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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2 05:46
2010년은 프로토스 최악의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와중에 유이하게 개인리그에서 빛난게 송병구 선수죠. 지금은 삼성칸이 불안불안 해서 흔들리고 있지만 곧 부활할거라 믿습니다.
10/09/12 09:25
병구 선수에 관한 글을 쓸까 생각 중 입니다만,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물씬 올라갔던 이번 시즌이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비록 제동 선수가 제 컨디션이 아닌 것 같은 모습도 있었지만, 빌드상 밀린 1경기, 포토캐논 하나가 아쉬웠던 5경기가 있었음에도 그 제동 선수를 상대로 이 만큼을 보여줬습니다. 다음 시즌이 무척 중요합니다. 토스가 본좌를 다투고 하는 건, 우승을 하는 것이 전설로 불리는 약체 종족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서 한순간을 찬란히 불태우는 종족이 토스이기도 하니까요. 병구 선수. 다음 시즌은 우승 갑시다.
10/09/12 10:41
인간적인 프로토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그래서 박정석을 좋아했고, 지금은 송병구를 좋아합니다.(2)
그치만 KT빠라서 지금은 이영호 선수를 좀 더 응원하고 있네요.
10/09/12 11:44
저도 송병구의 팬이지만(택다음)
박정석, 송병구로 이어지는 정파?보다는 강민, 김택용으로 사파?라인이네요! 아무래도 저그에 강한 이미지를 남겨준 이들에게 더 큰 인상이 남았나 봅니다. 택뱅이외의 프로토스에는 그다지 끌리질 않는 것도 참 이상하긴 합니다.
10/09/12 14:03
늘 다음 시즌을 기대해도 된다는 것이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번 4강의 결과가 물론 아쉬웠지만 어디까지 노력하고 어디까지 나아갈지 그 한계를 다시한번 넘기위해서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해주었으니. 제 로망도 송병구입니다. 으하하하.
10/09/12 16:26
우와. 송병구 선수 팬이 이렇게나 많군요. 온오프 물량은 가히 최고....뿌듯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벌처럼 날카롭게 쏘는 플레이를 한다면 송병구 선수는 나비처럼 하늘하늘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플레이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로토스의 이상적인 모습을 가장 완벽하게 그린 선수라고 할까요. 정석의 아름다움과 강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프로토스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게이삘 물씬 묻어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잘 합시다 송병구!!
10/09/12 17:20
인크루트에서 우승하면서, 송병구 선수가 본좌가되기를 바랬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토스와 송병구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여전히 높은 자리에 있는 그가 있어서 그 자체로 행...행복합니다.... 수많은 프로토스 유저....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둘 택과 뱅... 택선수도 물론 매우 훌륭하지만.. 그래도 뱅선수가 토스의 진면목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무결점의 총사령관...이보다 멋진 닉네임은 없을듯하네요.. 이대로...스타1이 막을 내릴가능성도 있지만... 스타1 10년역사상 송병구라는 선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0/09/12 20:02
코멘트 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쓰면서도 주저하게 되는 것이 만약 반응이 없어, 혹시 송병구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은걸까, 내지는 글솜씨가 모자라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오히려 송병구 선수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저 기우였기에 안도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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