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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0 22:56
원래 스토브 기간에는 작년에도 조용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사람들이 경기 없어서 심심하다 그럴정도였으니까요.
다만 올해의 차이라면 그 틈새에 GSL 이 개막했단느 차이 일 뿐이죠. 리쌍록은 애초에 성립됐을때부터 지겹다는 의견이 조금 많았습니다. (저도 MSL 에서의 리쌍록은 지겨웠지만 그래도 스타리그는 기대가 되네요.) 두선수와 두 선수의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두 선수가 너무 자주 만나서 흥미가 반감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송병구나 윤용태가 올라갔다면 조금더 뜨거웟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실 본문 내용대로 폭풍전야일지도 모릅니다. 이영호vs정명훈 경기전에도 관련 게시글이 그렇게 많은것은 아니였지만, 경기내용은 정말 달아올랐죠. 그리고 요즘 프로리그가 열릴지 안열릴지도 확신할 수 없는건 사실이지만 그와 별개로 선수들의 대규모 이적소식(스타2 전향이 아니라 팀을 이적하는) 소문들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고 이영호선수의 100% 인상 재계약 등.. 여전히 활발한것을 보고 프로리그는 어쨌뜬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기 스타리그요.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확실한 부분인데, 차기 스타리그는 무조건 열립니다. 온게임넷은 차기 스타리그를 열어둬 이미 라이센스를 가져왔기 때문에 정말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죠. 문제는 MSL 인데... 하루빨리 해결좀 됐으면...
10/09/10 22:57
저도 요즘 GSL에 정신이 팔려있어서..
결승이 내일이라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그런데 또 무도랑 시간이 겹치면서 아무래도 결승은 좀 늦게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 올드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걸 보고 싶네요..진짜..
10/09/11 00:57
사실 최근의 리쌍록의 경기력 수준은 대단하긴 합니다만... 예전 스타리그만큼 제 안의 열정이 불타오르지가 않습니다. 동시 4드랍쉽으로 경기를 전세를 역전시키고 파라독스에서 기적을 보여줬던 임요환 선수의 아스트랄함... 천재테란 이윤열의 프리스타일 플레이, 삼지안 저그 경락마사지 박경락, 폭풍저그 홍진호, 몽상가 강민, 퍼펙트테란, 목동저그...그 그리운 이름들...저도 모르게 미친듯 함성을 질렀던 그때의 스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이젠 식어버렸다랄까요... 최근에 한동안 스타를 안보다가 GSL리그가 개막하면서 경기를 보고있는데 다시 스타초창기의 모습이 문득문득 떠오르네요 ^^ 게다가 올드게이머들의 스타2전향 소식들을 들으면서 이제는 스타1보다는 스타2에 더 관심이 갑니다. 스타2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자국리그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월드리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0/09/11 01:42
KT의 팬이었고 지금은 이영호 선수 팬이지만 확실히 이젠 스2가 더 재밌더군요..
스1이 더 프로페셔널하긴 하지만 역시 초창기의 로망이란게 있달까요. 리페리온, 침술류, 패공허 같은 신기한 빌드들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성준선수 이윤열 선수 등등 레전드들도 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일단 토스 유저니까 사기수선수를 응원하긴 합니다만 박정석 선수 스2 오지 않으실렵니까
10/09/11 02:01
리쌍록 자체가 너무 자주 벌어지고,네이트때만큼 혈전도 별로 없고 원큐싸움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진 감도 있죠.
거기에 프로리그 주5일제+개인리그에 익숙해지다보니 경기가 없으면 뭐 할 말이 없어요. 활발한 트레이드 등의 정보라도 뜨면 모르겠는데 익명으로 해놓고 사실 트레이드 자체가 활발하지도 않으니 말할 거리가 없는게 사실이죠.
10/09/11 11:19
저도 기본적으로는 안티테란인데 임요환 선수만 좋아합니다. 원래 1.07 때 약한 테란을 보며 그걸 극복하는 임요환 선수를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1.08 이후로 저그빠로 전향.. ^^;; 근데 첫정을 준 임요환 선수는 계속 본진으로 남아 있었어요. 덕분에 So1 이후로는 임요환 선수와 저그 선수가 붙으면 어딜 응원해야 할지 모르겠는 난감한..
냉정하게 말해서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건 비현실적이라는 건 압니다만.. 굳이 최고가 아니라도 좋으니 자주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 박정석 선수처럼요. 엔트리가 빵빵한 팀에 있다 보니 출전기회가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런 면에서 스타2가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정작 저는 스타2를 안 합니다만 (정확히는 못합니다만;;) 임요환 선수를 비롯한 올드 게이머들이 옮긴다면 열심히 보려고 하고 있어요. 기대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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