안됐다? [26] Zynga13001 10/10/05 13001 0
43153 NWL 개최에 대해... [7] 5642 10/10/05 5642 0
43152 오성균의 눈물, 누가 이 남자를 울렸는가. [42] 루크레티아14265 10/10/05 14265 9
43151 e스포츠의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는 중요한 기회 [4] 아유5766 10/10/05 5766 0
43149 협회의 프로게이머란 것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49] 그랜드파덜7406 10/10/05 7406 0
43148 두 가지 소식, e스포츠 콘텐츠 저작권 쟁점과 해결방안 공청회 개최 & 임요환 소속사 없음 [37] 화아9261 10/10/05 9261 0
43147 GSL 시즌2 참가자 명단이 화려하네요..(이윤열, 박성준, 김성식, 장재호 선수 참가) [42] Leeka11044 10/10/05 11044 0
43146 [쓴소리] 저작권에 대한 무지함. 그리고 팀킬 [8] The xian6438 10/10/05 6438 7
43145 스타2 프로화 제안 (장기적인 관점에서) [16] 건독5126 10/10/05 5126 0
43144 1회 GSL 을 보고 나서 개선점 및 건의사항, 느낀점들 [24] JunStyle4956 10/10/05 4956 0
43143 그레텍과 협회는 스타1의 존속을 원할까요? [6] 매콤한맛4737 10/10/05 4737 0
43142 이영호의 독주? [56] 마재곰매니아8742 10/10/05 8742 3
43141 어쩔 수 없는 아이러니, 어쩔 수 없는 얄팍함 [23] The xian9498 10/10/05 9498 24
43140 그냥 스타 중계만 보게 해주세요... 제발.... [6] 성야무인Ver 0.005209 10/10/04 52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