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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6 17:12
이 얘기는 스타2 게시판에 이미 얘기된 주제입니다~
한국에서의 판매량이 망했다기 보다 아직 오픈베타 기간이라는 점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애초에 오픈베타라는게, 여론을 수렴하는 기간이기도 하죠. 암튼 저야 스타2는 안할 생각이지만, 팬들의 여론이 피드백이 잘된점은 환영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0/09/06 17:08
애초에 블리자드 코리아 한정원 대표 참 비호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말이죠...
자르는 건지 아니면 부지하는건지 아니면 북아시아 대표 한직으로 물러나는건지, 개편에 영향이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이 참에 블리자드 코리아 임원들 싹 다 갈아엎었으면 합니다. 특히 한정원 대표 필두로 말이죠. 마케팅 실패 책임과 더불어 한국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반감을 산 점 등을 감안하면 임원진들 죄다 개편되었으면 합니다. 다시는 한국시장에 그런 비유저 정책을 펼치지 못하도록 영향력을 소멸시켰으면 좋겠네요.
10/09/06 17:20
쪽박이라뇨ㅡㅡ;;
전 100% 구매할거지만 지금 당장 지갑을 열 필요 없으니 오베 끝나면 살 건데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습니다.
10/09/06 17:20
한정원씨 싫어하시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또 저도 그리 좋아하는 분은 아니지만) 루머는 접어두고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해둡시다. 원래 한정원씨는 북아시아 대표였고,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 직은 그간 공석이었는데 스타2 발매를 위해 한정원씨가 일시적으로 겸임한겁니다. 애초에 북아시아 대표직 자체가 중국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 (당연히 한국도 포함입니다) 을 총괄하는 직인데 짤리고 북아시아 대표로 밀려났다, 이런 건 말이 안 되죠.
10/09/06 17:28
한정원씨가 어떤 잘못을 해서 까이는지 그냥 궁금해지네요...
와우할때는 블자 욕 많이했었는데.. 요새는 겜을 통 안해서 뭐가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겠음.
10/09/06 18:01
게임계에서 한정원은 유명하죠. 터무니없는 악행으로...
Valve인가에서 사장할 때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을 런칭할 때 PC방들이 전에 샀던 기존 cd들을 수거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cd당 한달인가만 무료로 전환해주는 조건을 걸어서 전국 PC방 사장들의 등을 돌리게 했습니다. 이때 스페샬포스가 PC방 사장들과 손 잡고 엄청난 붐을 일으키며 우리나라 FPS를 휘어잡았죠. 물론 피망도 그 뒤에 PC방 사장들 등을 쳐 먹었습니다만... 블리자드 코리아에 있을 때에는, (이 건은 모게임방송서 일했던 친구가 알려준 얘기입니다만) 불타는 성전 패치때인가 블리자드 본사서 서버 증설하라고 준 몇십억 되는 돈을 그냥 고스란히 쳐먹은 전례가 있죠. 그 외에도 이래저래 들은 얘기는 있는데,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라 더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10/09/06 18:08
한정원씨 EA코리아 시절 알고 조금 알고 지냈었는데;;;(게임대회 출전으로 몃번 만났음)
이렇게 까이고 있었군요;;; 그분이 스타1 수입할때 가격다운에 큰 업적을 기여했다고 했었는데;;; 음;;; 비밴디 코리아로 넘어간뒤 그뒤로 한번도 본적이 없었네요...(아니 정확히 말하면 제가 국내에 없었네요)
10/09/06 21:37
두 가지 사실관계가 잘못되었습니다.
1. 블리자드 대한민국 지사장의 교체 혹은 자리채우기 문제는 위에서 다른 분들이 이미 설명해 주셨으니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2. 스타크래프트 2의 흥행 결과를 '대실패'라고 하시는데, 통계마다 다르지만 스타크래프트 2의 현재 PC방 점유율은 10위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임리포트 8위, 게임트릭스 11위) 물론 지금 스타크래프트 1보다 밑이기도 하고 전작이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 엄청난 흥행작이니 '스타크래프트 1에 비해 실패다'라고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일부 언론'에서 그런 식의 상대적 비교로 덮어놓고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해 실패 운운하는 언사가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 1은 PC방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게임이 되었기에 그만한 성공을 할 수 있었고, 글로벌 흥행 게임 중 스타크래프트 1처럼 대한민국에서 주도적으로 40% 혹은 그 이상을 소비한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외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스타크래프트는 대한민국에서 외국산 게임의 아주아주 특수한 흥행사례라는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니 당장 1위를 평정해야 정상 아닌가' 하는 것은, (가정하자면) 임요환 선수 아들더러 당장 e스포츠 대회에 나가자 마자 우승하라는 이야기하고 다를 바 없는 일이죠. 무엇보다, 스타크래프트 1이 PC방에서 본격적으로 흥행하고 대한민국에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기 시작한 것은 PC방에서의 단속 이후 1PC당 1개의 패키지를 반드시 사게 되고 확장팩인 브루드워가 등장하면서 게임성이 더욱 다채로워진 이후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 PC방 점유율 10위 안팎을 차지하며 이번 여름 시장에 새로 나온 게임들 중 가장 좋은 인기도를 가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2의 초반 성과를 실패 운운하며 홀대한다면 그 밑의, 10위 언저리 혹은 10위보다 좀 밑에 있지만 지금 충분히 흥행하는 게임들조차 완전히 무시하는 셈이 될 것입니다.
10/09/07 01:18
한정원씨 관련 악질 루머가 엄청나군요;;
특히 서버 증설 이야기는 수십억대 횡령에 대한 이야기인데;; 근거 없이 카더라로 돌기에는 너무 사안이 큰 루머가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10/09/07 16:22
수십억원대 루모는 뭔가 잘못된 거 같네요.. 그 정도 금억을 횡령했다면
어떻게 아직까지 사장자리에 있었는지 참 의문이네요..블리자드 수뇌부가 바보도 아니고... 스타2 정책실패보다 수십억 횡령에 대한 죄가 더 크지 않나요? 이건 능력보다 도덕성 문제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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