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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7 15:34
MBCgame의 코치친은 전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성학승코치.. 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SK T1에서 경질당하기도 했었구요.
더군다나 MBCgame은 하태기 감독님이 그만두고 곤두박질 치다가 다시 하태기 감독을 부르면서 이번 시즌 그나마 괜찮은 성적이었는데, POS시절부터 MBCgame의 정신은 하태기 감독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무섭게 생긴 외모와 다르시게 정말 카리스마 있으신 분이었는데... 아무튼 열릴지 모르는 프로리그 10-11시즌은 대격변의 시기군요.
10/09/17 15:28
먼저 올리셔서 댓글화.
오늘이 날을 아주 제대로 잡았군요. 추석 되기 전에 인사 문제 다 끝내겠다는 의도가 보이네요. 하태기 감독이 향후 무슨 일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네임드급 인사 중에서 스타1을 떠난 사람만 두 명입니다. 팀 하나는 아예 간당간당하고요. 만약 이스트로가 해체된다면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통해서 각 팀에 다시 입단될 텐데 그 중에 분명히 입단하지 못하고 떨어지는 선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8월 드래프트로 신인을 뽑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잉여 인원을 수용하지 못하는 팀도 있을 테니까요. 이것으로 조규남, 조정웅, 하태기, 이명근 총 네 명의 감독이 스타1을 떠났습니다. 이명근 감독이야 자업자득이지만 나머지 감독들이 떠난 모습은 참 의미심장하죠. 스타1 게임단 전체 감독 중 1/3이 떠난 것입니다. MBC게임 히어로는 사실상 팀의 절반이 순식간에 물갈이당한 꼴이군요. 감독과 코치, 일부 선수가 이탈했으니 핵심의 반쪽이 떨어져나간 꼴... 리그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앞날이 불투명하네요. 정말이지 기사 댓글로 줄줄이 달린 "▶스타1은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스타1 멸망 어쩌고 하는 글을 올려놓은지 몇 시간도 채 안 되어서 계속 비보가 뜨니 이거 심경이 참 복잡합니다.
10/09/17 15:34
웅진의 경우엔 팀을 재개편하는 과정에서 엎어버리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는데 오늘 이스포츠에 관련된 기자들은 기삿거리 많아서 참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10/09/17 15:36
정말 격동의 하루군요...
이윤열 선수 전향에.. 이스트로 매각에.. 하태기 감독님 사퇴까지.. 스타1의 역사의 한축을 담당하셨던 분들이 떠나가네요... 스타1에 애정이 식어서 그러신건지.. 어떤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쾡`하네요.. 마지막줄에 재계약에 성공했고, 다음시즌을 위해 연습에 돌입했다는 내용을 보면 어떻게 다음시즌이 굴러갈 것 같긴 한데... 1~2년 뒤면 스타2로 자연흡수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쯤되면 리쌍을 스타2에서 볼것 같은 느낌이...
10/09/17 15:32
이거 하루에 계속되는 핵폭탄급 기사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다음엔 또 뭘까?..... 솔직히 젤 듣고 싶은말은 협회 해체 나 협회 그레텍 극적 협상타결인데요....
10/09/17 15:41
10년간의 노하우와 여러사람의 노력이 이렇게 부질 없었던 것인지...
협회도 밉고 블리쟈드도 밉고 감독님들 선수들은 안타깝고 그렇네요...
10/09/17 15:46
조작사건을 시작으로
블리자드 협회갈등...은 늘있엇지만 이번에는 블리자드에서 좀 쌔게나왔고 cj 감독 사퇴 화승 감독 사퇴 삼성문제 웅진 선수단 대거이탈 이윤열/박성준 선수이적(그외 선수들도 몇명 이적) IEG 이스트로운영포기 하태기감독 사퇴 일련의 사태들로 이제 더 왈가불가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쩝..
10/09/17 15:58
pos 시절부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 까지 박성준선수를 필두로 박지호, 김택용선수를 스타로 만들고 프로리그 우승까지 참 지켜보던 팀이였는데... 하태기감독이 사퇴하는군요..
10/09/17 16:38
사실 현실적으로 이 게임 하나를 구기종목처럼 영원히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언젠간 점점 사그러들겠다 생각은 했지만 참 가슴이 아프네요.
스타 보는게 그나마 사는 낙이었는데 ㅠㅠ
10/09/17 17:06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던 걸까요.. 흠흠; 요즘 몹시 뒤숭숭하네요.
여기 계신 팬들만큼이나 선수들도 몹시 당혹스럽고, 심란하겠지요.. 빨리 일련의 사태들이 잘 수습되고 차기리그도 열려서 다시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10/09/17 18:19
진짜 이번 시즌 스트보리그 왜 이러나요. 특히 오늘 충격적인 일이 많이 일어나는 군요. 엠비시게임 히어로도 웅진과 더불어 최악의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9/17 21:51
안녕 내 사랑,사랑,사랑...
많이 걱정되네요 이렇게 한 분씩 떠난다면, 다른 팀 감독분들도 마음이 편치 않을텐데 물론 선수들도 그렇구요...
10/09/18 14:29
근데 하태기감독은 저번에도 잠시 팀을 떠난적 있지 않나요?? 스포리그 감독과 스타감독을 동시에 하는걸로 아는데...
저번에는 잠시 감독직에서 물러나다가 김혁섭감독이 하태기감독을 대신했던걸로 알구요 이스포츠 감독직은 영영 그만두면 다른 회사로 취직할수있는 기반도 전혀없는 직업인데 이번 0910시즌의 엠비씨히어로의 활약을보면 그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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