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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4 18:34
김택용선수나 이제동선수, 이영호선수들이 각자 잘나갈때
본좌로 인정받지 못한게 위 항목 14번 (라이벌 유무) 문제였는데 이번에 이영호선수가 3연속 결승전 승리를 거두면서 일단 본좌라인은 기본으로 깔아두면서 갓라인까지 창설하는군요 무섭습니다
10/09/14 18:36
본좌라인 위에 갓라인이 있죠... 해설하시는 분이나 기자분들중에 간혹 본좌등극을 언급하시던데 커뮤니티에서 본좌론이 폐기된지가 언젠데 본좌드립하는게 영 별로였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본좌가 아니라 갓이죠.
10/09/14 18:46
커뮤니티에서 본좌 얘기가 폐기됐다그래서 말 안해도 되는건 아닌것 같고요..
마씨 이후로 사용한 말이긴 하지만, 마씨가 안좋게 몰락했다고 해도 본좌라는게 꼭 마씨 이후로 쓰지 말란법도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본좌얘기 좋아하는데요.. 누가 제일 강한지 말입니다. -_-; 그게 갓 이라는 단어로 불리던 본좌라는 단어로 불리던 뭐 단어는 별로 상관 없지만 저는 제 스스로 애써 본좌라는 생각을 지우려 노력한적이 없기 때문에 해설자 분들이나 기자분들이 본좌얘기 하는거에 대해서 거부감 없습니다.
10/09/14 18:54
정말 밑에 테란 사기글들이 좀 답답해서 딱 한마디만 하렵니다 하하.. 테란이 사기면 왜 다른 테란들은 이영호같은 무시무시한 테란이 없나요?
10/09/14 18:55
약간 비하성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너무 날카롭게 듣지는 말아주세요. 그냥 제 느낌일 뿐입니다.
요즘 선수들 성적에 약간 인플레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토스가 저그전 5할만 넘으면 잘하던 시절이었고, 어떤 종족전 6할 정도면 스페셜리스트로 불러주고 그랬는데요. 어떤 시점에선가 몇몇 선수들이 그 선을 확 넘어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니 그 기록이 예전만큼 대단해보이지는 않는다고 할까? 그러네요. 다시 말해서 지금 위의 이영호 선수 커리어가 객관적으로 수치상으로만 볼 때 옛날 본좌들 커리어랑 비교했을 때 압도적이라고 보이지만 느낌상으로는 그냥 옛날 본좌라인 커리어와 그닥 차이가 없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네요. 득점왕이 20골 대에서 결정되던 EPL에서 갑자기 07-08 호날두가 리그 31골을 넣었을 때 엄청 대단해보였는데, 바로 메시가 09-10 때 리그 34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최강자의 느낌 이상이 들지 않는달까나.. 그런 느낌이네요.
10/09/14 18:58
1년간 개인리그 모든 결승 진출이나,
3연속 양대리그 결승 진출이나 (그게 그거 같은데요.. 뭐 굳이 따지면 다르기야 하겠지만;) 이 대단한 업적이 요즘 시기가 좋지않아 크게 평가받지 못하는것같아 아쉽습니다. 아, 그리고 테란 사기론은 이윤열도, 최연성도 겪었던 논쟁들이니 지금은 별로 신경쓰지이도 않네요.
10/09/14 19:03
.... 본좌론이 더 쉽다고 해야겠어요...100배는..
그냥 시대를 지배하고.. 4회 연속 우승 (양대)+ 라이벌 쓸어담고... 입을 틀어 막기만 하면 되었는데... 저 위에건... 글쎄요... 저건 이영호 본인이라도 더 힘들겁니다. 저걸 깨려면.... 3연속 양대 결승 진출에.. 4회 우승 이상... 2번 더 양대 우승 하란 말이 나오죠... 승률 80%는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kt 우승 시키는 것도 뒤에 선수들이 잘 받쳐준다면 가능할 거고..
10/09/14 19:20
저 본문에 있는 거 말고 그냥 올해 이룩한 스팩들로만 해도 갓라인 인정받을 겁니다.
저 위에 있는건 이영호 선수 데뷔시절부터 해서 올해까지죠. 올해 이룩한 것만으로도 나오는 선수가 있으면 그사람은 갓이 될 겁니다.
10/09/14 19:28
저거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네요 진짜;;;
막 피식피식 웃음이 터지고... 유머게시판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크크크 웃겨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냥 좋네요 팬으로서.
10/09/14 19:59
사실 커리어 부분이야 택뱅리쌍 급이라면 자랑할만한 기록이 제각각입니다만... 이건 뭐
저중에 한두개만 추려도 갓라인 입성은 불가능해보이네요. 이영호선수한테 내년에 다시하라해도 못할겁니다 크크
10/09/14 20:44
일단 테란 원탑 조병세 선수부터 이기고 오셔야 할듯..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특히나 양대 시드까지 배정받은 지금 조병세 선수를 이기기란...
10/09/14 21:52
마씨가 나쁘지 '본좌'가 무슨 죄인가요.
조작꾼들이 나쁜거지 본좌란 용어와 본좌놀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무 잘못 없죠. 이영호는 본좌는 일단 달성하고 더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이영호팬들이 부럽습니다.
10/09/14 22:18
어디선가 본 '이영호의 과제' 라는 글입니다.
웃자고 하는 얘기로 봐 주세요. 1. 김정우 상대로 다전제,단판제 가리지 않고 연속적인 승리 2. WCG 우승 3. MSL 금뱃지 4. 스타리그 최초 4회,5회우승 도전 5. 조병세와의 다전제,단판제 가리지 않고 연속적인 승리 6. MSL 4회,5회우승 도전 7. 송병구와의 상대전적 뒤집기
10/09/15 01:13
물론 유머이겠지만 커리어가 앞서는 이제동 선수, 이윤열 선수가 있는데 본좌를 넘어선 '신'은 아니죠. 물론 앞으로 우승 2,3번 더 할 정도의 기세이기는 하나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10/09/15 05:44
요즘 이영호는 갓이니까 본좌타이틀 필요없단 글보면
본좌라고 하면 이러쿵 저러쿵 말나올것 같으니까 그냥 본좌라는 말 대신 갓라인이라는 대안을 제시한것 같은데 말이죠 일종의 타협이라고나 할까?
10/09/15 07:28
추가 해주세요. 데뷔이후.. 양대 개인리그 예선에 떨어지지 않고, 소위 본선에 계속 있어야한다는 조건. 이 조건 만족하는 유일한 사람이 이영호 선수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09/15 12:55
아니 3연속 양대결승이란 자체로 단기포스 역대 전무후무...
이번시즌은 양대우승+프로리그까지 거의 이윤열의 그랜드슬램과 견줄만 하고요.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커리어에서 이윤열, 이제동이 남아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아... 이윤열의 등짝은 멀기도 머네요-_-;
10/09/15 13:18
이윤열 선수하고의 비교는 활동한 기간이 달라서 딱히 비교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는 02~06까지 5년동안 만든거고. 이제동,이영호 선수는 아직 4년도 안됐기 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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