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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7 15:30:47
Name 로베르트
Subject [속보]mbc게임 하태기감독 자진사퇴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0616&db=issue&cate=&page=1&field=&kwrd=

엠겜 히어로가 자체적으로 해임했을지도 모르지만(근데 해임할 껀덕지가 없긴 정말 없습니다.;;;)

이운재코치가 tsl을 창단하면서 나갔고 그 자리를 성학승코치로 메울려고 했는데  엠겜히어로에겐 뜬금없는 비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뭣때문에 나갔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연봉문제나 선수이적문제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 여러모로 뜬금없는 사퇴이긴 합니다.

현재 stx김은동감독 웅진이재균감독을 제외하곤 대부분 팀들이 감독세대교체를 단행했는데 과연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지 아니면 알고보

니 "백골프!" 이런 스토리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 사퇴기사가 나온 마당에 어떠한 이유로 사태하게 됐는지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인터뷰가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프로팀들이 감독을 교체하고 현상유지를 하는 경우보단 좀 더 앞으로 나아가거나 대책없이 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대표적으로

lgtwins의 김성근감독 사퇴처럼 말이죠.) 어떻게 될지 다음시즌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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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enai25
10/09/17 15:32
수정 아이콘
오늘 무슨 날인가요? 웅진 선수들 껀에 하태기 감독에 이스트로에 이윤열 소식까지
밀가리
10/09/17 15:34
수정 아이콘
MBCgame의 코치친은 전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성학승코치.. 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SK T1에서 경질당하기도 했었구요.

더군다나 MBCgame은 하태기 감독님이 그만두고 곤두박질 치다가 다시 하태기 감독을 부르면서 이번 시즌 그나마 괜찮은 성적이었는데,
POS시절부터 MBCgame의 정신은 하태기 감독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무섭게 생긴 외모와 다르시게 정말 카리스마 있으신 분이었는데...

아무튼 열릴지 모르는 프로리그 10-11시즌은 대격변의 시기군요.
포뇨포뇨
10/09/17 15:34
수정 아이콘
하..연예계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스타계에도 사건, 사고는 아니지만 뭔가 하나씩 터지네요;
엑시움
10/09/17 15:28
수정 아이콘
먼저 올리셔서 댓글화.

오늘이 날을 아주 제대로 잡았군요. 추석 되기 전에 인사 문제 다 끝내겠다는 의도가 보이네요.

하태기 감독이 향후 무슨 일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네임드급 인사 중에서 스타1을 떠난 사람만 두 명입니다.  팀 하나는 아예 간당간당하고요. 만약 이스트로가 해체된다면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통해서 각 팀에 다시 입단될 텐데 그 중에 분명히 입단하지 못하고 떨어지는 선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8월 드래프트로 신인을 뽑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잉여 인원을 수용하지 못하는 팀도 있을 테니까요.

이것으로 조규남, 조정웅, 하태기, 이명근 총 네 명의 감독이 스타1을 떠났습니다. 이명근 감독이야 자업자득이지만 나머지 감독들이 떠난 모습은 참 의미심장하죠. 스타1 게임단 전체 감독 중 1/3이 떠난 것입니다.

MBC게임 히어로는 사실상 팀의 절반이 순식간에 물갈이당한 꼴이군요. 감독과 코치, 일부 선수가 이탈했으니 핵심의 반쪽이 떨어져나간 꼴... 리그가 재개된다 하더라도 앞날이 불투명하네요.

정말이지 기사 댓글로 줄줄이 달린 "▶스타1은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스타1 멸망 어쩌고 하는 글을 올려놓은지 몇 시간도 채 안 되어서 계속 비보가 뜨니 이거 심경이 참 복잡합니다.
러브투스카이~
10/09/17 15:35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거는 위기같네요 승부조작때도 이정도 위기는 아니었는데

협회가 진작에 블리자드랑 협상잘해서 됬으면 이런일 없었을텐데 ㅠ
로베르트
10/09/17 15:34
수정 아이콘
웅진의 경우엔 팀을 재개편하는 과정에서 엎어버리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는데 오늘 이스포츠에 관련된 기자들은 기삿거리 많아서 참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Psy_Onic-0-
10/09/17 15:36
수정 아이콘
정말 격동의 하루군요...
이윤열 선수 전향에.. 이스트로 매각에.. 하태기 감독님 사퇴까지..
스타1의 역사의 한축을 담당하셨던 분들이 떠나가네요...
스타1에 애정이 식어서 그러신건지.. 어떤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쾡`하네요..
마지막줄에 재계약에 성공했고, 다음시즌을 위해 연습에 돌입했다는 내용을 보면
어떻게 다음시즌이 굴러갈 것 같긴 한데...
1~2년 뒤면 스타2로 자연흡수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쯤되면 리쌍을 스타2에서 볼것 같은 느낌이...
10/09/17 15:32
수정 아이콘
이거 하루에 계속되는 핵폭탄급 기사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다음엔 또 뭘까?..... 솔직히 젤 듣고 싶은말은 협회 해체 나 협회 그레텍 극적 협상타결인데요....
Checkmate。
10/09/17 15:32
수정 아이콘
진짜 빵빵터지는군요... 근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닐것 같다는 거...
하심군
10/09/17 15:38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엑소더스가 일어나는건 아닐지...
다크질럿
10/09/17 15:40
수정 아이콘
루머로만 돌던 이야기들이 다 현실이 되고 있네요.이제 시작에 불과한것 같은데
린카상
10/09/17 15:42
수정 아이콘
웅진은 무슨 일 있나요? 기사는 없는데..
로베르트
10/09/17 15:43
수정 아이콘
데일리 e 스포츠에 가보면 김승현 김동주........여러명이 팀을 나왔더라구요.
거의 팀을 갈아엎는 수준입니다.
여간해서
10/09/17 15:41
수정 아이콘
10년간의 노하우와 여러사람의 노력이 이렇게 부질 없었던 것인지...

협회도 밉고 블리쟈드도 밉고 감독님들 선수들은 안타깝고 그렇네요...
태랑ap
10/09/17 15:46
수정 아이콘
조작사건을 시작으로

블리자드 협회갈등...은 늘있엇지만 이번에는 블리자드에서 좀 쌔게나왔고

cj 감독 사퇴

화승 감독 사퇴

삼성문제

웅진 선수단 대거이탈

이윤열/박성준 선수이적(그외 선수들도 몇명 이적)

IEG 이스트로운영포기

하태기감독 사퇴


일련의 사태들로
이제 더 왈가불가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쩝..
PGR끊고싶다
10/09/17 15:57
수정 아이콘
아....정말 한순간이네요.
10/09/17 15:58
수정 아이콘
pos 시절부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 까지 박성준선수를 필두로 박지호, 김택용선수를 스타로 만들고 프로리그 우승까지 참 지켜보던 팀이였는데... 하태기감독이 사퇴하는군요..
10/09/17 16:29
수정 아이콘
작년에 죽쑤던 엠겜을 1년만에 이만큼 살려논게 하태기감독인데 ..
이유는 알수 없네요 정말
10/09/17 16:3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시작전에 빨리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리그 시작 한 뒤에는 이런 일 없어야 겠구요.
10/09/17 16:38
수정 아이콘
사실 현실적으로 이 게임 하나를 구기종목처럼 영원히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언젠간 점점 사그러들겠다 생각은 했지만 참 가슴이 아프네요.
스타 보는게 그나마 사는 낙이었는데 ㅠㅠ
10/09/17 16:41
수정 아이콘
사퇴 이유라도 속시원히 알았으면 좋겠네요ㅠㅠ
레몬카라멜
10/09/17 17:06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던 걸까요.. 흠흠; 요즘 몹시 뒤숭숭하네요.
여기 계신 팬들만큼이나 선수들도 몹시 당혹스럽고, 심란하겠지요..
빨리 일련의 사태들이 잘 수습되고 차기리그도 열려서 다시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10/09/17 17:16
수정 아이콘
2006년 스카이프로리그 후기 결승전이랑 그랜드파이날이 급작스레 떠오르네요 ㅠㅠ 어흑 ㅠㅠ
가지마요 ㅠㅠ
체러티
10/09/17 17:55
수정 아이콘
와 얼마나 떠나는건가요. CJ 삼성 화승 웅진 이스트로 하태기 감독까지..
10/09/17 18:19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시즌 스트보리그 왜 이러나요. 특히 오늘 충격적인 일이 많이 일어나는 군요. 엠비시게임 히어로도 웅진과 더불어 최악의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폰지밥
10/09/17 18:23
수정 아이콘
조규남, 조정웅, 하태기....

각 팀의 명장 감독님들이 하나 둘 씩 떠나가는군요.. 도대체 이게 무슨 징조입니까..
10/09/17 21:51
수정 아이콘
안녕 내 사랑,사랑,사랑...

많이 걱정되네요 이렇게 한 분씩 떠난다면, 다른 팀 감독분들도 마음이 편치 않을텐데 물론 선수들도 그렇구요...
TheUnintended
10/09/17 23: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 흐름이긴 했죠.. 이제 점점 거세지면 거세졌지
피트리
10/09/18 13:32
수정 아이콘
헐 하태기감독님은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망망이
10/09/18 14:29
수정 아이콘
근데 하태기감독은 저번에도 잠시 팀을 떠난적 있지 않나요?? 스포리그 감독과 스타감독을 동시에 하는걸로 아는데...
저번에는 잠시 감독직에서 물러나다가 김혁섭감독이 하태기감독을 대신했던걸로 알구요
이스포츠 감독직은 영영 그만두면 다른 회사로 취직할수있는 기반도 전혀없는 직업인데
이번 0910시즌의 엠비씨히어로의 활약을보면 그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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