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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4 14:46:59
Name 파르티아
Subject 스타2 그리고 스타1의 시청률
현재 10년동안 즐기던 스타1을 완전히 접고 스타2를 하고있습니다. 다이아 600대정도됩니다. 판수는 200여판정도 스타2를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스타1은 접게되더군요.

저만 그런지모르겠지만 스타1이랑은 다르게 스타2금방 질리더군요..(시작한지 한달도안됐는데 말이죠..)  스타1같은경우는 3~5판정도하면 그만하게됩니다...
스타2는 한번 자리에앉으면  최소10판이상입니다.  그만큼 전투가 스피드하고 게임이 언제끝났나 모를정도로 금방끝납니다. 바로 대진찾기를 누르게되죠... 그래서 금방질리는거같아요.  전투를하면서도 전투하는지 안하는지 모르는것도 큰문제같습니다. 타격음은 차라리 그냥 스타1의 사운드를 그냥 그대로 도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스타2는 지금 워3의 전철을 밝을수도있을거같습니다. 현재 스타2 래더를 즐기는 계정은 약11~13만명 정도입니다.
스타2의 레더 전체인구인 11~13만명은 한국에서 스타1의 동시접속자랑 비슷합니다...(아시아.웨스트.브레인,피지.피쉬등등)

몰론 캠페인만 즐기셨던분 유즈맵만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현재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가능성이 높습니다.
온게임넷.mbc게임등 게임채널에서 스타2리그가 활성화되고 유저가 유입된다고해도 현재 문제가많을정도 인구수입니다.

스타1의 시청률문제가 나왔던데 줄어드는건 아마 당연할겁니다. tv 방송으로 보지않아도 볼수있는곳이 많이 생겼거든요. 오히려 tv로 시청하는게 이제 더 어색할정도입니다.
온게임넷 라이브.곰tv.다음팟플레이어.아프리카등등 tv로 볼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저번 프로리그 결승때 다음팟플레이어로만 시청자수가 1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공개방만 45000명 개인방4만명이상  아프리카에서는 다음팟보다 인원수가 더많았구요.
한가지 확실한건 그래도 예전만한 인기를 끌지못하는건 기정사실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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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또한
10/09/04 14:50
수정 아이콘
뭐, 그럼 주도권은 다른 나라로 넘어가겠죠.

그리고 한국은 E스포츠의 변방국으로..
10/09/04 15:07
수정 아이콘
스타2 동접자 100만명이죠
굳이 한국사람들하고만 봐야된다는 편견을 버리면 됩니다
워갤 irc로 떠들면서 꼭두새벽까지 인컵 중계 볼때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어느멋진날
10/09/04 15:15
수정 아이콘
스타2래더를 즐기는 계정이 11만, 스타1 동접자가 11만, 다음팟 플레이어 시청자수가 10만 이런 수치는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군요. 공식적인 수치들인가요? 스타1 동접자만해도 저렇게 안나오는걸로 아는데요? 스타1 인터넷방송이 얼마나 흥하던간에 방송사들이 목메는 건 일단 시청률 지표입니다. 그게 계속 하락하고 있는건 사실이고요.
파르티아
10/09/04 15:39
수정 아이콘
어느멋진날님// 피쉬섭 밤7~8시에 들어가보시면 피쉬섭 동접자만 3~5만명입니다;;; 사설서버1개가 이정도구요 브레인은 더욱많아요..
매콤한맛
10/09/04 15:49
수정 아이콘
스타1방송으로 다음팟이 폭발하는경우는 딱 두가지죠.
결승전과 황신출격
10/09/04 15:48
수정 아이콘
약간의 오류가 날 수 있는 부분만 말하겠습니다.

클로즈베타 초기서부터 운이 좋은 나머지 스타2를 하기는 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오픈베타에서는 9월까지 배치고사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동안은 사용자지정게임을 했었죠.
사용자지정게임을 하다보면 배치고사를 보지 않고 사용자지정게임만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레더계정은 없는 것으로 나오겠죠.

약간의 숨겨진 숫자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멋진날
10/09/04 15:57
수정 아이콘
이건 여담인데 생각해보니까 최근 블리자드가 WOW 사설 서버 운영진에게 1000억에 달하는 배상금을 받는 판결을 이끌어냈었고 워3도 사설서버에 대해서 강한 대처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스타는 의외로 관대(?)하게 넘어가는군요. 사용자 숫자보면 적은 게 아니고 피쉬섭은 뭐 아시아 서버급 규모인데 말이죠. 사실 정말 블리자드가 스타1을 죽이려한다면 사설서버부터 잡겠네요 저라면. 어쨋든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니까요. 스타1보고 공공재드립을 한 협회를 생각해보니 저런식으로 굳이 정품 안사고도 사설로 멀티를 마음껏 즐길수 있는 환경도 하나의 배경이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마빠이
10/09/04 15:5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깃도 알아야 하죠 스타2는 친구랑 간단하게 한두겜 하더라도
무조건 배틀넷에 들어가야 하죠
하지만 스타1은 그냥 아이피 엑스 합니다.
사설서버라도 들어가는 사람은 조금은 헤비 유저들이구요
아이피 유디피 까지 잠재적인 사람들 합치면 스타1도 지지는 않죠
10/09/04 16:20
수정 아이콘
스타 1을 지금 즐기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스타2를 지금 즐기고 있는 사람보다는 많다고 생각됩니다. 피시방 가도 친구들과 게임할 때 가장 쉽게 게임할 수 있는 게임중 하나가 스타 1이고 (나머지는 fps와 캐쥬얼 게임등이죠.) esports의 시청자층도 아직은 꽤 두터운 편이죠.
다만 장기적으로도 그렇게 될 수 있느냐는 좀 의문입니다. 현재 스타1은 신규유저 유입이 지나치게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정체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지금 당장 스타1을 본격적으로 해서 공방 중수 수준으로라도 올려야겟다 싶은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뭐 친구들과 팀플 한두 판정도는 같이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만.
스타2같은 경우에는 제 주변 친구들 같은 경우에도 한두판 해보면 재밋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특히 스타1 헤비유저가 아니라 스타1도 라이트하게 즐기던 친구들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스타1을 많이 하던 친구들의 경우는 스타2 하는 걸 아직 꺼리는 경우가 많구요. 이는 익숙함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가면 라이트한 유저들을 스타2가 흡수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한 인터페이스와 좋은 그래픽 (스타2는 보면 딱 요즘게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래픽이죠.)이 이를 촉진시킬 것 같구요. 결국 대중적인 게임의 위치가 스타2로 이전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RTS 장르 자체가 좀 사양세이고, 현재 베틀넷2.0의 경우 커뮤니티 기능이 부실하다는 점이 변수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마빠이
10/09/04 16:35
수정 아이콘
어느멋진날님// 제가 글을 올리고 다시 보니 마지막을 글을 다시 다셨더군요
어쨋든 제 논지는 한가지 입니다.
즉 대안이 없으면 스타1은 최소 지금처럼 유지할수가 있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지재권 캐스파가 손다들고 결국에는 협상하게 돼있습니다.
얼마나 손해 안보고 협상하느냐의 차이지 지재권이 안되서 스타판이 망할 확률은
없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여기에 밥줄을 몃명이나 걸고 있는데 그리 쉽게 포기하고 없어 질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지금까지 구축해온 시스템도 탄탄하고요
사실 축구 야구 같은 초인기 스포츠도 2군이나 성적안나오는 선수는 그야말로
가난합니다.
2군이라도 1군 갈수 있는 가망성이 있는 선수들은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힘든건 매 마찬가지죠
제 친동생이 예전에 카누 했습니다. 중고교 6년을 매달렸다가 결국 전국체전에서
뚜렷한 성적을 못내서 군입대 압두고 그만뒀습니다.
최소 비인기 스포츠는 어디든 정글입니다.
성적을 못내면 그야말로 까마득한 미래가 보일 뿐이죠
그래서 지금 학원 스포츠 수업 다받게 하도록 말은 하고있지만
실상은 수업도 안들어오고 연습하로 나가죠 시험만치고말이죠...
운동이든 스타판이든 어느누가 하나의 길에 목숨걸고 거기서 뜰려고 하는데
공부와 병행을 할까요?
공부하는 사람이 수능 망칠까바 요리학원가서 요리 자격증 공부 병행하는게 정상일까요?
지금 비인기 스포츠판은 이렇습니다.

한국에서 권투 세계 챔피온이 지금 월세 살고 부업 띠고 있다는거 혹시 아시는지요?
히지만 제가 보기엔 이스포츠 판은 카누나 그런쪽 비인기 스포츠 보다는
훨신 개선될 여지가 많습니다.
보는눈도 많고 대기업이 참여해서 어느정도 느리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변하고 있고 말이죠
당장 작년에 말이 많았던 fa도 올해는 어느정도 보안해서 나왔고 말이죠
첫술에 배부를 수있나요?
야구나 축구도 아닌 게임이 10년만에 메이져리그 시스템을 가질수 있다는건
욕심일 뿐이죠
10/09/04 16:45
수정 아이콘
스타1이랑은 다르게 스타2금방 질리더군요..(시작한지 한달도안됐는데 말이죠..) 스타1같은경우는 3~5판정도하면 그만하게됩니다...
스타2는 한번 자리에앉으면 최소10판이상입니다.

스타 2가 스타 1보다 금방 질리는데,
스타 1은 한 번에 3~5판 정도 하고, 스타 2는 한 번에 최소 10판을 하시나요? @_@
트윈스
10/09/04 17:07
수정 아이콘
제가 다음팟으로만 봐서 아프리카tv나 다른 인터넷 매체로 얼마나 스타리그,프로리그를 보는지 잘은 모르지만 다음팟에서는 정말 엄청나게 봅니다 .. 다음팟 스타,축구,야구 할때 아니면 거의 보는사람이 천명도 안되는 수준인데 프로리그만 해도 몇천명 우습게 넘어가죠. 매일 하는 프로리그가 이정도인데 스타리그는 .. 여기저기서 스타1 하향세 하향세 해도 아직은 안정권입니다. 스타리그라도 하는날이면 몇만명 우습게 넘어가죠. 아마 다른 매체까지 합하면 엄청 나겠죠. 다음팟에서 저정도니까요 ..
스타1이 확실히 하향세라고 할지라도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몇안되는 인기 종목 입니다.
중요한 문제는 다른곳에 ...
lionheart
10/09/04 17:25
수정 아이콘
관심이 떨어진건 사실이죠.
예전엔 프로리그 개인리그 다챙겨보고그랬는데 요즘에는 택뱅리쌍경기아니면 잘안본다는..
프로리그 5일제 되면서 흥미가 떨어진건 사실인것같습니다.
동시에 두경기를 중계를 하니 이거봤다가 저거봤다가 하기도 귀찮고
지금보다 경기를 줄이고 질적으로 높이면 모를까
주5일제에 동시 2경기 중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황제의 재림
10/09/04 17:5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5일제가 그래서 나온거죠. 관심이 떨어졌으니 잦은 노출로 그래도 광고효과를 뽑겠다는 거죠.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건 부인 못할 사실일 겁니다.
10/09/04 20:12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스타1처럼 전국민을 완벽하게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건 어쩔수없는 현실인듯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스타2가 아예 실패했다는건 아니고 단지 1처럼 전국민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했다고 생각되네요...
분명 블리자드는 스타1처럼 스타2가 전국민을 사로잡길 기대했을텐데 말이죠...
릴리러쉬
10/09/04 21:49
수정 아이콘
관심 떨어졌으니 스타 1좋은 사람도 2로 의무적으로 넘어가야 하나요..
좀 이해할수 없는 의견들이 요즘 자꾸 나오네요.
인기 떨어진건 떨어진거고 전 여전히 1이 좋습니다. 그이상 뭐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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