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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30 17:46
어제 올려드리지 못한 승자 인터뷰 올립니다.
GomTV.net - 김원기, Frult Dealer [Z] 승자 인터뷰 Q1 : 굉장히 진행이 빠른 대회에서 어떻게 상대방에 맞춰 전략을 잘 짜는가? A1 : 스타1 했을 때 부터 준비 하고 나가는게 없었고 준비 하는대로 하고, 생각만 약간 바꿔서 하기 때문에 이런 짧은 대회가 나에게는 편하다. Q2 : 종족을 바꿀거라는 소문이 사실인가? 아니면 종족을 안 바꾸고 저그의 왕을 증명 할것인가? A2 : 대회 결과가 좋은 만큼 다음 대회에서도 저그로 출전 해야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 Q3 : 오늘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오늘 플레이의 요점과 상대방이 실수 한 부분을 지적 할 수 있을까요? A3 : 준비 할 수 있는 기간이 하루뿐이라 며칠동안 프로토스전만 했기 때문에 테란전에 대한 감을 찾는 것을 위주로 했다. 빌드는 별도로 준비 안하고... 긴장은 아에 안하고 연습 했던 대로만 게임을 했고, 1경기같은 경우에 밴시 보다는 빠른 앞마당이나 화염차 드랍이 나았을 것 같다.
10/09/30 18:04
솔직히 올드 게이머들을 좋아하지만, 이번 GSL에 출전한 테란 중에서는 김상철, 곽한얼 선수가 제일 강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16강에서도 첵신이 2:1 정도로 이기지 않을까 했고요.. 그런데 16강과 8강에서 연이어 이형주, 서기수를 잡아내다니. 게다가 그 경기들을 지켜보니 개인적으로 김성제 선수를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도 변수가 많다고 볼 수 있는 테테전에 상대도 강한 상대지만 좋은 게임 기대해봅니다~
10/09/30 18:11
XP토토
김성제3 : 김상철1 찍었습니다. 1세트 김성제 승 2세트 김성제 승 3세트 김상철 승 4세트 김성제 승 BP 대탁 터지자 +_+
10/09/30 18:17
앞마당 사령부 확인 못 한 상태에서 건설 로봇 잡히고. 군수공장에서 화염차 1기, 해병 4기가 달립니다. 벙커 완성 직전. 해병 다 잡히는데요.
10/09/30 18:30
2차전 시작 합니다. 김성제 선수 6시. 김상철 선수 12시. 멀티가 먼저 돌아가는 김성제 선수가 자원 채취량이 더 많네요.
10/09/30 18:31
의료선에 공성전차1, 화염차2기를 태워주는 김상철 선수. 하지만 해병에 의해 의료선 잡히고 공성전차도 잡힙니다. 5시쪽 꿀멀티 먹네요.
10/09/30 18:34
김성제 선수 2시쪽에 멀티 시도. 김상철 선수는 11시 꿀레랄 멀티 먹는 상황에서 공성전차와 불곰으로 앞마당 입구에서 공격. 꿀레랄 멀티 위험하죠.
10/09/30 18:35
결국 멀티 띄우고 본진 위쪽에 공성전차 때문에 더 이상 전진을 하지 않는 김성제 선수. 공성전차 앞마당 입구쪽에 여러기 대기합니다.
10/09/30 18:36
9시쪽 멀티까지 시도하는 김성제 선수. 화염차 2기로 5시 꿀레랄 멀티 공략 오는데 건설 로봇의 엠신공으로 막아냅니다. 의료선 3기에 병력 태우네요.
10/09/30 18:36
김상철 선수는 중앙으로 병력을 내려 보내는데, 김성제 선수는 앞마당에 병력 내립니다. 불곰, 해병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본진 기술실 반응로 공략.
10/09/30 18:38
흠.. 이거 치열한데요.. 1.1 이전의 테란전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김상철 선수와 1.1 이후 바이오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는 김성제 선수..
누가 이길지 모르겠습니다.
10/09/30 18:38
프로가 뭔지를 보여주는듯한...
이 한경기로 모든 걸 판단하는 건 무리지만, 기본기 측면에서 근본적인 급의 차이가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10/09/30 18:38
스타2에 들어오면서, 초반 빠른 멀티는 가급적 안하는 경향이 컷는데...
역시 수비력이 향상될 수록, 멀티가 빨라지나 봅니다. 이번 경향이 보이는 것 같네요
10/09/30 18:39
공성전차 1기를 언덕에 드랍하려는 의료선이 중간에 차단된게 이 경기의 핵심 승부처였다고 봅니다.
김상철선수가 유리한 점은 딱하나, 테크가 빠르다는 거였는데 그 의료선이 허무하게 폭사당하면서 테크의 차이가 좁혀지고 결국 자원차이에 의해 압도당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전에 화염차 드랍이 의외로 쉽게 막힌 것도...
10/09/30 18:51
본진 상단부에서 무기고가 올라갑니다. 해병끼리 싸움에서 김상철 선수가 이기고 화염차가 등장 합니다. 앞마당 좌측 언덕에 군수공장 달고 기술실.
10/09/30 18:52
김성제 선수는 4병영 체제로 갑니다. 김상철 선수 건설 로봇까지 6기를 동원 합니다. 토르, 해병, 화염차의 등장. 벙커 소용이 없죠.
10/09/30 18:53
본진쪽에서 불곰이 나오고, 건설로봇과 해병이 달려듭니다만 리페어 결국 실패. 두번째 토르의 등장. 전투 자극제 쓰면서 토르 마저 잡아줍니다.
10/09/30 18:54
결국 앞마당 좌측에 있던 군수공장 띄웠습니다. 김성제 선수도 앞마당에 군수공장 지어주고 있습니다. 김성제 선수 해병 불곰 몰아칩니다.
10/09/30 18:55
김성제 선수 군수 공장에 반응로 달았는데 띄우고 우주 공항 지어주네요. 해병과 불곰 조합은 벙커 무시하고 본진으로 들어가서 일꾼과 건물 깨네요.
10/09/30 18:58
앞마당 공성전차가 세팅 되어 있는거 확인하고 의료선 4기에 병력 태우고 본진으로 드랍 시도하려는데 뺍니다. 병력 계속 내려보내는 김성제 선수.
10/09/30 18:59
중앙 상단부 꿀레랄 멀티까지 가지고 가는 김성제 선수. 바이오닉 유닛 공1업 한 상황에서 위에서 대기중. 두 선수 바이킹 2기씩 뽑아줍니다.
10/09/30 19:00
할 수 있는 모든 멀티에 정찰을 보내는 김성제 선수는 12시 멀티까지 시도 합니다. 의료선 4기 바이킹 2기로 내리려고 하는데 바이킹 4기로 방어.
10/09/30 19:04
김상철 선수 아마츄어 맞나요? 컨트롤은 진짜 좋네요.
김성제 선수가 판짜기를 잘 해왔고 순간 판단이 좋았기에 망정이지 거의 밀릴뻔한 상황이 많군요.
10/09/30 19:07
김상철선수 군수공장보다 2가스를 먼저가네요
토르인가요 3경기에서 이미썼었는데... 델타사분면이니까 2병영 일찍가면서 여기저기 의료선 드랍 게릴라 위주로 가는게 좋아보이는데요..
10/09/30 19:09
토르아니군요역시
김상철선수 이번판은 대응이 좋아보이는데요 벤시 탱크에 멀티까지.. 그러나 전략을 만들어온건 김성제선수라서 미리 다 대응책을 만들었을거 같군요
10/09/30 19:16
역시 프로에 몸 담은 선수는 정말 정말 다르네요; 안 그런 선수도 있긴 했지만요. 멋지게 승리하네요.
근데 영어 중계는 끊긴걸까요;??
10/09/30 19:16
이거 보면 이제 아무도 반박할수가 없죠.
스타1 출신이 스타2에서도 유리한지 아닌지에 대해. 해설분들 말마따나 프로 출신들이 멀티테스킹이 압도적입니다. 불리한걸 컨트롤과 멀텟으로 눌러버리네요. 시즌1은 스타1 출신의 잔치로 마무리 되네요. 준우승 상금 3천만원 확보군요. 덜덜. 우승은 로또수준.
10/09/30 19:17
확실히 멀티태스킹, 난전에서 차이가 나네요.
이 부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스타1 에이스들이 진출하면 도대체 어떤 경기들이 나올지...
10/09/30 19:17
김원기 김성제 양선수 축하드립니다~
스1에서 못밟아봤던 개인무대 결승전을 밟아보니 감회가 남다르겠네요 김원기선수도 결승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하던데... 빅매치가 이루어졌으니 그에 맞는 재밌는 경기 보여주세요~
10/09/30 19:18
정말 스타크래프트1 최근 에이스들이 스타2 진출하면 어떻게 될 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한편으로는 협상 때문에 걱정도 되고요; 좀 잘 됐으면 합니다. 경기 정말 재밌었네요.
10/09/30 19:21
스타2에서의 아마추어의 정점, 테란 에이스라 불리던 인스네어
vs 스타1 출신 테란의 에이스 희망고문. 결과는 엎치락 뒤치락이 아닌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는 듯한 승리. 이게 시사하는 바는 크죠. 스타1 출신들이 연습만 빡세게 하면 충분히 활약할수 있다는 거니까요. 이제 현재 시점에서는 스타2 테란 에이스는 이제 김성제로군요. 테란: 김성제 프로토스: 서기수 저그: 김원기 ......
10/09/30 19:25
김상철선수도 분명히 4강 올라올만한 강자는 맞는데 상대가 테란원탑... ;; 김상철 선수 입장에서 보자면 이번에 4강으로 끝나선 안될 리그였죠. 앞으로 더 헬일텐데.
10/09/30 19:26
GOMTV.net - 김성제, HopeTorture [T] 승자 인터뷰
Q1 : 오늘 전 경기에서 왜 빠른 확장 전략을 사용 하셨나요? A1 : 연습 하는 사람을 통해 빌드를 발견 했는데, 테테전의 최고의 빌드임을 확신하고 나왔다. 이길 방법을 찾지 못해 이 빌드를 썼고 잘 맞았다. Q2 : 잘 하는 저그를 상대로 연습을 많이 하나요? Frult Dealer 와 비슷한 실력의. A2 : 저그와 연습을 많이 하긴 하는데 Frult Dealer 는 보통 저그와는 다르게 스페셜 한 것 같다. 게임 센스라던가 즐기면서 하기 때문에 약간 다른 저그와는 다른 것 같다. Q3 : 처음 64강을 봤을 때 결승을 내가 간다고 가정하면, 상대방을 전직 스타1 게이머라고 생각 했었나? A3 :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난 결승전을 Maka 와 할 확률이 제일 높고 그 다음 Frult Dealer 와 할 것 같았다. 딱히 전직 스타1 선수가 스타2를 잘한다고 생각 하지 않았다. Q4 : 결승에 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언가. 명예인가? 상금인가? A4 : 프로게이머라면 명예가 중요한 것 같다. 이번 결승전에 결승전다운 경기를 하기 위해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10/09/30 19:44
저도 우회로 검색해서 겨우 들어왔습니다..
현 테란원톱이 김성제일거라는..제 예측이 들어맞아서 기쁘네요 제가 이얘기했을땐..다들 긴가민가 하셨던거 같은데.. 제가 그렇게 얘기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긴 여전히 어렵습니다만..이 선수가 최고테란이구나..싶었죠 마카선수와 직접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오늘 인스네어 선수와의 경기는..솔직히 차이가 좀 느껴졌으니까요.. 마카선수와 직접 경기를 했어도..전 김성제 선수가 유리했을 거라 봅니다. 다만 우승을 한다고 해도 바로 군대에 간답니다. 이것도 새로운 역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우승하고 군대라...' '; 연기가 안되는 모양인데..아쉽기도 하고..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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