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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3 19:27
경기력 문제라기보다도 기가 꺾였습니다.
지금의 윤용태는 제 테란으로 해도 이기겟습니다.끙. 기가 꺾이면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10/09/03 19:28
윤용태 2경기때 좌절할 필요없이 빨리 gg 치는 것도 방법이였을것입니다.
왜 다 진경기를 질질 끌어서 아쉬워했을까요. 차라리 이영호선수가 결승 4경기에서 보여줬던것처럼 그냥 졌다고 느꼇을떄는 광속 gg 가 답이죠.
10/09/03 19:29
이영호 예전 별명이 어린 괴물이였는데, 지금 경기 보니까 이제 완전 괴물이네요 진짜 후덜덜..
정말 토스가 무난한 상황이였습니다. 드라군 홀드 해놓고 캐리어로 멀티쪽에 동반해서 피해 주는게 나빠 보이지도 않았는데...
10/09/03 19:25
큰 경기 경험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까지 용태선수를 무력하게 만드네요 ㅠ.ㅠ
정말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뇌제! 제발 우선 한경기 잡고 마인드좀 다스립시다.
10/09/03 19:29
이영호선수의 전승우승가능성도 좀 보이기시작하네요.
윤용태선수 경기력이 많이아쉽네요. 차라리 대진이 이제동vs윤용태 이영호vs송병구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10/09/03 19:25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아....용태선수...너무 마음이 약해요... 택뱅이 괜히 택뱅이 아니네요... 너무 일희일비해요...
10/09/03 19:29
이영호 선수의 초반 찌르기는, 그 액션으로 공업이 빠를거라 생각지도 못하게 했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가 요즘 3,4경기는 꽤나 약한 편인데 (그래봐야 3번;(김정우, 정명훈, 이제동전)), 어떻게 될까요
10/09/03 19:29
캐리어 운영 잘하는 선수는 정말 송병구 선수 딱 하나인 것 같아요; 윤용태 선수 전투를 그렇게 잘하면서 캐리어 운영은 정말
영 아니네요. 캐리어가 지상 유닛인 줄 알았어요.
10/09/03 19:30
용태야 지난번 경기를 되풀이 할 셈이냐...후...
이젠 정말 기적을 바라는 수 밖에요. 기적이 일어나 지금 윤용태 선수의 정신력을 경기 시작전으로 되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0/09/03 19:26
근데 사실 이번 경기는 단순히 멘탈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1경기도 이영호의 타이밍러쉬가 너무나 매서워서 기를 죽인거 같고 2경기도 캐리어 뽑는데. 이영호선수는 안티캐리어빌드였죠. 골리앗 업글이 너무 빠르고, 골리앗 수가 너무 많아서 당황한듯 합니다. 며칠전에 정명훈 상대로 스카웃 다다다다를 한 장본인 윤용태선수입니다. 오늘 경기는 윤용태선수 멘탈이라기 보다는 이영호선수의 압박적인 운영을 칭찬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9/03 19:31
이영호가 같이 멀티하면서 힘싸움하려는거 보고 송병구대 염보성 경기가 생각나서 살짝 불안했는데
역시 이영호는 다르네요... 자신있었던겁니다
10/09/03 19:31
이거에요. 오늘 경기가 전혀 불안하지 않았던 게 바로 윤용태선수의 정신적인 면 때문이었는데,
오늘 경기도 화면에 클로즈업 되는 표정이라던가 유닛 움직임들 보면 얼어있다는게 눈에 보입니다. 여전히 이영호를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면 셧아웃이 나올 것이고, 스타리그를 쭉 올라오지 못했던 본인의 한을 생각한다면 3경기부터 독한 마음 먹고 역전을 하겠죠. 윤용태선수 또 3:0 당하면 영원히 이영호선수를 잡을 날이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3경기에선 힘 좀 냈으면 좋겠네요. 표정도 좀 포커페이스로...
10/09/03 19:31
송병구였다면 아마 드라군은 12시에서 압박주면서 케리어는 이영호선수의 본진을 때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윤용태선수는.... 둘다 12시에서 놀고 있더군요.
10/09/03 19:32
2경기 상황이면 이기거나 지더라도 엄청난 혈전이 되야하는 상황이었는데...그냥 밀리네요;
할말이 없습니다. 뇌제. 종합 선물 세트를 갖춘 토스가 저리 쉽게 지는건 처음보네요.
10/09/03 19:28
제가 아까도 썼지만, 이영호선수의 토스전은 걍 득도에요 득도...;;
토본이라고 논할 수준이 아니라 ,걍 밸런스 파괴입니다. 윤용태선수가 아닌 어떤 선수가 와도, 이런 경기양상은 되풀이될거라 보여집니다. 저런 선수 상대로 다전제에서 뭔가 경직되고 긴장되지 않으면 거짓말일 겁니다. 물론 그나마 희망있는 선수는 송병구 선수뿐이죠. .이래서 안타깝네요 ㅠㅠ 이번 스타리그 최고의 결승은 꼼뱅록이었을텐데요...
10/09/03 19:32
근데 제가 12시에서 케리어랑 드라군이 놀던 상황부터 보고 있었는데.. 그 전까지 상황은 어떗나요?
멀티 숫자나 모인 케리어 숫자.. 드라군 숫자 살펴보면 토스가 충분히 좋은 상황이였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10/09/03 19:32
방송보다가 엄재경해설이 전승결승진출자 없었다고 하던데,,
예전 기억으로 sky2002 임요환 진출안했었나요? 자세히 아시는분 답변좀..
10/09/03 19:28
뱅구선수처럼 했어도 힘들었을거 같네요. 컨트롤 차이가 있어서 좀 달랐으려나...
멀티 더먹고 터렛 도배에 쏟아지는 업골리...
10/09/03 19:32
캐리어로 본진을 흔들지 않으니 마음놓고 테란은 업되면 진출 그리고 게임 끝
3경기때 이영호선수가 전진 bbs라도 한다면 왠지 그냥 통할거 같은 스멜이 -_-
10/09/03 19:29
윤용태 선수 표정부터 자신감이 너무 없어보여요. 예전에 박용욱 선수랑 박경락 선수랑 4강에서 붙었을 때 2:0으로 몰리고 3경기 패러독스에서 경기하는 박경락 선수 표정이 떠오르네요.
10/09/03 19:29
상향평준화다 했는데 이제 그것도 아닌듯
선수들간에 실력차가 확실해 보입니다.. 이제동, 이영호 이 두선수를 무찌를 선수는 없는겁니까 ? 변수가 있어야 스포츠가 재밌는건데 이런 변수도 이제 없는겁니까
10/09/03 19:33
4강 토스대진이 바뀌었으면.. 뭐 4강A조는 그렇게 안해도 스코어상으로는 치열했지만..
이제동vs윤용태였으면 무난한 후반힘싸움 했었을 가능성도 높았을 것 같네요..
10/09/03 19:29
윤용태선수 지금까지 선수생활하면서 보여준 경기중에 가장 실망스럽네요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눈빛에서 이미 졌다" 라는 말을 리얼로 보게 되는군요 단판도아니고 다전제치르는 선수가 이렇게 기세가 꺽인게 훤히 드러낼 정도라니 안타깝습니다. 3경기에서 이변이 일어 날수 도 있겠지만 죽은눈빛을 보니 솔직히 기대는 안되네요
10/09/03 19:34
어떤 선수가 되도 저런상태가 올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최근에도 완벽한 운영을 토스들이 했을때 이영호 선수도 꽤 졌죠...
아무리 봐도 2경기는 새가슴모드 발동인것 같은데 전...
10/09/03 19:30
그리고 캐리어로 본진을 흔들지 않은 점을 지적하시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이영호선수는 딱 캐리어숫자에 맞는 적절한 108터렛신공을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캐리어쌓이면 그정도 터렛 소용없어진다..라고 말하기엔. 그 정도로 쌓이기전에 타이밍 나오고 러쉬 갔겠죠.
10/09/03 19:31
윤용태 선수는 그냥 선글라스 끼고 나오면 안 됩니까?
예전에 삼성준 선수였나요? 선글라스 껴고 경기하던 선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색안경이었나; 아무튼 프로 대 프로 경기인데, 자신의 표정이 상대에게는 엄청난 기를 불어넣어준다는 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힘 좀 내자구요! 윤용태 선수!!
10/09/03 19:32
요약하면 지금까지의 경기는.. 걍 윤용태선수의 멘탈이나 운영에서의 어떤 선택 자체를 비난할게 아니라.
걍 두 선수의 실력차이가 나서 벌어지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를 이길려면, 두가지 밖엔 없어요. 1. 이영호선수를 완벽히 허를 찌른후 완벽한 운영을 한다. 2. 이영호선수보다 애초에 더 잘한다.
10/09/03 19:32
이제동 vs 윤용태 // 이영호 vs 송병구
였으면 그나마 확률이 높았을텐데 하늘이 토스를 버리나요... 왜 윤용태에게 신이 내린 드라군 컨트롤을 가지고, 이 정도 캐리어 컨트롤을 주셨나요...
10/09/03 19:36
아.. 윤용태.. 예전 파이썬에서 말도안되는 전투때문에 토스선수들중에선 강민 다음으로 매우 관심있게 보고있었건만..
3경기마저 상황 괜찮게 가서 무난하게 밀리면.. 이제동vs김구현 아니.. 그 이상의 멘탈파괴를 볼 수 있을지도..
10/09/03 19:38
물론 두선수간에 실력차라는건 당연히 있는거지만
캐리어잘쓰는 맵에서 안티캐리어 빌드 나올수도있는거야 당연한건데 골리앗업이 빨라서 당황했다고 하기엔 어이가 없는 캐리어운영 이었습니다
10/09/03 19:33
아니 근데 왜 이영호 선수에게는 아무도 날빌을 안쓰죠?
어짜피 정석 빌드싸움 하면 질확률이 80~90%인데 차라리 날카로운 타이밍에 날카롭게 찌르는 빌드 하나 연마해서 공략하는것이 더 좋지 않나요? 정말 답답합니다..... 이영호선수의 다전제는 이제 경이로움을 넘어서서 답답함마저 느껴지네요..
10/09/03 19:38
캐리어 빨리가면서 저정도 예상 못하고 캐리어 골리앗 있는데서 깔짝대다가 그냥 무난하게 밀리는게 아무 문제없는 운영이라고 보여지지는 않네요...
10/09/03 19:38
요즘 영호 선수 경기를 보다 보면 제가 스타리그를 보고 있는 건지 종합격투기에 출전한 표도르 선수 경기를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네요.
너무 셉니다
10/09/03 19:38
토스의 눈을 가진 테란...이네요.
이영호 선수는 박성균 선수의 스킬을 배워서인지 모르겠지만 토스의 눈을 가진 테란에게 토스맵은 아무런 영향이 없죠; 토스의 눈보다 더욱 높은 곳에서 전체를 바라보는데...
10/09/03 19:35
명색이 프로토슨데 대규모 교전을 꿈도 못 꾸는 형편이라니..
캐리어 안 쓰면 도저히 못 이기는 이영호라서 그렇게 밖에 못하는 프로토스들이 진심으로 불쌍합니다.
10/09/03 19:40
윤용태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이영호 선수에게 캐리어를 써서 이겼을때를 생각하면 윤용태 선수의 실력이 이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완전히 기에서 밀렸어요.....
10/09/03 19:41
근데 캐리어 나오기도 전에 본진에 터렛신공 펼치던 이영호선수인데 캐리어가 본진 깔짝댄다고 뭐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골리앗이 빠진 틈을 타서 지상을 확 밀어버릴 정도로 지상군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터렛에 미리 투자를 많이 해놔서 업 잘된 골리앗 1부대만 본진에 보내도 캐리어 쫓아내는데는 무리가 없었을 것 같은데요. 테란이 멀티도 토스보다 더 빨리 많이 먹었구요. 이영호선수가 위에 멀티 2개를 동시에 가져갈 때 윤용태선수가 확실히 배를 째던가 뚫던가 둘 중에 하나를 했어야 하는데 무난히 놔두니까 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10/09/03 19:43
끝났군요.
이걸로 윤용태 선수 회복됐으면 좋겠네요. 이런 문턱에서 좌절하고 잘했지만 그냥 그 정도로만 기억됐던 선배 게이머들을 답습하느냐 아니면 벽을 깨느냐.
10/09/03 19:43
이영호vs정명훈 3경기처럼 되는거 아닌가요...
초반에 다 진거 이길뻔할때까지 가다가 결국 지는 시나리오.. 근데 이기는 사람이 더 힘빠지던
10/09/03 19:45
이영호 졌따고 생각하면 그냥 gg 치고 나가는 선수거든요?
근데 진짜 blackforyou 님 말씀처럼..... 이영호 할 수 있따는건가요?
10/09/03 19:47
이영호 선수 전진 게이트를 생각도 안 하고 있었기에 기분이 별로인가 보군요.
이럴 때 윤용태 선수가 도발적인 스카웃 같은 것이라도 하면 4경기 유리하게 갈지도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물론 화나서 더 열심히 한다면 -_-;)
10/09/03 19:47
이영호선수 순간 움찔한건 '아, 전승우승 못하겠네!' 뭐 이런정도 느낌? 윤용태 선수가 제발 자신감 회복해서 5경기까지가는 명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요즘 이영호 선수 4경기지는게 유행이라...
10/09/03 19:49
윤용태 예상 외 인데요. 3:0으로 무난하게 무너질 줄 알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승부수를 던질 수도 있는 선수가 되었군요.
멋진 한판이었습니다!!
10/09/03 19:54
스타게이트 보고 순간 스카웃님의 등장을 기대했지만;;
어쩌면 나올 가능성도 있었으리라 보는데.. 이영호가 GG를 쳤군요. 혹시 본인도 스카웃의 등장을 예견하지 않았을까.. 어차피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기운 상황에 스카웃까지 등장하면;;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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