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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2 01:43
글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스타1자체의 인기가 많이 수그러든데다가 연이은 리쌍록에 의한 영향이 컸지, 결승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경기내용도 괜찮았다고 보구요. 조용히 추천한방 누르고 갑니다.
10/09/12 01:43
아무래도 주관적이죠.
크게 한방싸움하는 사람들은 이번 결승전에 실망할 수도 있고, 심리전을 즐기는 사람들은 괜찮은 결승전이었구요. 뭐 전 날빌류를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라..(스타2에서 처음 써봤습니다. 테테전 너무싫어서 전진병영..) 별로 기분이 흥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 둘의 심리전을 느낄 수 있어서 괜찮게 봤습니다. 그런데 날빌은 죽어라쓰면서 심리전은 하나도 모르는 제 친구는 쟤네 뭐하냐 이러더라구요..
10/09/12 01:48
중국에서 30회차 스타리그 결승전. 굉장히 의미있는 대회였고 행사였고 성공적으로 치루어졌지만, 저도 이제 관심이 점점 사그러 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서 결국은 테란이 우승하는 판이구나. 30회의 역사 전체를 테란의 역사로 장식하는구나 더이상은 나올 것이 없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이영호 선수의 재능과 노력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고 관심이 점점 사라지네요.
그래도 선수들, 코칭스텝, 온게임넷 및 엠비씨게임 관계자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10/09/12 01:53
그저 하나의 결승전이 아닌 '다소 침울한 분위기의 스타판을 한방에 뒤집어줄 현존 최강 두명의 불꽃대결'이라는 기대가 담겨있기도 했던 슈퍼울트라하이퍼그레이트 이벤트였던지라..
누가 이겼고 어떻게 이겼고 그로 인해 무엇이 세워졌고 어떠어떠한게 허상이고 진실이든 간에 좀 그 기대에 못미치기는 했습니다. 사실 그러한 기대면과 외부사항을 떼어놓고 생각하면 딱히 부정적인 생각을 할게 없는 결승전이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은.. 워낙 상황이 상황인지라 결부시키지 않고 생각할 수가 없더라구요. 쩝 잘 되길 바랄 따름입니다.
10/09/12 02:20
솔직히 망한것도 아니지만 흥한것도 아니죠
굳이 관중수도 별로 들어오지 못하는곳에서 중국에서 결승전한다는 상징성에 너무 집착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저번 결승전에서 국내팬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던 지라 국내팬들에게 더더욱 신경쓰느게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특히 지난 결승전때 스타판이 어렵다고 팬들에게 제발 많이 와달라면서 간곡히 요청했던 방송사들이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만 챙길려고 할 뿐이죠
10/09/12 03:58
다른것은 모르겠지만 사진을 보니 중국 가는데 이코노미좌석에 이영호선수가
앉아 가더군요.더구나 옆에는 이제동선수 부모님 ㅜ.ㅜ. 후원사가 대한항공인데 결승전 하려 가는 선수 좌석이 너무한것 아닌가요 최소한 결승전 두선수만큼은 좌석에서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경기력에 지장 있을지 누가 압니까.경기하는데 온도차이에도 민감하고 모니터 색상차이에도 민감한것 같은데 그런 불편한 좌석을 제공하는 대한항공을 이해할수가 없어요 도대체 왜 해외에서 결승전을 하는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후원사 홍보하는거,홍보할려고 후원하는거 맞는데 홍보에 앞서 경기력에 지장주지 않는 편의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9/12 05:11
아무래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마는 이번 결승전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두 선수의 치열한 심리전과 날빌대전은 그 전 그들의 결승에서 봐왔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2연4드론은 뭐냐 하시는 분들 있겠는데 그럼 하나대투 3연타이밍은 뭡니까.) 스토리성도 많이 떨어졌는데 당대 최강전,테VS저의 오랜 전쟁,지겨운 인연으로 흥할 수 있었던 한계점이 빅파일 MSL이었습니다. 대한항공S2 결승이 리쌍록으로 확정지어지고 나서 PGR에서도 '또 리쌍록이냐. 지겹다 이젠.'이란 반응이 나온걸 보면 더 말 할 필요가 없죠.
뭐다러 3백석 동방명주에서 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상징적인 의미라면 차라리 사람들을 엄청 끌어모을 수 있는 장소에서 중국에서도 이만큼 스타1 경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이후 스폰서 구하는데도,마음이 떠나려는 스타1팬들에게도,자꾸 외부에서 온 충격때문에 흔들리는 프로게이머들에게도 훨씬 더 좋은 상징이 될 수 있는 결승전이었을겁니다. 시기도 문제가 됩니다. 이렇게 불안한 시기에는 무난함만으로는 불평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경기력도 날빌싸움 이후에 이영호만 부각이 됐지 이제동은 그리 따라주질 못한것도 있구요. 아마 네이트때처럼 혈전을 벌였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마치 스갤이나 포모스는 익명성과 분위기에 기대서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지 않는다,뭐 이런 논조로 글을 쓰셨는데 두 사이트도 자주 가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불쾌한 말씀이십니다. 오히려 대중적으로 보면 스갤과 포모스쪽의 평가가 훨씬 더 정확한데 말이지요. 이글루스나 타 커뮤니티도 이번 결승은 적어도 흥하지 못했단 평가가 훨씬 많은걸 보면 말입니다.
10/09/12 11:16
왜 쓰잘데기없이 동방명주에서 했는지 이해가 않됩니다. 인수제한에 태풍크리....체육관이나 체육장에서 하지...결국에 친구들중 스타팬인 중국인 2명은 티켓을 못구해서 보러가지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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