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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4 08:51
대한2우승으로 사실상 본좌였죠. 그래도 갓까지는 유보했는데, 이제 정말 갓라인 창설한듯...
갓라인 조건은 대략 한시즌(프로리그시즌기준)동안.. 양대리그 - 전부 결승(3연속양대결승)+4회이상우승+양대동시우승 프로리그 - 정규MVP,다승왕, 팀우승/위너스MVP, 팀우승/광안리MVP,팀우승 WCG - 금메달+동시에 양대우승/프로리그우승해서 그랜드슬램달성 승률 - 한시즌 트리플75// 100전 기준 트리플80 대략 이 정도..?? 스타판이 계속 유지되어도 다시 달성하긴 힘들어보이네요.
10/10/04 09:04
예전에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 슬램할 때 박정석 선수 팬으로써 부럽기도 했고 또 배 엄청 아팠는데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날이 오네요. 이윤열 선수의 우승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인것 같습니다. 한 1년만 있어도 7회 우승은 찍고도 남을 기세네요.
10/10/04 09:46
결국 wcg도 우승해버렸군요..
스타1의 양대리그가 1년만 더 치루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과 같은 페이스면 이윤열선수의 최다우승기록도 갈아치울 기세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뭘 먹고 그렇게 잘하는지....
10/10/04 10:01
이영호 선수가 유일하게 넘을 수 없는 벽
- 김정우 선수와의 결승 상대전적인가요 크크크... 복수할 기회도 안 주고 은퇴 (2).......
10/10/04 10:07
이미 올시즌 할만큼 다 했다고 생각해서 wcg 우승하던 안하던 큰 의미는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이영호 입장에선 기쁘겠네요. 일단 세계대회라는 의의가 있고 안티애들이 물고 늘어질 여지를 전혀 안주고 기분좋게 10년도 시즌을 마무리 하게됐으니까요.
10/10/04 10:58
솔직히 말해서 이제 계속해서 이영호 선수가 독주하고 현재 이영호 선수가 보여주는 플레이가 스타1의 한계점이라면 스타1은 정말로 망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정점을 찍었으니 이제 다른 선수들이 좀 분발해줬으면 하네요. 강자가 너무 독주하면 그 판은 재미없습니다.
10/10/04 11:07
승률이나 연승, 스타리그 연속진출같은거야 주5일제라던가, 32강체제로 바뀐 지금과 과거를 비교하기 애매한점이 있습니다만...
그렇다해도 다른성적은 할말이 없네요. 그랜드슬램만한 성적을 이루는 선수가 또 나오나싶었는데... 마씨의 5회연속결승진출, 머씨형제의 엠겜 3회연속우승보다 더 잘난 성적을 이미 이뤘지만, 이왕 이렇게된거 이 두개도 아예 해버려서 끝을 보는게 최고겠네요. 본좌들도 절대 안무너질거라 생각했지만, 이영호는 무너질거라 생각하기 힘드네요. 그것도 유일하게 이영호가 밀린다고 생각한 김정우선수도 없어진 지금...
10/10/04 11:13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새로 준프로 따고도 스타2 한다는 사람도 있다라고도 들었고, 그동안과는 달리 새로운 선수 유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스타1이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를 꺾을 사람이 쉽게 나타나진 않을 것 같네요. 언제나 전 시대의 최강자를 끌어내리고 새 시대를 만들어낸 건 기존의 선수들보다는 신예들이었죠. 임요환 이후 이윤열이 그랬고, 이윤열 이후 최연성이 그랬고, 최연성 이후 마재윤이 그랬고, 마재윤 이후 김택용이 그랬고 등등..
10/10/04 11:39
진짜 다음시즌이 어찌어찌 열릴것 같긴 한데 또 양대 우승해버리면 진짜 흥미 제로죠...
스타판 통일해버릴 것 같았던 M씨의 행보에 태클을 걸어버리고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갔던 김택용 선수같이.. 누군가 막아야 합니다.. 스타1은 스토리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네요..그것도 임팩트가 크게요..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가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10/10/04 11:56
이영호 선수가 랜덤으로 전향했으면 좋겠습니다.지금 상태로는 답없을거 같아요......마재윤이나 최연성 시절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10/10/04 11:58
이제동 선수의 팬으로써 이영호 선수의 스타1 종결하는걸 관심가지고 보기 이전에
제가 스타2를 시작한건 정말 다행이네요. 계속 스타1 하고 있었으면 정말 화났을텐데, 관심이 덜 가니 화도 안나고...
10/10/04 12:10
저도 이영호 선수가 종족을 바꾸는 것 찬성입니다.
이대로는 더이상 답이 없네요. 누가 이영호 선수를 잡을 수 있을지... 그나마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고 있어서 이영호 선수의 천하통일이 반갑긴 하지만, 타 선수 팬 입장이라면 '더이상 스타 안봐' 소리 나올 것 같습니다.
10/10/04 12:27
이영호 선수의 종족전환이나 이영호를 이겨라 진행이나 이런 걸 해야 하겠네요.
무슨 3개시즌 양대리그 전체 결승진출에 4회우승, 양대 동시우승 프로리그 다승왕, 정규시즌 MVP, 위너스리그 MVP, 광안리 MVP, WCG 우승까지 뭐 당할 자가 없네요.
10/10/04 12:36
솔직히 이영호 선수는 이룰것은 다 이룬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 보다 개인리그 우승 횟수는 적지만 그 이상의 모든것을 다 해내고 있으니까요. 진짜 한 해에 스타리그,MSL,WCG를 모두 우승한 선수는 이영호 선수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습니다. 초창기에 임요환 선수가 MSL이 열리기 전에 WCG와 스타리그를 동시 석권한적이 있지만 양대리그 채체로 된 이후에는 이영호 선수가 처음입니다. 참고로 2002년에 임요환 선수가 MSL 전신인 KPGA, WCG에 우승을 했었고 2006년에 최연성 선수가 스타리그, WCG 우승을 했었고 2009년에 이제동 선수가 스타리그,WCG우승을 했었습니다.
10/10/04 13:20
이제 스타2로 넘어가야죠
스타1에선 더 나올 전략도~ 더 나올 스토리도 없습니다 킹덤 언더파이어 말기의 전상욱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걍 이영호로 끗
10/10/04 17:58
수식어 같은건 아무리 휘황찬란하게 붙여봐야 의미 없고
그냥 이영호 그 이름 석자만 그의 존재죠 절대자니 종결자니 갓이니 Great one이니...다 필요없고 그냥 이영호
10/10/04 19:33
흠... WCG 4강 이제동 선수와 VOD를 보니까... 어차피 피지컬은 둘다 대등하고, 심리전에서 이제동 선수가 밀리는게
눈에 보이던데... 결국 대한항공 시즌2 결승전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더군요. 포스야 영원할 수 없는거고... 시간이 필요할 뿐, 이길 선수야 나오지 않을까요.
10/10/04 22:35
대한항공2때는 이제동 팬으로써 정말 두손두발 다들었는데..
이번 wcg에서는 뭐랄까.. 몇몇게임은 작년초 러시아워 리쌍록때의 이제동-이영호의 차이만큼 좁혀진 느낌이 드네요. 그땐, 피지컬은 비슷하고 심리전에서 이제동이 조금 앞서고있었던 느낌이었거든요. 이렇게 되기까지의 피해가 너무나도 크지만, 성과가 아예 없는게 아닌거같아서 다행입니다.. 적어도 이영호의 수많은 카드중 몇가지에는 대등한정도로 올라온 거 같아서 ..그나마.. 물론.. 이영호는 카드가 많다는게 문제.. 바이오닉해도 쎄고, 메카닉해도 쎄고, 레이트메카닉해도 쎄고, 레이트바이오닉해도 쎄고..................?????? 뭘해도 쎈...
10/10/04 23:05
못이깁니다. 어제 결승 2경기 병력 움직임 보셨습니까.. 생방으로 한번보고 놀라고
다운받아서 미니맵만 보면서 다시 보고 경악했습니다. 보통 선수들이 한판에 한두번도 보여주기 어려운 판단력을 이 선수는 게임 시작하면서부터 끝날떄까지 계속 보여줍니다. 1경기 2경기 미니맵과 병력운용 보면 정말 수준이 다르다 느꼈습니다.
10/10/04 23:07
김정우가 은퇴한 이상, 지금으로선 대항마가 보이질 않습니다.
뜬금없는 신예가 한 건 터뜨려줘야 할텐데, 과연.. 기존의 선수중엔 그나마 송병구 선수 정도밖엔 떠오르지 않는군요. 그나마도 어려워보입니다만, 이제동 선수는 그냥 안타깝습니다. 응원하는 입장에서 화가 날 정도로 안타깝네요.
10/10/05 01:30
개인적으로 저그전은 이재호 선수가 이영호 선수보단 잘하는 것 같아요.
이제동 선수가 후반난전가서 그렇게 압도적으로 지는 건 msl4강에서 처음 봤거든요. 이영호 선수가 진짜 무서운건 역상성인 토스전을 저그전보다 더 잘한다는 것과 이제동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계속 승리하는 점인 것 같네요. 하지만 리그가 계속 열린다면, 이영호 선수도 무너질거라고 생각합니다.
10/10/05 09:19
2경기 타우크로스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무난한 정말 무난한 양상으로 가서 이영호선수가 자원줄 타격없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이제동선수가 무너트린 경기죠. 중간에 시즈도 20대에 육박했었는데 본진병력 합류직전에 8시경에서 양방으로 한부대가량의 시즈탱크를 잡아주면서 레이트메카닉을 무너트린 경기라고 봅니다. 이때 본진이랑 병력합류했다면 이제동선수가 절대 이길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테란인구수가 거의 180에 육박하고 그중 시즈비율도 엄청났으니까요. 저그는 120-130정도. 그뒤 3시공방까지 정말 치열했죠.
그리고 이번 WCG까지 최근 리쌍전 스코어가 9대6인거 같은데(MSL 3대2, 스타리그 3대1, WCG국대선발 1대2, WCG그랜드4강 2대1) 중요타이틀을 뺏겨서 그렇지 승률론 현재 40%로 약간만 신경쓰면 이영호선수말대로 50%승부라는게 납득이 갑니다. 제가 임요환>이윤열>김택용>이영호선수 팬인데 영호선수팬입장에선 그래도 여전히 무서워요. "이길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보게됩니다. 물론 이번시즌은 믿음이 부족했구나 생각했지만 다음 시즌이 되서 또 경기가 된다면 여전히 걱정할거 같습니다. 또한 에결6연패도 있고 김구현선수전도 초중반 토스가 유리했던거 보면 선수들이 연구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영호선수도 나태해지면 잡아먹히겠구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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