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9/28 20:17:44
Name Leeka
Subject GSL의 깔끔한 운영이 참 맘에 드네요.
방송 시간이 늘 정시를 거의 지키는 부분


3판 2선승제에서 1->3경기까지 짧은 대기시간을 통해서 바로바로 경기를 진행해서, 지루함없이 다전제를 볼수 있는 부분


중요 장면들이 나올 경우, 리플레이를 꼭 확인해서 해당 부분에 대해 늦게라도 설명을 해주는 부분.


TLO 선수가 수두에 걸리자, 선수들 동의 하에 경기순서를 변경해주어, 문제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부분.


선수들의 세팅시간이 오래 걸리자, 바로 '다음 팀과 경기순서를 변경해서', 딜레이 없이 바로바로 경기를 볼 수 있게 하는 부분.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는 첫번째 경기의 3세트에서 버그로 추정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바로 경기 끝나고 해당 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현재 판정중이며, 판정이 끝나는 대로 알려주겠다는 기본 상황설명을 선 진행'

그 후에 리플레이 복기/선수들에 대한 확인/주변 상황 체크 등을 통해

모든 체크가 끝나고 나서 이현주 캐스터가 경기 사이 시간에

관련 내용에 대한 상세 설명 및 적절한 판정을 내려주는 부분까지..


물론 미흡한 부분도 많지만, 전체적인 운영적인 부분이 시청자가 보기에 정말 깔끔하네요..

온게임넷하고 엠겜에서도, 앞으로 진행될 리그에선(스타리그 뿐만이 아닌 다른 리그) 이런 부분들을 참고해서, 깔끔한 진행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째 케스파가 없으니 더 판정이 깔끔한거 같은건 저뿐일까요..  

앞으로도 좋은 운영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이현주 캐스터는 역시 최곱니다..!!!

(추가) p.s2 글과는 별도로, 곰TV에 가진 몇가지 불만중 하나라면.. 예선전 경기 정보 같은걸 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데이터도 느리고...
그 외엔 스포 방지 기능등이 정상적으로 없습니다.(VOD 시청시..  다음팟은 해당 기능이 있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빠이
10/09/28 20:19
수정 아이콘
이판정은 누가봐도 재경기는 있을수 없는건데
깔끔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샤르미에티미
10/09/28 20:17
수정 아이콘
한 가지 작은 반박?을 하자면 온게임넷/MBC게임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방송 시간 늦는 건은 일단 잘못이니까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고
심판이 있기 때문에 즉각 판결이 나와야 하고 (오히려 다음 경기를 진행해도 논란이 있다고 봐요, 그게 3경기가 아니라 2경기였으면?)
경기 바로 진행하는 것도 광고를 틀어줘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고...뭐 이러저러해서 웬만한 건 현실적으로 안 될 것 같습니다.
막상 곰티비도 광고가 많이 들어오면 그만큼 지연시켜 방송할 겁니다.
Phsiology
10/09/28 20:28
수정 아이콘
그냥 GSL 운영이 깔끔하다고 칭창하는 글을 쓰신 건데 왜 반박글이 줄을 잇는 걸까요?
10/09/28 20:30
수정 아이콘
정말 운영정책은 GSL이 정말 깔끔합니다.
그건 백번 칭찬해주고 싶네요.
(솔직히 이게 당연한건데 스타1에서 이해안가는 경기규칙이나 돌발상황시 질질질 끄는걸 봐와서인지 더 좋게 보이는듯)

물론 아직 규모가 작기에 그런게 쉬운 걸지도 모르지만,
여튼 좋아보이는 건 좋아보이는거니까요. 현재로서는.
10/09/28 20:34
수정 아이콘
GSL 진행 아주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마루
10/09/28 20:31
수정 아이콘
진행은 깔끔한데 경기 일정이나 외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것도 사실이죠
칭찬할건 칭찬하고 비판할건 비판해야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멋진날
10/09/28 20:38
수정 아이콘
ppp에 대한 GSL의 규정이 애매한게 대체 뭐가 있나요? 빠르게 ppp를 치지 못한건 선수의 판단 미스입니다. 그게 버그인지 컨트롤 미스로 불곰이 도리도리 한건지 중계진, 운영진 측이 바로 알수도 없고요. 게다가 GSL은 분명히 리그 규정에 ppp나 별도로 부스에 준비된 버튼을 눌러 게임을 중지시킬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해설자들도 몇번 언급했을 정도고요.
prettygreen
10/09/28 20:38
수정 아이콘
진행은 정말 너무 깔끔하죠, 그리고 해설과 시청자 간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온겜이나 엠겜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실시간 소통은 절대 안되고 뭔가 큰일이 터져도 1주일을 기다리던 뒷담화라도 기다려야 일방적 소통이라도 일어나는데 gsl은 그런 면에서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방송 cg나 비쥬얼적인 부분은 많이 아쉽죠.
외주업체도 많을텐데 직접 만드는건지 2002년 수준의 cg는 아쉽습니다.
레몬카라멜
10/09/28 20: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GSL 시작하기 전만해도 곰TV측의 운영에 의구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GSL 중에 보여주는 모습들은 꽤 만족스럽네요.

다른 분들께서 지적해주신 것처럼 CG나 비주얼 적인 측면만 잘 해결되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10/09/28 22:48
수정 아이콘
사실 GSL을 위시한 곰티비 게임 대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대외 홍보입죠.
몽정가
10/09/28 22:56
수정 아이콘
경기직후에 아이디불러주는거 빼고는 정말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4개의 부스에서 다음 선수의 세팅과 준비, 다전제 경기사이의 빠른 시작. 정말 마음에 듭니다.
네오크로우
10/09/29 08:39
수정 아이콘
경기 중간 중간 혹은 시작 전 후에 채팅창에서의 유저들 반응 보고 그에 대해 언급하는것들도 나름 신선하고 재밌더군요.

윗분들 말씀 처럼 처음에 부스4개 보고 팀플도 없으면서 뭐지?
생각했었는데 이어지는 다른 경기의 세팅할 여유를 주다 보니 정말 경기 그 자체로만 방송시간이 꽉꽉 채워져서 참 맘에 듭니다.
10/09/29 08:55
수정 아이콘
깔끔하고 빠른진행 공감합니다.

이전 스1리그할때 저는 중간중간 광고와 세팅시간이 지루해서 중요한 경기 아니면 거의 생방을 안보고 다음팟을 이용했는데, GSL을 그럴 필요를 못느낄 만큼 빠르게 진행이되서 그점은 마음에 듭니다.

그외 다른 부분은 위에서도 언급이 있었지만 경험부족 때문인지 미흡한 점이 보이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개선 될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진리는망내
10/09/29 09:50
수정 아이콘
홍보가 근데 너무 안되고 있는거 같아요.
이번 결승전 사람 많이 가려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097 GSL의 깔끔한 운영이 참 맘에 드네요. [42] Leeka8160 10/09/28 8160 0
43091 2011년 StarCraft II 리그 상세소개 [8] Leeka5246 10/09/28 5246 0
43075 GSL Open 16강 1일차 예측.. [20] Leeka5631 10/09/24 5631 0
43070 GSL Open 16강 대진표 [31] Leeka9390 10/09/20 9390 0
43062 GSL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주요 경기들. [12] Leeka6844 10/09/20 6844 0
42974 GSL에서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종족별 3명의 선수 [22] Leeka6024 10/09/13 6024 0
42966 스타크래프트2 패키지 발매 관련 블리자드의 전략.. [16] Leeka5202 10/09/13 5202 0
42574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온게임넷/곰TV 동시중계 확정. [23] Leeka5354 10/08/18 5354 0
42504 MSL의 경우, 곰TV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14] Leeka10130 10/08/10 10130 0
42496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곰TV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29] Leeka6723 10/08/10 6723 0
42424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연간 계획이 발표되었네요. [54] Leeka7621 10/08/05 7621 0
41576 MSL의 우승자의 권위. [36] Leeka5551 10/05/21 5551 7
40011 어떻게 하면 정전이 될수가 있나요? [7] Leeka3798 10/01/23 3798 0
37422 이제동이 선봉으로 나오게 될 경우의 득. [17] Leeka5510 09/03/26 5510 0
35418 삼성칸 팬으로써 몇마디. [6] Leeka4024 08/08/10 4024 0
35182 3명의 프로토스의 대재앙. [50] Leeka9276 08/07/13 9276 0
34952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 한글판 발매. [3] Leeka5061 08/06/15 5061 0
34696 같은 팀을 찍는다는것. [10] Leeka4207 08/05/10 4207 0
34229 07시즌. 마지막 3경기. 그리고 현재 성적들. [7] Leeka5229 08/03/07 5229 2
33758 창단이후 2번째 결승전진출. CJ VS 르까프 이야기. [4] Leeka4279 08/01/27 4279 0
33522 마재윤선수도 서바이버라는걸 하게 되는군요.. [19] Leeka7149 08/01/11 7149 0
33399 확정된 07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 정리. [7] Leeka5078 08/01/01 5078 0
33320 드디어 포스트시즌이 사실상 완성되버렸네요. [48] Leeka7578 07/12/25 757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