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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7 10:13:05
Name The xian
Subject 이윤열, 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스타크래프트 2 전향 소식을 들었을 때 여러 면에서 각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이윤열 선수는 역대 최고의 우승기록을 포함해 현존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죠.
'천재'라는 이름만으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계의 전설이고 아이콘입니다. 그런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2로의 전향을 선언했습니다.
선수 개인으로 보나 e스포츠계 전체로 보나, 여러 모로 의미가 각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판은 지적재산권 문제를 빌미로, 자신의 밥그릇 수호를 위해 KeSPA가 스타크래프트 2 자체를 금지시킨 상황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스타크래프트 2를 현역 선수나 프로팀에서 하는 것은 거의 죄악시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윤열 선수가 전향을 선언했다는 것은 자신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쌓아올린 기록과 경력, 모든 것을 걸었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그대의 선택은 후배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이끌어내는 지표가 될 수도 있고 자신 역시 새로운 도전의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하는 선수를 스타크래프트 1에서 하다가 안 되니까 스타크래프트 2로 피했다는 식으로
섣불리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건 종목 변경의 위험성을 간과한 소리일뿐더러, 무엇보다 이윤열 선수에게는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이윤열 선수는 WCG 우승 정도만 빼고 골든마우스, 금뱃지, 그랜드슬램, 끝내 이뤄낸 프로리그 100승 등등. 이룰 건 다 이룬 선수입니다.

설령 이윤열 선수가 자신이 이룬 경력과 기록 안에서 보수적이 되어 선수 활동 끝나는 날까지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는다 해도,
이윤열 선수를 대놓고 깎아내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이 판에 누가 있을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결정하였습니다.
전향에 대한 생각에 대해 여러 다른 의견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동의냐 아니냐 이전에 그대의 도전의지를 존중해 주고 싶습니다.


더욱이 지금 상황에서 이윤열 선수가 지금 스타크래프트 2 전향을 선언했다는 것은, 공군 에이스로 군복무할 수 없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나이인 만큼 아마도 내년에 영장이 나오면 학업을 이유로 연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죠.
아마 군복무 전까지 GSL에서 활동한다 해도 그 기간은 - 통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 길어야 일 년을 넘기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의 경력을 살려 군복무를 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없애버리며 도전하는 것이니 그만큼 본인의 의지가 확고할 거라 생각합니다.
현 체제 속에서 당장 편하게 군대를 가고 싶다면, 진작에 공군을 지원했거나, 재계약을 해서 내년 공군지원을 노렸겠지요.
저는 어느 쪽을 선택하든 선택을 존중하고, 권한은 이윤열 선수에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러 가시밭길로 가는 도전을 지금 하는 것도 이윤열선수 다운 결정이라 봅니다. 그 결정,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할 부분은 말하겠습니다. 의지가 성적과 꼭 동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라고 다 64강 32강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이윤열 선수만이 전향을 선언한 것도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전향을 선언해서 이윤열 선수가 잘 하게 되면 '역시 이윤열'이라는 찬사를 받게 되겠지만
이름값에 부응하지 못하는 성과를 낸다면 이윤열 선수에게 쏟아질 비판은 개인리그에서 미진했을 때보다 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만한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생각하고 전향을 결정하셨을 것이라 믿기에 냉정한 말은 위의 네 줄로 접어두겠습니다.


새로운 선택을 한 이윤열 선수. 그대의 미래에 주님의 축복과 평안이 영원토록 함께 하길 바랍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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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
10/09/17 10:17
수정 아이콘
소문대로 임요환 선수도 스타2로 전향을 한다면
이윤열 선수와 같은 팀에서 시작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보기도 좋고 둘의 시너지효과로 인한 게임 내적인 발전이 많을 것 같네요
10/09/17 10:19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이윤열선수!

군복무는 상황을봐서..2년뒤쯤...적절하게 결혼도하고 타이밍재서...훈련병때쯤 아이 출산하고..상근으로..가면 괜찬을거같은데...

그냥 제생각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0/09/17 10:16
수정 아이콘
올드 선수들이 길을 열어주는 겁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선택할수 있는 여지가 있도록..

그나저나 밑에 댓글에서 링크된 그 기사는 진짜 치졸함의 극치더군요.
왜자꾸시비네
10/09/17 10:17
수정 아이콘
사실 벙커회수같은 기능은 임요환선수를 끌어들이기 위한 덫이라고 느꼈었는데 어찌될까요.
래몽래인
10/09/17 10:3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기사보니 참 가관입니다.
안정적인 연봉 포기하고 초반에 스2로 가는 것인데 그걸 명예로운 프로를 포기하고 치졸한 상금사냥꾼이라니요.
이런건 도전이라고 하는 것 아닌가요?
과거에 임요환 최연성선수의 팬이었는데 스타2에서만큼은 이윤열 선수 빠 좀 해야겠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0/09/17 10:3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군문제가 있었네요. 흠....이제 나이도 꽉 찼을텐데 이윤열선수 군문제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하늘의왕자
10/09/17 10:3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스타2를 볼 이유가 생겼어요 흐흐흐
그러고보니 온겜넷 골든마우스 2명이 스타2로 넘어갔군요 크
soulbass
10/09/17 10:47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김성제선수만 응원했는데..
한분 더 늘었네요...


만...
그...분께서 오시면...다 정리하고 그분께 매달릴 것 같네요...후후후~~!
어느멋진날
10/09/17 10:55
수정 아이콘
그 기사 찬찬히 되짚어 보면 은근한 협박도 있습니다. 너네들 함부로 스타2 했다가 밥줄 끊긴다는 식으로요. 정말 더러운 언플이고 상대가 스타1에서 아직도 아무도 못깬 커리어 1인자라는 점에서도 이런 식의 대우를 받아야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네요.

하여튼 그와 별개로 이윤열 선수의 선전을 바라겠습니다. e스포츠가 나이가 전부가 아니라는걸, 올드들이 잘할 수 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일일신우일신
10/09/17 10:5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소식을 듣고 pgr에 오래간만에 들어와봤네요 혹시 관련 글이 있을까 해서요.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 팬인데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개인적인 목표도 있을 터, 그 목표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올드 팬인 저로써는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이 하나 둘 떠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스타에 관심이 많이 사라졌었는데 다시 이윤열 선수 나오면 다시보기로 해서라도 꼭 응원할께요.

이윤열 선수 팬으로써 좋은 결과도 함께 얻었으면 더 좋겠네요.
10/09/17 10:5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라니!!! 정말 기대도 많이 되고 꼭 챙겨 보아야 겠습니다.
끝없는 도전의 역사가 되어 주세요~~ 완전 사랑합니다. 호호
그리고 그분!!! 어서어서 와주세요.
안티에서 팬으로 전향시켜 놓고 안 나오시니 눈물 납니다.
구름을벗어난달
10/09/17 11:0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용기와 도전정신에 감탄했습니다.
안정된 수입, 군입대, 좋은 성적을 낸다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미래 등을 생각해 보면 저로선 할 수 없을 것같은 선택을 하네요.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승에 우승을 거듭하여 골든 마우스를 한 번 더 손에 쥐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10/09/17 11:11
수정 아이콘
아.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올드, 즉 이윤열 선수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들 그외 많은 올드 선수들의 전향 혹은 복귀 결심..

이 확고한 결심을 하게 만든 계기에는 바로 우리들의 응원이 꽤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아마 프로게이머나 관계자들 치고 피지알 안살피는 분들이 없을텐데...

전향에 대해서 이런 우호적인 시선들과 응원 팬들의 바램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큰 결심을 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네요. ^^

실제 이판을 즐기지도 않으면서, 책상에 앉아 주판만 튕기시는 윗분들은 그걸 알았어야 했어요.
이판의 팬에 대한 애정의 가장 큰 분야는 바로 "선수"에 대한 애정이란 걸.
팀에 대한 애정과 스타1 자체에 대한 애정이 큰분도 있지만,
그 모든 애정 그 위 차원에 존재하는 게 바로 선수에 대한 애정이란 걸.

즉 지금 그 선수들이 하나둘씩 옮겨가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한참 착각하는 진실 하나를 다시 말씀드리죠.
이판의 정통성은 룰, 협회, 리그 같은게 아닙니다.

이판의 정통성은 기욤,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등등 수많은 역사를 만들었던 이판의 선수들...
임요환이 정통성 그 자체 입니다.
이윤열이 바로 정통성입니다.

어라? 정통성 중 지금 몇이나 옮겨버렸죠?
당신들이 이제 그분조차도 잃게 되면 이젠 '정통성이 스타1이 아닌 스타2에 있게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됩니다.
아마, 지금 현재 이시간도 루머가 돌았기 때문에라도 더더욱 임요환을 붙잡아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게 눈에 선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임요환이 스타2로 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정도는 잘알고 계실테니까.
레몬카라멜
10/09/17 11:23
수정 아이콘
얼마전 톱스타 프로게이머 3인이 스타2로의 전향을 준비하고 있다던가..했던 기사를 보며 이윤열 선수를 생각했었습니다.
올드 선수들은 대부분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윤열 선수가 스타2로 전향한다면.. 꼭 응원하고 싶네요.
한편으론 다음은 또 누굴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미먹이
10/09/17 11:31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서 제일 좋하는 이윤열 선수! 새로운 날개를 펼칠 때가 왔군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Checkmate。
10/09/17 11:36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GSL성우의 '레드~나다!'하는 소리가 귀에 들려옵니다... 이윤열선수의 플레이를 스타2를 통해 다시볼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올드들과 현직 스타1선수들을 스타2에서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lotte_giants
10/09/17 11:47
수정 아이콘
스타 2에서 다시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timedriver
10/09/17 12:1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군입대 전까지 반드시 스타2를 평정해주십시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higher templar
10/09/17 12:46
수정 아이콘
테란하겠죠?
10/09/17 12:53
수정 아이콘
골수 나다 팬입니다
정말 좋네요~
스타워크
10/09/17 12:5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를 스타1에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천재적인 스타일의 그의 반대편을 항상 응원했는데,
세월이란 참 알 수 없네요.
그의 스타2로의 전향이 이렇게 가슴뭉클하다니...

팩토리 3개 짓다가 다 취소하고, 즉흥적으로 스타포트 2개 올리던(정확한 개수는 가물가물)
그의 즉흥 센스 플레이가
스타2의 공통 반응로, 공통 기술실 컨셉과 왠지 잘 맞아 떨어질것 같네요.
아~ GSL2 에서부터 보는건가요~

어서어서 보고 싶습니다. NADA!
릴리러쉬
10/09/17 13:21
수정 아이콘
제일 싫어했던 선수지만 가장 인정하는 선수였는데..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개념은?
10/09/17 13: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적으로 현재 GSL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응원하는 선수가 생긴다면.. 그 재미는 배가 될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스폰지밥
10/09/17 14:17
수정 아이콘
이윤열 화이팅입니다 ! 스타2에서도 전설을 써내려나갈거라 굳게 믿습니다 !

팀과의 재계약도 뿌리치고, 불투명한 병역문제의 걱정거리도 안아야 합니다...

편한 길을 자기 스스로가 뿌리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과감한 결단을 내린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윤열 선수의 이 선택이 잘한 결정이 될거라 믿구요. 정말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가슴뭉클하고 애뜻한 감정이 다 밀려옵니다. 아무튼 화이팅 !
날아라윤아리
10/09/17 22:41
수정 아이콘
저를 이세계(?)로 빠지게해준 선수입니다. 정말..ㅠㅠ gsl기다릴 이유가 생겼네요. 다시 응원하는 즐거움과 설레임을 느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새로운 도전하는 모습이 나다 답습니다! 개인적 소망으로는 엠겜,온겜에서도 스2가 열려서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 고고^^
BlackRaven
10/09/18 02:11
수정 아이콘
기분이 이상합니다. 이제동 선수가 이번 결승에서 진 후에 하도 상심을 해서 두번다시는 pgr에 들어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윤열 선수의 전향기사를 보니 pgr을 방문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이윤열 선수는 아마도 제가 가장 싫어했던 선수 중에 한 사람이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을 하나같이 때려잡던, 그러니까 너무 잘하던 선수였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테란선수중 올드 앤 뉴를 상관않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정말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준 선수를 무척 좋아해서 박성준 선수의 선전을 무척이나 바라기도하지만 이윤열선수의 선전도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도전의지에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습니다. 정말이지 이상한 기분이네요. 뭉클한 기분과 씁쓸한 기분이 동시에 듭니다. 그동안 GSL을 거의 안봤었는데 이윤열 선수가 나온다면 무조건 생방으로 챙겨볼겁니다. 정말 정말 간절하게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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