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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7 12:20
조금 공감이 안되는 점이
스타크래프트2 전향하는 선수들을 보면 스타크래프트1의 경기스타일의 영향보다는 게임 센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은퇴를 해 피지컬이 떨어지는 서기수, 김원기, 김성제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유가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는 스타2에서 반드시 높은 성적을 거둘 것 입니다. 전태양 선수는 본문과 같이 잘 할 것 같구요. 도재욱 선수는 의외로 스타2에서 물량이란 말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고, 이 선수 자체가 게임내에서 센스가 부족해보인다는 평가가 많은지라 (한마디로 우직한 플레이).. 반대로 김택용 선수 같은 경우는 손이 빠르고 견제가 좋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아닌 테란을 한다면 쉽게 스타2 리그 정복할 것 같습니다.
10/09/17 12:49
저도 공감안가는 부분이 있는게,
스타2에서 스타1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할 거란 전제가 잘못된 전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복귀한 은퇴선수중 종족을 바꾸신 분도 있으니, 아예 종족을 바꾸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한 종족을 유지한다 쳐도 소소한 플레이 스타일 역시 새로운 게임에선 새롭게 바뀔거 같네요. 이윤열 선수가 해외에서 그 플레이를 한건 그야말로 한번도 스타2를 해보지도 않은 상황에서 처음 하니까 그런 것이라 보구요. 이해도가 높아지면 당연히 플레이 스타일이 변할거라 봐요. 무엇보다 이윤열이 천재라고 불린 이유중에 프리스타일도 한몫했잖아요. 그치만 글자체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구요. 특히 프토는 공굴리기 힘싸움이 현재의 대세니... 윤용태 선수가 스타2 플레이하는 건 어떨지 정말 기대는 되네요. 또하나.. 아무리 케리어가 현재 별로라지만, 만약 모선과 캐리어를 섞어쓰는 스타일이 전략으로 확립된다면 완전 이야기가 달라질거라 봐요. 고로 스타2에서도 송병구식 캐리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네요. 물론 제가 봐도 입스타에 가깝습니다만, 스타2 전략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패치도 많이 될거고. 그리고 제가 보기엔 가장 중요한 분을 빼셨네요. 리쌍.. 크크. 이영호가 스타2를 한다고 가정하면... 물론 현재 가장 가능성 자체가 없는 선수들이라 빼신건 알지만 어차피 가정으로 쓰신거니까요. 음 스타2 시작하자마자 종결나는 거 아닐런지. 솔직히 이영호 포스는 스타2 간다고 크게 달라질 듯하지가 않네요.
10/09/17 13:01
이윤열의 전성기.... 플토전에서 앞마당 먹고 무시무시한 탱크는 당시 최고수준의 피지컬에서 기인한 화려한 벌쳐 움직임의 전유물이었죠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의 프리스타일 센스라면 스2에서 통할 가능성이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최연성선수의 스타일보다는요
10/09/17 13:10
테란같은경우는 좀 다르네요.
그 종족에 완벽한 대응이 되지 않아 결국은 병력을 체제에 맞춰서 조합해야 하는 싸움을 해야합니다 < 라고말씀하셧는데요 테란이뽑은 병력에 프로와 저그가 맞춰가야됩니다...테란은뽑고싶은거 뽑으면서합니다...저그랑 프로는 그체제에 맞는 병력으로 따라가야되요.. ㅠ.ㅠ
10/09/17 13:13
음.. 선수들이 스타1개념을 가지고 스타2를 하진 않을테니까요..
김택용 선수가 스타2를 하게 된다면 테란을 할꺼라고 했다던데 프로토스로 그냥 쭉 했으면 좋겠네요..
10/09/17 13:19
어떤분이 제 댓글에 댓글로 말해주셨다시피 저는 프로게이머보다는 스타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당연히 프로게이머들도 연구를 하고 자신이 스타1 그대로 갈리는 없겠지요. 어찌보자면 이건 스타2의 좋은예와 나쁜예..로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좀 흥미위주로 써놔서 지나치게 단순화시켜놓은 것두 있구요...
그건 그렇고 사실 댓글로 저그의 좋은예, 나쁜예도 적어줄줄 알았는데(엉엉)
10/09/17 14:48
지금도 탱크바이킹은 자주 쓰입니다.
하지만 1.1패치후 탱크바이킹은 역사 저 너머로.. 아무래도 불곰위주의 싸움 + 바이킹과 국지방어기의 사용이 더더욱 중요해지겠죠
10/09/17 17:45
김택용선수는 스타 2에선 아마 테란을 할거라던데...
그렇다면 오히려 사신, 바이킹, 밴시 등을 통한 견제의 악마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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